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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취업비자 ‘빨간불’…국민이주㈜ 24일 미국투자이민 설명회
미국 유학과 졸업 후 체류를 계획 중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적신호가 켜졌다.미국 국무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회계연도 동안 미국 학생비자(F-1) 거절율이 41%에 달했다. 이는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7만 건 이상의 신청 중 3만 건 이상이 거절됐다는 의미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학생 수가 증가했지만, 동시에 미국이민국(USCIS)의 심사 기준도 한층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졸업 후 일정 기간 취업을 허용하는 제도인 OPT(실습훈련 프로그램)를 악용하는 사례를 차단하려는 의도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하지만 비자는 학생 단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졸업 후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체류하며 취업을 원한다면, H-1B를 취득해야 한다. 그러나 이 또한 '하늘의 별 따기'다.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H-1B 비자 신청 건수는 약 48만 건에 달했지만, 실제 비자 발급 가능 수는 8만 5천 건에 불과했다. 추첨에 의존해야 하는 불확실성은 커지고, 비자 발급 이후 체류 문제 역시 만만치 않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국 영주권은 유학생 자녀가 졸업 후에도 안정적으로 미국에 체류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영주권을 취득하는 주요 방법 중 하나는 부모가 80만 달러를 투자해 자녀를 동반하는 미국투자이민(EB-5) 방식이다. 혹은 자녀가 부모로부터 증여를 받아 직접 투자이민을 신청할 수도 있다.또한, 부모나 자녀가 미국 국익에 부합하는 전문성을 갖춘 경우, NIW(국익 면제) 또는 EB-1A(특기자 이민) 등을 통한 영주권 취득도 가능하다. 주로 반도체, 바이오, 의학, 공학 분야 종사자들이 이 경로를 활용한다.이와 관련해, 국내 최대 미국투자이민 전문 기업인
2025.05.22 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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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단일화 러브콜 전화? 수신 차단"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22일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 차단을 설정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전화 연락이 어려울 것 같다. 꼭 필요한 연락은 공보 담당이나 당 관계자를 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국민의힘의 관계자들이 자당 대선 후보인 김문수와의 단일화 논의 제안에 거절 의사를 재차 밝힌 것으로 보인다.최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및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관계자들이 이 후보를 향해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를 하자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5.22 10: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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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김문수 지지…"대한민국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손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김 후보의 정치개혁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나왔다”며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5.22 09: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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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홈닥터, ‘2025 의료기기 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선정
프리미엄 슬립&헬스케어 브랜드 닥터프렌드를 운영 중인 ㈜월드홈닥터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의료기기 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사용자 평가 분야에 선정됐다.본 사업을 통해 ㈜월드홈닥터는 대표 제품인 ‘어싱닥터프렌드(근육통 완화 2등급 의료기기)’의 수면 중 통증 완화 효과와 자율신경 안정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연구는 그동안 스트레스 완화, 수면의 질 개선, 불면 증상 완화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꾸준히 이어온 경희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축적된 임상 연구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과제를 통해 ㈜월드홈닥터는 시각통증척도(VAS)를 활용한 통증 감소율, 수면의 질 지수(PSQI), 심박변이도(HRV) 등을 기반으로 한 자율신경계 안정화 지표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며, 사용자 만족도와 정성적 지표를 아우르는 통합 평가모델도 함께 분석할 계획이다.㈜월드홈닥터는 2018년부터 국내·외 SCI급 저널을 통해 수면 개선, 스트레스 완화, 항염 효과 관련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과학적 신뢰도를 쌓아왔다.이번 사용자 평가 과제 수행은 이러한 논문 기반의 기술력에 공공기관의 객관적 평가와 검증을 더함으로써 해외 인허가 및 바이어 협상에서 중요한 신뢰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또한, 닥터프렌드는 본 과제를 바탕으로 초고령사회 진입 국가(미국, 유럽, 일본)를 중심으로 한 고령자 시장은 물론 산모 회복 센터, 요양병원, 스포츠 회복 산업 등 다분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특히, 자가치료·비약물 기
2025.05.22 09: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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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시밀러 사업 인적분할 결정 ‘삼성에피스홀딩스’ 설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인적분할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이 같은 사안을 의결할 예정이다.22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순·인적분할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홀딩스(가칭)을 신규 출범한다. 새 회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포함한 자회사의 관리 및 신규투자를 하게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결정을 통해 기존 바이오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자회사를 통해 경쟁사업을 운영한다는 발주사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분할된 회사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대주주이자 삼성 지배구조의 핵심인 삼성물산은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높일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할 기회가 생겼다.