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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인사] SK증권

    ◇ 상무 승진▲ 기업금융1본부장 김진태 ▲ 대체투자본부장 윤보현 ▲ IT인프라본부장 조은아 ▲ 리서치센터장 최도연◇ 상무보 승진▲ 리스크관리본부장 임지정 ▲ 압구정PIB센터장 김수한 ▲ ESG지원부장 김미현 ▲ 법인영업부장 김준한 ▲ Passive영업부장 박근환 ▲스마트금융센터장 송귀자 ▲ 경영관리부장 원종훈 ◇ 이사대우 신규 선임▲ 대전PIB센터장 김진국◇ 보임 변경▲ IB총괄 유성훈 부사장 ▲ 2영업본부장 유성호 상무보 ▲ 1영업본부장 황인극 상무보 ▲ FICC파생본부장 김승기 이사대우 ▲ 준법감시본부장 조정훈 이사대우 ▲ 경인지점장 김수한 상무보 ▲ 강남금융센터장 조광희 상무보 ▲ 남양주지점장 김진웅 이사대우 ▲ 분당금융센터장 서영일 이사대우 ▲ 전주지점장 조은주 이사대우 ▲ 멀티금융2부장 이호근 이사대우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11.28 15:00:57

  • 신동빈, 실적 부진 ‘화학군’ 대거 문책...임원 80% 짐 쌌다

    화학군의 대규모 세대교체와 ‘3세 경영’의 본격화.롯데그룹이 11월 28일 단행한 2025년 정기 임원인사는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미래성장실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부진한 실적으로 ‘롯데 위기설’의 진원지로 꼽혀온 화학군에서는 최고경영자(CEO) 13명 중 10명이 짐을 싸며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이뤄졌다.롯데는 이날 “조직 슬림화를 통해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롯데그룹 설립 이래 가장 큰 폭의 인사이동이 이뤄졌다. CEO 36%(21명)를 교체했으며 임원 22%가 퇴임했다. 롯데지주는 “고강도 쇄신을 통해 경영 체질을 본질적으로 혁신하고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단호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전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실적이 부진한 화학군에서의 대규모 문책인사다. 롯데 화학군을 이끌었던 이훈기 사장은 M&A 및 투자 실패, 화학군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또 약 30%에 달하는 화학군 임원들이 퇴임했다. 그나마 양호한 실적을 거둔 유통군 CEO들이 대부분 유임된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신유열 미래성장실장 전무의 부사장 승진도 이번 인사의 핵심 포인트다. 신 부사장은 바이오 CDMO 등 그룹의 신사업과 글로벌사업을 직접 이끌 전망이다. 롯데그룹이 본격적인 3세 경영의 신호탄을 쐈다는 분석이 나온다.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노준형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지주는 이번에 경영혁신실과 사업지원실을 통합해 그룹사 비즈니스 구조조정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는데 이 조직을 그

    2024.11.28 15:00:51

    신동빈, 실적 부진 ‘화학군’ 대거 문책...임원 80% 짐 쌌다
  • 상봉역세권 개발호재에 ‘상봉역 반도유보라 퍼스트리브’ 눈길

    최근 서울 중랑구 상봉역 일대에 개발호재가 쏟아지면서, 주변지역이 수혜지로 떠올랐다. 지하철 7호선과 경춘선, 경의중앙선과 KTX, GTX-B(예정) 등 무려 5개 노선이 집중된 펜타역세권을 중심으로, 주거환경이 대폭 업그레이드되면서 실수요 및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서울 강북권 교통의 중심인 상봉역은 잠실까지 24분, 삼성역과 여의도역이 각각 30분, 48분대 이동이 가능한 환경이 갖춰졌고, 향후 GTX가 개통되면 상봉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이 32분에서 6분으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서울에서 5개이상의 노선이 지나는 펜타역세권은 희소성과 미래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 R114 조사 등에서 용산역 일대 아파트값이 최근 5년간 36%이상 상승했고, 청량리역 주변도 신축을 중심으로 5억~7억이상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상봉역 일대는 4개의 촉진구역 (7~10구역)과 상봉특별계획7구역 등이 위치하며, 상봉터미널부지 복합개발과 이마트 상봉점 부지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 중랑구는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는 모아타운 추진구역이 27곳에 달하고, 서울 25개 자치구 중 모아타운 개발건수와 개발면적이 1위로 나타나고 있다.금리 인하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현재 3.25%인 기준금리를 3.0%로 인하했다. 한은은 지난 10월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3년 2개월 만에 금리 인하 기조를 시작한 데 이어, 이번 달에도 금리를 낮춘 것이다.상봉역세권 최대 수혜지로 손꼽히는 서울 중랑구에서는 ‘상봉역 반도유보라 퍼스트리브’가 잔여호실을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18층, 전용면적 39~84㎡, 196실로 구성됐

