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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바이오, 中 푸싱제약서 425억원 전략적 지분 투자 유치

    아리바이오는 중국 푸싱제약과 약 425억원(275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에 따라 푸싱제약은 소룩스, 삼진제약에 이어 아리바이오의 3대 주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장기적으로 아리바이오 그룹의 성장을 함께 하는 전략적 핵심 파트너가 된다는 의미다.3일 아리바이오에 따르면 푸싱제약은 아리바이오에 약 115억원(750만 달러)의 1차 투자를 우선 집행한다. 이어 310억원(2000만 달러) 규모로 2차 지분 투자를 실시한다.푸싱의 전략적 지분 투자는 지난 5월 체결한 약 7조원 규모의 'AR1001' 글로벌 독점 판권 계약에 이은 후속 협력이다. 글로벌 제약사가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이후 단기간 내 전략적 주주로 참여한 것은 국내 업계에서 이례적이다. 특히 이번 투자 결정은 아리바이오가 13개국 230개 임상기관에서 진행한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이후 이뤄진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AR1001은 세계 최초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질환조절치료제(DMT)를 목표로 개발 중으로, 글로벌 상업화를 향한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 아리바이오와 푸싱 양사는 투자를 계기로 개발, 허가, 생산, 상업화 전 과정을 공동 추진하는 '원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AR1001을 시작으로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과 면역 항암, 백신 플랫폼 등 다양한 혁신 기술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아리바이오 관계자는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글로벌 상업화를 함께 추진하고,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

    2026.07.03 16:17:50

    아리바이오, 中 푸싱제약서 425억원 전략적 지분 투자 유치
  • 취향을 블렌딩하는 시대, ‘워터믹스’가 뜬다

    분말을 물에 타서 마시는 '워터믹스(Water Mix)'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워터믹스는 물에 가루나 액상을 섞어 맛과 기능을 더하는 제품군을 뜻한다. 수분 보충은 물론 운동, 에너지 충전, 식이 관리 등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운동, 웰니스, 혈당 관리까지 저마다의 취향으로 텀블러를 채우는 스타일리시한 워터믹스 브랜드 3종을 살펴봤다. 빠른 회복을 원하는 러너의 선택, 엑스텐드워터믹스 시장의 대표 주자로는 미국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 엑스텐드(XTEND)를 꼽을 수 있다. 글로벌 피트니스 마니아 사이에서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온 엑스텐드의 대표제품 오리지널 BCAA’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2:1:1 비율로 배합돼 있다. BCAA로 불리는 L-로이신, L-이소로이신, L-발린은 근육에서 직접 대사되는 특성이 있어 운동 직후의 리커버리와 근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글로벌 브랜드인 엑스텐드는 국내 공식 유통사인 동아제약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한층 가까워졌다. 특히, 최근 국내 러닝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엑스텐드의 저변은 꾸준한 운동 습관과 회복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보충제 특유의 텁텁함을 덜어낸 향긋한 과일 풍미, 제로 슈거 설계는 운동 중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연결된다. 건강도 인증샷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블룸블룸(Bloom)은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미국 Z세대 여성들의 피드를 점령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초록빛 그린즈 파우더를 투명한 유리컵이나 텀블러에 타 마시는 영상을 확산시키며 건강 관리를 감각적인

    2026.07.01 06:50:01

    취향을 블렌딩하는 시대, ‘워터믹스’가 뜬다
  • 휴대성·편의성 다 잡았다…입에서 바로 녹는 ‘오쏘몰 이뮨 ODP’

