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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홀로 레벨업”…코스피, 패닉 딛고 7510선 상승 마감

    사상 첫 8,000선 돌파 직후 매서운 ‘버블 붕괴’ 경고음에 휩싸였던 코스피가 월요일 장 초반의 폭락을 극적으로 극복하며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미·이란 전쟁 리스크와 미국 국채금리 급등, 삼성전자 파업 리스크가 시장을 짓눌렀지만, 정부와 법원이 내놓은 릴레이 처방에 반도체 업종이 지수를 심폐소생했다.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6포인트(0.31%) 오른 7,516.04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9.89포인트(0.67%) 내린 7,443.29로 출발한 뒤, 오전 9시 19분경 4.68% 폭락한 7,142.71까지 밀리며 7,100선마저 위협받았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 제한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시장은 극심한 패닉에 빠졌다.하지만 개인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서서히 낙폭을 줄였다. 오전 11시 30분경에는 장중 최고점인 7,636.20까지 치솟으며 반전에 성공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재개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결국 빨간불을 지켜내며 마감했다.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73포인트(1.66%) 내린 1,111.09로 장을 마치며 코스피와 온도 차를 보였다. 하락 종목이 3배 많아도…반도체 투톱이날 코스피 시장의 상승 마감은 사실상 '반도체 원톱 체제'가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202개에 불과했으나 하락 종목은 662개에 달해 업종별 혼조세와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자동차 업종은 기관 투자자들의 거센 차익 실현 매물로 약세를 지속했고, 건설 업종 역시 현대건설의 GTX-A 시공 오류 이슈가 불거지며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사면초가에 빠진 증시의 분위기를 반전시킨 구원투수는

    2026.05.18 16:24:01

    “나홀로 레벨업”…코스피, 패닉 딛고 7510선 상승 마감
  • “규제 피하니 4배 폭증” 수도권 번진 ‘매수 불꽃’

    대출 규제와 분양가 상승으로 서울 문턱이 높아지자 실수요자들이 경기·인천 등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특히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구리시는 아파트 거래량이 1년 새 4배 가까이 폭증했다.1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는 총 6만6294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2.6% 증가했다.상승세를 이끈 건 경기도 비규제 지역이었다. 가장 많이 뛴 구리시는 지난해 468건에서 올해 1798건으로 거래량이 265%나 늘었다.GTX 및 지하철 6호선 연장 호재와 노후 단지 재건축 기대감이 겹친 결과다.구리시 내에서도 서울이 가까운 인창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수요가 몰렸다.경기 남부권의 직주근접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광역교통망 호재가 있는 화성시 동탄구(136%)와 군포시(88%)도 급증했다.반면 규제에 묶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얼어붙었다. 과천시는 거래량이 77% 급감했고 성남시 분당구도 30% 줄었다. 인천은 교통망이 개선되는 서구·부평구(34%)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경기·인천 지역의 거래량 증가가 서울의 주거비 부담과 공급 부족 우려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5.18 16:08:44

    “규제 피하니 4배 폭증” 수도권 번진 ‘매수 불꽃’
  • "중소기업 다니는 놈이 대기업 걱정 왜"···블라인드 글 논란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삼성전자의 파업을 앞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18일 오후 블라인드 앱에서는 '삼성전자 파업'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삼성전자 파업해서 국가 경제가 휘청일 정도면 성과급 줄만하지 않나, 그 정도로 국가 경제에 중대업무를 한다는건데 반대할 이유가 있나'라고 게시했다. 블라인드 앱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로 소속돼 있는 회사를 인증해야 가입이 가능하다. 해당 글에는 모대기업 계열사로 인증한 이용자 A는 "삼혁수 니네 이제 출근 안 하면 불법파업, 노봉법도 불법파업은 적용 제외, 이제 해고사유랑 민사소송 노출됨"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삼성전자로 인증한 이용자 B는 "중소기업 다니는 놈이 대기업 직원 걱정은 왜 하냐"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해당 댓글에는 '조현병', '인생막장'을 비롯해 장애인 비하 등 조롱섞인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 블라인드 이용자는 "삼성전자 직원이 타 회사 직원들을 벌레 취급하며 조롱하고 있다"며 "자녀들에게 그런회사 다니는 게 부끄럽지도 않냐며 입에 담을 수 없는 말까지 하고 있어 제보했다"고 전했다. 이 게시글은 이날 오전 9시께 업로드 된 이후 17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또 다른 블라인드 게시글에는 삼성 노조를 비판하는 글도 게재됐다. 삼성전자로 인증한 직장인 C씨는 '삼성 노조들이 심각하게 착각하는 점 2가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C씨는 삼성 노조가 사측에 요구하는 성과급에 대해 "가사도우미가 집안일을 도와

