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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부고] 신지원(유진기업 커뮤니케이션팀 과장)씨 시부상

    ▲ 김원이(향년 83세)씨 별세, 박경자씨 남편상, 김기철(대홍기획 퍼포먼스마케팅1팀 책임)씨 부친상, 신지원(유진기업 커뮤니케이션팀 과장)씨 시부상 = 14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6일 오후 1시, 장지 아산시 공설 봉안당.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5.02.14 16:29:41

  • 尹 "20일 헌재 탄핵심판 기일 변경 신청"

    헌법재판소가 오는 20일을 윤석열 대통령의 10차 변론기일로 지정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 측이 일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헌재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윤 대통령 측은 14일 헌재에 10차 변론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오는 20일엔 서울중앙지법에서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리는 날로 일정상 탄핵심판 변론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헌재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추가 증인으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을 채택반 바 있다.헌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열리는 10차 변론에서 한 총리를 먼저 증인으로 신문한다. 이후 오후 4시 30분 홍 전 차장, 5시 30분 조 청장 순으로 신문을 진행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5.02.14 16:13:17

    尹 "20일 헌재 탄핵심판 기일 변경 신청"
  • “전 국민 25만원 반대” 김동연, 반 이재명 노선 선명화

    비명계 잠룡으로 분류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반 이재명 노선을 선명화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3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안 발표를 환영했지만 전 국민 대상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그는 광주광역시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 특강을 통해 “어제 다행스럽게도 민주당이 추경안을 발표하면서 35조원 추경 규모를 이야기했고 그중에 민생회복이 24조원, 경제활성화에 11조원 투자를 주장했다”며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제가 얘기했던 것과 비슷한 얘기를 해서 정말 기뻤다”고 밝혔다.하지만 김 지사는 “여전히 전 국민에게 25만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주자고 되어 있다고 들었다”며 “총 13조원에 달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것은 찬성이지만 전 국민에게 똑같이 25만원씩 나눠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더 힘들고 어려운 계층에 보다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자”며 “소득분위 25% 이하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준다면 1인당 100만원씩 돌아갈 수 있다”고 선별지급이 더 낫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김 지사는 “취약계층일수록 한계소비성향(소득이 올라가면 돈을 쓰는 비율)이 높다"며 "부자들이 소득이 늘어난다고 세 끼 먹을 밥을 네 끼를 먹겠나. 양복을 하루에 한 개씩 사겠나. 그렇지 않다. 부자들은 소득 늘어난다고 그 돈을 소비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반면 “취약계층이나 중산층은 소비를 할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5.02.14 16:10:27

    “전 국민 25만원 반대” 김동연, 반 이재명 노선 선명화
  • "인텔과 손잡아라" TSMC에 강요한 美…대만 반응은?

    미국 정부가 TSMC에 인텔과의 반도체 합작법인 설립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대만 디지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미국 정부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대만 TSMC 경영진과 회동에서 미국 내 반도체 생산과 관련해 세 가지 제안을 내놓고 압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12일 회동에서는 팻 겔싱어 전임 CEO 취임 이후 파운드리 강화에 나선 인텔과 기술 협력, 합작 법인 구성, 미국 내 고객사에 공급할 패키징 등 후공정 인텔에 위탁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TSMC는 기술력이 한참 뒤처지는 경쟁사와 협력하라는 제안을 받은 셈이다. 이를 두고 대만 내에서는 “(이 같은 제안을 받아들인다면)트럼프의 관세 정책보다 대만 파운드리 대기업을 더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대만이 다 뺏어갔다"는 트럼프TSMC는 94조원 투자해 미국에 공장 지어 지난 1월 말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주요 수입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로 자국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는 상호 관세 조치를 발표하면서 자동차·반도체·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도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13일 “대만이 미국에서 반도체 산업을 빼앗았다”며 “한국에서 조금 생산되긴 하지만 대부분이 대만산(産)이다. 지금 당장 미국에서 반도체 칩을 생산해야 한다”고 했다.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때부터 ‘공급망 재편’을 위치며 미국으로 제조업 생산공장을 끌어들이고 있다. TSMC는 이미 650억 달러(약 94조원)를 투입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공장 3개를 짓고 있다. 현재 애리조나 공장에서는 4㎚ 칩을 생산 중이다. 두 번째 공장에서 2027년 하반기부터 3㎚ 칩을 양

    2025.02.14 16:10:23

    "인텔과 손잡아라" TSMC에 강요한 美…대만 반응은?
  • “40·50 과장들, 줄줄이 내보냈더니"...10년 만에 '충격 적자'

