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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내주 국무회의부터 이진숙 방통위원장 배석 않기로"
이재명 대통령은 9일 향후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배석하지 않기로 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며 "다음 주 국무회의부터 현직 방통위원장은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최근 감사원은 현 방통위원장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해 공무원의 정치운동을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며 "(이런 행위가) 공직사회의 신뢰를 실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주의 조치도 내렸다"고 말했다.그는 "그럼에도 방통위원장은 국무회의에 참석해 개인의 정치적 입장을 지속해서 표명하고 개인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올려 공무원의 중립의무 위반 행위를 거듭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에 오늘 오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직접 이 대통령에게 방통위원장의 국무회의 배석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이에 따라 이 같은(배석자 명단 제외) 결정이 내려졌다"고 덧붙였다.강 대변인은 "국무회의는 국정을 논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라며 "비공개회의에서 나온 발언이나 토의 내용을 대통령실 대변인의 공식브리핑 외에 기사화하거나 내용을 왜곡해 정치에 활용하는 것은 부적절한 공직기강 해이"라고 지적했다.그는 "해당 원칙은 다른 국무위원들과 국무회의 배석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송3법과 관련해 "이 대통령으로부터 방통위의 (자체) 안을 만들어보라는 업무 지시를 받았다"고 공개했고, 강 대변인은 "지
2025.07.09 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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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홀딱반한닭, 한화이글스와 함께하는 친필 사인볼 증정 이벤트
치킨 맥주 프랜차이즈 ‘누구나홀딱반한닭’은 2025 스폰서십을 맺은 KBO 리그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함께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7월 9일부터 8월 3일까지 누구나홀딱반한닭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진행된다.이벤트 기간 동안 진행되는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후레쉬쌈닭과 함께 직관 또는 집관하거나 누구나홀딱반한닭 매장에서 응원하는 인증샷을 찍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폰세, 문동주, 황영묵, 이진영 등 한화이글스 선수들의 친필 사인볼을 증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의 홈경기뿐만 아니라 원정경기까지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후레쉬쌈닭과 함께 한화이글스 경기를 즐기는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게시물에 누구나홀딱반한닭 공식 계정을 언급(태그)하는 것도 필수 조건이다.한편, 한화이글스는 최근 전반기 1위를 확정 짓고 33년 만에 가을 야구를 향한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이로써 팀의 상승세는 더욱 뚜렷해졌고, 팬들 사이에서는 ‘가을 야구’라는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응원의 열기로 가득한 한화이글스 팬들에게 후레쉬쌈닭과 함께 하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벤트는 주차별로 진행되며, 각 주차에 따라 제공되는 사인볼 선수들이 다르다. 1주차에는 문동주 선수의 사인볼, 2주차에는 황영묵 선수의 사인볼, 3주차에는 폰세 선수의 사인볼, 4주차에는 이진영 선수의 사인볼이 준비된다. 또한, 이벤트 전체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응모한 참여자에게는 문동주 선수
2025.07.09 14: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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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은 퇴출” 정부, 불공정 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
정부가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고강도 대응책을 내놨다.이재명 대통령의 강한 의지 표명에 따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가 공동으로 대응단을 꾸려 불공정 행위자에 대해 즉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도입한다.9일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 방안’ 합동 브리핑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를 확립해 불공정 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먼저 금융위·금감원·거래소가 참여하는 ‘합동 대응단’을 이달 말 출범시킨다. 그동안 사건 단계별로 기관이 분산돼 있어 초기 대응에 시간이 걸렸다는 비판에 따라 초기부터 모든 기관이 공동 대응하는 방식으로 바뀐다.이를 통해 기존 1년 반 이상 걸리던 조사를 6~7개월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시장감시 체계를 ‘계좌 기반’에서 ‘개인 기반’으로 전환해 동일인이 여러 계좌로 분산 거래하는 편법을 차단한다.정부는 시장감시시스템에 AI 기술도 적용할 방침이다. 과거 심리결과를 분석해 혐의 판단 지표를 개선하고 지능화된 거래 수법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불공정 거래에 대한 제재는 훨씬 강력해진다. 불법 혐의 계좌는 조사단계에서 ‘지급정지’ 부당 이득은 최대 2배까지 환수할 수 있도록 하고 대주주나 경영진이 불공정 거래에 연루되면 실명 공개와 거래 제한 등 강경 조치가 취해진다.또한 공매도 위반 행위에는 최고 수준인 ‘공매도 주문
