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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속보] "박나래 주사 이모 있었다" 불법 의료 의혹도 등장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나왔다. 6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뒷받침하는 사진과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이른바 '주사이모'로부터 의료기관이 아닌 일반 가정집에서 링거를 맞거나, 우울증 치료제를 대리 처방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박나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은 한 매체를 통해 "관련 자료, 당사자의 진술과 대화, 문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박나래 씨의 의료행위에는 법적으로 문제될 부분이 전혀 없다"며 "박나래 씨는 바쁜 촬영 일정으로 병원 내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며, 이는 일반 환자들도 널리 이용하는 합법적 의료 서비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하지만 디스패치는 '주사이모'가 의사가 아니며, 이에 따라 박나래가 받은 의료 행위는 모두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해당 주사이모가 "의사가 맞는 걸로 알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최근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갑질 및 상해, 횡령 등 의혹에 휩싸였다.하지만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고 일축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2.06 15:57:59

    [속보] "박나래 주사 이모 있었다" 불법 의료 의혹도 등장
  • [속보]조국 "국민이 싸울 때 침묵한 법원장회의…이제 와서 위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6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뒤늦은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전날 열린 전국 법원장 회의에서 법원장들이 최근 여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 법원장 회의, 뒷북도 한참 뒷북이다. 12.3 내란에 맞서 온 국민이 싸울 때 침묵하다가 이제서야 '위헌'이라고 말한다"고 비판했다.그는 법원이 대법원 예규로 '내란 전담 재판부'를 구성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이러니 입법부가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추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조 대표는 또 조국혁신당의 기존 입장을 언급하며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법안의 위헌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내란특별재판부법에 위헌 소지를 말끔히 없애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위헌제청과 피고인 석방이라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엄존하기 때문"이라며 "이 판단은 국회가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내란 재판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불식해야 한다는 당위를 외치는 것만이 입법부의 역할이 아니다"라며 "법안 조문 하나하나를 냉정하게 따지고 검토해 모든 위험성을 제거해야 하는 것도 입법부의 역할"이라고 지적했다.조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집권여당이 현명하게 처리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전날인 5일 전국 법원장들은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6시간 가까이 논의한 끝에 "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법왜곡죄 신

    2025.12.06 15:23:34

    [속보]조국 "국민이 싸울 때 침묵한 법원장회의…이제 와서 위헌?"
  • 삼성전자, 중국 맹추격 따돌렸다...최강자로 '우뚝'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64%까지 끌어올렸다.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성공했다.6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폴더블 휴대전화 출하량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는 64%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P 점유율을 늘렸다.작년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56%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2위 화웨이(15%)와 41%포인트 차이를 보였으나, 올해는 삼성의 상승과 화웨이 점유율 정체가 맞물리며 격차가 49%포인트까지 확대됐다.3분기 점유율 순위는 삼성, 화웨이에 이어 모토로라(7%), 아너(6%), 비보(4%), 샤오미(2%) 순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3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삼성 갤럭시 Z 폴드7 시리즈가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점유율은 2.5%를 차지했다.내년에는 제조사들이 제품 내구성과 구조 개선에 집중하는 동시에 애플이 첫 폴더블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폴더블폰 시장 성장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의 첫 트라이폴드 모델은 극히 제한된 수량으로 출시될 것이지만 규모 확대가 목표는 아니다"라며 "내년에는 애플의 시장 진출로 폴더블폰 경쟁 구도가 크게 바뀌는 가운데 삼성은 트라이폴드 모델로 다중 접힘 기술의 리더십을 굳힐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5.12.06 12:39:03