    KT가 작년 4분기 충격적인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다. KT가 영업 손실은 기록한 것은 약 10년 만에 처음이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의 지난해 4분기 적자 규모는 6551억원에 달한다.KT 측은 “최근 단행한 4400명의 대규모 인력 감축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가 1조원이나 집행된 영향 탓”이라고 설명했다.일회성 비용이 이렇게 크게 발생한 것은 고령 직원들을 내보내기 위해 지급한 위로금이 워낙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KT는 직원에게 1인당 평균 3억~4억원의 위로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진다.KT가 적자를 감수하면서 희망퇴직에 나선 것은 인사 적체 때문이다. 50대 과장 인력이 수두룩한 것으로 전해진다. 높은 연차 직원들이 많다 보니, 신입 채용 규모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김영섭 KT 대표는 “현장 관리 인력의 임금 수준이 업계 평균보다 높아 10여년간 신입사원 채용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KT는 결국 파격적인 위로금으로 고령 사원의 퇴직을 유도했다. 퇴직금과는 별개로 개인당 최대 4억3000만원으로 ‘희망퇴직 보상금’을 1억원이나 올리면서 무려 2800명에 달하는 퇴직 희망자가 몰렸다는 후문이다.전체 인원의 6분의 1가량에 해당하는 인력이 한꺼번에 회사를 떠났다. 예상보다도 많은 인력이 퇴직을 신청하면서 단기 계약직 채용을 실시하는 일까지 벌어졌다.결국 파격적인 ‘희망퇴직 보상금’이 엄청난 적자로 이어진 형국이다.다만 KT 측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5.02.14 16:07:43

    “40·50 과장들, 줄줄이 내보냈더니"...10년 만에 '충격 적자'
  • "시급 올린다"...정부, 필리핀 가사관리사 사업 1년 연장

    이달 말 종료되는 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기간을 1년 연장한다. 다음달부터 시간당 서비스 이용요금은 2860원 오른다. 주 40시간 이용 땐 월 이용요금이 50만원 가까이 인상된다.정부는 14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기간 연장 등에 관한 방안은 심의·의결했다.정부는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의 국내 근로 허용 비자 기간을 29개월 연장하고, 시범사업을 1년 더 하기로 했다.비숙련 외국인근로자(E-9) 비자 기간이 36개월인 점을 고려해 지난해 8월 초 7개월짜리 E-9비자로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의 비자 기간도 29개월 늘렸다. 이에 따라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국내에서 2027년 7월 말까지 일할 수 있다.시범사업 업체들과의 근로계약은 1년 연장한다. 당초 계약은 이달 말까지였지만 다음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년간의 근로계약을 새로 체결한다. 최저임금(시간당 1만 30원) 적용 등 근로조건엔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그러나 이용가정의 서비스 이용요금은 다음달부터 대폭 오른다. 3월 1일부터 시간당 이용요금은 현행 1만 3940원에서 1만 6800원으로 2860원 인상된다.주 40시간 이용하면 월 이용요금이 242만 5560원에서 292만 3200원으로 49만 7640원 오른다. 주 12시간 추가 이용 시(가사관리사의 경우 최대 연장근로) 이용요금은 더 오른다.가구당 평균 이용시간은 주 20.2시간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주 20시간 이용 기준으로도 월 이용요금이 24만 8820원 인상된다. 이용요금 인상은 가사관리사 퇴직금과 시범사업 업체의 운영마진 등이 반영된 결과다.본사업으로 전환하면 이용요금은 더 오를 전망이다. 이번 시범사업 연장을 결정하면서

    2025.02.14 14:59:56

    "시급 올린다"...정부, 필리핀 가사관리사 사업 1년 연장
  • 삼성전자 새 이사회 의장에 신제윤 前 금융위원장 유력

    삼성전자 이사회 신임 의장 후보로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 소집일, 사내외 이사 후보 추천안 등 주총 안건을 논의한다. 주총은 다음 달 18일 전후로 예상된다.신규 이사 선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사내이사 중에서는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과 이정배 전 메모리사업부장의 임기가 끝난다. 이중 노 사장은 재선임이 유력하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대표이사로 내정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도 주총을 거쳐 새로운 사내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박학규 사업지원TF담당 사장이 지난해 말 사내이사를 사임해, 그 자리를 누가 채울지도 관심사다.사외이사는 현 이사회 의장인 김한조 전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과 김준성 싱가포르국립대 기금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임기가 만료된다. 김 의장은 2019년부터 삼성전자 사외이사를 맡았는데, 상법상 사외이사 임기는 6년으로 제한됐다.이에 다음 달 주총을 마친 뒤 새로운 이사회에서 신규 의장을 선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고, 2020년 2월에는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했다.김 의장의 후임으로는 신 전 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삼성전자 이사회에 합류한 신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관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과 기획재정부 1차관,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있다.한편 이번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는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2025.02.14 14:50:31

