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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도 AI가 대세" 창업 공모전 130명 중 38%가 인공지능 접목
창업시장에도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다.12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모두의 창업’ 신속 심사를 통해 첫 합격자 13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창업 아이디어에 AI 기술을 접목하겠다고 도전한 창업가가 44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33.8%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모두의 창업’ 신속 심사는 신청자 집중에 따른 심사 지연과 보육 일정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자가 많은 보육기관을 중심으로 창업 인재를 우선 선발하는 방식으로 도입됐다.기관별 신청 현황과 지역 균형 배분을 함께 고려해 총 49곳의 신속 심사 기관을 선정했으며 38개 기관에서 130명의 창업가를 먼저 심사해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서 발표했다.창업 분야별로는 일반/기술 분야 102명, 로컬 분야 28명이 선발됐다. 연령별로는 39세 이하 청년층이 83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63.8%를 차지했고 비수도권 보육기관에 신청한 창업가는 94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72.3%를 차지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5.12 0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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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역은 1만? 코스피, 쭉쭉 갑니다”
[비즈니스 포커스]“사실은 1만까지도 봅니다.”지난해 7월 ‘코스피 5000’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A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이 내놓은 답변은 ‘충격’이었다. 익명을 요청한 그는 “공식 석상에서는 5000 도달이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실제 내부 분석 모델에서는 1만1000까지도 가능하다는 시나리오가 나왔다”고 말했다. 코스피가 겨우 3000을 넘었을 때였다. 시장에선 사상 최고치였던 2021년 7월의 기록인 3300선을 넘어 연내 4000선까지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왔을 때 증권가 한쪽에서는 이미 ‘코스피 1만 시대’ 기대감이 부풀고 있었다. 믿고 보는 반도체 연금 그리고 외국인?무모해 보였던 예언은 불과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5월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4.24포인트(4.32%) 오른 7822.24로 장을 마감하며 ‘꿈의 8000피’ 고지를 목전에 뒀다. 한국 증시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이다.예측조차 상승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다. 지난해 10월 27일 장중 4000선을 처음 넘어선 코스피는 3개월 만인 올해 1월 5000선을, 다시 한 달 만인 2월 25일 6000선을 차례로 격파했다. 그리고 6000 돌파 이후 단 47거래일 만에 7000피를 넘어섰다. 5월 11일 종가 기준으로 '8000피' 시대까지는 이제 단 177.76포인트만을 남겨뒀다. 시장의 눈높이는 이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연간 예상 밴드 상단을 각각 9000과 8600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다수의 리서치센터가 하반기 전망 발표를 앞두고 지수 목표치를 일제히 끌어올리는 분위기다.일각에서는 이익 모멘텀의 지속과 저평가 업종의 가치 재평가가 맞물린다면 ‘1만피
2026.05.12 09: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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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000' 눈 앞…7953.41 개장
코스피가 12일 장초반 2% 넘게 오르며 '8천피'(코스피 8,000포인트)를 눈 앞에 두고 있다.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6.42포인트(1.87%) 오른 7,968.66이다.지수는 전장보다 131.17포인트(1.68%) 오른 7,953.41로 출발해 7,900대를 유지하고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5.12 09: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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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피스스튜디오, 코스닥 상장 본격화…글로벌 시장 공략 추진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를 운영하는 피스피스스튜디오가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는다.