    삼성전자, 중국 맹추격 따돌렸다...최강자로 '우뚝'
  • 무인양품, 두레미마켓과 함께 하는 ‘연결되는 시장' 개최

    무인양품(MUJI)이 12월 6일부터 7일까지 타임스퀘어점 매장 앞에서 '연결되는 시장'을 개최한다. '연결되는 시장'은 무인양품이 지역 생산자, 창작자, 소상공인과 함께 기획·운영하는 기간 한정 마켓이다.이번 연결되는 시장은 137회를 맞이해 전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모인 ‘두레미마켓’의 11개 브랜드가 함께한다. 참여 브랜드 중엔 국내산 재료로 국제 맥주대회 금상을 수상한 몽트비어의 '크래프트 유니온 협동조합', 성주 참외로 디저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주식회사 '더옐롱', 폐목재와 청바지를 업사이클링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하는 주식회사 '복대동사람들' 등이 있다. 무인양품 타임스퀘어점 매장 앞에 마련한 부스에서 지역의 개성을 담은 먹거리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운영 기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광두레 부스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또한 관광두레 부스 방문 시 모바일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5곳 이상 방문하면 기념품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가상 로컬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AR 포토존과 ‘타로트립’ 등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최근 무인양품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연결되는 시장을 운영하는 무인양품 커뮤니티팀이 지역 관광과 커뮤니티 생태계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다.무인양품은 2020년부터 여러 지역 브랜드와 협력하며 연결되는 시장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창작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대한민국

    2025.12.06 10:00:11

    무인양품, 두레미마켓과 함께 하는 ‘연결되는 시장' 개최
  • 기밀 빼돌린 곳과 수의계약?···李대통령 "잘 체크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방위사업청에 "군사기밀을 빼돌려서 처벌받은 데다가 수의계약을 주느니 (하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던데 그런 것 잘 체크하라"고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행사에서 방산·군수 비리를 근절해달라는 참석자의 제안에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방사청이 진행하고 있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둘러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대립을 지목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방사청은 오는 18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어 수의계약, 경쟁입찰,공동설계 중 한 가지 방식으로 최종 사업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다.그간 방사청은 관례대로 기본설계를 맡았던 HD현대중공업과 수의계약을 맺고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의 과거 군사기밀 유출 사건을 문제 삼으며 경쟁입찰 또는 양사 공동설계를 주장해 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2.06 08:55:10

    기밀 빼돌린 곳과 수의계약?···李대통령 "잘 체크하라"
  • [속보] ‘김건희 집사 게이트’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구속

    ‘김건희 집사 게이트’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구속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2.06 08:45:05

    [속보] ‘김건희 집사 게이트’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구속
  • "고환율 여파"...서학개미 미국 주식 매수 '반토막'

    고환율로 인해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매수세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1월28일~12월4일) 국내 투자자는 미국 주식을 8억2000달러(약 1조1770억원)가량 순매수 결제했다.직전주(11월21~27일) 15억1천만 달러 규모에서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며 달러 매수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미국 주식 선호는 여전히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미국 기업의 실적 개선세와 인공지능(AI) 산업 확대,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한편 증시에서 '빚투'(빚내서 투자)로 불리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6조원대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용거래 융자잔고는 지난달 7일 26조원 대로 진입한 뒤 20일에는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26조8471억원)를 기록했다.이후 다소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3일까지 26조원대를 벗어난 적이 없는 상황이다.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이 시장 변동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서도, 적극적 투자 심리가 크게 꺾이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5.12.06 08:41:56

  • 홍명보호, 불행 중 다행? 멕시코·남아공·유럽PO와 A조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승자와 32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한국은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PO 패스D 승자와 A조에 편성됐다.유럽 PO 패스D에서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경쟁한다.23번째 월드컵인 2026년 대회는 내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의 1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2002 한국·일본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복수의 국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돼 치러지는 첫 월드컵이다.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 그리고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를 치러 챔피언을 가린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6승 4무 무패로 승점 22를 쌓아 B조 6개 팀 중 1위를 차지하며 북중미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는 한국은 원정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에 도전한다.이번 조 추첨이 한국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결과다. 개최국 조에 속해 스페인,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브라질 등 포트1의 우승 후보들을 모두 피하게 됐다. 또 포트3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남아공을 만나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결과(괄호는 FIFA 랭킹)▲ A조 = 멕시코(15위) 남아프리카공화국(61위) 한국(22위) 유럽PO 패스D▲ B조 = 캐나다(27위) 유럽PO 패스A 카타르(51위) 스위스(17위)▲ C조 =