    삼성전자 새 이사회 의장에 신제윤 前 금융위원장 유력
  • [속보] '불법 촬영' 황의조,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속보] '불법 촬영' 황의조,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5.02.14 14:46:10

    [속보] '불법 촬영' 황의조,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 삼성화재 품는 삼성생명…금융위에 자회사 편입 신청

    삼성생명이 금융당국에 삼성화재에 대한 자회사 편입을 신청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날 금융위원회에 삼성화재에 대한 자회사 편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심사기간은 최장 2개월이다. 최종 승인 여부는 금융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한다.삼성생명이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을 신청한 것은 삼성화재가 상장 보험사 최초로 발표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영향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자사주를 소각해 현재 자사주 비중인 15.93%를 2028년까지 5% 미만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가 자사주를 소각하면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보유 지분율은 14.98%에서 16.93%로 늘어난다.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사가 다른 보험사의 주식을 15% 이상 보유할 경우 금융위 승인을 통해 자회사로 편입해야 한다. 삼성생명은 삼성카드·삼성증권 등 금융 계열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삼성화재는 아직 별도법인으로 남아있다.삼성화재가 삼성생명 자회사가 되더라도 독립적인 경영은 계속해 갈 것으로 보인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지난 12일 실적발표회(IR)에서 “삼성생명 자회사로 편입되더라도 사업 운영이나 거버넌스 측면에서 특별히 변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해 순이익 2조2603억원을 냈다. 전년 대비 11.1% 증가하며 생명보험업계 1위를 공고히 했다. 삼성화재는 14% 증가한 2조73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 중 처음으로 순이익 2조원 시대를 열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5.02.14 14:31:17

    삼성화재 품는 삼성생명…금융위에 자회사 편입 신청
  • 이재명 "중산층 상속세 현실화 주장…합리적 방안 모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4일 상속세 공제 개정 논의에 대해 "합리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속세 공제 현실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서면 축사에서 "일부 중산층에서는 집 한 채 상속세 부담을 우려한다. 이에 상승한 주택가격과 변한 상황에 맞춰 상속세를 현실화하자는 주장이 나온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상속세 일괄공제액과 배우자 상속공제 최저한도 금액을 높이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임광현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개정안은 상속세 일괄공제액을 현행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배우자 상속공제 최저한도금액을 현행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민주당의 전통적 기조와 달리 중산층의 세 부담을 줄이는 방안으로 발의 당시부터 중도층을 겨냥한 '우클릭' 정책으로 평가받았다.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될 경우 치뤄질 대선에서 이 대표의 주요 민생 공약으로 제시될 가능성이 있다.해당 법안은 현재 기획재정위원회 재정소위에서 심사 중이며, 여당은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도 함께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5.02.14 14:29:19

    이재명 "중산층 상속세 현실화 주장…합리적 방안 모색"
  • 불패 상업시설로 불리는 단지 내 상가...‘서울은평 디에트르’ 단지 내 상가 공개입찰 예정

    단지 내 상가는 불황 속에도 고정적인 배후수요가 확보되어 이른바 ‘불패 상업시설’로 불린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퍼스트’의 단지 내 상가 공개입찰이 오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단지 내 상가 입찰은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휴먼프라자에서 진행된다.이번 입찰 참여를 위한 신청접수는 28일(금)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후 입찰 및 개찰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계약 체결 또한 개찰 이후 즉시 진행된다.입찰보증금은 각 호실 당 1천만원으로 1인당 신청할 수 있는 호실 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해당 호실에 대한 동일인의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해당 단지는 올해 6월 입주 예정으로, 452세대의 입주민 고정수요와 인근 약 3,000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생활밀착형 상업시설 입점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단지 바로 맞은편으로 신도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각종 학원 및 교습소 운영에도 용이한 입지다. 해당 단지 내 상가는 출입구가 신도초·신도중학교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어, 인근 초중고 통학권과 연계된 풍부한 유동인구 수요를 누릴 수 있다.특히 해당 상가는 인근 단지 내 희소한 신축 3개 층 상가로 다양한 업종에 특화된 프리미엄 상가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 총 37개 호실로 구성된 상가의 각 호실의 면적도 대형 호실부터 소형 호실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입지적 강점을 이용한 편의점, 문구점, 카페 등과 같은 생활밀착형 업종(예시)부터 학원 및 교습소 등 중대형 호실을 필요로 하는 업종까지 입점 가능하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2025.02.14 13:53:30

