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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회 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 소식에 한국 ETF 상승 전환
12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재적 의원 190명의 찬성으로 가결된 이후, 미국 증시에 상장된 iShares MSCI South Korea ETF(EWY)가 상승 전환했다.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1시 18분 현재 2.12% 하락한 55.51달러에 거래 중이다. 해당 ETF는 한때 전일 대비 6.59% 급락하며 52.97달러를 기록했으나, 국회의 결의안 통과 소식이 전해지며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에 따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12.04 01: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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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우원식 국회의장 “비상계엄 선포 무효…국회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비상계엄 선포 무효”라며 “국회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됐다.국회의장실은 "계엄해제 결의안 가결에 따라 계엄령 선포는 무효"라고 밝혔다.다음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발언 전문이다. 국회의결에 따라 대통령은 즉시 비상계엄을 해제해야 합니다이제 비상계엄 선포는 무효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길 바랍니다국회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국회 경내 들어와 있는 군경은 당장 국회 밖으로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12.04 01: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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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산업·국토부 등 정부부처, 긴급 간부회의…실물경제 점검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오전 0시께 안덕근 장관 주재로 긴급 간부 회의를 열고 실물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실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환율 변화에 따른 국내 기업 생산과 수출, 해외 투자 유치 등에 끼칠 영향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도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국토부는 이날 밤 11시 50분 박 장관이 주재하는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토부 실·국장들은 정부세종청사로 모였고, 박 장관은 서울 정동 집무실에서 영상 회의를 주재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소집했다.회의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가능한 모든 금융·외환 시장안정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F4회의를 마친 뒤 기재부 1급 이상 간부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12.04 01: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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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청 앞 계엄군 철수 중···우원식 "당장 국회 밖으로 나가달라"
국회는 4일 오전 1시 1분께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을 즉각적으로 해제했다.이날 국회 본회의장에 모인 야당 의원과 일부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 190명의 의원은 투표를 실시해 전원 반대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안을 의결했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로 진입해 온 계엄군에 "당장 국회 밖으로 나가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2.04 01: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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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선포 무효에 국회 앞 시민들 박수 "대통령 탄핵하라" 외쳐
국회는 4일 오전 1시 1분께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을 즉각적으로 해제했다.이날 국회 본회의장에 모인 야당 의원과 일부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 190명의 의원은 투표를 실시해 전원 반대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안을 의결했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의결에 앞서 “대통령이 계엄을 선언할 때는 지체없이 국회에 통보해야 한다고 돼 있다”며 “지체 없이 통보해야 한다는 의무조항이 있는데 통보하지 않았으니 대통령 측에 귀책 사유가 있다”고 했다.급작스런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은 비상계엄 해제안 소식에 박수를 치며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2.04 0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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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도 윤석열에 등 돌렸다...'계엄 해제 요구' 만장일치 가결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령을 국회가 해제했다.국회는 4일 0시 48분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해제요구결의안을 통과시켰다.3일 밤 11시를 기해 계엄령이 선포된지 약 3시간 만이다.계엄령 선포 이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회의원들이 속속 국회에 집결했고 정족수를 확보한 뒤 본회의를 개의했다.본회의에 참석한 190명 의원 중 190명 전원의 찬성으로 결의안은 통과됐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12.04 0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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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회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길 바란다”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재적 의원 190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이번 결의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정치적·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고 헌정 질서를 복원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국회는 계엄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하며, 대통령에게 즉각적인 계엄 해제를 요구하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길 바란다”고 했다.헌법 제77조에 따라 대통령은 국회의 결의를 수용하고 계엄 해제를 선언해야 한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12.04 01: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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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 “국민들이 나라 지켜낼 것”
유승민 전 국민의 힘 의원은 4일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反(반)헌법적 폭거”라고 날을 세웠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이 말한 계엄의 이유는 헌법이 정한 계엄의 선포 사유가 아니”라며 “국회는 당장 계엄 해제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힘 의원들은 양심과 소신에 따라 헌법정신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유 전 의원은 “군은 절대 경거망동해서는 안 된다”며 “민주공화국을 지키는 군대임을 잊지 말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유 전 의원은 “대한민국은 대통령 한 사람의 오판으로 무너질 나라가 아니다. 국민들이 나라를 지켜낼 것”이라며 “저는 국민과 함께 계엄을 막고 헌정질서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밤 “자유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써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라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비상계엄은 1981년 1월 이후 43년 만에 처음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2.04 01: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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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상계엄 해제안 본회의 통과…재석 190인·찬성 190인
[속보] 비상계엄 해제안 본회의 통과…재석 190인·찬성 190인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12.04 0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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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회 본회의 투표…비상계엄해제 요구안 가결
[속보] 국회 본회의 투표…비상계엄해제 요구안 가결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12.04 01: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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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재석 190명 전원 찬성…계엄 해제 요구 결의 가결
[속보] 재석 190명 전원 찬성…계엄 해제 요구 결의 가결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4.12.04 01: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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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계엄령, 헌정 파괴·내란죄 성립…즉시 해제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심야 긴급 담화를 통해 선포한 비상계엄령이 초헌법적 헌정 파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조계는 여야가 비상계엄 해제를 위해 국회로 집결하는 행위를 막을 경우 내란범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말한다. 대한변호사협회는 4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자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위헌행위임을 선언하고, 대통령 스스로 비상계엄을 즉시 해제할 것을 촉구한다”며 “과연 지금의 상황이 헌법이 말하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인지 우리는 말로서 대통령을 반박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고 비판했다.이어 “대통령은 계엄을 선포하고 바로 이어서 국회를 폐쇄함으로써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를 물리적으로 막고 있다”며 “이로써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실체적으로나 절차적으로 모두 위헌임이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한변협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을 위반한 행위임을 선언한다”며 “대통령에게 헌법과 법률을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의 사명을 직시하고 스스로 즉시 계엄을 해제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상계엄 요건이 도저히 성립이 안 된다"라면서 "국회 기능 불능케 하는 자(군·경)는 모두 내란죄 공범이 된다"고 지적했다.대한민국 헌법은 77조1항에서 비상계엄은 대통령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시 적과 교전 상태에 있거나 사회질서가 극도로 교란돼 행정 및 사법 기능의 수행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 군사상 필
2024.12.04 00: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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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교육부, 비상계엄에 "모든 업무와 학사일정은 정상운영"
교육부, 비상계엄에 "모든 업무와 학사일정은 정상운영"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2.04 00: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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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부 “상황 면밀 모니터링…자국민 불필요한 외출 줄여야”
미국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와 접촉 중이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날, 주한 중국대사관은 한국 내 중국 시민들에게 "차분함을 유지"하고, 정치 상황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불필요한 외출을 줄이라"는 등의 기타 예방 조치를 권고했다 .아일랜드 주한대사관은 "현재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라며 아일랜드 국민들에게 "한국 당국의 지시를 따르세요"와 "현재로서는 대중 시위를 피하세요"라고 말했다.한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러시아 국민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고, 지방 당국의 지시를 따르고, "특히 정치적 행사를 포함한 대규모 행사에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12.04 00:5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