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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비트코인 4% 급등, 6만8000달러 돌파

    비트코인 4% 급등, 6만8000달러 돌파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7 08:36:18

    [속보] 비트코인 4% 급등, 6만8000달러 돌파
  • '압구정 롤스로이스' 1심 징역 20년→2심서 10년 줄어

    지난해 8월 향정신성의약품에 취해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사망케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받은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의 운전자가 항소심에서 형이 절반으로 감형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김용중 김지선 소병진 부장판사)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모(28)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도주의 고의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1심의 징역 20년을 절반으로 줄였다.이어 "사고 직후 증인에게 휴대전화를 찾으러 간다고 현장을 3분 정도 이탈했다가 돌아와 휴대전화를 찾아달라고 한 것을 보면 약기운에 취해 차 안에 휴대전화가 있다는 점을 잊고 잠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돌아와서 사고를 인정했고 구호 조치가 지연됐다고 할 상태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신씨는 지난해 8월 2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 행인 ㄱ씨를 다치게 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뇌사에 빠진 피해자 ㄱ씨는 지난해 11월 25일 끝내 사망했고 신씨의 혐의는 도주치상에서 도주치사로 변경됐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7 08:34:51

    '압구정 롤스로이스' 1심 징역 20년→2심서 10년 줄어
  • '티몬·위메프' 새벽에 문자로 "카드사에 취소하라"···피해자들 "그게 방안이냐"

    티몬과 위메프가 환불 지연 고객들에게 카드사로 취소 해달라는 요청에 피해자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티몬과 위메프가 27일 새벽 문자메시지를 통해 "환불지연 해소 방안에 대해 안내드린다"고 공지했다.티몬과 위메프는 "최근 발생한 환불지연으로 고객님들께 피해를 드리게 되어 대단히 송구하다"면서 "고객에 드리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였고, 여신금융협회가 티몬에서 구매하신 내역의 환불을 신용카드사 고객 센터에서 접수 받아 조치되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소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신용카드사 고객센터로 연락해 취소요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결제취소 신청 대상 카드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카드라고 공지됐다.안내문에 따르면 고객은 각 카드사의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결제취소 신청이 가능하다.또,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이고 3개월 이상 분할로 납부하기로 한 경우로 카드사에 할부계약 철회 및 항변권 신청이 가능하다.카드사들도 이날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모바일앱 첫 화면 등에 띄운 상태다.한편, 티몬·위메프의 사무실로 찾아가 환불 요구 중인 피해자들은 "카드사에 취소 요청하라는 게 해결 방안이냐"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7 08:04:51

    '티몬·위메프' 새벽에 문자로 "카드사에 취소하라"···피해자들 "그게 방안이냐"
  • 미셀 오바마 등판?···오바마, 해리스 지지선언 "할 수 있는 모든 것 할 것"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2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는 동영상을 통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출마를 지지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셸과 나는 당신을 지지하고 당신이 당선돼 대통령 집무실로 들어갈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신을 지지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해리스 부통령은 오바마 부부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대선까지 3개월 남은 기간 그들과 함께할 여정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민주당 대선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이 부각되면서 일각에서는 미셀 오바마 등판설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부부의 지지선언으로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의 원톱 후보로 부상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6 19:06:40

    미셀 오바마 등판?···오바마, 해리스 지지선언 "할 수 있는 모든 것 할 것"
  • 검찰, 9명 사망한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구속영장 청구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경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시청역 사고 가해 차량 운전자 차모(6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차씨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차씨는 이달 1일 오후 9시 27분께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던 중 역주행 후 인도로 돌진해 인명피해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를 받는다.이 사고로 9명이 목숨을 잃었다.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운전자 과실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크다는 감정 결과를 내놨지만, 차씨는 차량 결함 사고를 주장하고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6 18:21:06

    검찰, 9명 사망한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구속영장 청구
  • ㈜프랜푸드-소목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민간협력 지역상생 발전 위한 업무 협약’