    2026.05.18 15:30:21

    "중소기업 다니는 놈이 대기업 걱정 왜"···블라인드 글 논란
  • “코스피에 뺏길라” 개미들 붙잡은 은행들

    은행권이 고객 자금을 붙잡기 위해 예금 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증시 활황으로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강해진 데다 다음 달 출시 될 ‘청년미래적금’이라는 대형 변수를 앞두고 수신 경쟁이 다시 달아오르는 분위기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KB Star 정기예금’ 금리를 만기 구간에 따라 최대 0.1%포인트 인상했다.3개월 이상 만기는 연 2.75%로 올랐다. KB국민은행은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함께 인상했다.앞서 하나은행도 지난 11일 3개월과 6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각각 0.1%포인트 0.05%포인트 높이며 불을 붙였다.인터넷은행도 가세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6일부터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를 연 3.20%로 자유적금 금리를 연 3.35%로 각각 0.1%포인트씩 올렸다.금융권이 이처럼 움직이는 것은 다음 달 출시될 청년미래적금 영향이 크다. 이 상품은 최고 연 7~8%대 고금리가 예고돼 기존 적금 자금의 이탈 우려가 나온다.여기에 코스피 급등으로 투자자 예탁금이 늘렴서 은행권의 자금 유출 압박은 더 커졌다.금융권은 당분간 증시와 예금시장 간의 치열한 자금 쟁탈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5.18 15:13:27

    “코스피에 뺏길라” 개미들 붙잡은 은행들
  • “택배기사 과로사 하청에 책임 전가” CJ대한통운 등 과징금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의 과로사 등 안전사고 책임을 하청업체에 떠넘기거나 파업 손해도 배상하도록 한 CJ대한통운을 비롯한 국내 주요 택배사 5곳이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1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영업점, 터미널 운영 사업자, 화물운송업자 등 하청업체에 택배·배송 등의 용역을 위탁하면서 부당한 특약을 설정하고 계약 서면을 늑장 발급한 5개 택배사들에게 과징금 총 30억 78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5개 사업자들은 CJ대한통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등으로 시정명령 처분도 함께 받았다.업체별로 부과된 과징금은 CJ대한통운 6억 1200만원, 쿠팡 7억 5900만원, 롯데 6억 3300만원, 한진 6억 9600만원, 로젠 3억 7800만원이다.이들이 택배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90.5%에 달해 사실상 국내 택배시장의 지배적 사업자들이다.조사 결과 5개 택배 사업자는 안전사고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을 영업점에 전가하거나 쟁의 행위로 인한 손해를 영업점 등이 배상하도록 하는 특약을 설정한 것으로 밝혀졌다.행정처분·고소에 따른 변호사 보수 등 비용을 영업점에 전가했고 고객의 개인 정보 분실·도난 유출 등에 대한 책임도 영업점에 떠넘겼다.특히 배송 과정에서 차량 사고가 발생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도 영업점이 모두 지도록 했다.영업점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하면 소명 기회를 제공하는 절차도 없이 즉시 계약을 해지하는 조항을 설정한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담을 떠맡은 영업점은 이를 택배기사들에게 다시 전가했다.공정위 측은 “영업점에 부담이 전가되면 영업점은 그 배상 책임의 전부나 일부를 택배 기사에게

