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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트닉 삼성·SK 압박 현실화?…산업부 "대미투자 1호, 반도체 아냐"

    산업통상부가 18일 대미 전략투자 1호 후보 프로젝트로 반도체가 논의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이날 설명자료에서 "정부는 미측과 전략투자 프로젝트 관련 소통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대미 전략투자 관련 한미 간 구체적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미 전략투자 1호 후보 프로젝트로 반도체를 논의 중이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앞서 한 일간지는 정부가 그동안 에너지 분야를 대미 투자 1호 사업으로 우선 검토해 왔으나, 미국 측이 미국 내 메모리 생산시설 투자를 요구하면서 협상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고 보도했다.미국 측의 반도체 투자 요구가 공개적으로 확인된 적도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 7월 9일(현지 시간) 마이크론의 뉴욕주 클레이 타운 팹 콘크리트 타설 기념식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미국으로 불러와 생산시설을 짓게 하고 싶다”며 “마이크론이 앞장서고 있으니 경쟁사들도 질투심을 느끼고 결국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발언은 SK하이닉스의 나스닥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하루 앞두고 나와 미국 측의 대미 투자 압박과 맞물린 행보라는 해석도 나왔다.다만 산업부가 반도체를 1호 후보로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한 것과 별개로, 정부가 대미 전략투자 1호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힌 것은 아니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대미 전략투자 1호 프로젝트를 8월 말에서 9월 초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도 막판에 여러 구체적인 쟁점이

    2026.08.18 15:02:00

    러트닉 삼성·SK 압박 현실화?…산업부 "대미투자 1호, 반도체 아냐"
  • “밥 먹는 시간 아까워”… 日 Z세대 41%가 끼니 거르는 이유

    일본 Z세대 사이에서 식사를 미루거나 아예 거르는 이른바 '식사 취소'가 확산하고 있다. 단순히 바쁘거나 배가 고프지 않아서가 아니라 취미와 수면, 인간관계 등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활동에 시간을 우선적으로 쓰면서 식사의 우선순위가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닛케이MJ에 따르면 일본 시장조사업체 인테지가 지난해 10월 전국 15~49세 남녀 27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4%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젊은층에서 이 같은 경향이 두드러졌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식사 취소'를 한다는 응답은 18~24세가 41%로 가장 높았고, 15~18세도 37%에 달했다. 반면 30대는 31%, 40대는 30%였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서는 10명 중 4명가량이 매주 한 끼 이상을 건너뛰는 셈이다.식사를 거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빠서 먹을 시간이 없어서'로 31%를 차지했다. 이어 '배가 고프지 않아서'(26%), '식욕이 없어서'(20%) 순이었다.연령대별로는 이유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15~18세에서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16%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반면 20~30대에서는 식사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려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식사를 준비하기 귀찮아서'라는 응답은 25~29세와 30대에서 각각 약 19%를 차지했다. 특히 25~29세에서는 '식비를 절약하고 싶어서'라는 응답도 18.6%에 달했다.하루 세 끼를 챙겨 먹는다는 공식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흐려지고 있다. 평일 기준 하루 세 끼를 먹는다는 응답은 15~18세가 71%로 가장 높았지만 25~29세는 56%로 가장 낮았다. 25~29세의 주 1회 이상 식사 취소 비율은 32%으로 집계됐다.닛

    2026.08.18 14:50:51

    “밥 먹는 시간 아까워”… 日 Z세대 41%가 끼니 거르는 이유
  • 해양 관광도시로 떠오른 양양…‘인스케이프 양양 바이 파르나스’ 10월 준공

