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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나무, 비자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맞손…‘글로벌 금융’ 그림 커진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글로벌 결제기업 비자(Visa)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송금·정산 시장에 뛰어든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기술력과 비자의 글로벌 결제·자금이동 네트워크를 결합해 가상자산의 활용처를 거래소 밖 금융 영역으로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AI)이 사람을 대신해 상품을 찾고 구매·결제하는 ‘에이전틱 커머스’까지 협력 분야로 검토하면서 스테이블코인과 AI를 결합한 차세대 결제 인프라로의 확장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AI가 결제하는 시대두나무와 비자는 지난 8월 28일 스테이블코인 및 AI 기반 차세대 금융·결제 시장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스테이블코인을 별도의 새로운 결제망으로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금융·결제 인프라와 연결하려 한다는 점이다. 두나무는 업비트 운영을 통해 축적한 디지털자산 거래·보관·이전 노하우와 블록체인 인프라, 보안·이상거래탐지·자금세탁방지(AML) 등 서비스 운영 역량을 갖고 있다. 비자와의 협력을 통해 이 같은 디지털자산 역량을 실제 결제·송금·정산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의미다.다만 구체적인 서비스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두나무는 현재 다양한 사업 기회를 검토하는 단계로 서비스 형태와 대상, 시장, 출시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오픈USD(OUSD)를 포함해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실제 적용 자산과 블록체인·월렛 등 기술 방식, 국가별 규제 환경과 이용자

    2026.09.04 05:00:02

    두나무, 비자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맞손…‘글로벌 금융’ 그림 커진다
  • 골드만삭스·BoA 등 월가 대형 은행들이 뭉쳤다, 왜?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도이체방크 등 글로벌 금융회사 21곳이 손잡고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나선다. 테더와 서클 등 가상자산 기업이 주도해온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형 은행과 자산운용사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이다.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 금융회사는 올해 공동 회사를 설립하고 2027년 상반기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이다. 주요 금융회사들이 공동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결제와 국가 간 자금 이동, 디지털자산 거래 등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이번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10개 은행이 참여한 가운데 처음 출범했다. 이후 참여 기관이 21곳으로 늘었다. 골드만삭스와 BoA, 씨티, 도이체방크 외에도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일본 미쓰비시UFJ은행,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탠더드뱅크 등 북미·유럽·아시아·아프리카 금융회사들이 참여한다. 향후에는 유로화 등 주요 7개국(G7) 통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다만 은행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사업자들의 아성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로이터는 은행 발행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신호가 아직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현재 테더의 USDT와 서클의 USDC가 사실상 양분하고 있다. 테더는 1800억달러가 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있으며, 준비자산을 미 국채 등에 운용해 수익을 내고 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6.09.02 18:11:15

    골드만삭스·BoA 등 월가 대형 은행들이 뭉쳤다, 왜?
  • 삼성서울병원, 위암 로봇수술 1500례…5년 상대 생존율 89.5%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위암 로봇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환자의 통증, 출혈, 흉터를 줄이려 최소 침습수술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해 시행한 전체 위암 수술 1174건 중 로봇수술이 256건으로 22%를 차지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위장관외과 전용으로 최신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5(DV5)를 도입하면서 이러한 증가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위장관외과 전용 DV5를 배치한 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이 국내에서 유일하다.삼성서울병원은 위암 환자의 치료 결과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위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89.5%로 한국 평균 78.6%, 미국 평균 37.9%보다 월등히 높다. 수술 후 90일 이내 사망률도 0.42%로, 상급종합병원 평균 0.98%의 절반 수준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이지연 위암센터장(혈액종양내과)은 “위암 로봇수술 누적 1500례를 달성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로 위암 진료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6.09.02 10:49:54