    국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그중에서도 멀티비타민 분야는 최근 몇 년간 가장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과거 정제(알약) 중심이던 시장에서 상단에는 정제, 하단에는 고농축 액상을 결합한 ‘이중제형’을 선보이며 패러다임 전환을 이끈 주인공이 바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오쏘몰(Orthomol)’ 이다. 오쏘몰은 독창적인 섭취 경험과 엄격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국내 멀티비타민 시장 판매 1위(유로모니터 기준)를 지켜왔다. 특히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 비타민까지 모두 포함한 통합 데이터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그러나 유사한 컨셉의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이중제형은 더이상 차별화 요소가 아닌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 역시 단순한 제형을 넘어 섭취 경험과 편의성, 브랜드 신뢰도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오쏘몰은 현재의 정점에 머무르지 않고 소비자 경험을 한 단계 진화시킬 새로운 해답을 제시했다. 이중제형을 국내에 안착시킨 지 6년 만에 물 없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구강용해 분말 제형인 ‘오쏘몰 이뮨 ODP(Orally Dispersible Powder)’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로 승부현재 국내 건기식 시장은 가성비 중심의 대중형 제품과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양극화되고 있다. 그동안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건강 선물’ 문화를 주도해 온 오쏘몰은 단순한 함량 경쟁이나 가격 소모전에 대응하기보다,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정공법을 택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

    2026.07.01 06:00:25

    휴대성·편의성 다 잡았다…입에서 바로 녹는 ‘오쏘몰 이뮨 ODP’
  • 칼 빼든 정부, 다음 타깃은 결국 여기였다

    정부가 경기 남부권 부동산 과열 지역으로 꼽히는 화성 동탄·구리·용인 기흥을 대상으로 대규모 규제 카드를 꺼냈다. 이들 지역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동시에 지정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에도 포함한다. 이에 따라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는 이른바 ‘갭 투자’는 사실상 차단된다.국토교통부는 30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서 최근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화성시 동탄구·용인시 기흥구·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정은 7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은 집값 급등, 청약 과열 등의 기준을 토대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규제 지역이다. 지정 지역에서는 무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50%, 유주택자는 30%로 제한되며, 청약 재당첨 제한(7~10년), 분양권 전매 제한(1~3년) 등이 적용된다. 다주택자의 경우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부담도 크게 늘어난다.정부는 여기에 더해 세 지역을 7월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을 거래할 때 관할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특히 주택 매수자는 내국인과 외국인 구분 없이 2년간 실거주 의무를 지게 된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 투자는 허용되지 않는다. 기존 강남3구·용산, 지난해 10·15 대책 당시 서울 전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했고, 이번엔 지정 권한을 가진 경기도지사가 지정하기로 했다.동탄구는 반도체 산업 호재의 대표 수혜 지역로 꼽힌다. 올해 들어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이 11.

    2026.06.30 08:24:13

    칼 빼든 정부, 다음 타깃은 결국 여기였다
  • 스테이블코인·AI에 베팅한 케이뱅크, 디지털 플랫폼 확장 나선다[케이뱅크의 넥스트 스텝 ③]

    개인사업자 금융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몸집을 키운 케이뱅크가 미래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AI)을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낙점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모습이다. 글로벌 송금망 구축부터 AI 데이터센터 투자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인터넷전문은행을 넘어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케이뱅크는 지난 4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리플(Ripple)과 협력을 추진하며 차세대 해외송금 모델 구축에 착수했다. 리플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존 국제송금망인 스위프트(SWIFT)의 한계를 보완하고 송금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핵심이다. 국내 은행권 가운데 리플과 협력을 추진하는 곳은 케이뱅크가 유일하다.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등 디지털자산 활용도가 높은 국가의 금융기관과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관광객과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실사용 중심의 서비스 모델을 준비 중이다.최근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의 기반이 되고 있다. 케이뱅크는 약 100억원을 투입해 스테이블코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관투자가 거래 확대에 대비한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사업 준비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케이뱅크는 ‘K-STABLE’, ‘Kbank Wallet’ 등 스테이블코인·디지털지갑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고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실제 송금 환경을 전제로 한 기술검증(PoC)과 글로벌 금융기관 협력을 병행하며 관련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 향후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경우 관련 서비스를 신속하