2025.07.09 13: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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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비담 최동영 대표, 2025 '문예바다' 신인상 수상
디자인비담 최동영 대표는 2025년 ‘문예바다’ 수필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늙은 집의 에필로그'다. 최동영 대표는 20년 넘게 인테리어를 해오면서 공간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안에서 삶이 담기는 이야기들을 꾸준하게 칼럼으로 기고했다. 이번 작품에도 그가 직접 경험한 공간에 깃든 시간의 흔적을 한 편의 소설처럼 표현해 주목을 받고 있다.최 대표의 글은 공간과 사람의 교감을 전문가로서 바라보는 이야기다. 그는 "익숙해져 있는 공간을 살피고, 알아차리고 변화시키면 삶이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테리어 회사에 취업하면서 꾸준히 저축한 돈은 사라졌지만 급여의 10%를 투자해 멋진 공간을 경험했던 것은 남아 있다"며 "새로운 공간에 적응해야 함으로써 자신을 변화 시킬 수밖에 없었고 그 변화가 삶을 바꿨다"고 말한다.심사를 맡은 백시종, 최문희 소설가는 “인간사의 원초적인 흐름을 주제로 3대가 살았던 집의 희로애락을 객관적으로 그린 작품”이라고 평했다.최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공간과 관련된 수필을 꾸준하게 집필하겠다"며 "공간이 사람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재미있는 수필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문예바다'는 다양한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문예 계간지로, 이번 여름호에서는 수필, 시, 단편소설 등 다양한 부문의 신인들이 대거 등단했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2025.07.09 11: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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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어드민, 중국 도매 플랫폼 1688과 판매 및 물류 시스템 연동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핌즈(대표 황선영)는 자사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이지어드민과 중국 도매 플랫폼 1688의 판매 및 물류 시스템 연동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내수 도매 플랫폼으로 시작한 1688은 현재 다양한 상품군과 글로벌 최저가로 한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 셀러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글로벌 B2B 도매 플랫폼이다.1688에서 상품을 소싱하는 셀러는 이번 연동으로 ‘이지어드민 1688 한국상품관’에서 상품 검색부터 주문, 출고, 통관 그리고 국내 창고 입고까지 원스톱으로 상품 사입을 완료할 수 있어 해외 구매 과정을 대폭 간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이지어드민 1688 한국상품관은 ‘1688 AiBUY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구매 어시스턴트’의 이지어드민 버전으로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하여 한글 검색을 지원하는 한국 셀러 전용 1688 상품관이다.구매 조건, 판매자 정보 등 다양한 필터를 활용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아마존·틱톡·쇼피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인기 있는 상품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원화 충전으로 상품을 결제할 수 있어 구매 절차도 간편해졌다.이번 연동의 가장 큰 강점은 실시간 재고 확인 및 시스템 연동을 통한 재고 최적화다. 이지어드민에서 재고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추가 사입 여부를 즉시 판단할 수 있어 불필요한 재고 비용과 품절 위험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또한, 상품 이동 현황을 이지어드민에서 확인하며 미리 선입고 처리가 가능해 판매 시점을 앞당길 수 있으며, 재구매 상품인 경우 상품 코드 연동으로 별도 매칭 작업 없이 즉시 입고가 가능하다.알리바바그
2025.07.0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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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출 규제에 ‘비주택’ 지식산업센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눈길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고, 전입 의무까지 부과하면서 고가 주택 진입의 문턱을 높이고 있다. 자금줄이 조여지자, 주택시장 전반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이에 투자자들은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유동성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그들이 주목한 곳은 ‘비주택’, 그중에서도 철저하게 선별된 지식산업센터다.지식산업센터는 주택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이다. 사업자 대출 활용이 가능하고, 주택 수나 전입 의무 등의 제한에서 자유로우며, 정부 지원 정책 자금까지 연계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 여기에 일부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실질적인 금융 혜택까지 더해져, 시장의 관심까지 받고 있다.특히 지식산업센터는 단순한 ‘투자 대상’을 넘어, 기업의 전략적 거점, 업무 효율성 극대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여기에 입주 기업의 업종 다양화, 인재 확보 경쟁, 업무 환경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지식산업센터는 이제 단순한 수익형 부동산이 아닌 기업법인과 투자자들에게는 필연적으로 선택되는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식산업센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가 주목받고 있다.안양시 평촌권역, 구(舊) 안양LG연구소 부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DL건설(시공), KT&G(케이티앤지, 시행)를 통해 지하 4층~지상 18층, 연면적 9만9,168㎡(3만여평) 규모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최고 5.7m 층고(일부), 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 가변형 호실 설계, 발코니·테라스·옥상정원 등 휴게