    삼성서울병원, 위암 로봇수술 1500례…5년 상대 생존율 89.5%
  • IPARK현대산업개발, 수익성·재무건전성 ‘쌍끌이’…성장세 이어간다

    IPARK현대산업개발이 건설경기 침체와 원가 부담 속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리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체사업과 우량 사업지의 매출이 본격화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데다 순차입금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도 줄어 재무건전성도 강화되는 모습이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146억원, 영업이익 122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52.9%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5.7%, 영업이익은 53.1% 늘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83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9.8% 증가했다.수익성도 크게 개선했다. 1분기 11.9%였던 영업이익률은 2분기 13.4%(별도 기준 13.7%)로 상승하며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21년 2분기 이후 약 5년 만이다.회사 측은 원가율 개선과 수익성이 높은 자체사업 및 우량 대형사업지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서울원 아이파크를 비롯해 천안 아이파크시티,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 등 주요 사업지의 매출이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우량 사업지 공급·대형 개발사업으로 성장세IPARK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에도 우량 사업지 공급과 도시정비사업 수주, 대형 개발사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상반기 분양한 천안 아이파크시티 5·6단지에 이어 3·4단지 분양을 하반기에 추진한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와 인천 시티오씨엘 9단지 등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사업지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연간 1만3000세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도시정비사

    2026.09.02 06:00:21

    IPARK현대산업개발, 수익성·재무건전성 ‘쌍끌이’…성장세 이어간다
  • ‘모더나 암 백신’ 임상에 참여한 의사가 말하는 암 치료, 무엇이 달라지나 [암 백신 빅뱅②]

    <편집자 주>2024년 전 세계에서 새로 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2060만 명. 26년 뒤인 2050년에는 3500만 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약 70% 증가다. 암 환자가 늘면서 치료 시장도 커지고 있다. 동시에 치료 기술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은 신약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메신저리보핵산(mRNA)은 환자마다 다른 암을 겨냥하는 새로운 치료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 기술의 변화는 치료법을 넘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 구도와 투자 지형까지 바꾸고 있다. 더 많은 암을 더 정밀하게 치료해야 하는 시대. 암 치료의 다음 승부처는 어디에 있을까.기존 항암치료의 공식은 ‘만들어진 약 중에서 환자에게 맞는 약을 고르는 것’이었다.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개인맞춤형 메신저리보핵산(mRNA) 암 백신은 출발점부터 다르다. 환자의 종양을 분석해 암세포만의 특징을 찾아내고, 그 환자에게 맞는 치료제를 새로 설계한다. 문제는 맞춤 제작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이다. 환자마다 종양을 분석하고 수십 개의 항원을 골라 mRNA를 설계한 뒤 제조·운송까지 거쳐야 한다. 시간과 비용, 전문 인력과 물류 인프라가 모두 필요하다. 개인맞춤형 치료가 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지만 동시에 기존 항암제에는 없던 새로운 과제도 던진 셈이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폐암 전문의인 이대호 교수는 이 같은 변화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아산병원은 개인맞춤형 mRNA 암 백신인 인티스메란 오토진의 폐암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가 최근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하면서 mRNA 암 백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2026.09.02 05:00:01

    ‘모더나 암 백신’ 임상에 참여한 의사가 말하는 암 치료, 무엇이 달라지나 [암 백신 빅뱅②]
  • [부고] 채병서(케이뱅크 전무·커뮤니케이션실장)씨 부친상

    ▲ 채수업씨 별세, 채병서(케이뱅크 전무·커뮤니케이션실장)씨 부친상 = 3일, 전주 효사랑 장례문화원 특4호(2층), 발인 3일 오전 9시.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6.09.01 20:36:52

  • 인공관절 수술 앞둔 65세 이상 환자, 수술 늦출 수 있을까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활기찬 노년을 추구하는 인구가 늘면서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방향성 또한 무조건적인 수술보다는 '자기 관절 보존'으로 다변화하는 추세다. 인공관절 수술의 기로에 서게 되는 65세 이상 중기(3기) 관절염 환자들 사이에서 최근 '자가 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 주사치료'가 비수술적 관리법 중 하나로 논의되고 있다. 1일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의 중기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임상 추적 결과에 따르면 SVF 주사치료를 받은 65세 이상 관절염 3기 환자 100명 중 2년의 추적 관찰 기간 내에 인공관절 수술로 전환한 비율은 약 1%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적절한 비수술적 보존 치료를 통해 수술 시기를 일정 기간 유예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퇴행성 관절염 3기는 연골 손상이 상당 부분 진행되어 통증과 보행 장애가 심화되는 단계다.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의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많아 전신마취나 절개가 동반되는 인공관절 수술에 부담을 느끼기 쉽다. 자가 지방 SVF 주사치료는 환자의 복부나 허벅지에서 지방 조직을 채취한 뒤 이를 원심분리하여 얻은 기질혈관분획을 무릎 관절강 내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해당 분획에는 줄기세포를 비롯해 혈관세포, 면역조절세포 등 다양한 세포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염증 완화와 관절 내 환경 개선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환자 본인의 조직을 활용하므로 면역 거부 반응의 우려가 비교적 낮고, 주사 방식으로 진행되어 상대적으로 신체적 부담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고용곤 병원장은 "무릎 관절염 치료의 핵