    2025.12.06 08:41:20

    홍명보호, 불행 중 다행? 멕시코·남아공·유럽PO와 A조
  • 자산재평가, 기업 재무구조를 바꾸는 가장 간단한 방법[박효정의 똑똑한 감정평가]

    [감정평가]연말이 되면 많은 기업에서 바쁘게 준비하는 감정평가 분야가 있다. 바로 ‘자산재평가’다. 부동산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결산을 앞두고 장부가액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부동산 가치의 변동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기업에서 자산재평가를 진행하는 이유는 단순히 기업이 보유한 자산, 특히 부동산 가액의 액수를 바꾸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과거에 비해 변동한 현 시장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여 재무상태를 현실화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그렇다면 재무상태를 현재 시점으로 재정비하는 작업, 즉 자산재평가를 통해 기업이 얻는 현실적인 이익은 무엇일까? 자산재평가가 기업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재무구조 개선 효과 때문이다.기업의 재무제표에서 부동산 장부가액은 취득 당시의 금액으로 기록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가치가 상승했음에도 장부가액은 그대로라면 당연히 실제 기업의 재무상태가 과소평가될 수밖에 없다.이때 자산재평가를 통해 부동산을 시가에 맞게 반영하면 자산총계가 증가하며 따라서 기업의 부채비율이 낮아지게 된다.예를 들어 자산이 50억원이고 부채가 35억원인 기업이 있다. 이 기업의 부채비율은 70%다. 하지만 자산재평가를 통해 자산이 70억원으로 현실화하면 해당 기업의 부채비율은 50%로 떨어진다.부채비율이 낮을수록 기업의 신용도는 높아지고 신용등급 또한 개선될 수 있다. 이 효과는 단순한 장부상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우리 사무소에 자산재평가를 의뢰한 중소기업 대표님은 코로나 기간 동안 매출이 감소한 여파로 은행에서 기존 대출 연장을 거부당하기 일보직전이었다. 그러나 자산재평가를 통해 재

    2025.12.06 08:40:29

    자산재평가, 기업 재무구조를 바꾸는 가장 간단한 방법[박효정의 똑똑한 감정평가]
  • ㈜대원 ‘칸타빌 디 에디션’, 펫 프리미엄’ 누릴 수 있는 특화 설계

    반려동물이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1,500만 반려 인구 시대’, 아파트 선택 기준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한국펫푸드협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2023년 기준 약 1,500만 명에 이르며, 전체 가구의 약 30%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경영연구소의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서도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591만 가구(26.7%)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등,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주거 형태는 더 이상 일부 소비자의 취향이 아닌 대세 라이프스타일이 되고 있다.반려가구 확대와 함께 실내 공간과 생활 동선에서 느끼는 불편도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태 조사에서는 “반려동물이 생활하기에 공간이 부족하다”고 답한 응답이 47%에 달했고, 목욕·미용을 위한 전용 케어 공간 필요성을 언급한 비율도 매년 늘고 있다. 중대형견의 드라이·털 관리 과정에서 생기는 소음과 털 날림, 미끄럼 위험 등도 대표적인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힌다. 복도와 엘리베이터에서의 마찰 역시 반려가구와 비반려가구 모두가 겪는 주거 갈등으로, 일부 단지에서는 단지 내 산책을 제한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건설업계는 반려동물 전용 동선, 놀이공간, 케어룸, 소음 저감 설계 등 ‘공존형 주거 디자인’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반려동물 탑승 여부를 표시하는 엘리베이터 매너버튼과 실내 놀이터, 미끄럼 방지 바닥재, 실내 어질리티 공간 등 기능적 요소가 확대되고 있으며, 실제 펫 특화 단지들은 청약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김포 북변2구

