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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박단 "내년 의대 신입생 99% 수업 안 들을 것···모집정지가 최선의 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앞으로 대한민국 의료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모집정지가 그나마 가장 최선의 수"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상황이 이어진다고 하면 전공의들도 돌아가지 않을 것이고 점점 더 비가역적인 상황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이 사태를 풀어내려면 1∼2년이 아니라 진짜 한 10년 정도 걸릴 수도 있다는 게 저희 생각"이라고 언급했다.이어 "99% 이상 그 친구들(내년 신입생)도 수업을 듣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느 과든 간에 2∼4학년 선배들이 다 수업을 안 듣고 있는데 1학년 신입생이 '윤석열 정부의 혜택을 받은 사람이니 수업을 듣겠다' 이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모집 정지 외에 '(정부의) 반성과 사과, 책임자 문책 정도만 해결되면 조금 여지가 열린다고 봐도 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박 위원장은 "조건을 걸고 행동하는 것에 대해선 언급한 바는 없다. 저희 요구는 변함이 없는 상태라고 이해해주면 된다"고 답했다.한편, 여당을 주축으로 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되게 무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누가 추진을 하느냐에 따라 협의체 방향은 꽤 많이 달라질 수 있는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것에 대한 의지가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9 13:59:52

    박단 "내년 의대 신입생 99% 수업 안 들을 것···모집정지가 최선의 수"
  • 올해 집값 뛴 서울 아파트 내년엔 '세금 폭탄'?···보유세 20∼30% 오를 듯

    내년 서울 강남권 아파트 소유자의 보유세가 올해보다 2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정부가 공시가격에 시세만 반영되도록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동결했지만, 올해 들어 강남권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반면 지방 아파트의 보유세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8.1% 올랐다. 올 9월 지수가 하락하며 상승세가 꺾였으나, 12월까지 하락한다 해도 지난해보다 아파트 공시가격이 오르고 보유세는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이는 지난해 시장 분위기와 유사한 양상이다. 작년에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9월까지 13.13% 상승했으나, 10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연말 누적 상승률이 10.02%로 축소됐다.올해 집값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지역인 서초구 반포의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는 내년 보유세 추정치가 1407만9천원으로 추정됐다.올해 납부 추정액(1160만8천원)보다 247만1천원(21.3%) 증가한 규모다.공시가격 추정치는 올해 9월 실거래 시세에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 69%, 공정시장가액비율 43∼45%를 적용해 산출했다.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전용 84㎡는 내년 보유세가 1331만1천원으로 올해보다 보유세가 372만3천원(38.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82㎡의 경우 올해 보유세 납부 추정액이 581만2천원인데, 내년은 728만5천원으로 147만3천원(25.3%) 늘고, 강남구 은마아파트 84㎡는 527만5천원에서 628만6천원으로 101만1천원(19.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연말까지 집값 변동에 따라 보유세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시세가 하락한 지방 중저가 아파트 단지의 경우 내년 보유세가 낮

    2024.11.19 13:22:23

    올해 집값 뛴 서울 아파트 내년엔 '세금 폭탄'?···보유세 20∼30% 오를 듯
  • 검찰, '200억대 횡령 의혹'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소환

    검찰이 수백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전날 홍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8월 홍 전 회장 등이 남양유업 자기자본의 2.97%에 이르는 약 201억원을 횡령·배임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홍 전 회장과 전직 임원 3명을 고소한 바 있다.검찰은 홍 전 회장을 상대로 사업 수주 대가로 납품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거나 해외 수출 과정에서 중간업체를 통해 수출대금 일부를 빼돌린 혐의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홍 전 회장이 묘지 관리, 해외여행, 미술품 구매 등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하거나 회사 차량과 법인카드 등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다만 홍 전 회장은 이날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의혹을 받는 홍 전 회장의 가족들도 최근 잇따라 출석시켜 조사했으며, 이들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9 11:04:15