    2026.06.30 04:00:02

    스테이블코인·AI에 베팅한 케이뱅크, 디지털 플랫폼 확장 나선다[케이뱅크의 넥스트 스텝 ③]
  • 무너질 때마다 다시 선 코스피, 100에서 9000까지 도전의 역사[코스피 1만 시대 맞이⑤]

    [커버스토리 : 코스피 1만 시대를 맞이하는 법] 코스피(KOSPI)는 지난 40여 년 동안 수차례 위기를 넘나들며 성장해왔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은 시장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하지만 그때마다 새로운 자금과 정책, 산업이 구원투수로 등장했고 증시는 다시 일어섰다. 지수 100포인트로 출발한 코스피가 1만을 바라보기까지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지켜낸 결정적 방어전의 순간들을 되짚어본다. ◆‘애국심 펀드’의 심폐소생술, IT·벤처 붐코스피는 1980년 1월 4일을 기준일로 삼아 지수 100으로 출발했다. 초기 한국 주식시장은 경제의 중심축이라기보다는 산업화 과정에서 형성된 주변부 시장에 가까웠다.전환점은 1980년대 후반 찾아왔다. 저유가·저금리·저달러로 대표되는 ‘3저 호황’과 1988 서울올림픽이 맞물리며 한국 경제는 고속 성장 궤도에 올라탔다.증시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1989년 처음으로 1000선을 돌파했다. 당시 시장은 건설·금융·무역 업종이 이끄는 이른바 ‘트로이카 장세’가 주도하며 전국적인 주식 열풍을 만들어냈다.1997년 말 외환위기(IMF사태)가 한국 경제를 직격했다. 대기업들은 연쇄 도산에 빠졌고 국가 부도 위기설까지 나왔다. 증시도 무방비로 무너졌다. 1998년 6월 16일 코스피는 장중 277.37까지 추락하며 280선이 붕괴했다. 1980년대 초 수준으로 되돌아간, 말 그대로 자본시장의 초토화였다.절망 속에서 쓰러지던 증시를 일으켜 세운 것은 ‘국민의 자본’이었다. 현대증권(현 KB증권)이 내놓은 ‘바이 코리아(Buy Korea) 펀드’는 일본의 거대 기업 NTT를 거론하며 “한국 경제가 해외 기

    2026.06.29 05:00:04

    무너질 때마다 다시 선 코스피, 100에서 9000까지 도전의 역사[코스피 1만 시대 맞이⑤]
  • BTS 제이홉이 작년 판 성수 최고급 아파트, 1년 만에 20억원 뛰었다[스타의 부동산]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지난해 매각했던 서울숲 최고급 아파트 '트리마제'가 불과 1년 만에 20억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연예계 대표 '영리치'로 꼽히는 제이홉은 2016년 7월 분양받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전용 84㎡를 지난해 3월 40억원에 매각했다. 분양가는 12억5600만~13억5670만원 수준이었다. 대출 없이 보유했던 점을 고려하면 단순 계산 기준 매각 차익은 약 27억원에 달한다. 다만 양도소득세 약 10억4200만원을 부담한 것으로 추정돼 실제 손에 쥔 수익은 약 16억5000만원 수준으로 추산된다.하지만 서울 집값은 이후에도 가파르게 올랐다. 트리마제 역시 전용 84㎡가 올해 2월 63억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 실거래가(57억8000만원)보다 5억2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제이홉이 매각한 가격과 비교하면 불과 1년 만에 20억원 넘게 상승했다. 제이홉이 상당한 시세차익을 거뒀지만 결과적으로는 추가 상승분을 놓친 셈이다. 제이홉은 추가 매입했던 트리마제 전용 152㎡는 현재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면적은 지난해 9월 70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트리마제는 갤러리아 포레,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함께 '성수 3대장'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초고가 주거단지다. 두산중공업(현 두산에너빌리티)이 시공했으며 전용 25㎡부터 216㎡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했다.트리마제의 가장 큰 강점은 서울숲과 한강을 동시에 품은 입지다.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판상형 대신 탑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강변북로 앞에 위치해 전면을 가로막는 고층 건물이 없어 한강 조망이 뛰어나다. 최상층 펜트하우스에서는 서울숲과 한강, 남산, 도심까지