피스피스스튜디오는 2020년 법인 설립 이후 브랜드 사업을 확대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출은 설립 첫해 8억 원에서 2024년 1138억 원 규모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도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마르디 메크르디는 브랜드 고유 그래픽과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패션·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최근 패션 업계에서는 자체 IP를 활용한 브랜드 확장과 글로벌 협업 전략이 강화되는 추세다.회사 측은 향후 글로벌 브랜드 협업과 해외 시장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키즈, 스포츠, 슈즈와 펫 라인 등 카테고리를 다각화하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2024년에는 '헬로 선라이즈'를 인수하고 '베이컨트 아카이브'를 론칭시키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수익성 역시 최근 수년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팬덤과 자사몰 중심의 D2C(Direct to Consumer) 전략을 기반으로 외부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며 자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는 설명이다.자사몰 회원 수는 2023년 약 6만 명에서 현재 43만 명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자체 온라인 채널 중심 판매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 패션 업계에서는 브랜드 충성 고객 기반의 D2C 전략과 자체 플랫폼 운영이 주요 성장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피스피스스튜디오는 해외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본 도쿄 다이칸야마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시작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
2026.05.12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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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뚫리고 과징금 폭탄 맞아도 ‘역대급 실적’…통신 3사의 ‘안이한’ 미래 [재무제표 AI 독해]
지난해 대한민국 통신업계는 보안 이슈로 흔들렸다.보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가입자 2696만 건의 유심(USIM) 정보가 서버 23대 해킹으로 유출됐고 KT는 불법 기지국을 활용한 범죄로 2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갔다. 이는 소액결제 사기 피해로 이어졌으며 SK텔레콤 가입자들은 유심교체를 위해 대리점에 줄을 서는 등 소비자의 불편과 항의가 심각했다. SK텔레콤은 역대 최고액인 1348억원의 과징금을 물어야만 했다. 다 지난 일인데 새삼스럽게 꺼내는 이유는 2025년 통신사 결산 결과(매출액과 영업이익) 때문이다.우리나라 통신업계는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3개 회사로 과점 형태다. 좀처럼 변하기 힘든 시장 구조라고 하지만 지난해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통신사 전체 매출액은 전혀 동요가 없다. 오히려 증가했다. 물론 SK텔레콤의 경우 영업이익 -41% 하락과 매출액 -3% 감소를 보였지만 2025년 SK텔레콤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732억원이다. ‘1조 클럽’을 거뜬히 지켜낸 셈이다.KT는 더 놀랍다. 2024년부터 실시된 대규모 구조조정과 비통신 계열사의 일회성 이익(부동산) 덕분에 2025년 영업이익 2조4691 원이라는 최대 실적을 달성한다. 별 사고가 없던 LG유플러스는 경쟁사 이탈 고객 덕분인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소폭 상승 현상을 보인다.이런 결과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 통신사 시장은 경쟁이 작동하지 않는 ‘독과점’ 상태이기 때문이다. 통신사는 초고속인터넷, 시내전화, IPTV, 이동통신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가입자 수를 핵심 지표로 관리한다.KT 사업보고서 중 ‘사업의 내용’에 나오는데 통신 3사의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9337만 명을 넘었다. 총인구 대비 100%를 훌쩍 넘는 보급
2026.05.12 08: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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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정책 보급 확대 대신 산업 경쟁력‘한국판 IRA’ 도입 서둘러야 [김보형의 뷰파인더]