    검찰, '200억대 횡령 의혹'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소환
  • "너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어" 여경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경정

    부산경찰청 경정급 간부가 여직원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문자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내 대기발령 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부산의 한 지구대장이 전입 온 지 얼마 안된 여경에게 "다시 태어나면 너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 "첫사랑을 닮았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문자메시지를 받은 여경은 성적 수치심을 느껴 신고했다. 이 신고로 성비위 감찰 조사가 시작돼 해당 경정은 현재 대기발령 된 상태다.경찰청은 감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한편, 부산경찰청 기동대 소속 다른 경정도 지난 9월 직원 갑질 의혹으로 대기발령 후 감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9 09:02:40

    "너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어" 여경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경정
  • ‘호황’ 넘어 ‘레드오션’ 된 필라테스業에서 강사로 살아남는 법 [강홍민의 굿잡]

    요즘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건물에는 필라테스 센터 간판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한 집 걸러 한 집에 입점해 있는 필라테스 센터는 그 규모도 다양하다. 1대 1 클래스부터 단체 회원 전용까지 소규모부터 대형 필라테스 센터를 보면 트렌드를 넘어 포화상태에 가깝다.필라테스는 미국에서 먼저 대중화가 되면서 2000년대 초반 한국으로 들어왔다. 몸매관리에 탁월한 운동이라는 입소문이 여성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국내에서도 동호인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다.동호인 수가 늘어나면서 의류, 기구 등 필라테스 산업도 활황을 맞으면서 동네 곳곳에 우후죽순으로 필라테스 센터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필라테스 센터 및 교습소로 등록된 민간 조직이 1236곳이 등록돼 운영되고 있다.단시간에 시장이 팽창하면서 그에 따른 문제들도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필라테스 전문강사 자격이다. 진입장벽이 낮은 필라테스 강사는 자격기준이 모호할뿐더러 현재 이렇다 할 검증 체계도 갖춰져 있지 않다. 짧게는 몇 주, 길게는 수개월 만에 민간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이 실제 현장에서 강사로 활동 중이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필라테스 민간 자격증 수는 1300개가 넘었다. 넘쳐나는 민간 자격증의 전문성 역시 떨어지면서 돈만 주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 신뢰가 바닥을 친 상태다.이러한 낮은 진입장벽은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직결된다. 강사의 자격을 갖추지 않은 이들이 현장에서 일반 회원들을 지도하면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단기간 내 성장이 버블현상을 초래했고, 현재 과도기를 맞은 필라테스 업계에선 체계적

    2024.11.19 08:54:33

    ‘호황’ 넘어 ‘레드오션’ 된 필라테스業에서 강사로 살아남는 법 [강홍민의 굿잡]
  • 현재에 집중하고 가벼운 만남만…‘진정한 나’를 찾는 2025년[파괴자, 혼돈, 그리고 나③]

    [커버스토리: 2025 트렌드 - 파괴자, 혼돈, 그리고 나]#2024년 31살의 김아름(가명) 씨는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살았다. 백화점에 들러 명품 가방을 사고 분기에 한 번 해외여행을 떠나고 한 달에 한 번은 친구들과 만나 값비싼 오마카세를 즐겼다. 갤러리에 들러 예술 작품을 구매하고 주말에는 골프를, 주중에는 테니스를 쳤다. 인스타그램 앱을 열고 보이는 모든 것들을 따라했다.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작가도 없다. 과시를 위해 살았다. 어느 순간 아름 씨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게 진짜 내가 원하는 인생일까?” 이제 아름 씨는 더 이상 보여주기식 인생을 살지 않기로 했다. ‘진짜 취향’을 찾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아름 씨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일어나서 명상을 하고 때때로 집 앞 산책로에 나가 혼자 짧은 러닝을 한다. 생성형 AI를 배우는 공부도 시작했다. 퇴근 후 3000원짜리 ‘다꾸용품’(다이어리를 꾸미는 소품)을 사러 다이소로 향한다. 진짜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찾기 위해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도 경험하고 있다. 아름 씨는 ‘진정한 나’를 탐구하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아름 씨의 인생은 2025년의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2025년의 트렌드 서적들이 쏟아져 나왔다. 증권가와 각종 연구소들은 내년 경제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한경비즈니스는 국내 주요 트렌드 연구소들이 내놓은 결과물을 종합해 내년 사회와 소비 트렌드를 점쳐봤다. △셀프-다독임 △나의 발견 △건강한 고독 △취향 투자 △기간제 커뮤니티 등이 주요한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 키워드 1. 셀프-다독임“염세주의자는 기회를 장애로