    2026.05.18 14:47:17

    “택배기사 과로사 하청에 책임 전가” CJ대한통운 등 과징금
  • IBCT·LG유플러스, 제조 데이터 시장 공략 협력

    제조 데이터 교환 전문기업 아이비씨티(IBCT)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글로벌 제조 공급망 데이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IBCT는 지난 11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에서 LG유플러스와 ‘카테나엑스(Catena-X) 제휴상품 공동 개발 및 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양사는 IBCT의 제조 공급망 데이터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인피리움(Infirium)’에 LG유플러스의 유무선 보안회선을 결합한 제휴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국내 제조기업이 별도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유럽 자동차 산업 데이터 생태계인 카테나엑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카테나엑스는 완성차 기업과 협력사가 제품탄소발자국(PCF), 디지털제품여권(DPP) 등 공급망 데이터를 주고받는 산업 데이터 생태계다. 글로벌 탄소 규제와 완성차 업체의 데이터 제출 요구가 강화되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사와 수출 제조기업의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IBCT는 카테나엑스 기반 솔루션 개발과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기술 공급을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제휴 솔루션 개발 협력과 전국 단위 영업·마케팅을 지원한다. 양사는 실무협의회를 가동해 연내 제휴 모델을 상용화하고, 국내 자동차 1차 협력사와 일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정륜 IBCT 대표는 “카테나엑스 표준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규제를 극복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배준형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TF 리드는 “IBCT의 혁신적인 데이터 기술이 LG유플러스의 인프라를 통해 더 많은 기업에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

    2026.05.18 14:07:47

    IBCT·LG유플러스, 제조 데이터 시장 공략 협력
  • 삼성전자 노조 “법원 결정 존중…21일 총파업 예정대로”

    삼성전자 노조 측이 총파업을 앞두고 사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일부 인용된 것과 관련해 18일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오는 21일로 예정된 쟁의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마중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노사협상에도 타결을 목표로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수원지법 민사31부(부장판사 신우정)는 삼성전자가 초기업노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2개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 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 결정했다.재판부는 "채권자(사측)가 안전보호시설로 주장하는 시설들의 경우 각 시설 특성, 구조 등에 비추어 모두 안전보호시설에 해당한다"면서 "따라서 채무자들은 시설들과 관련해 쟁의행위 중에도 쟁의행위 전 평상시 평일 또는 주말·휴일과 동일한 수준의 인력, 가동시간, 가동규모, 주의의무가 투입된 채 유지·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이어 "채권자가 보안작업으로 주장한 작업시설 손상방지 작업, 웨이퍼 변질방지 작업 등의 경우 각 작업의 특성, 내용 등에 비추어 모두 보안작업에 해당한다"라며 "채무자들은 작업들에 관해 쟁의행위 중에도 쟁의행위 전 평상시 평일 또는 주말·휴일과 동일한 정도의 인력, 가동시간, 가동규모, 주의의무가 투입된 채 수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법원은 사측이 주장한 안전보호시설과 보안작업의 범위에 대한 사측의 주장이 대부분 인정했다. 법원의 이같은 결정에 법무법인 마중은 "이번 결정으로 노조의 주장인 ‘주말 또는 연휴 인력’ 근무가 가능해