    강원 양양이 서핑과 캠핑, 웰니스 등 해양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숙박·휴양시설 개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특히 낙산해변 일대는 동해 조망과 해변 접근성을 바탕으로 숙박 및 관광시설이 들어서면서 지역 관광 인프라가 변화하고 있다.관광업계에서는 해양 관광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연환경뿐 아니라 숙박시설과 레저·문화 콘텐츠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관광객 유입이 숙박과 외식, 레저 등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시설 확충도 지역 관광산업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이런 가운데 낙산해변 인근에서는 ‘인스케이프 양양 바이 파르나스’가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상 39층, 높이 174.6m, 총 393실 규모로 조성되는 호텔형 생활숙박시설이다.건물 외부에는 유리 바닥을 적용한 전망 공간 ‘글라스 엣지’가 들어선다. 최상층에는 동해와 설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루프탑 라운지가 마련될 예정이다.16층에는 야외 인피니티풀과 실내 수영장, 풀사이드 바, 피트니스센터 등이 조성된다. 객실에는 건물의 원형 외관을 활용한 부채꼴 형태의 전망창을 적용했으며 일부 객실은 2침실 구조로 구성된다.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으며 준공 이후 올겨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청담역 인근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2026.08.18 14:41:28

    해양 관광도시로 떠오른 양양…‘인스케이프 양양 바이 파르나스’ 10월 준공
  • 복권기금 ‘고정 몫’ 20년 만에 손본다

    정부가 20여 년 넘게 유지해온 복권기금의 ‘고정 배분’ 방식을 손질한다.법으로 일정 몫을 보장받던 10개 기금·기관 중 지방자치단체와 제주도를 제외한 8곳을 법정 배분 대상에서 제외하고 앞으로는 사업 수요와 성과에 따라 재원을 배분한다.18일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복권 및 복권기금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복권법 제정 이후 20여 년 만의 대대적인 재도 개편이다.법정 배분은 2004년 복권발행체계를 통합하면서 기존 발행 기관의 수입을 보전하기 위해 도입됐다.복권수익금의 35%를 10개 기금·기관에 의무 배분하고 기관별 몫도 법으로 정해왔다.정부는 기관별 재정 여건과 사업 수요가 달라진 만큼 고정 배분 구조를 없애야 한다고 판단했다.대상 기관은 과학기술진흥기금, 국민체육진흥기금, 근로복지진흥기금, 중소벤처기업창업진흥기금, 국가유산보호기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산림환경기능증진자금,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8곳이다.다만 지원 자체가 끊기는 것은 아니다. 2028~2030년 3년간 과도기를 거쳐 2031년부터 사업 수요와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배분액을 결정한다. 기관별 배분액 조정폭도 현재 ±20%에서 ±40%로 확대된다.반면 지자체와 제주도 특별회계는 지역의 자주재원 성격을 고려해 법정배분 대상으로 유지된다.법정 배분에서 제외되는 8개 기관의 사업은 공익사업으로 전환해 복권기금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18 13:42:54

    복권기금 ‘고정 몫’ 20년 만에 손본다
  • LG·SKT·업스테이지 독파모 3파전···"팀당 GPU 400억 지원"

    한국을 대표할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 경쟁이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2차 종합평가에서 탈락했지만, 평가에 참여한 4개 정예팀 모델 모두 글로벌 AI 성능 지수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며 한국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권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독파모 2차 단계평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르 발표했다.평가 항목별로 보면 배점 40점인 벤치마크 평가에서 4개 팀 전체 평균은 22.5점이었고 1위와 4위 간 점수 격차는 4.0점이었다. 배점 35점인 전문가 평가 전체 평균은 28.8점으로 1·4위 격차는 2.4점, 배점 25점인 이용자 평가 전체 평균은 17.6점으로 1·4위 격차는 5.0점으로 집계됐다.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이번 2단계 평가에 참여한 정예팀 모델은 글로벌 AI 모델 평가 전문 플랫폼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지능·성능 평가 지수인 AAII에서 모두 31점 이상을 획득했다.이는 유럽과 캐나다 등 주요 모델을 모두 추월한 수치다.특히 40점을 초과한 최상위 점수 구간에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한국 모델이 유일하게 포함됐다.국가별 프론티어 AI 모델 성능 비교에서도 한국은 미국, 중국에 이어 글로벌 3위에 오르며 글로벌 AI 3강 지위를 공고히 했다. 아울러 4개 정예팀이 개발한 모델 4종은 모두 미국 비영리 AI 연구기관인 에포크 AI의 2026년 주목할만한 AI 모델에 등재됐다.현재 해당 명단에 등재된 모델을 보유한 국가는 한국, 미국, 중국 3개국뿐이다.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선발된 3개 정예팀을 대상으로 엔비디아의 차세대 고성능 그래픽