    불패 상업시설로 불리는 단지 내 상가...‘서울은평 디에트르’ 단지 내 상가 공개입찰 예정
  •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끝나…송영숙 회장 지주사 대표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오너가(家) 모녀와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이 1년여 만에 결국 모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13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고(故) 임성기 회장의 배우자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송 회장은 지난해 5월 공동대표직에서 내려온 이후 9개월 만에 복귀했다. 임 회장과 송 회장의 차남인 임종훈 대표는 사임했다.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은 지난해 1월 송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이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하면서 불거졌다.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OCI와 통합을 반대하며 ‘독자 경영’을 주장했기 때문이다.지난해 3월 열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 형제가 5대 4구도로 이사회를 장악하게 되면서 그룹 간 통합은 무산됐다. 임성기 회장의 고향 후배이자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형제의 손을 들면서 형제 측 인사 5명이 이사회에 진입했다.그러나 7월 신동국 회장이 다시 모녀 편에 서면서 흐름이 달라졌다. 신 회장과 모녀의 자문을 했던 사모펀드 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가 특수목적법인 ‘킬링턴 유한회사’를 만들어 이들과 ‘4인 연합’을 구성하면서 모녀측 우호지분이 늘었기 때문이다.11월 임시주총에서는 신 회장이 이사회에 진입하면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도는 5대 5로 팽팽해졌다. 이 과정에서 상속세 납부 및 주식 담보 계약의 부담으로 인해 형제측 지분도 점차 감소했다.결국 임종윤 이사는 12월 지분 5%를 4인 연합에 매도하고 이들과 연대하기로 결정하며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모녀의 승리로 기울었다.송 회장은 지주사 대

    2025.02.14 12:56:01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끝나…송영숙 회장 지주사 대표로
  • 崔대행 “상호관세 경제 영향 크지 않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와 관련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적용 관세율이 낮아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14일 최 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미국이 관세뿐만 아니라 부가가치세, 디지털서비스세 등 비관세장벽까지 포함해 평가하겠다고 예고한 점을 고려해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미국 측의 핵심 관심 사항을 파악하고 산업통상자원부·기재부 등 관계 부처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우리의 취약점과 비관세장벽 등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미국에 설명 자료 준비 등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최 대행은 지난 13일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각서 서명 관련 동향과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5.02.14 11:06:31

    崔대행 “상호관세 경제 영향 크지 않다”
  • 'AI 대전환' 화두 던진 허태수 "보유 데이터 자산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하면 승자"

    GS그룹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허태수 회장과 최고경영진, 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디지털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AI·디지털 협의체는 그룹의 변화를 공유하고 내·외부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들은 후 미래 전략을 세우는 협의체다. 올해 신년 임원 모임 이후 전체 사장단과 각 계열사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영진들은 이날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사업적 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양자컴퓨터 등 혁신 기술 시대에 대비할 방안을 강구하고, 미래 사업 생태계를 선도할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GS그룹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의 전면적인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협업 툴 노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지식허브를 구축하는 등 내부 개혁을 동반한 노력이다.이번 협의체에서는 GS파워와 GS E&R이 각기 다른 사례를 통해 AI를 어떻게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지 발표했다. GS파워는 각 발전소에서 나오는 수많은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 앞으로 머신러닝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GS E&R은 풍력발전량 예측솔루션을 자체 개발하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잡한 산악 지형의 특성과 풍속, 온도, 기압 등 다양한 기상변수를 반영해 업계 최초로 풍력 발전량 예측 오차율을 10% 미만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특히 이번 협의체에서는 양자컴퓨터까지 주제를 확장해 폭넓은 토론을 펼쳤다. 양자 컴퓨터는 양자역학의 원리를 이용한 컴퓨터로, 연산

    2025.02.14 10:58:53

    'AI 대전환' 화두 던진 허태수 "보유 데이터 자산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하면 승자"
  • “정권교체” 국힘 39% vs 민주 38%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9%,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38%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4일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2월 둘째 주 정당 지지율은 이같이 집계됐다.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34%),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홍준표 대구시장·오세훈 서울시장(5%) 순이었다.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각각 1%를 기록했다.차기 대선 결과에 대한 질문에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0%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1%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응답률은 16.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5.02.14 10:49:01

    “정권교체” 국힘 39% vs 민주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