    2026.09.01 14:31:04

    인공관절 수술 앞둔 65세 이상 환자, 수술 늦출 수 있을까
  • [인사]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1일 교원 신임 보직 및 직원 인사를 다음과 같이 단행했다. <교원 보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심뇌혈관병원장 정우백 교수 (순환기내과) <팀장 보임> ▴혈액병원운영팀 팀장 반자영 ▴간호1팀 팀장 조은정 ▴외래계간호팀 팀장 김현정 ▴기획팀(겸, 건설관리팀장)팀장 김충일 ▴안전보건관리팀 팀장 김지원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6.09.01 14:22:52

  • AI가 앞당긴 암 백신, 억대 치료비 낮출 수 있을까…두 전문가에게 묻다 [암 백신 빅뱅①]

    <편집자 주>2024년 전 세계에서 새로 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2060만 명. 26년 뒤인 2050년에는 3500만 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약 70% 증가다. 암 환자가 늘면서 치료 시장도 커지고 있다. 동시에 치료 기술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은 신약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메신저리보핵산(mRNA)은 환자마다 다른 암을 겨냥하는 새로운 치료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 기술의 변화는 치료법을 넘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 구도와 투자 지형까지 바꾸고 있다. 더 많은 암을 더 정밀하게 치료해야 하는 시대. 암 치료의 다음 승부처는 어디에 있을까.암 치료 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제약사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암 환자가 늘면서 시장 자체가 커지는 데다 키트루다 등 대형 항암제의 특허 만료가 다가오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항체, 세포치료제에 이어 메신저리보핵산(mRNA)까지 차세대 항암 플랫폼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하는 이유다.그중에서도 개인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준 mRNA 암 백신이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다. 지난 8월 19일(현지 시간)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MSD)가 공동 개발 중인 개인맞춤형 mRNA 암 백신은 흑색종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고위험 흑색종 환자에게 암 백신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해 재발 및 원격전이 위험을 낮추는 방식이다.모더나와 머크의 임상은 차세대 암 치료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인공지능(AI)이 치료의 실행을 앞당기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경쟁력과 기회, 환자에게 치료가 닿기까지 넘어야 할 비용·시스템의

    2026.09.01 05:00:01

    AI가 앞당긴 암 백신, 억대 치료비 낮출 수 있을까…두 전문가에게 묻다 [암 백신 빅뱅①]
  • 전립선암 잡는 ‘방사선 미사일’…서울성모병원 200회 돌파

    약물치료에도 병이 진행되는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세포를 찾아 방사선을 쏘는 치료가 활용되고 있다.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비뇨기암센터는 2020년 11월 국내 최초로 루테튬-177(Lu-177) 전립선특이막항원(PSMA) 핵의학치료를 시행한 이후 올해 7월 21일까지 총 84명의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누적 200회의 치료를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전립선암은 고령화의 영향으로 국내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서는 전립선암이 국가암등록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남성 암 발생 1위에 올랐다.특히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고 병이 진행되는 상태다. 질병이 진행될수록 치료 선택지가 제한되기 때문에 환자의 이전 치료 이력과 전신 상태 등을 종합해 적절한 치료와 순서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Lu-177 PSMA 핵의학치료는 전립선암 세포에 많이 나타나는 PSMA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는다. 정상 세포보다 암세포, 특히 전이가 진행된 암세포에서 PSMA가 많이 발현되는 특성을 활용한 치료법이다.치료에 앞서 영상검사를 통해 암세포의 PSMA 발현 정도와 전이 범위를 확인한다. PSMA가 충분히 발현된 환자를 대상으로 루테튬-177을 결합한 방사성의약품을 정맥으로 투여한다.약물이 혈액을 따라 전신을 돌면서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면 루테튬-177에서 방출되는 베타선이 암세포의 DNA를 손상시킨다. 베타선은 수 밀리미터 정도의 짧은 거리에서 주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변 정상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진단과 치료에 같은 표적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2026.08.31 16:27:41