    2026.08.18 13:33:02

    LG·SKT·업스테이지 독파모 3파전···"팀당 GPU 400억 지원"
  • "독립운동가 헌신 기린다"…동국제강그룹, 광복절 마라톤 후원

    동국제강그룹은 18일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2026 ‘815런’을 후원했다고 밝혔다.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2020년부터 매년 광복절마다 개최하는 행사다.동국제강그룹은 815런의 취지가 1954년 창립 이래 유지해 온 창업정신 ‘철강보국’(철강으로 나라에 보답한다)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2024년부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가 3회차다.올해 전달한 기부금은 총 2060만원 규모다. 후원금 815만원에 임직원 및 가족 230명의 참가비 1245만 원을 더한 금액이다. 이번 기부로 누적 후원금은 6185만원으로 늘었다.군인·소방관·경찰 등 제복 공무원 지원에 이어 독립유공자 후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  것에 의미가 있다.행사에 참여한 동국제강그룹 직원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지금의 일상이 존재한다"며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보람찼다"고 전했다.동국제강그룹은 사회공헌활동 전략 체계‘Move together, Move Green’(보다 나은 사회,지속 가능 환경)아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6.08.18 13:29:10

    "독립운동가 헌신 기린다"…동국제강그룹, 광복절 마라톤 후원
  • 삼양그룹 김윤 "기술 혁신 속도가 생존 결정…AI 내재화" 주문

    삼양그룹이 18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 삼양홀에서 ‘2026년 삼양 커넥트(SAMYANG CONNECT)’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삼양 커넥트는 김윤 회장이 직접 직원들과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고, 임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상·하반기 각 1회 개최되는 사내 소통 행사다.이날 김윤 회장은 “올해 상반기는 화학사업의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되며 그룹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며 “반도체, 이온교환수지 등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소재 사업 분야에서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상반기 실적을 평가했다.이어 김 회장은 “일본 향료기업 ‘소다 아로마틱’ 인수, 삼양엔씨켐 상반기 실적 확대, 삼양그룹 AI 플랫폼 ‘SAMI 2.0’ 오픈 등 글로벌과 스페셜티, AX라는 3대 핵심 성장 축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하반기 전망과 관련해 김 회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위기, K자 양극화 경기 구조화, 기업 간 AI 격차 심화 등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며 “특히 기술 혁신을 빠르게 사업화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 격차가 커지는 만큼, 우리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이를 바탕으로 김 회장은 그룹의 3대 경영방침으로 AX 기반 업무 생산성 향상과 스페셜티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주문했다. 그는 “수년간 이어온 경영방침인 △글로벌·스페셜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흐름 중심 경영 △AI 트랜스포메이션 내재화를 임직원 모두가 되새겨 업무에 적용해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열린 시각을 바탕으로 그룹이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2026.08.18 13:15:18

    삼양그룹 김윤 "기술 혁신 속도가 생존 결정…AI 내재화" 주문
  • “장사 안된다더니” 여기는 대박

    신규 창업하는 카드사 가맹점이 줄어드는 가운데 무인점포 창업은 최근 3년 새 2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오락실·뽑기샵 등 이른바 ‘가차숍’ 이 빠르게 늘며 젊은층의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18일 삼성카드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6월 무인점포 신규 가맹은 2023년 6월보다 약 27%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신규 가맹점이 19%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무인점초는 인건비 등 운영비 부담이 적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어 불황형 창업으로 꼽힌다.전국 무인점포는 약 1만2000개로 추정되며 2030세대 비중도 20%에 달한다.업종별로는 오락실·뽑기숍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전체 무인 점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4년 6월 1% 미만에서 지난해 5%로 올해 8%까지 확대됐다.매출 흐름은 업종별로 엇갈렸다. 노래방·아이스크림 판매점·스터디카페·세탁소·사진관 등의 평균 매출은 감소했지만 오락실·뽑기숍은 1.8배 카페는 1.2배 증가했다.삼성카드 관계자는 “무인점포 시장은 젊은층이 창업과 소비를 이끌고 있다”며 “뽑기숍 등의 급증은 젊은 세대의 여가 문화를 반영한다”고 말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18 13:06:56