자동차산업 노사가 지난 4월 23일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완성차),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부품사) 등 산업계부터 강성 노조의 상징인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과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까지 4개 단체는 이날 ‘전기차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을 위한 자동차업계 노사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국내생산촉진세제는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세액공제나 세금 환급 등 혜택을 주는 제도다. 반도체와 배터리, 자동차 등 전략 산업의 국내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다.임금과 성과급 등을 놓고 매년 치열하게 대립하던 자동차산업 노사를 한자리에 모은 것은 다름아닌 중국산 전기자동차다.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에 등극한 비야디(BYD) 등 중국 토종 브랜드는 물론 상하이 공장에서 만드는 테슬라까지 ‘중국산 전기차’가 한국 자동차산업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는 위기감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中 전기차 1분기 판매 286.1%↑‘메이드 인 차이나’ 전기차 공습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됐다. 작년 국내 신규 등록된 전기차 22만177대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는 7
2026.05.12 08: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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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기업에 탄소배출권 더 주나…산업 경쟁력 고려 [ESG 뉴스 5]
EU, 기업에 탄소배출권 더 주나…산업 경쟁력 고려유럽연합(EU)이 제조업 경쟁력 저하 우려로 탄소배출권 무상 할당을 늘릴 예정이다.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026~2030년 적용할 배출권 거래제 기준값을 제안하면서 산업계에 약 40억유로(약 6조9000억원) 규모의 무상 배출권을 추가 제공하는 방안을 내놨다.이번 조정은 배출 효율이 높은 기업에 무상 배출권을 배정하는 기준을 손보는 방식이다. 집행위는 기존 직접 배출 중심 계산에 간접 배출을 반영하기로 했다. 탄소 감축 유인은 유지하되 에너지 비용과 탄소비용 부담이 커진 산업계의 이탈을 막겠다는 취지다.美, 대기오염 허가 빨라진다…기업 부담 줄이기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발전소와 정유시설 등 대형 오염 배출 시설의 대기오염 허가 심사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11일 로이터에 따르면 EPA는 청정대기법상 최대 45일이 걸릴 수 있는 타이틀 V 허가 검토를 더 빨리 마칠 수 있다는 지침을 지역 사무소에 전달했다.트럼프 행정부의 산업 규제 완화 기조가 환경 인허가 분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EPA는 효율적 허가 절차와 환경 보호가 병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환경단체와 일부 주정부는 대기질과 공중보건 보호 장치가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유가 오르자 中 청정기술 수출 확대이란 전쟁으로 연료와 전력 공급 불안이 커지자 중국 청정기술 기업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 태양광 업체들은 고가의 연료 수입을 줄이려는 국가를 상대로 수출 확대에 나섰다.중국 태양광 업체 진코솔라는 4월 말 나이지리아 파트너들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 나
2026.05.12 08: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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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분기 성장률, 주요국 중 1위
올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주요국 중 가장 돋보였다.1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의 올 1분기 GDP 성장률은 1.694%로 나타났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까지 속보치를 발표한 22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한국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온 인도네시아(1.367%)와 중국(1.3%)을 앞섰다. 올 1분기 GDP 성장률이 1% 이상인 국가는 현재까지 한국과 인도네시아, 중국뿐이다.핀란드(0.861%), 헝가리(0.805%), 스페인(0.614%), 에스토니아(0.581%), 미국(0.494%), 캐나다(0.4%), 독일(0.334%), 코스타리카(0.279%), 벨기에(0.2%), 오스트리아(0.197%), 이탈리아(0.165%), 체코(0.153%), 네덜란드(0.051%), 포르투갈(0.022%) 등이 뒤를 이었다.역성장한 나라도 있다. 프랑스(-0.005%), 스웨덴(-0.21%), 리투아니아(-0.444%), 멕시코(-0.8%), 아일랜드(-2.014%) 등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이대로 한국이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른 나라들이 속보치를 마저 발표한 뒤에도 한국이 1위를 수성할 경우 2010년 1분기(2.343%) 이후 16년 만에 분기 성장률 1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5.12 08: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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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화예술 지원, 후원을 넘어 산업의 기반으로[CJ, 소외된 문화를 품다⑥]