    2024.11.19 06:20:01

    현재에 집중하고 가벼운 만남만…‘진정한 나’를 찾는 2025년[파괴자, 혼돈, 그리고 나③]
  • '트럼프·국장탈출·60년대생 퇴장' 2025 경제 트렌드 전망[파괴자, 혼돈, 그리고 나①]

    [커버스토리: 2025 트렌드 - 파괴자, 혼돈, 그리고 나]“미국 경제학자들 가운데 대공황을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일본은 심지어 잃어버린 30년의 초입에 들어갔을 때 금리를 올리는 실수를 범했다. 2022년 1월 발간된 이코노미스트의 전망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한마디 언급도 없었다.”모건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에 나온 대목이다. 저자는 “예측은 헛소리이거나 이미 누구나 아는 내용인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했다. 예측하지 못한 일이 가장 큰 리스크가 되기 때문이다.연말이면 수많은 증권사와 연구소들이 새해 전망을 쏟아낸다. 예측이 의미 없다면 왜 이런 일을 할까. 교통사고와 같은 원리다. 사고가 날 것을 전혀 예상하지 않고 사고를 당하면 큰 부상을 입지만 사고가 날 것이라 예상하면 손잡이를 잡고 부상을 줄일 수 있다. 2024년을 장식하는 마지막 키워드는 ‘혼돈’과 ‘공포’다.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한국 증시는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발작했다. 국채금리와 달러는 급등했고 금과 비트코인의 진폭도 커지고 있다.통상 정책 변화에는 전 세계 기업과 국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 강력한 변화를 예고하는 파괴자의 등장으로 인한 혼돈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포의 이면도 포착된다. 거시경제가 흔들리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각각의 개인은 ‘나’를 지키는 힘을 키우려 애쓰고 있다. 2025년에도 이 흐름은 이질 전망이다.  키워드1. 파괴자의 등장‘불확실성’ 그 자체인 '트럼프'는 2025년을 좌우할 가장 강력한 키워드다. 트럼

    2024.11.19 06:00:13

    '트럼프·국장탈출·60년대생 퇴장' 2025 경제 트렌드 전망[파괴자, 혼돈, 그리고 나①]
  • [속보] 여야, 22일까지 국회 몫 헌법재판관 추천하기로

    여야, 22일까지 국회 몫 헌법재판관 추천하기로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8 16:47:22

    [속보] 여야, 22일까지 국회 몫 헌법재판관 추천하기로
  • 지하철 멈추나…공사 노조 파업 찬반투표서 찬성 70% 넘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준법투쟁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파업 찬반 투표가 약 70%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공사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15~18일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9450명 중 83.2%인 7862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찬성표는 5547명으로 찬성률은 70.55%를 기록했다.앞서 노사는 지난달 말까지 4차례 본교섭과 15차례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지난 1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노조 관계자는 "18일 오후 2시 현재 서울지노위에서 2차 조정 회의가 열리고 있다"며 "이 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조정 중지 결정이 이뤄지면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공사와 노조 간 협상 쟁점안은 임금 인상 폭과 신규 채용이다. 공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내년 임금 인상률 2.5%를 제시했고 경영혁신은 임단협과 분리해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신규 채용 확대와 함께 더 높은 임금 인상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립되고 있다.한편, 노조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총파업 일정을 밝힐 계획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8 16:45:55