    2024.11.28 14:56:32

    상봉역세권 개발호재에 ‘상봉역 반도유보라 퍼스트리브’ 눈길
  • '포기란 없다' 4선 도전하는 정몽규 회장···누리꾼들 "양심도 없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연임에 도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축구협회 관계자는 "정 회장이 12월 2일 대한체육회 공정위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 연임 심사를 요청하기로 했다"라며 "연임 심사서 제출과 함께 현 회장직 사퇴서도 축구협회에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2013년 축구협회 회장을 처음 맡아 3회 연속 회장직을 맡아온 정 회장은 4번째 회장직에 도전하게 된다. 차기 회장에 도전하려면 임기 시작일 50일 전에 사퇴서를 제출해야 한다. 정 회장은 내달 2일 체육회 공정위에는 연임 심사서를 내고, 축구협회에는 후보자등록의사표명서를 접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이 4선에 도전하려면 체육회 공정위의 심사 통과가 우선이다. 체육회 정관상 3선 이상 연임하려면 ▲ 국제스포츠 기구 임원 진출 시 임원 경력이 필요한 경우 ▲ 재정기여, 주요 국제대회 성적, 단체평가 등 지표를 계량화해 평가한 결과 그 기여가 명확한 경우에만 공정위 심사를 거쳐야 한다.공정위의 심사 통과가 되면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과 경선을 치르게 된다. 현재 허정무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회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현재로선 4선 도전을 선언한 정 회장과 신임 회장 후보인 허정무 전 감독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정회장의 연임 도전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차갑다. 누리꾼들은 "욕심이 과한 것 아니냐, 양심도 없다", "문체부에서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를 요구했는데 연임도전이라니 어이가 없다"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정 회장은 위르겐 클리스만 전 감독 선임 문제를 비롯해 홍명보 감독 선임, 축구종합센터 건

    2024.11.28 14:52:39

    '포기란 없다' 4선 도전하는 정몽규 회장···누리꾼들 "양심도 없다"
  • 크레모아, LED 랜턴 ‘램프 칸델라’ 출시

    프리미엄 캠핑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크레모아(Claymore)가 LED 캠핑 멀티스틱 ‘램프 칸델라’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크레모아 ‘램프 칸델라’는 투명한 바디와 골드 도금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100% 국내 생산으로 신뢰성 높은 품질과 완성도 높은 디테일을 자랑한다. 무드등, 손전등, 캠핑램프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담았으며, 최대 80m까지 밝게 비추는 강력한 빛과 3,500mAh 대용량 배터리로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IP65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다.램프 칸델라는 최대 밝기 350루멘(Lm)으로 원거리를 밝게 비추는 집중광부터 은은한 촛불 빛, 부드러운 브리즈 모드까지 다양한 5가지 라이트 모드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캠핑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촛불 빛을 연상시키는 전구색 모드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캠핑의 낭만을 더한다.13.1cm의 미니멀한 사이즈와 128g의 초경량 무게로 백패킹 시에도 가볍게 휴대할 수 있으며, 1/4인치 소켓을 통해 삼각대, 랜턴 스탠드 등 다양한 장비와 호환되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기본 제공되는 브라켓을 사용하여 다양한 디자인의 쉐이드를 교체할 수 있어, 사용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크레모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램프 칸델라 출시와 함께 스페셜 에디션을 함께 선보였다. 우아한 쉐이드, 촛불 디퓨저, 촛대 스탠드, 전용 파우치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크레모아 최미선 디자인 팀장은 "램프 칸델라는 단순한 조명을 넘어, 캠핑의 감성을 더하고 멀티기능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캠핑, 낚시, 백패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램프 칸델라 하나면 충분히 만족할 것&

    2024.11.28 14:52:33

    크레모아, LED 랜턴 ‘램프 칸델라’ 출시
  • [속보] 대통령실 "비혼출산아 차별없이 자라도록 지원할 부분 살필 것"

    대통령실 "비혼출산아 차별없이 자라도록 지원할 부분 살필 것"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8 14:37:59

    [속보] 대통령실 "비혼출산아 차별없이 자라도록 지원할 부분 살필 것"
  • [부고] 장근배(태광산업 인사실장 상무)씨 모친상

    ▲ 이모남씨 별세, 장근배(태광산업 인사실장 상무)씨 모친상 = 28일, 경북 예천장례식장 201호, 발인 30일, 장지 송평리 선영.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11.28 14:29:51