    “장사 안된다더니” 여기는 대박
  • “영끌의 새 대안?” 빌라 시장 ‘발칵’

    올해 2분기 서울 연립·다세대주택(빌라) 등 빌라의 매매 거래금액이 5조 원에 육박하며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아파트값 상승과 전세 매물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빌라로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다.18일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플랫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분기 서울 빌라 매매 거래량은 1만1536건, 거래금액은 4조 9346억 원으로 집계됐다.전 분기보다 각각 11.7%, 12.1% 늘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4.4%, 31.1% 증가했다.거래금액은 2021년 2분기(5조 1887억 원)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자치구별로는 서울 25개 구 중 21곳에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노원구가 전 분기보다 43.9%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강북구(483건·42.5%), 도봉구(393건·38.4%), 금천구(332건·35.5%) 등이 뒤를 이었다.다만 월별 거래량은 4월 4361건에서 5월 4027건 6월 3148건으로 감소해 최근 들어 둔화하는 모습이다.임대차 시장은 반대 흐름을 보였다. 2분기 전·월세 거래량은 3만3806건으로 전 분기보다 13.7% 줄었다. 전세는 8.0%, 월세는 16.9% 감소했으며 월세 비중은 61.4%에 달했다.서울 빌라의 3.3㎡당 평균 전세보증금은 2150만 원으로 전 분기보다 1.8% 올랐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18 11:42:08

    “영끌의 새 대안?” 빌라 시장 ‘발칵’
  • 엔켐, 출하 확대 효과 본격화…2분기 매출 22%↑·수익성 개선

    글로벌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이 올해 2분기 매출을 늘리고 영업손실을 1분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이며 실적 회복 흐름을 본격화하고 있다.엔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023억원, 영업손실은 116억원을 기록하였다고 공시하였다. 매출은 올해 1분기 841억원 대비 약 22%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242억원에서 116억원으로 약 52% 축소됐다.특히 2분기에는 매출총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며 수익성 회복 흐름이 뚜렷해졌다. 엔켐은 올해 1분기 7억원의 매출총손실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144억원의 매출총이익을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률도 1분기 -0.85%에서 2분기 14.08%로 개선되었다.이는 매출 증가가 단순한 외형 성장에 그치지 않고 제품 판매 단계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2분기에는 매출 증가와 함께 매출총이익 흑자전환, 영업손실 축소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실적 회복의 방향성이 보다 뚜렷해졌다는 평가다.엔켐은 글로벌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있어 추가적인 대규모 설비투자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하반기 주요 고객사 공급이 확대될 경우 기존 생산시설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고정비 부담 완화와 원가 효율 개선 효과가 더해져 수익성 회복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해액 산업은 공급 확대에 따른 가동률 상승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엔켐은 북미와 중국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공급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기존 글로벌 생산거점의 활용도를 높여 매출 성장과 생산 효율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는 전략이다.북미에서는 ESS를 포함한 전해액 수요 확대에 대응해 미국 조지아 생산거점을 중