커버스토리: K컬처 길러낸 CJ문화재단 20년, 꿈의 인큐베이터문화예술에 내재한 다양한 가치재적 특성에 경제적 가치가 본격 가세하면서 산업적 측면의 논의는 핵심 담론으로 부상했다. 이것은 국가가 문화예술 산업을 일반 분야의 산업화와 동일한 선상에 놓고 공공지원을 통해 육성하려는 정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으나 문화예술 현장이 온전히 이를 체감하고 있다고 보기엔 무리가 따른다.공공지원의 온기가 신진 창작자를 위시한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들에게 두루 전달되는 데 한계가 있으며, 특히 단발적인 성격이 강한 일회성 공공지원과 체계성이 떨어지는 문화예술 지원 정책의 보완은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발굴을 포함한 창·제작 지원을 시작으로 유통과 소비로 이어지는 문화예술 산업 가치사슬의 분절성을 극복해야 하는 숙제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문화예술 산업에서 목도되고 있는 이러한 현상은 공공지원의 보완재 또는 대체재로서 공익성을 지향하는 비영리 기업 문화재단 역할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하게 만든다.현행 문화예술 산업 구조에서 이른바 ‘서브 스트림’으로 분류되면서 제도권 진입이 여의치 않은 인디음악 같은 비주류 장르에 대한 지원과 육성은 문화예술 생태계 다양성과 저변 확대라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하며, 이 역시 공공지원의 주요한 범주에 포함하는 게 옳다. 하지만 이 같은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서브 스트림’ 장르는 국가의 관심과 지원에서 멀어져 있는 현실을 부인하기 어렵다. CJ문화재단은 이러한 맥락에서 파악해야 한다. CJ문화재단의 문화공헌이 순수예술 분야의 메이저 장르인 미술과 클래식 음악 등 대상의 메세나 활
2026.05.12 07: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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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완전 꿀이네”…CJ아지트에 모이는 인디 뮤지션[CJ, 소외된 문화를 품다⑤]
커버스토리: K컬처 길러낸 CJ문화재단 20년, 꿈의 인큐베이터광흥창역 인근 골목은 생각보다 조용했다. 합정역 바로 옆이라고 해서 홍대 분위기를 떠올렸지만 한산한 주택가에 가까웠다. ‘여기에 공연장이 있다고?’라며 지도를 여러 번 확인하자 회색빛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CJ아지트 광흥창’이었다.화려하지도, 번쩍이지도 않았다. 인디밴드를 위한 공간 같았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자 분위기가 달랐다. 힘찬 에너지가 느껴졌다. 이곳에서 많은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서고 또 누군가는 스타가 됐다고 생각하니 공간이 달라 보였다. “이 사람이 왜 여기서 나와?”가장 놀라웠던 건 이곳 출신 아티스트들이었다. 멜로망스, 카더가든, 최유리, 죠지. 이미 대중적으로 유명한 뮤지션들이 이곳 ‘튠업(TUNE UP)’ 프로그램 출신이었다. 이곳이 왜 ‘문화산업계 사관학교’로 불리는지 이해가 갔다.CJ아지트 광흥창 공연장은 좌석 기준 약 130석, 스탠딩 기준 약 230명을 수용한다. 규모만 보면 소형 공연장이지만 신인 아티스트에게 이 공간의 의미는 공연장 이상이다.CJ문화재단이 지원하는 튠업·유재하음악경연대회·CJ음악장학사업 출신 뮤지션에게는 공연장뿐 아니라 음향·조명·무대 감독 등 오퍼레이션 인력도 지원한다. 외부 뮤지션 및 기관에는 공연장 공간과 하우스매니저만 지원한다.5월 6일 방문했을 당시 가수 장한나가 저녁 공연 리허설을 진행 중이었다. 사전 허가 문제로 공연장을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내부 분위기는 예상과 달랐다. 인디 공연장 수준이 아니었다. 조명은 유명 록스타 공연장을 떠올리게 했고 음향 완성도 역시
2026.05.12 07: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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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부터 ‘한로로’까지…CJ문화재단이 키워낸 스타들[CJ, 소외된 문화를 품다④]
커버스토리: K컬처 길러낸 CJ문화재단 20년, 꿈의 인큐베이터현재 인디 뮤직 신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싱어송라이터 한로로. 그가 지금과 같은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의 스타성을 알아 본 CJ문화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공연비뿐 아니라 각종 홍보 등 CJ의 전폭적인 응원 아래 한로로는 대중에게 서서히 자신의 이름을 알려나가며 작년부터 음원차트를 휩쓸기 시작했다. 이런 활약상을 인정받아 올해 2월 열린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KMA)에서는 ‘올해의 음악인’ 상을 거머쥐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기도 했다.서울 도심 전광판에 내 얼굴이 걸리고 자신의 노래가 음원차트에 진입하는 꿈. 예술가라면 한 번쯤 해봤을 이런 상상은 CJ문화재단이라는 필터를 거치면 현실이 된다.CJ그룹은 기업이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철학 아래 20년째 문화예술 부문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수많은 ‘스타 예술가’들을 배출해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이들 중 상당수가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까지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는 세계적 아티스트로 거듭났다는 사실이다. 