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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 앞둔 보험·카드사 CEO…누가 살아남을까
금융지주 계열의 보험과 카드사가 리더십 변화 기로에 섰다. 신한라이프·신한EZ손해보험·KB라이프생명과 신한·KB국민·우리·하나카드의 수장이 연말 임기가 만료된다. 보험·카드사 CEO는 대부분 2년 임기 후 1년 연임하는 ‘2+1’ 관행에 따라 자리를 지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실적 등이 변수다. ◆보험사 ①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이영종 신한...
2024.10.10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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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140억 부동산 담보대출 이상 거래 발견...형사고소
NH농협은행은 부동산 담보대출 적정성 여부를 자체 감사하던 중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해 형사 고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농협은행은 관련 내용을 금융당국에 보고했고, 문제가 발견된 부동산 담보대출 차주를 사기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했다. 사고 금액은 140억원이다. 사고 발생 기간은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담보 여력을 감안할 때 대출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
2024.10.09 20: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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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허리띠 졸라맸다…상반기 실질 소비수준, 2003년 이후 최저
전례없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소비 수준이 위축되면서 올해 상반기(1~6월 누계) 소매판매액(경상지수) 증가율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0.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최근 소매판매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매판매(경상지수)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0.3%에 그쳤다. 상반기 기준 지난 2021년과 2022년만 해도 각각 8.1%, 7.1%씩 늘던 소매판매가 누적된 물...
2024.10.09 13: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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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삼성전자, 6만원 선 턱걸이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7~9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6만300원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주가가 1.15%(700원) 내렸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5만99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개장 전 연결기준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9조1000억원의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7%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3% 줄어들었다. 이는 증권가의 전망치...
2024.10.08 15: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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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최종윤 씨(생명보험협회 상무) 모친상
▲이옥자씨 별세(향년 86세), 최혁규씨 배우자상, 최종윤(생명보험협회 상무)·최종원·최길남·최윤영씨 모친상, 박옥녀·김종옥씨 시모상, 한경석·함성재씨 빙모상 = 일시 2024년 10월 7일, 빈소 강릉동인장례식장 특실, 발인 2024년 10월9일 오전 10시30분, 장지 솔향하늘길(3차).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4.10.08 13: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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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삼성전자, 6만원 선 불안…SK하이닉스 2.3%↓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7~9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회사의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33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은 6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주가가 1.48%(900원) 내렸다. 이날 개장 직후 5만99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연결기준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9조1000억원의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66% 늘었으나 영업...
2024.10.08 10: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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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국감 출석 앞두고…우리금융 저축은행·캐피탈도 손태승 친인척에 14억 부당대출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계열사인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캐피털도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관련 회사에 14억원을 부적정하게 대출한 것으로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드러났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 차원의 내부통제가 작동하지 않은 점을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이 계열사로 확대된 원인으로 지적했다. 금감원은 수시검사를 통해 우리저축은행과 우리캐피탈에서 손 전 회장 친인척에게 각각 7억원씩 총 14억원을 대출해준 과정을 살펴본 결과, 우...
2024.10.08 07: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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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밥심' 옛말…쌀밥 안 먹고 쌀 생산도 줄고
올해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1.2% 감소할 전망이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65만7000t으로 지난해 대비 1.2%(4만5000t) 줄어들 전망이다. 쌀 생산량이 예상대로 올해 줄어든다면 2022년부터 3년 연속 감소하게 된다. 생산량이 줄어든 배경은 재배면적 감소다. 정부가 쌀 과잉생산과 공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
2024.10.07 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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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아이돌 굿즈로 1조 매출…'환불 거부' 과태료는 고작 300만원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하이브가 소속 아이돌 그룹들의 ‘굿즈’를 판매해 지난 3년간 1조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하이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하이브가 지난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아이돌 굿즈 판매로 거둬들인 매출액은 총 1조 2079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하이브의 총 매출액(6조 2110억원)의 19.5%에 해...
2024.10.07 13: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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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피눈물…삼성전자 3분기 시총 120조원 증발
삼성전자 3분기(7~9월) 시가총액이 120조원 가량 빠졌다.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기아 등 주요 기업 시총도 10조원 넘게 감소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4년 6월 말 대비 9월 말 기준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주식종목은 우선주를 제외한 2720곳이다. 올해 6월 말(28일)과 9월 말(30일) 종가 기준 시총과 순위를 비교했다. 조사 ...
2024.10.07 12: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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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에 빠진 한국 대학…유학생 없으면 재정 구멍[외국인 300만 시대③]
풍경1. 평일 오후 강원도 속초관광수산시장 튀김골목. 피부색이 짙은 한 남성이 소매를 걷어붙이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오징어 순대 맛보세요”라고 목청껏 외치고 있다. 맞은편 닭강정 집에서도 곱슬머리의 젊은 남성이 능숙하게 호객 행위를 하며 손님들에게 메뉴판을 건네고 있다. 이들은 베트남과 네팔,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대학생들이다. 오전 시간엔 대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점심 이후 시장으로 ...
2024.10.07 07: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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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어떤 상황서도 전국적 낙태금지법 거부”
미국 대선을 한 달 정도 앞두고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월 2일(현지 시간) 대선 핵심 이슈 중 하나인 낙태 문제와 관련해 연방 차원의 낙태금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어떤 상황에서도 연방 차원의 낙태금지법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며 실제로는 (의회에서 그런 법안이 통과될 경우)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ldqu...
2024.10.04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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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없어도 능력 믿고 대출 내준 '이 은행'
국내 은행들이 사업자의 신용 대신 기술 수준과 사업 전망을 고려해 대출을 집행하는 ‘관계형 금융’을 적극 취급한 우수 은행으로 신한은행과 광주은행이 꼽혔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관계형 금융 취급 실적 및 우수은행 평가 결과’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관계형 금융 잔액은 18조4000억원으로 2023년 말(16조5000억원)과 비교해 11.4% 증가했다. 관계형 금융은 중...
2024.10.03 16: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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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금융위원장'에게 쓴소리 듣는 임종룡…부당대출 관련 질문엔 묵묵부답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30일 금융지주 회장단에 “금융사고는 국민들의 신뢰를 크게 저하하는 사안”이라고 꼬집으면서 철저한 내부통제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8개 금융지주회장 및 은행연합회장을 만나 “금융지주 차원에서 책임감을 갖고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지주는 역할이나 규모면...
2024.09.30 15: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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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또 인상?…영끌족 속탄다
KB국민은행이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대출 쏠림 현상 등을 막기 위해 추가로 가계대출 금리를 인상한다. 3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 4일부터 가계대출의 금리 운용 기준을 조정한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는 0.2%포인트 올린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상품에 따라 0.15~0.25%포인트 높인다. ‘KB 주택전세자금대출(HF)’, ‘KB 전세금안심대출(HUG)’, ‘ ...
2024.09.30 14: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