  • '실적 부진' 화학군 CEO 13명 중 10명 짐쌌다…롯데 물갈이 인사

    롯데가 28일 정기 임원 인사에서 롯데그룹 화학군 수장 총 13명 중 10명을 교체하는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롯데는 28일 각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했다.롯데 화학군은 총 13명의 최고경영자(CEO) 중 지난해 선임된 롯데알미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LC USA의 대표를 제외한 10명을 교체했다.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 이영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를 맡는다. 이 사장은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를 겸임해 기초화학 중심 사업을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중심 사업구조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작업을 진두지휘한다.이 사장은 화학과 소재 분야 전문가로, 사업과 조직의 체질을 바꿔 롯데 화학군 전반의 근본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인물로 평가받는다.롯데 화학군HQ CTO(기술전략본부장) 황민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에 올랐다.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이사 정승원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에 올랐다.내부에서 검증된 인재들을 CEO로 인선함으로써 롯데 화학군의 사업 혁신을 선도하고 조직의 변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롯데 화학군 임원 역시 큰 폭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약 30%에 달하는 롯데 화학군 임원들이 퇴임할 예정이다. 특히 60대 이상 임원의 80%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이는 롯데 화학군의 대대적인 쇄신을 위한 인사 조치라는 설명이다.한편, 롯데 화학군을 이끌었던 이훈기 사장은 일선에서 용퇴한다. 이 사장은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재임 시 추진했던 일부 M&A 및 투자와 화학군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롯

    2024.11.28 14:23:38

    '실적 부진' 화학군 CEO 13명 중 10명 짐쌌다…롯데 물갈이 인사
  • 국힘, '채상병 국정조사' 수용 여부 원내지도부에 일임

    국민의힘은 야당이 ‘채상병 순직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데 대해 당의 수용 여부를 원내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28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에서는 원내대표, 원내지도부에 (국정조사) 수용 여부 등에 관해 일임했다”며 “관련 위원들과 상의해서 빠른 시일 내에 입장을 정해서 방침을 말하겠다”고 밝혔다.추 원내대표에 따르면 여당은 또 이날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둔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에 대해 당론으로 반대하기로 입장을 정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1.28 14:18:47

    국힘, '채상병 국정조사' 수용 여부 원내지도부에 일임
  • [속보] 롯데 CEO 21명 교체…임원 22% 퇴임

    롯데 CEO 21명 교체…임원 22% 퇴임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8 14:13:57

    [속보] 롯데 CEO 21명 교체…임원 22% 퇴임
  • “줬다 뺐는 주 4.5일” CJ ENM 팀장급은 복지 축소, ‘커머스 패싱’도 논란

    자칭 ‘비아이플러스’ 제도를 앞세운 주 4.5일 근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CJ ENM이 내년부터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혜택을 없앤다.28일 엔터테인먼트 업계 및 회사 내부제보에 따르면 최근 CJ ENM은 팀장들에게 일괄적으로 메일을 발송했다.2주에 한 번 격주 금요일에 회사 밖에서의 자유롭고 창의로운 활동을 보장해 사실상 주 4.5일 근무 효과가 있는 비아이플러스 제도를 팀장급 이상에게는 내년 1월부터 적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이다.이에 대해 직원들 사이에서는 “먼저 팀장급 이상에게 적용하고 곧 일반 직원들에게도 시행할 것 같아 불안하다”며 “회사의 복지다운 복지가 이것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직을 고려해 봐야겠다”등의 반응이 터져나왔다.이 제도는 시작 초기부터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과거 강호성 전 대표가 이 회사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이끌 때 윤상현 현 대표가 이끌고 있는 커머스부문 직원들에게는 아예 비아이플러스 혜택이 없었기 때문이다.지난 2018년 7월 엔터와 커머스간 시너지를 내겠다며 CJ E&M과 CJ 오쇼핑을 통합해 CJ ENM이 출범했지만 한 지붕 아래 다른 인사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같은 회사 맞느냐는 의구심을 키우기도 했다. 특히 양사 간 시너지가 지금까지 실적으로 나타난 사례가 거의 없어서 무리한 통합 아니었냐는 얘기도 나온다.이번 팀장 복지 박탈로 CJ ENM 직원들은 이른바 ‘줬다 뺏는’ 회사 측의 태도에 실망스럽다는 지적이다. 회사가 대외 홍보용으로 생색만 내고 복지를 일방적으로 축소하면 직원들의 상실감은 어떻게 보상하겠냐는 의미다.CJ ENM이 한시적인 대외 보여주기식으로 이용한 복지