    2025.12.06 08:00:01

    ㈜대원 ‘칸타빌 디 에디션’, 펫 프리미엄’ 누릴 수 있는 특화 설계
  • “해리포터·슈퍼맨도 삼켰다”...진격의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할리우드 '명가'로 불리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의 스튜디오·스트리밍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넷플릭스의 이번 인수·합병이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할리우드를 거의 지배할 만한 초거대 '공룡' 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넷플릭스는 5일(현지시간) 워너브러더스의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등 사업 부문을 720억달러(약 106조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인수 대상인 워너브러더스의 가치는 부채를 포함해 827억달러(약 122조원)로 평가됐다.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10여년 만의 최대 규모 인수·합병이다.인수·합병이 최종 마무리되기까지 12∼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넷플릭스는 예상한다.이미 3억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해 세계 최대 유료 스트리밍 사업자인 넷플릭스가 이번 거래로 워너브러더스의 스트리밍 플랫폼 'HBO 맥스'까지 합치면 가입자 기반이 4억2000만명 이상으로 불어나게 된다.이는 다른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압도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게다가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가 보유한 방대한 영화·TV 콘텐츠도 확보하게 돼,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측면에서도 이전에 할리우드 공룡으로 불린 디즈니를 넘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는 '카사블랑카', '시민 케인', '말타의 매', '보니와 클라이드', '더티 해리', '샤이닝', '불의 전차', '오즈의 마법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수많은 고전 영화를 보유하고 있다.워

    2025.12.06 07:52:13

    “해리포터·슈퍼맨도 삼켰다”...진격의 넷플릭스
  • 조진웅, 성폭행 관련 입장 공개..."사실무근"

    "미성년 시절 잘못한 행동이 있었다.“배우 조진웅 측이 10대 시절 저지른 범행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다만 성폭행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5일 입장문을 냈다.이를 통해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다만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다"고 했다. 특히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소속사는 이어 "배우의 지난 과오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이날 연예계에서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 생활을 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됐다.조진웅이 본명인 조원준이란 이름 대신 아버지의 이름을 예명으로 활동한 배경에는 이런 이력이 있다는 추측도 제기된 상황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과거를 감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 결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배우의 진심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조진웅은 부산 경성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했으며,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로 영화계에 입문했다.이후 영화 '비열한 거리'(2006)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명량'(2014), '독전'(2018) 등에 주·조연으로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5.12.06 07:46:40

    조진웅, 성폭행 관련 입장 공개..."사실무근"
  • 일본 이온 쇼핑몰 안에는 러닝하는 사람들이 있다[케이스 스터디]

    [케이스 스터디: 성공에서 배운다]“그냥 오세요. 저희가 다 빌려드릴 테니까요.”일본의 한 복합쇼핑몰에서 내놓은 홍보 문구다. 주인공은 이온몰. 최근 진행한 리뉴얼을 통해 스포츠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러닝화가 없어도, 옷이 없어도 가면 뛸 수 있다. 라커부터 샤워룸까지 모든 것을 제공한다.  일본의 오프라인 유통 점포는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 밥을 먹는 곳에 그치지 않는다. 체험부터 구매까지 모든 게 한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특정 카테고리의 전문성을 키운 결과다.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고 젊은층의 소비 트렌드는 체험 중심으로 바뀌었다. 이온몰은 전 연령대의 수요를 잡기 위해 모든 스포츠를 쇼핑몰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 돈만 내면 다 빌려주는 쇼핑몰일본 도쿄에서 약 40분 떨어진 지바현의 ‘이온몰 마쿠하리 신도심’(이온몰)에는 액티브몰(Active Mall)이 있다. 2년간의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지난해 새로 만든 공간이다. 이온몰은 일본 유통기업인 이온그룹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이다. 한국의 스타필드와 같은 모델로 일본 전역에 160개 이상의 점포가 있다. 이온그룹은 2023년부터 107개의 대대적인 점포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바현의 이온몰은 2024년 9월 27일 재개장했다.액티브몰은 이온몰 1~3층의 핵심 공간 중 하나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점포를 △그랜드몰 △펫몰 △액티브몰 △역앞 등 4개의 공간으로 분리했는데 이 중 하나다. 액티브몰은 체험 중심의 스포츠 공간이다. 단순 상품 구매가 아닌 스포츠 체험에 중점을 둔 공간이다. 1층에는 러닝 스테이션, 암벽 등반 스튜디오, 3대3 농구장, 사이클