문화예술 사업에 대한 CJ의 적극적인 노력이 지금의 ‘한류 열풍’을 만들어낸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특히 CJ가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낸 것은 음악 분야다. 수많은 뮤지션들이 CJ문화재단의 ‘튠업’을 통해 한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사랑받는 ‘스타’가 될 수 있었다. 튠업은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으로 ‘인디계의 수능’이라로도 불린다. 인디계의 수능…스타 등용문 된 ‘튠업
2026.05.12 07: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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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외면한 곳에 던진 20년의 승부수, 5가지 결정적 장면[CJ, 소외된 문화를 품다③]
커버스토리: K컬처 길러낸 CJ문화재단 20년, 꿈의 인큐베이터업과 연계된 대중문화 중 소외된 영역을 없애자는 사명감으로 시작된 CJ문화재단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재단 이사장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업과 연계된 대중문화 중 소외된 영역 지원이 CJ가 해야 할 일”이라는 소신으로 사업을 정교화하고 발전시켜왔다. CJ문화재단의 20주년은 단순한 기념의 시간이 아니다. 한국 문화산업이 어느 수준까지 성장했는지, 그리고 그 성장의 바닥을 누가 받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계기다. 히트 콘텐츠가 산업의 외연을 넓힌다면, 창작 생태계는 그 히트가 끊기지 않도록 만드는 토양이다. 시장의 크기만으로는 생태계가 유지되지 않는다. 시장이 보지 못하는 구간에 누군가 오래 투자해야 한다.20년간 CJ문화재단은 사각지대를 찾아가며 끊임없이 사업을 재점검하고 개선했다. 재단의 출범부터 후원 혜택을 체계화한 최근까지 20년을 돌아보고 중요한 장면을 꼽았다. ◆ 2006년 “소외된 영역 없었으면…”가장 중요한 분기점은 재단 출범이다. 2006년 5월 ‘CJ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공익사업을 공식화했다. 이전까지 CJ의 문화 후원 사업은 삼성에서 분리된 제일제당(현재 CJ제일제당)이 주관했다. 특별한 조직 없이 이재현 회장 주도로 후원을 이어오던 중 조직화의 필요성을 깨닫고 1999년 제일제당 내에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팀 ‘사회공헌추진단’을 신설했다. 식품 회사가 후원 사업을 위해 별도 조직을 만든 것은 업계 최초였다. CJ는 보다 전문적인 공익 사업 운영을 위해 비영리법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 제일제당 소속의 사회공헌추진단은 2
2026.05.12 0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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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후원 넘어 ‘생태계’ 심고 K컬처 뿌리 만들었다[CJ, 소외된 문화를 품다②]
커버스토리: K컬처 길러낸 CJ문화재단 20년, 꿈의 인큐베이터콘텐츠는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반영해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음악·드라마·영화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기도 하고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런 관점에서 K콘텐츠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감을 사며 전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주류 문화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 문화를 지탱하는 창작 생태계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다. 문화예술 공익재단이 필요한 까닭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문화사업은 생태계를 만드는 사명감을 갖고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젊은 예술가들이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지지하고 있다. 그 시작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순수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10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CJ문화재단을 설립했다. 가장 먼저 만든 것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 연극, 영화, 무용, 음악 등 각 분야의 젊고 재능 있는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해 그 결과물을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했다. ‘CJ영페스티벌’이 그것이다.CJ는 2000년대부터 제작비 지원, 부문별 코칭, 워크숍 등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후원 체계는 현재의 창작자 인큐베이팅 시스템의 토대가 됐다.CJ문화재단이 인큐베이팅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명확했다. 단체에 대한 단순 후원이나 공연의 협찬보다는 창작자의 성장 주기 전반을 지원해야 건강한 생태계를 마련할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 CJ 이전까지 기업들이 후원해온 일회성 결정과는 달랐다. CJ는 처음부터 발굴과 멘토링, 관객과의 접점, 네트워킹과 후속 지원이 하나