2025.07.09 1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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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트레이닝 수요 급증…데프댄스스쿨·데프실용음악학원 찾는 수강생 늘어
데프댄스학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K-POP 트레이닝 수요가 늘면서 데프댄스스쿨과 데프실용음악학원 국내외 수강생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최근 글로벌 K-POP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해외 언론의 취재와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수강생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학 중 귀국한 학생들과 자녀의 K-POP 진로를 미리 준비하려는 국내 학부모들의 문의도 증가 추세다.2002년 문을 연 데프는 국내에서 힙합 및 K-POP 댄스 교육을 체계화해 온 교육기관으로, 아동부터 일반인, 직장인, 연예인 지망생까지 폭넓은 대상자를 위한 커리큘럼을 운영해 왔다. 수강생이 실력을 키우고 데뷔를 준비할 수 있는 전문 트레이닝 과정을 마련해 온 점이 특징이다.댄스 외에도 보컬, 랩, 작곡, 미디 등 실용음악 분야까지 함께 배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취미반부터 기획사 오디션 준비 과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수강생의 목표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또한 매주 기획사 내방 오디션,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 대상 트레이닝, 기획사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데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데뷔 이후를 위한 안무가, 트레이너, 전속 댄서 양성과 인성·멘탈 교육에도 힘을 기울이며, 졸업생들이 후배에게 조언을 전하는 멘토 문화도 자리잡고 있다.현재 데프는 강남, 노원, 영등포 등 서울 3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데프실용음악학원은 강남 본원에서 함께 운영 중이다. 음악과 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2025.07.09 11: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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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개월 만에 다시 법정…구속 여부 곧 결정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내란 특검팀은 특검법상 ‘공개 재판’ 원칙 위반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15분 열릴 예정인 윤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를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특검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을 청구받으며 석방 4개월 만에 다시 구속 기로에 놓였다. 이날 심사에서는 증거 인멸 및 참고인 회유 가능성 등을 두고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 사이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윤 전 대통령은 내란 및 국가 전복 기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특검은 총 66쪽 분량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통해 ▲범죄 소명 ▲도주 우려 ▲증거인멸 가능성 ▲중요 참고인에 대한 위해 우려 등을 구속 필요 사유로 제시했다.특히 특검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과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진술이 변호인 입회 여부에 따라 달라졌다며 윤 전 대통령 측의 진술 회유 가능성을 지적했다.윤 전 대통령 측은 “범죄를 입증할 만한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고, 진술만으로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있다. 구속영장 청구 자체가 정치적 수사라는 입장이다.이번 심사를 둘러싼 논란은 공개 여부에 집중됐다. 내란 특검법은 특검이 수사한 사건의 재판은 원칙적으로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며 특검 또는 피고인의 신청이 있을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중계도 허용하도록 규정돼 있다.이에 박지영 특검보는 전날(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도 ‘영장 발부를 위한 재판’이므로 공개돼