    전립선암 잡는 ‘방사선 미사일’…서울성모병원 200회 돌파
  • 래미안, 5년 만에 새단장…‘높이’보다 ‘주거의 깊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주택 브랜드 ‘래미안’을 5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아파트의 높이와 규모, 외관을 강조하던 주거 브랜드 경쟁에서 벗어나 실제 거주자가 느끼는 공간의 질과 생활 경험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취지다.삼성물산은 래미안의 브랜드 철학과 슬로건, 핵심 가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새롭게 정비했다고 31일 밝혔다. 새 브랜드 철학은 ‘높이에서 깊이로(From Height to Depth)’다. 아파트의 물리적인 규모나 외형보다 입주민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하는 공간과 경험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슬로건은 ‘깊이가 다른 삶, 래미안(Deepen Your Life, RAEMIAN)’으로 정했다.브랜드 핵심 가치는 고유성(Originality), 품격(Dignity), 정제(Refinement)로 제시했다. 입주민의 취향과 생활방식에 맞춰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과도한 장식을 덜어낸 디자인과 실제 사용 과정에서 완성도를 체감할 수 있는 상품을 구현한다는 방향이다.BI도 바꿨다. 래미안을 상징하는 세 개의 수직선 형태는 유지하면서 공간과 여백을 넓히고 디자인을 단순화했다. 기존 그린·그레이 계열의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중심으로 변경했다. 워드마크는 영문·한글·한자 등 3종으로 제작했으며, 건물 외벽과 문주, 안내물뿐 아니라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서도 일관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체와 자간을 조정했다.새 BI는 최근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에 처음 적용한다. 이후 입주하는 신규 래미안 단지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브랜드 개편은 상품과 서비스로도 이어진다. 삼성물산은 입주민이 생활방식에 따라 내부 공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한

    2026.08.31 16:09:12

    래미안, 5년 만에 새단장…‘높이’보다 ‘주거의 깊이’
  • JW중외제약, ‘프렌즈’ 브랜드 첫 식품 확장

    JW중외제약이 토털 아이케어 브랜드 프렌즈 신규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적용한 첫 확장 제품으로 씹어 먹는 캔디 '아이크런치'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의약품 중심이던 프렌즈를 일반식품 영역으로 확장한 것이다. 향후 화장품, 의료기기, 식품 등을 아우르는 토털 아이케어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첫 행보로 풀이된다.아이크런치는 입안에서 천천히 녹여 먹는 일반 민트 캔디와 달리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과 즉각적인 청량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두운 곳에서의 시각 적응에 필요한 영양소인 비타민A와 마리골드꽃추출분말을 함유했으며, 휴대가 간편한 7일분 소포장 패키지로 제공한다.제품 라인업은 향과 청량감 강도에 따라 4종으로 구성한다. 멘톨을 첨가하지 않은 블루베리향 '순', 4단계 청량감의 청포도향 '쿨', 8단계 청량감의 멘톨향 '쿨하이', 10단계 청량감의 스트롱멘톨향 '아이스' 등이다. 제품은 전국 GS25 편의점을 비롯해 온라인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6.08.31 15:47:47

    JW중외제약, ‘프렌즈’ 브랜드 첫 식품 확장
  • DL건설, 하정민 대표이사 선임…‘현장 안전 전문가’

    DL건설이 하정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하게 실력주의와 능력주의에 초점을 맞추고 내부 인재를 발탁했다"며 "DL건설이 지속해 온 현장 중심의 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시행했다. 특히 안전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선임해 안전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1974년생인 하 대표는 신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03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현장 안전관리직으로 입사해 건설 현장 안전관리 업무를 시작했다. 다양한 현장 경험과 업무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건설안전기술사를 취득하며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후 DL이앤씨 팀장과 DL건설 최고안전책임자(CSO)를 거쳐 DL건설 대표이사에 올랐다.하 대표는 20여 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건설 전문가다. 새만금, 도담-영천전철, 세종-안성고속도로 등 총 6개 현장뿐만 아니라 본사 안전교육운영팀, 기술안전팀, 안전보건팀 등 주요 안전 조직의 팀장을 역임했다. 2025년에는 CSO로 선임돼 전사 안전경영 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확산을 이끌어 왔다. 풍부한 현장경험과 안전 분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현장 문제를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특히 건설업 사고사례 약 2만 2000건과 940개 공종의 위험요인 및 예방대책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안전실행매뉴얼 시스템 구축을 주도했다. 모바일 기반의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을 구현해 작업자와 관리자가 현장에서 위험요인과 사고사례, 예방대책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사 안전관리체계 혁신을 이끌