    2026.08.18 11:29:10

    엔켐, 출하 확대 효과 본격화…2분기 매출 22%↑·수익성 개선
  • 비아파트 규제 완화 기대감…도심 주거 대안 '정동 롯데캐슬 136' 눈길

    최근 비아파트 시장의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도심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신축 오피스텔과 빌라 등 비아파트에 대한 금융·세제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어서다.비아파트는 아파트와 비교해 사업과 준공에 걸리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단기간에 도심 주택 공급을 보완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신축 비아파트의 대출 규제를 차등 적용하고, 공급을 저해하는 세제와 건축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아직 구체적인 규제 완화 범위와 시행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 7월 14일 열린 주택공급 확대 방안 공개토론회에서도 신축 비아파트에 대한 금융·세제 규제 완화와 비주택 용지의 오피스텔 전환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업계에서는 관련 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침체된 비아파트 공급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공급이 제한적인 서울 도심에서는 넓은 전용면적과 주거 편의성을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의 희소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시장에서도 중대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일부 회복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중대형 오피스텔 인허가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KB부동산 자료에서도 올해 4월 기준 수도권 중대형(전용 60㎡ 초과~85㎡ 이하)과 대형(85㎡ 초과)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업계에서는 도심 아파트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상품성을 높인 주거형 오피스텔이 실거주 대안으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교통과 업무시

    2026.08.18 11:22:26

    비아파트 규제 완화 기대감…도심 주거 대안 '정동 롯데캐슬 136' 눈길
  • 서울 집값·대출 규제에 인천 신축 주목…'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 관심

    정부가 부동산 정책 전반을 재점검하면서 대출과 세제 관리가 강화되는 가운데 서울 집값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공급 확대 효과도 시간이 필요한 만큼, 서울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인천·경기 도심 신축 아파트가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정부는 지난 7월 23일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열고 주택 공급과 금융·세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세제개편안을 발표하고 부동산 시장을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투기수요는 억제하고 실수요자는 보호하는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이 같은 정책 기조에 맞춰 금융권도 대출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축소했고, IBK기업은행도 주택담보대출 취급 기준을 강화하는 등 주요 은행들이 잇따라 가계대출 관리에 나서고 있다.서울 집값도 실수요자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27일 KB부동산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13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5억9,49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15억2,162만원)보다 6개월 만에 7,328만원 상승한 것으로, 올해 들어 매달 평균 1,0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반면 공급 확대 효과는 단기간에 나타나기 어렵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수도권 공공주택 6만2,000가구를 착공하고 내년에는 7만가구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공급 효과가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생활 기반이 갖춰진 인천·경기 도심 신축 아파트가 실수요자의 대안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한 부동산업계 관

    2026.08.18 11:18:42

    서울 집값·대출 규제에 인천 신축 주목…'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 관심
  • “AI에 일자리 뺏길라” 청년층 불안감 고조

    청년 2명 중 1명이 현재 직무나 희망하는 직무가 5년 내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구직 중인 미취업 청년과 사무직·관리직 등 AI 노출도가 높은 직무에서 불안감이 컸다.18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만 19~34세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확산에 따른 청년 일자리 인식 조사’에 따르면 53.9%가 현재 또는 희망 직무의 AI 대체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구직 중인 미취업 청년은 63.8%로 취업 청년(49.4%)보다 14.4%포인트 높았다.AI 고(高) 노출 직무군의 대체 우려는 58.4%로 저노출 직무군(45.8%)보다 높았다.금융. 보험, 정보통신업 등 AI 고노출 업종에서도 54.5%가 대체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청년들은 AI를 기뢰로 보는 동시에 격차 확대를 걱정했다. 64.7%는 AI가 업무 전문성과 커리어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지만 53.6%는 AI활용 능력 차이로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특히 65.6%는 AI가 초급 업무를 대체하면서 청년층들이 고숙련 인력으로 성장할 기회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AI 활용 능력에 따른 소득·커리어 격차가 확대될 것이라는 응답도 67.7%에 달했다.청년 일자리 정책으로는 청년 신규 채용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23.8%), 신입·초급 직무 경험 기회 확대(23.7%), AI 활용 역량 교육 강화(19.8%) 등이 꼽혔다.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초급 직무 경험과 AI 활용 훈련을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18 10:52:13

    “AI에 일자리 뺏길라” 청년층 불안감 고조
  • “국내 주식 쏠림 탈피, 중기채·금반지로 방어막 쳐야”