    2026.05.18 14:05:35

    삼성전자 노조 “법원 결정 존중…21일 총파업 예정대로”
  • ‘K자형 증시’ 속 우량 종목 선별…KoAct 코스피액티브ETF 상장

    지수가 올라도 내 계좌는 그대로라면.'K자형 증시' 환경에서 우리나라 대표지수 코스피에 액티브하게 투자하는 ETF가 새롭게 나왔다.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코스피액티브’ ETF를 오는 19일 상장한다고 밝혔다.KoAct 코스피액티브는 코스피 지수가 역대 신고가를 경신하는 상황에서도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과 그렇지 않은 업종 간 수익률 격차가 벌어지는 이른바 'K자형 증시' 환경에서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운용 상품으로 출시됐다.실제로 한국 증시는 주도 업종 중심의 상승으로 업종간 극심한 편차를 보이고 있다. 표준 업종 분류인 WICS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한 업종은 총 26개 업종 중 8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18개 업종은 지수 수익률을 하회해 지수가 올라도 투자 종목에 따라 성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이 같은 증시 환경에서 유망 산업과 우량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액티브 운용을 통해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KoAct 코스피액티브 ETF는 코스피 이익 성장을 주도하는 반도체 비중을 높게 유지하면서, 이익전망치 변화에 근거해 주도 섹터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조선·기계·방산·에너지·증권 업종에 주목하고 있다. 테마 측면에서는 중동 전쟁 이후 변화하게 될 각국의 에너지 공급망 재편, 에너지원 다변화, 국방력 강화 흐름과 관련된 종목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우리나라 대표지수인 코스피는 AI반도체·방산 등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산업의 이익 성장으로 펀더멘털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사상 최고치 경신에

    2026.05.18 14:01:27

    ‘K자형 증시’ 속 우량 종목 선별…KoAct 코스피액티브ETF 상장
  • 한전·CIP, 해남 6GW 해상풍력 공동접속망 추진

    한국전력이 해상풍력 발전단지별로 따로 구축하던 송전 접속설비를 공동 인프라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남 해남 인근에서 추진 중인 약 6G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망에 연계해 송전망 중복 투자를 줄이고 계통 접속 병목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글로벌 재생에너지 인프라 운용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는 지난 15일 한국전력공사와 ‘해상풍력 공동접속설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는 한전과 CIP를 포함한 5개 해상풍력 발전사가 참여했다.참여 기관들은 해남 지역 공동접속설비를 함께 구축해 대규모 해상풍력 전력을 서해안 HVDC망에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동철 한전 사장, 이화 루 CIP 파트너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공동접속설비가 마련되면 여러 해상풍력 사업자가 송전 접속설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발전사별로 별도 선로를 구축할 때 발생하는 중복 투자를 줄이고 전력망 건설 거리를 단축할 수 있다. 발전사 입장에서는 균등화발전비용(LCOE)을 낮추고, 전력계통 측면에서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접속에 따른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해상풍력은 입지 확보와 인허가뿐 아니라 계통 접속이 사업 추진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발전단지 조성이 완료돼도 송전망이 제때 확보되지 않으면 상업운전이 지연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해남 권역 해상풍력 사업을 공동접속 방식으로 묶어 계통 병목을 줄이려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CIP가 추진 중인 해송해상풍력 1·3 및 해금해상풍력 1·2 프로젝트도

    2026.05.18 13:42:09

    한전·CIP, 해남 6GW 해상풍력 공동접속망 추진
  • 드론에 뚫린 바라카 원전…'천궁 보유' UAE, 자국 방공망으로 격추

    한국형 원전 수출 1호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가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국내 원전 업계와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다행히 핵심 시설을 비껴가 인명 피해나 방사능 유출은 없었지만, 중동의 고질적인 지정학적 리스크가 우리 원전 자산을 직접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향후 해외 원전 수출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UAE 국방부는 17일(현지 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방공 시스템이 서부 국경 방향에서 진입한 드론(UAV) 3대 중 2대를 성공적으로 요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 번째 드론이 알 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전 내부 구역 외곽의 발전기를 타격했다"고 덧붙였다.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공습 직후 현지에 상주하던 한국인 인력 300여 명은 신속히 대피해 화를 면했다. 정부와 원전 당국은 안전 확보 차원에서 현지 직원 일부를 재택·원격 근무로 전환하고 비상 가동 체제에 착수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3호기에 비상 디젤 발전기가 전력을 공급 중"이라고 밝힌 만큼, 외곽 설비 타격으로 인한 외부 전력 차단 취약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UAE 당국은 이번 요격에 동원된 구체적인 무기체계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방산업계와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UAE가 미국산 패트리엇과 함께 도입해 운용 중인 한국형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가 이번 방공 작전에 투입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천궁-Ⅱ는 항공기와 탄도탄을 동시다발적으로 표적·요격할 수 있는 중거리 방공무기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개발에는 LIG디펜스앤에어