    2026.06.27 06:00:07

    BTS 제이홉이 작년 판 성수 최고급 아파트, 1년 만에 20억원 뛰었다[스타의 부동산]
  • [인사] 손해보험협회

    <승  진>□ 부서장실손보험부장                           이 문 덕광고심의부장                           김 형 일□ 팀  장경영지원부 회계제도팀장                진 영 태경영지원부 재무관리팀장                장 준 호공익업무부 사고예방팀장                백 임 철소비자보호부 포용금융․ESG팀장          김 시 진서부지역본부 전주지부장                윤 수 정<전  보>IT서비스부장                           박 기 준자율관리부장                           김 도 균중부지역본부장                         김 원 신동부지역본부장                         김 병 훈기획조정부 기획총괄팀장                하 성 철장기보험부 장기보상팀장                박 민 선실손보험부 실손보상팀장                김 준 형자동차보험부 자동차보험팀장           이 현 재자율관리부 자율규제2팀장               전 승 철통합민원지원센터 모집지원팀장          박 남 준※ 발령일자 : 2026.7.1.자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6.06.25 17:48:32

  • [2026 100대 CEO]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AI·신약·글로벌 확장…3년 혁신 로드맵 가동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026년을 셀트리온의 미래 경쟁력을 재정비하는 ‘혁신 원년’으로 규정하고 향후 3년간 인공지능(AI)과 신약, 글로벌 사업 확장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특히 AI가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만큼 연구개발(R&D)과 생산, 임상, 판매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에 AI를 적극 도입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셀트리온은 AI 기반 업무 혁신을 추진하는 동시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 성장 분야 투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인도와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바이오와 IT, 나노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핵심 사업인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낸다. 현재 상업화된 11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장기적으로 40여 개 수준까지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신약 사업 역시 강화한다. 지난해 임상에 진입한 4종의 신약 후보물질을 비롯해 이중항체, 다중항체, 비만치료제 등 경쟁력 있는 신약 플랫폼을 보유한 만큼 올해도 임상 돌입을 늘리며 신약 파이프라인을 2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서 회장은 생산 경쟁력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국내외 생산시설 증설 과정에 AI 기반 운영 시스템을 적용하고 기존 생산시설의 효율성을 높여 생산능력과 글로벌 공급 역량을 강화한다. 이 같은 성장 전략의 기반에는 견조한 실적이 자리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고수익 신규 제품 확대에 힘입어 2025년 사상 최대 실적을 썼다. 연매출 4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동시에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셀트

    2026.06.24 06:00:38

    [2026 100대 CEO]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AI·신약·글로벌 확장…3년 혁신 로드맵 가동
  • [2026 100대 CEO]김이태 삼성카드 사장, 속도내는 ‘트랜스포메이션’…성장의 새 공식

    김이태 삼성카드 사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의 형식과 틀을 뛰어넘는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기술 도입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협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경영철학이다.삼성카드는 2024년 김 사장 취임 이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량 파트너사와의 제휴 확대에 주력하며 성장 기반을 넓혀왔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선도 기업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단 전략이다.대표적으로 삼성카드는 2025년 4월 한국철도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같은 해 7월 ‘KTX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적립된 혜택을 KTX 승차권 예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철도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 삼성카드는 야구팬들의 소비 성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특화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2025년 삼성라이온즈 팬을 위한 ‘삼성라이온즈 삼성카드’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는 한화이글스와 협업한 ‘한화이글스 삼성카드’를 선보였다. 두 상품 모두 경기장 관람 혜택뿐 아니라 원정 응원과 일상 소비 패턴까지 고려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카드는 데이터 사업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10월 기업정보조회업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데이터 사업 기반을 한층 확대했다. 기

