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M트렌드조찬, 서울대 최종학 교수 초청 ‘현금 흐름 분석’ 강연
최 교수는 “기업의 진짜 체력은 이익이 아니라 현금 흐름이 말해준다”는 관점을 중심으로 재무제표 분석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은 현금흐름표의 구조와 핵심 항목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실제 국내 인수합병(M&A) 사례를 바탕으로 인수 기업과 피인수 기업의 현금 흐름을 항목별로 비교·해석하며 당시의 재무 상황, 의사결정 맥락, M&A 이후 결과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연에 참여한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들은 “사례 중심이라 숫자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성공과 실패가 명확히 대비돼 직관적이었다”, “현금 흐름의 구조적 연계성을 명확히 짚어줬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연의 실질적 도움과 깊이를 평가했다.
IGM세계경영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 환경에서 리더가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필요한 ‘현금 흐름 중심의 재무 관점’을 전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2026년에도 경영 리더가 변화를 정확히 읽고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깊이 있고 실질적인 커리큘럼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IGM세계경영연구원이 진행하는 IGM트렌드조찬은 국내외 기업 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메가트렌드, 미래 기술 변화, 국내외 경영 이슈 등 경영 리더가 알아야 할 핵심 의제를 폭넓게 다룬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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