    2024.11.28 14:01:39

    “줬다 뺐는 주 4.5일” CJ ENM 팀장급은 복지 축소, ‘커머스 패싱’도 논란
  • 10년째 논란 단통법, 결국 폐지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도입 10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27일 ICT업계에 따르면 단통법 폐지안이 지난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의결됐다.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28일 본회의에 상정·의결된다.단통법은 2014년 소비자 간 차별을 막는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이른바 ‘성지’에 찾아가는 일부 소비자만 할인 혜택을 누리는 차별적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다.도입 당시만해도 통신사들이 요금을 내리고 소비자들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하지만 달라진 시장 환경 등의 영향으로 단통법이 되려 통신비 부담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결국 퇴출되는 처지가 됐다.특히 단통법이 지원금 규모를 제한하면서, 통신사 간의 자율 경쟁이 약화되고 결국 휴대전화 구매 부담이 되레 늘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다. 이번 단통법 폐지안은 공시지원금, 추가지원금의 상한을 없애고 선택약정할인 제도는 전기통신사업법에 이관해 유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원금 상한을 없애 통신사 간의 자유로운 경쟁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휴대폰 구매부담을 완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11.28 11:56:44

    10년째 논란 단통법, 결국 폐지
  • 한국여성재단, 'We are Future Makers' 3기 활동 성료... 자립준비 여성청년 지원활동 지속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은 샤넬코리아(대표이사 클라우스 올데거)의 지원으로 2024년 자립준비 여성청년 역량강화 지원사업 'We are Future Makers' 을 성료했다고 밝혔다.<We are Future Makers〉는 2022년부터 3년간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보호 종료 이후 자립을 준비하는 여성 청년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자기관리(self-caring), 일의 탐색(work-mapping), 인생 설계(life-design)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자립준비 여성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전한 지지망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상호의존적 자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자립준비 여성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지원 대상은 전국 아동양육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만 18세에서 26세의 여성 청년 30명으로, 각 참여자에게 500만 원의 자립지원금과 10회차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진로와 자기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심리 정서적 지원과 네트워크 형성을 포함한 통합적 접근을 통해 이들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자립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84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하였으며, 30회의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과 교육비, 주거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자립지원금을 모든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지원하였다.2024년 진행된 'We are Future Makers' 프로그램은 총 30명의 자립준비 여성 청년이 참여하였으며 6월 오프닝파티를 시작으로 셀프 임파워링 워크숍, 금융 워크숍, 강점 찾기 워크숍, 셀프 브랜등 워크숍 등 10회차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특히, 올해는 샤넬 임직원이 멘토로 참

    2024.11.28 11:40:50

    한국여성재단, 'We are Future Makers' 3기 활동 성료... 자립준비 여성청년 지원활동 지속
  • “상속·증여세 중견기업 존폐 위협” 중견련, OECD수준으로 낮춰야

    현행 50% 달하는 상속·증여 세제를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수준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중견기업계의 의견이 제시됐다.2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중견기업 151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중견기업 기업승계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행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이 ‘높다’고 평가한 중견기업이 89.4%를 차지했다. 10.6%의 중견기업은 ‘적당하다’고 응답했다.또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을 OECD평균 수준인 ‘30%’보다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72.9%였으며 20% 이하를 제출한 중견기업은 43.1%에 달했다.중견 기업계는 지나치게 높은 상속·증여세 탓에 ‘지분 감소로 인한 경영권 위협(37.7%)’, ‘경영 악화(33.1%)’, ‘사업 축소(13.2%)’ 등의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현행 상속·증여세제의 최우선 개선 과제로는 ‘상속세율 인하(74.8%)’가 꼽혔다. 이어 ▲상속세 과세표준 상향(12.6%) ▲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5.3%) ▲자본이득세 전환(5.3%) ▲유산취득세 전환(2.0%) 등 순이었다.중견기업의 74.4%는 가업 상속 공제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공제 한도 확대(52.5%) ▲공제 대상 확대(21.3%) ▲사전·사후 요건 완화(21.3%)등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창업주의 고령화로 많은 중견기업의 승계가 임박한 시점에서 과도한 상속·증여세 부담이 국부 창출의 원천인 우수 중견기업의 존폐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1.28 11:33:39

    “상속·증여세 중견기업 존폐 위협” 중견련, OECD수준으로 낮춰야
  • 코스피로 간다...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신청에 강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7일 코스닥 상장사인 에코프로비엠의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2016년 5월 설립된 에코프로비엠은 이차전지 양극활물질과 이와 관련된 소재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시장 이차전지 대장주로 꼽힌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3조2227억원으로, 알테오젠(16조2889억원)에 이은 코스닥시장 2위다.에코프로비엠은 내년 1분기 중 코스피 이전상장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월 에코프로비엠 이사회는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피 이전상장을 의결했다.에코프로가 에코프로비엠의 지분 45.5%를 보유 중이다.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별도 기준 3조1456억원의 매출과 622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한편 이날 10시 40분 기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일 대비 4.36% 오른 14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11.28 10:41:00

    코스피로 간다...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신청에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