    2026.06.24 06:00:29

    [2026 100대 CEO]김이태 삼성카드 사장, 속도내는 ‘트랜스포메이션’…성장의 새 공식
  • [2026 100대 CEO]허윤홍 GS건설 사장, 개발·운영·전력판매 아우르는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

    허윤홍 사장이 이끄는 GS건설은 기존 석유화학 플랜트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태양광, 전력구매계약(PPA), 무탄소 분산에너지 등 에너지 전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시공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 개발사업자(디벨로퍼)로서 국내외 사업권을 확보하고 발전소 개발부터 시공·운영·전력 판매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대표적인 사례가 인도 태양광발전 사업이다. GS건설은 최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파투르 태양광발전단지(Patur Solar Park)’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인도 태양광발전 사업에 디벨로퍼로 참여한 사례로 GS건설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을 상징하는 프로젝트로 평가받는다.파투르 태양광발전단지는 총 12.75MWp 규모(축구장 12~13개 수준)의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1800만~20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6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또한 화석연료 발전을 대체해 연간 약 8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GS건설은 전체 발전량의 약 69%에 해당하는 연간 13.9GWh 규모의 전력을 향후 25년간 일진글로벌 인디아에 공급할 예정이며 나머지 전력은 인도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에 판매한다.국내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최근 LG유플러스와 태양광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거래하는 PP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GS건설은 충남 태안에서 추진 중인 ‘창기 태양광발전 사업’(13MW 규모)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을 향후 20년간 LG유플러스에 공급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데이터센

    2026.06.24 06:00:21

    [2026 100대 CEO]허윤홍 GS건설 사장, 개발·운영·전력판매 아우르는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
  • [2026 100대 CEO]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글로벌 CDMO 초격차 전략 본격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 경영인으로 꼽힌다. 제넨텍과 로슈 등 세계적인 제약 기업에서 37년 이상 연구개발과 생산 운영, 재무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글로벌 사업 역량과 네트워크를 쌓아왔다.2020년 12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에는 공격적인 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을 이끌었다. 글로벌 톱20 제약사 가운데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세계적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탁월한 경영 성과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대표이사 3연임을 확정했다.존 림 대표는 취임 이후 ‘생산능력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글로벌 거점 확장’을 3대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2025년 미국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삼성에피스홀딩스와의 인적분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순수 CDMO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2026년 3월 글로벌 제약사 GSK와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생산시설 인수 계약을 최종 마무리하며 미국 내 첫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84만5000리터 규모로 확대, 글로벌 1위 수준의 생산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2년까지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 6~8공장을 추가로 건설해 총 생산능력을 138만5000리터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기존 항체의약품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항체·약물접합체(ADC)를 비롯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펩타이드 등 다양한 모달리티 분야로 CDMO 역량을 확대할 계

    2026.06.24 06:00:19

    [2026 100대 CEO]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글로벌 CDMO 초격차 전략 본격화
  • [2026 100대 CEO]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은행을 넘어 AI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

    2000년대 중반만 해도 IT 기업이 은행을 만든다는 발상은 낯설었다. 규제 산업의 대표 격인 은행업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에 적지 않은 우려가 따랐다. 하지만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모바일 중심 금융의 미래를 내다봤고 단 한 명의 태스크포스(TF)에서 출발한 실험은 국내 금융산업의 판을 바꾸는 카카오뱅크로 성장했다.출범 11년 만에 카카오뱅크는 고객 수 2670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0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6494억원, 당기순이익 48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7.0%, 9.1% 성장했다. 수익 구조 다변화의 핵심 지표인 비이자수익은 전년보다 22.4% 증가한 1조886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영업수익의 35%를 차지했다.비이자수익 확대는 플랫폼 사업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대출 비교 서비스는 제휴 금융사와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연간 실행 금액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5조원을 기록했다. 파킹형 투자상품인 ‘MMF박스’는 출시 6개월 만에 잔액 1조1000억원을 돌파하며 카카오뱅크의 대표 투자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카카오뱅크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몽골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금융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 중이다.인도네시아에서는 디지털은행인 슈퍼뱅크(Superbank)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데 이어 지난해 말 현지 증시 상장에도 성공했다. 태국에서는 SCBX, 위뱅크와 협력해 디지털은행 ‘뱅크X(Bank X)’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몽골에서는 MCS그룹과 협력해 M뱅크(