    대구 동구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소목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 대표 기업 (주)프랜푸드는 지난 24일 ‘민간협력 지역상생 업무협약식’을 복합근린허브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복합근린허브센터 1층에 땅땅치킨 효목점이 개점됨에 따라 지역 기업과 마을 조합이 협력해 동반성장 및 지역상생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프랜푸드는 △땅땅치킨 효목점 내부시설 및 기자재 지원 △조리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소목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금번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낸 동구청 이진욱 의원(도시건설위원장)은 "지역민과 지역 기업의 상생이라는 목표를 직접 이끌어낸 지난 과정을 돌이키며 보람은 느끼며, 금번 사례가 민간협력의 표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광수 이사장은 “앞으로 땅땅치킨과 협업해 소목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가장 중요한 사업 목표인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옥재석 대표이사는 “우리 ㈜프랜푸드(땅땅치킨)는 지역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한 기업인 만큼, 기업의 이윤만 생각하지 않고 이웃 및 사회와 함께 나누는 건강한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2024.07.26 18:00:01

    ㈜프랜푸드-소목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민간협력 지역상생 발전 위한 업무 협약’
  • “200m 전방에 동물출현” 로드킬 예방 첨단 기술 도입

    동물 찻길 사고, 이른바 '로드킬'을 줄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선다.26일 환경부에 따르면 포스코디엑스와 협력, 첨단기술을 활용해 동물 찻길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력에 따라 포스코 그룹 계열 정보통신전문업체인 포스코디엑스에서 자체 개발한 ‘동물 찻길사고 예방시스템’을 오대산 국립공원과 경기도 양평군 일대 국도 2곳에 설치·운영하고 2027년까지 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아울러 환경부는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 및 국립생태원과 함께 실무협의회를 운영하여 행정적 지원과 생태 자문 등을 실시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오대산 등에 설치된 ‘동물 찻길사고 예방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반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다른 국립공원 도로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국립생태원은 생태적 자문과 사업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동물 찻길사고 예방시스템’은 도로에 출현한 야생동물의 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한 후 200m 전방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알려줘 차량 감속을 유도해 사고를 예방한다.포스코디엑스는 올해 이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야생동물의 종류 및 출현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한 후 출몰 가능성까지 예측하여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7.26 17:58:54

    “200m 전방에 동물출현” 로드킬 예방 첨단 기술 도입
  • [속보] '방통위법'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 표결 진행

    '방통위법'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 표결 진행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6 17:57:35

    [속보] '방통위법'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 표결 진행
  •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SK㈜ 주식 전량 매도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SK㈜(034730) 주식을 사실상 전량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SK㈜는 최 수석부회장이 지난 24~25일 자사주 9만90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매도 금액은 총 146억 여원으로,  24일엔 5만 주를 14만 7957원에, 25일엔 4만 9000주를 14만 7121원에 각각 매각했다.최 수석부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은 지난 3월 8일 기준 10만 815주에서 1815주로 감소했다. 지분율은 0.14%에서 사실상 0%로 줄었다.최 수석부회장은 2018년 최태원 회장으로부터 SK㈜ 지분 166만주를, 2019년 여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으로부터 29만여주를 증여받아 지분 2.76%를 보유하게 된 뒤 증여세 납부 등을 위해 수년째 SK㈜ 주식을 지속적으로 처분해 왔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7.26 17:56:52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SK㈜ 주식 전량 매도
  • "0(빵)통위 참담···뇌구조가 이상" 사흘째 이어진 이진숙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6일 인사청문회에서 "방통위 상임위원 0명이 된 것은 정말 참담한 사태"라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3일 차 인사청문회에서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이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사퇴하면서 '0명 체제'가 된 데 대해 "한시바삐 두 사람이라도 만들어져서 중요한 의결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다음에 세 사람의 국회 추천 위원 후보들이 빨리 추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날 청문회에 참석한 과방위원들 중에서는 0명 체제가 된 방통위에 대해 '빵(0)통위'라고 언급하기도 했다.또한 최근 문제되고 있는 '사이버 렉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후보자는 "사실상의 살인 행위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처벌이 좀 강화돼야 하지 않겠나"라며 "확증편향 등 유튜브의 부정적 인 영향에 대한 토론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한편, 인사청문회 첫날부터 이 후보자와 신경전을 벌여 온 최민희 과방위원장과는 오늘도 이어졌다.  최 위원장은 이날 이 후보자의 "뇌 구조가 이상하다"고 발언했고, 이 후보자는 모욕당했다며 즉각 사과를 요구했지만, 최 위원장은 이를 거부했다.발언의 시발점은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012년 10월 안철수 당시 대선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을 보도한 MBC 기자가 정권이 바뀐 뒤인 5년 반 뒤 해당 보도에 대한 검증 소홀 등을 이유로 뒤늦게 해고 징계를 받은 데 대한 견해를 묻자 이 후보가 "정치 보복"이라고 답한 장면이었다.이를 두고 최 위원장은 "살다 살다 저런 궤변은 처음 들어