    [인터뷰 : 브이아이자산운용] 2011년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에서 점유율 35%를 쓸어 담으며 승승장구하던 매니저가 있었다. 그러나 2013년 5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 텐트럼(자산 매입 축소 발작)’이 시장을 습격했다. 기회라 생각했던 레버리지 투자는 불과 보름 만에 감당할 수 없는 손실로 돌아왔고 6월 말 그의 의사와 상관없이 기계적 손절매가 나가고 말았다.벼랑 끝에 선 그는 7월 한 달간 누구도 만나지 않은 채 홀로 10페이지짜리 반성문을 썼다. 3개월간 매매를 전면 중단하고 뼈를 깎는 심정으로 운용 시스템을 재정비했으며 이듬해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다.13년이 지난 2026년 8월 당시의 주인공이자 현재 브이아이자산운용의 투자전략을 총괄하는 박기웅 CIO가 자신의 쓰라린 치부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7월의 참혹한 장을 겪으며 13년 전 자신의 모습처럼 공포와 조급함에 휩싸여 있을 투자자들에게 뼈아픈 실전 조언을 건네기 위해서다.박 CIO는 지금이 손실을 빠르게 회복하려는 조급함을 버리고 포트폴리오를 재배분해 변동성에 대비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한다.지난 8월 4일 하반기 증시의 본질을 진단하고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브이아이자산운용의 핵심 운용진 3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기웅 CIO(전무)를 필두로 백상훈 멀티전략운용본부장, 김정엽 책임투자운용팀 과장의 이야기를 종합해 2026년 하반기 투자 방향을 진단했다. 7월 폭풍우의 본질은2026년 7월 한국 증시는 초유의 지각변동을 겪었다. 코스피는 한 달 동안 22.2% 급락했고 6월 고점 대비 44% 가까이 폭락했다. 한 달 동안 서킷브레이커가 네 번 발동됐으며 5% 이상 변동한 날만 열흘이 넘었다. 시장의 가격 발

    2026.08.18 10:26:12

    “국내 주식 쏠림 탈피, 중기채·금반지로 방어막 쳐야”
  • 中, 풍력·태양광 26% 버렸다 [ESG 뉴스 5]

    中, 풍력·태양광 26% 버렸다중국이 송전망 부족으로 올해 상반기 풍력·태양광 발전량의 4분의 1 이상을 쓰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로이터에 따르면 글로벌에너지모니터(GEM)와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는 중국이 1~6월 360TWh의 청정전력을 출력 제한한 것으로 추산했다. 전년 동기보다 49% 늘어난 규모로 전체 풍력·태양광 발전량의 26.1%에 달한다.송전망 확충이 재생에너지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데다 신규 석탄발전소의 가동을 보장하는 계약도 원인으로 꼽혔다. 중국 정부가 밝힌 태양광과 풍력 출력 제한률은 각각 8.6%, 9.1%다. 출력 제한이 커지면서 중국의 상반기 신규 태양광 설치량은 66% 감소했고 발전사업자들은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투자 전략을 바꾸고 있다.美, ESS 연결할 전력망 부족미국에서 데이터센터와 전기화 확산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전력망 연결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1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에서 계통 연결을 기다리는 ESS 프로젝트는 750GW에 달한다. 원전 700기 이상의 발전용량과 맞먹는 규모다. 계통 연결 대기기간 중간값은 2015년 1년6개월에서 지난해 5년으로 늘었다.송전선과 변전소 확충이 더딘 데다 변압기와 차단기 등 핵심 전력기기 공급난과 인력 부족이 병목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캘리포니아 전력회사 PG&E는 일부 특수 차단기 조달에 최대 4년이 걸린다고 밝혔다. 뉴욕에서는 전력망 보강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ESS 프로젝트당 비용이 평균 14배 늘었고 최소 25개 사업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SBTi 넷제로 새 기준…탄소감축 효과 놓고 엇갈린 평가과학기반감축목표이

    2026.08.18 09:11:52

    中, 풍력·태양광 26% 버렸다 [ESG 뉴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