    2026.05.18 13:36:26

    드론에 뚫린 바라카 원전…'천궁 보유' UAE, 자국 방공망으로 격추
  • 한국취업진로학회, ‘2026 춘계 공동학술발표대회’ 개최

    (사)한국취업진로학회(회장 차재빈·경민대학교 부교수)는 오는 5월 29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무궁관 911호에서 '2026 춘계 공동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고용정보원과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정보 분석과 진출 전략”을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고용환경 속에서 해외 진출 전략과 취업정보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학술대회는 국내외 고용시장 변화와 글로벌 직무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학계·공공기관·산업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정책적 방향과 현장 중심의 대안을 공유할 예정이다.차재빈 한국취업진로학회 회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고용환경 속에서 취업정보의 체계적 분석과 해외 진출 전략은 개인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국내외 고용시장 변화와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한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학계와 유관기관, 산업현장이 함께 참여해 정책적 방향과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 이창수 원장이 ‘해외 고용서비스 지원 사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Session I에서는 ▲글로벌 직업세계 진출을 위한 외국사 입사 전략(WPP Media 김은애 부사장)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지원사업 활용전략(한국산업인력공단 김정우 박사)이 발표된다.Session II에서는 ▲국제공무원(UN 및 국제

    2026.05.18 13:15:35

  • 동대문엽기떡볶이, 전국 가맹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결제 가능

    정부가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동대문엽기떡볶이 전국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최근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인한 생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소비 지원 정책으로,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대한민국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동대문엽기떡볶이는 전국 가맹점을 중심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결제를 순차 적용한다고 밝혔다. 사용 가능 매장에는 별도 안내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이며, 일부 직영점의 경우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권장된다.이번 지원금은 오프라인 매장 방문뿐 아니라 브랜드 자체 주문 플랫폼인 '엽떡앱'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앱 주문 과정에서 '만나서 결제' 방식을 선택할 경우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며, 배달 주문 시 제공되는 3,000원 할인 쿠폰과 함께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다만 바로결제 방식이나 홀포장 주문, 타 지역 매장 주문 등 일부 주문 유형은 지원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동대문엽기떡볶이 측은 가맹점 현장에서의 안내 체계를 강화해 소비자 혼선을 줄이고, 지원금 사용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2026.05.18 13:10:12

    동대문엽기떡볶이, 전국 가맹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결제 가능
  • 서울연구원, 서울시 ESG 전략포럼 개최

    서울연구원은 오는 20일과 22일 서울연구원 서초본원에서 ‘서울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정책 가치 확산과 이행력 강화를 위한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서울시 ESG 정책의 실행력 강화와 데이터 기반 정책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20일에는 ‘2026년 제1회 전략 콜로퀴움’이 열린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와 ‘ESG 가치 확산 브리프’를 시작으로 서울시 ESG 정책 현황과 향후 방향을 공유한다. 발제는 김준범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와 김익수 환경일보 대표가 맡는다.김 교수는 ‘ESG의 E 분야 도시 평가를 위한 환경발자국 지표 활용 방안’을 주제로 탄소집약도, 미세먼지 발자국, 폐기물 발자국 등 정량 지표를 도시 ESG 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김 대표는 ‘서울 ESG, 정책을 넘어 실행으로’를 주제로 인센티브, 데이터, 시스템, 협력, 책임을 ESG 실행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제시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도시 ESG 데이터 관리 방안을 설명한다.지정토론은 임욱빈 한성대 ESG센터장이 좌장을 맡는다. 강은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문명희 에코나우 본부장, 빈지아 이클레이한국사무소 선임담당관이 참여한다.22일에는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을 통한 시정 운영의 지속성 강화’를 주제로 해외 명사 초청 세미나가 열린다. 박지성 펜실베이니아대 교수가 ‘기후 회복력 구축: 온난화 시대 도시 정책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특강한다. 이후 ‘기술·정책 오픈 토크’에서 서울연구원 연구진과 서울시 관계자 등이 서울형 ESG 정책의 데이터 기반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서울연구원은 2024년부터 서울시, 서울시의회와 함께