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이 각각 0.6503913 대 0.3496087로 정해졌다. 기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주들은 이 비율을 기준으로 주식을 나눠받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거래는 신주 배정 기준일 전날인 9월29일부터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 전날인 10월28일까지 일시 정지된다.인적분할 소식이 알려지면서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급등했다. 전일 대비 7.11% 오른 11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22일에는 중요 발표공시에 따라 오전 9시 30분까지 거래가 중지된 뒤 9시 45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4.55% 상승한 115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삼성물산 주가는 전일 대비 7.19% 상승한 14만 9000원을 기록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5.05.22 09: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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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공포 극복” 빌라 실거래가 2년 9개월만 최대폭 상승
서울 연립·다세대주택(빌라) 실거래가격이 전세사기 사태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2022년 7월에서 8월 수준으로 회복되는 가운데 올해 3월 실거래가격이 2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의 연립·다세대주택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전월보다 2.05% 오르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전월 대비 3월 상승 폭은 2022년 6월(2.30%) 이후 가장 높았다.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연속 10%대 상승률을 보인 서울 빌라 실거래가격은 전세사기 사태가 불거진 2022년 2.22% 하락했고 2023년에는 0.85% 오르며 주춤했다.전세사기 포비아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실거래가격은 3.44% 상승한데 비해 올해는 1월부터 3월까지 누적 상승률이 3.58%로 작년 연간 상승률보다 크다.부동산 시장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인 거래량도 살아나고 있다.3월 서울 연립·다세대 주택 거래량은 3024건으로 1년 전인 2304건보다 31.3% 증가했다.서울과 함께 경기도 연립·다세대 실거래가도 1분기 1.40% 상승했으나 다른 지역은 아직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인천에서는 1분기 빌라 실거래가격이 2.86% 떨어졌다. 이 지역 빌라는 2022년부터 4년째 하락세다. 지방 빌라 역시 1분기 2.57% 떨어졌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5.05.22 09: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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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못 갚고 문 닫는다” 소상공인 폐업 50만 곳 연체 13조
국내 경기 위축과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올해 1분기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급감하고 폐업도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과 숙박업이 직격탄을 맞았으며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22일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약 417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2% 줄고 전 분기 대비로는 무려 12.89%나 급감했다.매출 감소와 함께 순이익도 크게 위축돼 사업장당 평균 이익은 1026만원에 그쳤다.업종별로는 외식업 전 분야에서 매출이 하락했다. 특히 술집(-11.1%), 분식(-7.7%), 디저트·제과(-4.9%), 패스트푸드(-4.7%), 카페(-3.2%) 등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서비스업에서는 숙박·여행서비스업 매출이 11.8% 줄어 가장 타격이 컸다.KCD 관계자는 “외식업과 숙박업은 소비자의 선택적 지출 영역이라 경기 악화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런 가운데 고금리 부담 속 폐업한 소상공인도 늘고 있다. 1분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이 있는 사업장 361만9000곳 중 49만9000곳(13.8%)이 폐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 사업장의 평균 대출 잔액은 6243만원 연체액은 640만원에 달했다.전체 개인사업자 대출 규모는 719조2000억원으로 1년 새 약 15조원이 증가했다. 이 중 연체된 원리금은 13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조원 늘었다. 특히 저축은행(연체율 5.6%)과 상호금융(3.2%) 등 2금융권에서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5.05.22 09: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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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손실 역대 최고치…매분 축구장 18개 면적 사라져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산림 손실 역대 최고치…매분 축구장 18개 면적 사라져세계자원연구소(WRI) 산하 글로벌 포레스트 워치(GFW)는 2024년 전 세계 열대 및 북방림 손실 면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인간 활동이 거의 없던 ‘원시림’ 670만ha가 사라졌다. 매분 축구장 18개 면적이 소실된 것이다. 산불이 전체 손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캐나다·러시아 등 비열대 지역에서는 이탈리아 면적에 맞먹는 수목이 훼손됐다.2021년 COP26에서 140여 개국이 ‘산림 손실 중단’에 합의했지만 이 중 15개국은 오히려 손실 속도가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은 전체 열대 원시림 손실의 42%를 차지했으며 반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복원 사업 및 화재 대응 강화를 통해 손실을 줄였다. COP30 개최국 브라질은 1250억 달러(173조원) 규모의 산림 보호 기금 출범을 추진 중이다. 5월 22일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이다.ㅤ캐나다 최대 연기금, 넷제로 목표 철회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가 2050년 넷제로 목표를 설정 3년 만에 철회했다. 블룸버그는 22일 CPPIB가 포트폴리오의 복잡성과 법적 해석의 변화 등을 이유로 들며 목표를 공식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2020년 대비 탄소 발자국을 41% 감축했다고 밝히며 ESG 투자 의지는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PPIB의 운용자산은 약 7140억 캐나다달러(약 712조원)에 달한다.아마존, 주주 ESG 제안 전면 부결아마존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ESG 관련 외부 주주 제안 8건 전부를 부결했다고 22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부결된 안건에는 전체 탄소배출 공시 확대, 데이터센터 환경영향 보고, 플라스틱 포장재 공개 확대, AI 책임 개발