    2026.06.24 06:00:17

    [2026 100대 CEO]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은행을 넘어 AI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
  • [2026 100대 CEO]이경근 한화생명 사장, 신뢰·글로벌·AI ‘삼박자’ 지속가능성장 속도 낸다

    지난해 한화생명은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디지털 부문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다졌다. 2026년에는 이를 토대로 소비자 보호와 글로벌 사업 안정화, 디지털·AI 역량 고도화를 핵심축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화생명은 소비자 보호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로 삼고 관련 체계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설계사 조직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며 업계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온 만큼 양적 성장에 걸맞은 내부통제 체계 구축과 판매 프로세스 고도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특히 올해 4월에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소비자보호 독립 자문기구인 ‘고객신뢰 PLUS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대한 공정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복잡하고 장기적인 보험상품 특성상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사안이 많아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제도적으로 반영해 소비자 보호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구축하겠다는 취지다.한화생명은 글로벌 금융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 베트남 법인과 보험·금융 전반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사업을 중심으로 국가별 사업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품 개발과 리스크 관리, 디지털 역량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사업 전반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미주 지역에서는 벨로시티증권 지분 75%를 인수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금융상품을 직접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했다. 또한 한화AI센터(HAC)를 설립해 AI와 빅데이

    2026.06.24 06:00:09

    [2026 100대 CEO]이경근 한화생명 사장, 신뢰·글로벌·AI ‘삼박자’ 지속가능성장 속도 낸다
  • [2026 100대 CEO]박상신 DL이앤씨 부회장, ‘도시정비·SMR’ 양날개…美 엑스에너지와 협력 본격화

    박상신 DL이앤씨 부회장은 1985년 DL건설의 전신인 삼호에 입사한 뒤 주택 사업에서만 30년 넘게 몸담은 ‘베테랑’이다. 2014년 삼호 경영혁신본부장, 2016년 고려개발 대표, 2017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지낸 뒤 2018년 3월부터 대림산업 대표를 맡았다. 이후 자리를 옮겨 2021년부터 23년까지 3년간 진흥기업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4년 8월 DL이앤씨 대표이사로 돌아와 2025년 12월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회장의 가장 큰 강점은 경영 능력을 입증한 ‘검증된 리더’라는 점이다. 대림산업 대표 시절 사업 구조와 조직 문화 혁신을 주도하며 실적을 대폭 끌어올렸다. 2019년 당시 대림산업은 사상 최대인 1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두고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빅3’에 올랐다. 앞서 삼호에선 경영혁신본부를 맡아 워크아웃 조기졸업과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내는 등 위기관리 능력도 뛰어나다. 또한 주택 전문가인 박 부회장은 ‘아크로(ACRO)’가 고급 주거 단지의 상징으로 자리 잡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브랜드 리뉴얼을 주도해 하이엔드 브랜드로 탈바꿈시켰다.DL이앤씨는 2025년 연간 신규수주 9조7515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담보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주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도시정비팀 산하에 공공정비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해 연희, 장위, 증산 등 주요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도 DL이앤씨는 서울 공공정비사업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아크로의 압도적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목동, 성수, 여의도 등 서울 핵심 지역의 대형 도시정비사업도 적극 공략

    2026.06.24 06:00:07

    [2026 100대 CEO]박상신 DL이앤씨 부회장, ‘도시정비·SMR’ 양날개…美 엑스에너지와 협력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