    2026.05.18 12:55:44

    서울연구원, 서울시 ESG 전략포럼 개최
  • "AI 노다지 터졌다"…가온전선, 美 빅테크서 4조원대 메가 수주

    가온전선이 미국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5년간 최대 4조 원 규모의 버스덕트를 공급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가온전선은 미국 자회사 LSCUS가 미국 A사와 대용량 전력 시스템인 버스덕트(Busduct)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전선·전력기기 업계를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다.이번 계약에 따라 가온전선은 매년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수십 곳에 버스덕트를 공급하게 된다. 올해 약 500억 원 규모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누적 공급 규모는 최대 4조 원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발성 수주가 아닌 장기 프레임 계약으로, 향후 AI 데이터센터 확대 추세에 따라 매출 규모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변정일 LS전선 버스덕트사업부장은 “LS전선의 글로벌 영업 역량과 가온전선 미국 법인의 현지 대응 역량이 결합된 성과”라며 “지난해 빅테크 B사와의 대규모 계약에 이어 이번 수주까지 확보하며 미국 AI 데이터센터 공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현재 LS전선은 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등과 함께 한국·북미·베트남을 잇는 글로벌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 물량은 LS전선 경북 구미 인동공장에서 우선 공급하며, 가온전선은 전주공장 내 버스덕트 생산설비의 신규 구축을 검토 중이다.아울러 2026년 완공 예정인 LS전선 멕시코 생산법인도 핵심 거점으로 활용된다. LS전선은 지난 1월 총 2300억 원 규모의 멕시코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북미 현지 생산체계를 통한 공급 안정성과 납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이 같은 미국 빅테크 기업과의 대규모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2026.05.18 12:11:43

    "AI 노다지 터졌다"…가온전선, 美 빅테크서 4조원대 메가 수주
  • [속보] 법원, 삼성 노조 총파업에 급제동…"위반 시 하루 1억 배상하라"

    법원이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총파업을 사흘 앞두고 사측이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대부분 인용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파업 기간 중에도 반도체 생산 라인의 손상과 웨이퍼 변질을 막기 위한 필수 인력을 평상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하루 1억 원의 배상금을 물어야 한다. 사실상 노조의 핵심 전술인 ‘생산 라인 마비’에 급제동이 걸리면서 향후 노사 관계에 전례 없는 파장이 예상된다.수원지법 민사31부(재판장 신우정)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16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구 동행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등 2개 노조를 상대로 낸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대부분 인용했다고 18일 밝혔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노조원들은 쟁의행위 기간 중 안전보호시설이 평상시(평일 또는 주말·휴일)와 동일한 정도의 인력, 가동시간, 가동규모로 유지·운영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판시했다. 특히 사측이 보안 작업으로 청구한 ‘작업시설 손상 방지’와 ‘웨이퍼 변질 방지’ 작업을 쟁의 전과 같은 수준의 주의의무를 갖고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아울러 초기업노조와 최승호 위원장에 대해서는 생산 시설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점거하거나, 잠금장치를 설치해 다른 근로자의 출입 및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를 일절 금지했다. 재판부는 이러한 의무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노조가 금지 결정을 위반할 경우 사측에 1일당 1억 원씩 지급하라”는 간접강제 명령도 함께 내렸다.이번 판결의 핵심은 노동조합법 제38조 2항에 명시된 ‘정상적 작업 수행’의 개념을 엄격하게 해석

    2026.05.18 11:53:09

    [속보] 법원, 삼성 노조 총파업에 급제동…"위반 시 하루 1억 배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