2025.05.22 0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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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프로젝터 앤 디스플레이 한국 지사 공식 출범
글로벌 기업 파나소닉(Panasonic)은 ‘파나소닉 프로젝터 앤 디스플레이(Panasonic Projector & Display)’ 한국 지사의 출범을 21일 공식 발표했다.이번 한국 지사 출범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전략적 거점으로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파나소닉의 영상 기술력을 한국시장에 최적화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본 기업은 이번 한국 지사 출범을 통해 프로젝터·연관 솔루션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국 시장 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미디어파사드(Media Façade)사업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파나소닉 프로젝터 앤 디스플레이 한국 지사의 김동현 지사장은 “한국은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과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과 같은 첨단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산업이 융합하는 핵심 시장”이라면서, “한국 지사를 통해 국내 고객의 엔터테인먼트 체험을 확대하고 최적화된 시각화 솔루션으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김 지사장은 “다년간의 기술이 축적된 4K 하이엔드 프로젝터를 통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체험형 미디어 아트를 다양한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파나소닉 프로젝터 앤 디스플레이 한국 지사는 이번 출범을 기념하여 오는 6월 중 업계 관계자 및 파트너사를 초청한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최신 제품 라인업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2025.05.22 09: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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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내집갖기, 평택 브레인시티 5대 브랜드 아파트 분양대전 진행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일대에서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시공하는 5개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일제히 수요자 맞이에 나섰다.부동산 커뮤니티 '아름다운내집갖기'는 이들 단지를 대상으로 한 ‘브레인시티 5대 브랜드 아파트 분양대전’을 개최하고, 비교 분석 정보와 1:1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분양대전에는 현재 ▲평택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대우건설)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중흥건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한신공영)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한양) ▲평택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셈(대광건영) 등 총 5개 단지가 포함되었으며, 차후 ▲엔네이쳐 미래도(미래도건설) ▲대광로제비앙6BL(대광건영) ▲동원로얄듀크4BL(동원개발) 등 3개 단지가 추가 예정에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브레인시티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고덕국제신도시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인접해 주거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여기에 다양한 브랜드 단지들이 경쟁적으로 분양에 나서는 만큼, 수요자 입장에서는 조건을 꼼꼼히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아름다운내집갖기' 측은 “개별 단지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비교표와 장단점 요약, 청약 조건 안내까지 통합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며 “단지별 차이를 이해하고, 현장 방문 전 사전 검토가 필요한 실수요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관계자는 이번 분양대전과 관련해 단지별 자료집과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 우려없이 공식 경로를 통한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
2025.05.22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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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파두 ‘컴퓨텍스 2025’ 참가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가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컴퓨텍스(COMPUTEX) 2025’에 참가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한다.22일 회사에 따르면 파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주요 파트너사들과 전략적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특히 파두는 글로벌 SSD 모듈 분야 2위 기업인 에이데이터(ADATA)와 의미 있는 협력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4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양사는 PCIe Gen5 기반 SSD 솔루션을 시작으로 향후 Gen6 기업용 SSD 제품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러한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에이데이터는 AI 및 데이터센터 분야에서의 고성능 스토리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기업용 SSD 브랜드 ‘트러스타(TRUSTA)’를 현장에서 공개했다.양사 경영진은 컴퓨텍스 회동을 통해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파트너십 강화와 비즈니스 창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파두는 전시장 인근 호텔에서 ‘파두 쇼룸(Showroom)’을 운영해 주요 파트너사들을 초청하고 전략제품을 소개했다. Gen5 SSD 제품군 및 컨트롤러를 주축으로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는 한편 내년 출시 예정인 Gen6 SSD 컨트롤러의 상세 기술과 청사진을 공개해 잠재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이지효 파두 대표는 “컴퓨텍스는 파두가 보유한 혁신적인 SSD 컨트롤러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급증하는 전력 효율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파두의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데이터센터 반도체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