2025.07.09 11: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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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포크, ‘하이포크 블랙’ 프리런칭 행사 개최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신제품 ‘하이포크 블랙’을 공개하고 프리런칭 행사를 개최했다.지난달 16일 마장동 하이포크 서울축산물센터에서 열린 이번 프리런칭 행사는 신제품 소개와 함께 우수 파트너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과 상생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하이포크 블랙은 팜스코와 국립축산과학원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새로운 품종 기반의 프리미엄 돼지고기이다. ‘우리흑돈’의 유전 형질을 바탕으로 육색과 마블링, 지방의 탄성, 고소한 풍미 등 관능 품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지방과 정육의 비율, 식감의 균형까지 품종 단계에서부터 과학적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으로, 고기의 맛과 품질을 체계적으로 완성한 결과물로 평가된다.이날 현장에서는 신선사업본부 안진홍 PM이 제품 개발 배경과 브랜드 철학을 설명하며 “고기의 맛까지 디자인한 하이포크의 새로운 시도”라고 소개했다. 이어 팜스코 축산과학연구소 김영태 박사가 품종 개량과 관련된 구체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제품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조했다.또한 식품사업본부 브랜드마케팅팀 임흥식 팀장은 발표를 통해 하이포크 블랙의 시장 포지셔닝, 온·오프라인 유통 확대 전략, 소비자 접점 확대 계획 등을 소개하며, 하이포크의 프리미엄 라인업 구축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B2B 유통 채널 기반의 파트너십 강화와 SNS 중심의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제품 출시 이후의 브랜드 확산 전략도 구체화했다.이날 행사는 하이포크의 상반기 파트너십 활동을 돌아보는 ‘금은동 캠페인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에코에프에스, 정인유통
2025.07.09 10: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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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동산 반등세 속 브랜드 신축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 주목
울산 부동산 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개별주택가격이 상승하고 미분양 물량은 꾸준히 줄어드는 등 회복세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울산 지역의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울산 5개 전 자치구 모두 상승세를 보였고 실제 매매가 역시 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다.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2차아이파크 전용 101㎡는 지난달 12억 원에 거래되며 전월 대비 1억 2,000만 원 오른 신고가를 기록했다.미분양 물량 감소세도 뚜렷하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3월 기준 울산의 미분양 주택 수는 3,726가구로 지난해 12월 4,131가구를 정점으로 3개월 연속 감소 추세다. 여기에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울산의 종합 소비심리지수는 115.3을 기록하며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최고치인 117.7을 기록, 실거주 중심의 수요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이 가운데, 선분양 단지이자 브랜드 신축인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울산 남구 신정동 1136-3 외 15필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6층~지상 35층, 2개 동, 전용 84㎡로 구성된다.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자사의 특화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설계를 적용했으며, 공간 효율성과 마감 품질, 실용성을 높였다.입지도 눈에 띈다.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이 들어서는 울산 신정동 일대는 남구 내에서 정주 환경이 우수한 대표 생활권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마트, 신정시장, 병의원, 상업시설, 관공서 등이 밀집해 있으며, 옥동·신정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인프라 이용
2025.07.09 10: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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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서울시의회 의장상 수상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제23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8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렸다서울시는 이 연구위원이 “사회적 약자보호와 공정한 하도급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주택시장에 대한 전문가 자문 역할을 통해 현장중심의 실효성있고 전문화된 정책개발 지원, 관내 자치구들의 건설·환경 관련 정책수립 과정에 참여한 공로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충청북도와 안양시,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와 자치구에서 건축위원회 위원, 경기도를 비롯한 12개 지자체 등의 경관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건축ㆍ경관ㆍ도시계획ㆍ교통 관련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그밖에도 ▲충북개발공사 ▲부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강원도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시흥도시공사 ▲성남도시개발공사 ▲군포도시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현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국가·지방공기업 투자심의·자문위원직을 다수 맡았다.이 연구위원은 경영, 건축, 국제관계와 문화를 전공해 기업경영과 건설산업, 건설·부동산을 함께 다루는 전문인력으로도 평가된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5.07.09 10: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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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항, 이제 신발 안 벗는다… TSA 규정 폐지