    2024.07.26 17:53:57

    "0(빵)통위 참담···뇌구조가 이상" 사흘째 이어진 이진숙 후보자 인사청문회
  • 'HBM 1등'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9.4조 투자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공장과 업무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약 9조 4000억원을 투자한다. SK하이닉스는 26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번 결의에 대해 “용인 클러스터에 들어설 첫 번째 공장을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에 준공할 계획이고, 이에 앞서 이사회의 투자 결정을 받은 것”이라며 “급증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의 새로운 반도체 공장은 경기도 용인 원삼면 일대 415만㎡ 규모 부지에 조성된다. 현재 이곳은 부지 정지(整地) 및 인프라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차세대 반도체를 생산할 최첨단 공장 4개를 짓고, 국내외 50여개 소부장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협력단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회사는 첫 공장 건설 이후 나머지 3개 공장도 순차 완공할 계획이다.이번에 승인된 투자액에는 1기 공장과 함께 부대시설과 업무지원동, 복지시설 등 클러스터 초기 운영에 필요한 각종 건설 비용이 포함됐다. 투자 기간은 공장 설계 기간과 2028년 하반기 준공할 업무지원동 등을 고려해 2024년 8월부터 2028년 말까지로 산정했다.회사는 용인의 첫 번째 공장에서 대표적인 AI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을 비롯한 차세대 D램을 생산할 예정이다.또한 완공 시점에 발생할 수 있는 시장 수요에 맞춰 다른 제품 생산에도 공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소부장 중소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실증, 평가를 돕기 위한 '미니팹'을 1기 공장 내부에 구축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실제

    2024.07.26 17:16:52

    'HBM 1등'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9.4조 투자
  • 두산밥캣, 전현직 임원 5명 배임 혐의 적발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서 핵심적인 계열사인 중장비 회사 두산밥캣에서 전현직 임원의 배임 사건이 발생했다.두산밥캣은 자회사인 두산밥캣코리아 전·현직 임원의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26일 공시했다.두산밥캣코리아는 내부감사를 통해 전직 1명 및 현직 4명의 임원 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 현직 임원 4명에겐 해임 통지를 했다.회사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향후에도 계속적인 준법 통제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간 인적분할·합병,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통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완전자회사로 이전하는 사업 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적자 기업인 로보틱스와 안정적인 '캐시카우'인 밥캣의 자본거래 과정에서 합병비율이 1대 0.63으로 결정, 기업가치가 거의 동일하게 평가받았다는 측면에서 소액주주 반발이 일었다.금융감독원은 합병에 관한 증권신고서에 사업 구조 개편의 목적과 분할 합병 배경, 절차, 수익성과 재무안정성 등 기대효과, 투자자들에 대한 위험 요인 등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았다며 두산로보틱스 합병,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이와 관련 두산그룹은 기존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1대 0.63 합병비율을 조정 없이 그대로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7.26 17:10:34