    2025.12.06 07:00:09

    일본 이온 쇼핑몰 안에는 러닝하는 사람들이 있다[케이스 스터디]
  • 진옥동 2기 시동, 계열사 인사…보험·운용 대표 교체

    두 번째 임기를 앞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사에서 신한라이프와 신한자산운용 수장을 교체했다.신한금융은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 14개 자회사 중 올해 대표 임기가 마무리되는 곳은 신한라이프(이영종)·신한자산운용(조재민)·신한자산신탁(이승수)·신한EZ손해보험(강병관) 등 총 4곳이다. 이중 신한라이프와 신한자산운용 수장을 교체한다.신한라이프 신임 사장 후보에는 천상영 지주회사 그룹재무부문 담당 부사장을 추천했다. 천 후보는 지주회사에서 경영관리 업무를 장기간 담당하며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재무·회계 전문성이 뛰어난 인물이라는 평이다. 지난해부터 신한라이프 이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이사진과 임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자경위 관계자는 “이영종 사장이 외형적으로 양호한 성과와 성장세를 이끌어왔지만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할 타이밍”이라며 “천 후보가 재무 및 경영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신한라이프를 보다 탄탄한 회사로 한 단계 성장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신한자산운용 신임 사장 후보에는 이석원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문장을 추천했다. 이 후보는 기금운용본부 최초로 공모에 의해 주식운용실장으로 영입된 뒤 성공적으로 안착해 전략부문장까지 역임했다. 자산운용업계 내에서 전문성과 리더십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SOL

    2025.12.05 23:43:19

    진옥동 2기 시동, 계열사 인사…보험·운용 대표 교체
  • “재무제표의 숨은 신호를 읽는 법”… 실전 M&A 사례로 기업 체력 진단

    IGM세계경영연구원은 5일 서울대 경영대학 최종학 교수를 초청해 ‘재무제표 속 현금 흐름 분석’을 주제로 조찬 강연을 개최했다. 최 교수는 “기업의 진짜 체력은 이익이 아니라 현금 흐름이 말해준다”는 관점을 중심으로 재무제표 분석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은 현금흐름표의 구조와 핵심 항목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실제 국내 인수합병(M&A) 사례를 바탕으로 인수 기업과 피인수 기업의 현금 흐름을 항목별로 비교·해석하며 당시의 재무 상황, 의사결정 맥락, M&A 이후 결과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강연에 참여한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들은 “사례 중심이라 숫자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성공과 실패가 명확히 대비돼 직관적이었다”, “현금 흐름의 구조적 연계성을 명확히 짚어줬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연의 실질적 도움과 깊이를 평가했다.IGM세계경영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 환경에서 리더가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필요한 ‘현금 흐름 중심의 재무 관점’을 전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2026년에도 경영 리더가 변화를 정확히 읽고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깊이 있고 실질적인 커리큘럼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IGM세계경영연구원이 진행하는 IGM트렌드조찬은 국내외 기업 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메가트렌드, 미래 기술 변화, 국내외 경영 이슈 등 경영 리더가 알아야 할 핵심 의제를 폭넓게 다룬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5.12.05 20:45:46

    “재무제표의 숨은 신호를 읽는 법”… 실전 M&A 사례로 기업 체력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