미국 공항의 보안 검색대에서 더 이상 신발을 벗을 필요가 없게 됐다. 2006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어 온 규정이 19년 만에 폐지되는 것이다.8일(현지 시각) CNBC 등 외신은 미국 교통안전청(TSA)이 전국 공항 검색대에서 신발을 벗도록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 국토안보부 크리스티 노엠 장관이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 내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한 내용이다.기존에는 ▲12세 이하 아동, ▲75세 이상 고령자, ▲TSA 프리체크(사전등록) 등록자에게만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는 예외가 적용됐다.노엠 장관은 “보안 기준을 유지하면서도 여행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며 “이번 변화는 즉시 전국 공항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신발 벗기 의무화 해제 조치는 볼티모어, 포트로더데일, 포틀랜드 등 일부 국제공항에서의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400여개 공항으로 확대됐다. 필라델피아, LA, 뉴욕 라과디아 등 대형 공항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규정은 2006년부터 미국 전역에서 시행되기 시작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항공 보안이 대폭 강화되는 과정에서 생겨나게 된 것이다. 특히 2001년 12월, 영국 국적의 리처드 리드가 파리발 마이애미행 비행기에서 신발 속에 숨긴 폭발물을 점화하려다 실패한 ‘신발 폭탄 테러’ 사건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당시 TSA는 규정 도입에 대해 “지속적인 위협을 시사하는 정보”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국토안보부는 신발 벗기 의무 중단 배경으로 공항 검색 기술의 발전을 꼽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스캐너와 다중 보안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신발을 벗지 않아도 내부에 숨겨진 위험 물질을 탐
2025.07.09 10: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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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학위 이어 교원자격증도···서울시교육청, 김 여사 교원자격증 취소 절차 착수
학위 이어 교원자격증도···서울시교육청, 김 여사 교원자격증 취소 절차 착수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7.09 10: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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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주민 6명 오늘 동해상 송환…北경비정 인계지점 대기"
정부가 지난 3월과 5월에 각각 서해와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에서 구조한 북한 주민 6명을 9일 동해상에서 송환했다.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을 태운 선박은 오전 8시 56분께 동해 NLL을 넘었고, 9시 24분께 북한 경비정과 만났다.통일부 당국자는 "송환 시점에 북한 경비정이 인계 지점에 나와 있었으며 북한 선박은 자력으로 귀환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북한 주민 2명이 지난 3월 7일 서해상에서, 4명이 지난 5월 27일 동해상에서 표류하다 각각 구조됐다. 이들은 정부 당국의 조사 초기부터 북한 귀환 의사를 강력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7.09 1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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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쓰라” 트럼프 구리에 50% 관세…구리값 사상 최고치 폭등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수입 구리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구리 선물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 직후 미국 금속선물거래소(COMEX)에서 구리 선물 가격이 9.61% 급등해 파운드당 5.5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가이며 장중에는 파운드당 5.54달러까지 치솟았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구리에 대한 관세는 50%가 될 것”이라며 철강·알루미늄과 같은 수준으로 수입 규제를 예고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관세 시행 시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조사가 끝나는 대로 즉시 발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구리는 철강, 알루미늄에 이어 산업에서 세 번째로 많이 쓰이는 필수 금속으로 경기 지표로까지 활용될 정도로 전 산업에 널리 사용된다.이 때문에 구리 가격 급등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제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역시 구리를 자체 매장하고 있지만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칠레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높아 이번 관세 부과가 현실화할 경우 제조 원가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블룸버그는 “구리 관세는 미국 제조업에도 엄청난 타격이 될 수 있다”며 “수입 구리에 50%의 관세가 적용되면 기업들은 대규모 출혈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5.07.09 09:5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