    2026.08.31 15:20:24

    DL건설, 하정민 대표이사 선임…‘현장 안전 전문가’
  • [인사]연세대학교 의료원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9월 1일자로 교원 보직 인사를 실시했다. ◆ 의료원▲ 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부처장 정경수 ▲ 의과학연구처 기술사업화센터소장 이용호 ◆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정보영 ▲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정준 ▲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용배 ▲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한승환 ▲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 조성래 ▲ 영상의학교실 주임교수 김동준 ▲ 핵의학교실 주임교수 조응혁 ▲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금웅섭 ▲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송재우 ▲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박창욱 ▲ 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평가센터장 이혜원 ▲ 혈관대사연구소장 박형천 ▲ 의학사연구소장 여인석 ▲ 신장질환연구소장 한승혁 ▲ 기도점액연구소장 조형주 ▲ 중입자암치료연구소장 금웅섭 ▲ 대사-치매연구소장 예병석 ◆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주임교수 신유석 ▲ 보철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훈 ▲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남웅 ▲ 교정과학교실 주임교수 정주령 ▲ 소아치과학교실 주임교수 송제선 ▲ 구강내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택 ▲ 치주과학교실 주임교수 차재국 ▲ 영상치의학교실 주임교수 전국진 ▲ 구강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문석준 ▲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주임교수 권재성 ▲ 예방치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백일 ▲ 두개안면기형연구소장 유형석 ▲ 미각-구강기능 융합연구센터 소장 문석준 ◆ 보건대학원▲ 글로벌보건학과 주임교수 한휘종 ▲ 건강증진경영학과 주임교수 김태현 ▲ 글로벌보건학과 글로벌보건안보 전공지도교수 한휘종 ▲ 글로벌보건학과 감염병대응 전공지도교수 강선주 ▲ 글로벌보건학과 보건정책및

    2026.08.31 13:29:04

  • 인수창업(ETA), 전략경영의 기회와 고민[박찬희의 경영전략]

    경영대학원(MBA) 과정에서 창업경영(Entrepreneurshp)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다. 경영학 교과과정이 자리가 잡힌 대형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데다 그 내용도 거의 상식이 되어버려서 자칫 그럴듯한 단어나 늘어놓는 ‘회사공무원’이 되기 딱 좋다는 반성도 있고 언제든 내 사업을 해보자는 학생들의 수요도 반영된 면이 있다.전략계획이나 사업분석은 직접 사업계획을 만들고 발표-토론할 때 그 의미가 살아난다. 자금조달과 투자집행은 주주계약 하나 잘못 짜면 회사를 통째로 빼앗기는 절실한 상황을 생각해야 실력이 는다. 한심한 경영학 책에는 ‘성장’이 당연한 명제지만 창업을 생각해보면 빨리 돈을 뽑아낼지 성장에 집중할지 운명을 건 도박이 필요하다.별다른 내용도 없이 ‘창업’ 제목 붙이고 경영학 수업자료 재활용해서 ‘창업지원정책’ 자금을 얻어쓰고 ‘창업은 벤처이고 IT’라는 미신이 대세가 되어버린 부끄러운 현실이 창업경영에 대한 사랑을 가로막고 있지만 그나마 남은 역할도 인공지능에 뺏길 처지에 있는 경영학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인수창업(Entrepreneurship through Actuisition)은 가장 인기 있는 과목이다. 맨 바닥에서 기업을 일구는 도전은 당연히 훌륭하지만 경영진으로서 혹은 금융전문가나 기술자로 사회적 기반을 만들고 적절한 기업을 인수해서 새롭게 가치를 만들어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확실한 제품·기술 아이템보다 경영능력이 더 나은 경영대학원 출신들의 자연스러운 선택이기도 하다. 100세 시대에 인생 2~3모작을 위해서나 기업승계나 구조조정에 대한 해결책으로도 의미가 있다. 맨땅에서 시작 vs 새로운 시작새로운

    2026.08.29 05:15:01

    인수창업(ETA), 전략경영의 기회와 고민[박찬희의 경영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