    두산밥캣, 전현직 임원 5명 배임 혐의 적발
  • GS건설 흑자전환…2분기 영업이익 937억원

    GS건설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3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32.9% 증가한 실적이다.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은 1642억원이다.이번 흑자전환은 지난해 2분기 GS건설이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손실 5500억원을 일시에 반영했던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2분기 GS건설은 4138억원 영업손실을 낸 바 있다.올해 2분기 매출은 3조2972억원으로 1분기 대비 7.4% 증가했다. 사업본부별로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532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1%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259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신사업본부는 350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1.9% 오른 매출을 기록했다.상반기 신규수주액은 8조3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 늘었다.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 황회수처리시설 프로젝트(1조6000억원)를 수주했고, 신사업본부에서는 오만 구브라 3 IWP 해수담수화 프로젝트(1조8000억원), 브라질 세산 하수처리 재이용 프로젝트(8800억원)를 따냈다.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도 송도국제화복합단지2단계개발사업(4900억원), 부산 범천동 공동주택 공사(2300억원), 천안 성성8지구 공동주택 공사(2200억원) 등에서 실적을 올렸다.특히 GS건설은 상반기 해외 신규수주 4조9190억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증명하기도 했다.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지속성장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발표한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확보를 통한 전략적 사업수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6 17:07:32

    GS건설 흑자전환…2분기 영업이익 937억원
  • 인터불고엑스코, 5성급 호텔 등급 결정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은 관광 5성급 호텔 승격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은 지난 5월 21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부터 호텔 등급결정 현장평가 일정을 확정했다. 이후 6월 27일 현장 평가 1차를 실시하였으며 현장 평가 합격, 이후 2,3차 평가를 통과하여 이달 22일 최종 관광 5성급 호텔로 승격 확정됐다.호텔 관계자는 “무성 등급에서 5성 승격은 대한민국 호텔사에 유래 없는 결과”라며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인수합병 후 끊임없는 시설 투자를 했다. 인수 단계부터 그룹사에서 명확한 중장기 리노베이션 계획을 수립하였고 체계적이고 과감한 실행으로 고객들에게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특급 호텔로서의 환경을 제공에 성공했다”고 전했다.이어 “정기적인 직원 교육 및 고객 관리 시스템 강화, 우수 직원들에게 5성급 호텔에 벤치마킹하는 경험을 제공했고, 임직원 간의 소통 확대를 위해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진행했다. 간담회를 통해 대표이사의 비전과 경영방향을 지속 공유했으며, 현장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바로 개선해 임직원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렇게 시설투자라는 하드웨어와 고객 서비스라는 소프트웨어가 합쳐지고 이를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유지해 나갔기에 5성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2008년 12월 개관한 관광호텔로, 엑스코 개관과 함께 대구시 북구에 설립되었다. 개관 이후 인터불고 그룹에서 운영하던 중, 2021년 1월 22일 ㈜현대에스라이프 그룹이 인수 합병하였다.인수와 동시에 중장기 시설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순차적으로 호텔 전체를 리노베이션하는 시설투자를

    2024.07.26 17:05:21

    인터불고엑스코, 5성급 호텔 등급 결정
  • 서초구 아파트값... '평균'이 27억이라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동시에 강남은 평균 시세가 26억원에 육박하는 등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고가가 속출하는 등 고가 단지 중심의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는 분위기다.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평균 아파트값은 25억8135만원으로 집계돼 종전 최고가(2021년 26949만원억)의 99% 수준까지 시세가 회복됐다.이 값은 부동산R114가 서울 소재 아파트 116만가구를 표본으로 가구당 평균 가격(호가와 시세, 지역별 평균 등을 반영해 산정)을 분석한 결과다.서초구는 27억7147만원으로, 전고점(2022년 28억3111만원)의 98%까지 회복됐다. 송파구는 18억6473만원으로, 전고점(2021년 20억225만원)의 93% 수준까지 올라섰다.강남권 주요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도 속출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전용면적 132㎡)’는 지난 22일 51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전용면적 84㎡)’도 34억3500만원에 종전 신고가를 넘어섰다.지난달 서초구 ‘래미안퍼스티지’ 84㎡는 여러 개 층에서 5건의 40억원대 거래가 쏟아졌다. 기존 최고가였던 지난 2월의 34억원 기록이 4개월 만에 6억원이나 올랐다.신고가 행진 속 전체 아파트값 오름폭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30%로 전주(0.28%)보다 확대됐다.서울 고가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시세 상승이 지속돼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이밖에 자재가격 급등과 고금리 등에 따른 공사비 갈등 여파에 아파트 재개발·재건

    2024.07.26 16:46:45

    서초구 아파트값... '평균'이 27억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