2025.05.22 08: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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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활한 비트코인, 11만달러 넘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인 11만 달러를 돌파했다.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21일 오후 7시 2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3.63% 오른 11만774.26달러를 기록했다.이날 전고점을 넘어선 비트코인은 다소 주춤하며 10만9천400달러대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1월 21일 최고가인 10만9천358달러를 웃도는 가격으로 4개월 만의 최고가다.비트코인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는 이유는 21일(현지시간) 진행된 미 20년물 국채 입찰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날 미 재무부는 16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20년물 입찰에서 발행금리를 5.047%로 결정했다. 지난달 4.810%와 비교해 23.7bp 급등한 수치로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금리 도 1.2bp 상승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5.22 08: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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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8.1% 김문수 38.6% 이준석 9.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지지율이 10%포인트(p) 이내로 좁혀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48.1%, 김문수 후보 38.6%, 이준석 9.4%를 기록했다.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9.5%p까지 좁혀졌다. 이재명 후보는 전주 대비 2.1%p 하락한 반면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3%p 상승한 결과다.이 후보가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이유는 최근 TV 토론이나 유세 현장 등에서 발언한 ‘커피 원가’, ‘호텔경제학’ 등의 논란으로 일부 지지율 이탈이 있었다는 것이 리얼미터는 설명했다.김문수 후보는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하고, 하와이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공개적으로 지지선언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또한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보수층 결집과 무당층 흡수가 함께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5.22 08: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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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5.1% VS 김문수 41.9%...오차범위 내 접전
6·3 대선에서 TV토론에 출연했던 네 명의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설문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5.1%,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41.9%를 기록했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무선 100% ARS 방식으로 '6월 3일 대선에서 다음 사람들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45.1%가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이는 지난주 본보 여론조사 대비 0.7%p 내린 수치다.반면 김문수 후보는 지난주 대비 3.1%p 오른 41.9%를 기록했다. 선두인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7.0%에서 3.2%p로 좁혀졌다. 데일리안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후보가 40%대에 진입한 것, 양강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다만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느냐'고 설문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55.0%, 김문수 후보가 38.8%,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2.4%,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2%, 기타 다른후보 0.6%, 잘 모르겠다 3.0%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남녀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5%였으며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5.05.22 08: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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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되면 정치보복" 5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정치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투표할 후보를 아직 정하지 않은 '유동층' 10명 중 6명이 정치보복을 예상했다.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12~1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웹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당선시 정치보복을 예상한다'는 응답은 53%로 나타났다. '정치보복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29%, '모르겠다'는 18%에 그쳤다.특히 보수층에서는 81%가 이 후보 당선 후 정치보복을 전망했다. 그 수치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1%, 김문수 후보 고정 지지층에선 95%에 달했다.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삼권분립이 위협받고 민주주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응답이 44%로, '공감하지 않는다(39%)'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31.5%다.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는 ±1.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5.05.22 07:5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