2026.05.12 0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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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의 고민, K콘텐츠 산업을 세우다[CJ, 소외된 문화를 품다①]
커버스토리: K컬처 길러낸 CJ문화재단 20년, 꿈의 인큐베이터20년은 짧지 않은 시간이다. 계절은 80번 바뀌고 아이는 성인이 된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콘텐츠가 흥하고 사라진다. 트렌드는 변하고 대중의 관심도 달라진다. 하지만 산업은 남는다. 스타가 떠난 자리는 새로운 얼굴이 대체하고,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만들어내는 창작자는 끊임없이 등장한다. K컬처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은 새로운 창작자를 꾸준히 탄생시킨 영향이기도 하다.CJ문화재단은 지난 20년간 ‘빈틈’을 메워왔다. 주목 받지 못했던 인디 뮤지션, 신인 영화감독, 창작 뮤지컬 작가들을 지원하며 한국 문화산업의 토양을 다졌다.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창작자의 성장 과정에 필요한 공간과 제작비, 멘토링, 해외 진출 기회까지 설계하며 지원 구조를 끊임없이 발전시켰다.CJ문화재단의 20년은 한국형 문화사회공헌의 한 모델을 제시한 역사다. 문화예술 후원이 ‘좋은 일’에 머무르지 않으려면 결국 창작자의 성장과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 CJ문화재단은 산업의 가능성을 믿고 지금 이 순간에도 다음 창작자를 발굴하고 있다. K컬처를 지탱하는 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뿌리를 키워온 시간들에 있다.[편집자 주]1990년대는 한국 사회의 변화가 시작된 시점이다. X세대(1965~80년생)의 등장과 동시에 서태지와 아이들, H.O.T. 등 아이돌 문화가 태동했다. 여기에 케이블TV 도입과 개인용 PC·삐삐(무선호출기)의 대중화까지 겹치며 대중문화의 황금기가 열렸다.문화는 21세기 핵심 국가 경쟁력으로 인정받으며 하나의 산업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김대중 정부는 IMF 외환위기에도
2026.05.12 07: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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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뜨거운 테마 된 건설주, 웃지 못하는 이유
건설주는 올해 들어 가장 뜨거운 테마가 됐다. 시장의 시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끄는 반도체주보다 더 가파르게 건설주로 향했다. KRX건설지수는 연초 대비 123.86% 급등하며 전체 지수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5월 4일 기준). 같은 기간 KRX반도체지수는 112.80%로 2위였다. 하지만 정작 건설사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고금리 장기화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은 여전히 무겁고 시멘트·철근·에너지 가격은 다시 뛰고 있다. 미분양 리스크는 해소되지 않았고 지방 중소 건설사들은 줄도산 위기에 몰렸다. 대형사들마저 희망퇴직과 조직 축소에 나섰다. 중동 재건 특수와 원전 수주 기대는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찍히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전쟁이 띄운 건설주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에너지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관련 수주 확대에 나서면서 올해 건설주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들어 80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원전 프로젝트와 미국-이란 전쟁 이후 재건 사업 참여 기대가 부각된 영향이다.대우건설은 약 25조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신규 원전 사업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이끄는 ‘팀코리아’의 시공 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라크 알포 신항만 등 중동 프로젝트 수행 경험으로 전후 복구 사업의 대표 수혜주로도 꼽힌다. 다만 최근 들어 주가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대우건설 주가는 지난 4월 28일 연중 최고가인 3만7150원을 기록한 뒤 5월 6일 기준 3만2000원대로 내려왔다.신한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대우건설의 투자의견을 각각 ‘단기매수&rsqu
2026.05.12 04: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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