    지하철 멈추나…공사 노조 파업 찬반투표서 찬성 70% 넘었다
  • "영부인 무당같다" 尹부부 비방글에 경찰, 국힘 서버 보존 요청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당 사무처에 게시판 서버 자료를 보존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서울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1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에 공문을 보낸 것은 맞다"면서도 "내용은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는 지난 11일 당원 게시판에 비방글을 쓴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작성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틀 뒤 오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당원 게시판에 해당 이름으로 작성된 글에는 "윤석열은 재활용 안되는 오물", "건희는 개목줄 채워 가둬야", "미친 영부인 무당 같다" 등의 윤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이 게재됐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은 게시자 이름이 성을 제외하고 익명 처리되지만, 최근 전산 오류로 '작성자명'을 검색할 때 실명이 노출됐다.이에 일부 유튜버가 한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작성된 게시글을 공개했고, 일각에서 한 대표가 대통령 부부 비방글을 작성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당 원로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자신의 SNS에 "뒷담화나 하고 가족이나 측근들이 당원을 빙자해 당원 게시판에 비방글이나 쓰는 비열한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홍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현재 당 내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윤 대통령 가족 비방 글을 두고 한동훈 대표에게 간접적으로 불만을 털어 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음모와 모함이 판치는 정치판에서 내가 당당해야 상대방을 비판하고 나를 지지해

    2024.11.18 14:31:38

    "영부인 무당같다" 尹부부 비방글에 경찰, 국힘 서버 보존 요청
  • [속보] 검찰 '손태승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검찰 '손태승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8 10:26:21

    [속보] 검찰 '손태승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 [속보] '10조 자사주 매입' 삼성전자, 장 초반 6%대 상승

    '10조 자사주 매입' 삼성전자, 장 초반 6%대 상승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8 09:07:40

    [속보] '10조 자사주 매입' 삼성전자, 장 초반 6%대 상승
  • 尹지지율 하락세 멈췄다···전주대비 1.4%p 오른 23%대 기록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23%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8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3.7%로 나타났다.이는 일주일 전 조사(22.3%)보다 1.4%포인트(p) 오른 수치다.리얼미터는 "직무 평가에서 3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으나 20%대 초반 지지율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주 후반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가 본격화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대여 공세에 변화가 감지됐으나 윤 대통령 지지율 반등에는 충분히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75.1%)보다 2.1%p 낮아진 73.0%로 집계됐다.권역별로는 서울(5.3%p↑), 대전·세종·충청(5.2%p↑), 부산·울산·경남(2.3%p↑), 인천·경기(1.9%p↑)에서 국정 수행 지지율이 올랐고, 대구·경북(3.9%p↓)에서 내렸다.연령대별로는 60대(6.6%p↑), 20대(3.0%p↑), 70대 이상(2.3%p↑), 30대(1.3%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고, 40대(3.0%p↓)대와 50대(1.0%p↓)에서 하락했다.지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1.6%, 더불어민주당이 47.5%를 기록했다.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0.9%p, 민주당은 3.8%p 각각 상승한 수치다.이밖에 조국혁신당 5.6%, 개혁신당 3.6%, 진보당 0.9%, 기타 정당 2.0%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8%였다.대통령

    2024.11.18 08:30:31

    尹지지율 하락세 멈췄다···전주대비 1.4%p 오른 23%대 기록
  • 또 우리은행? 25억 금융사고 발생···올들어 네번째

    우리은행에서 또 수십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올들어 네번째 발생한 금융사고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2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사고 발생일은 지난 3월 14일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매도인과 매수인이 이면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에 고지하지 않아 대출 금액이 실제 분양 가격보다 더 많이 나갔다"고 설명했다.우리은행은 이번 사안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를 통해 금융사고를 확인했으며, 차주 형사 고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다. 지난 6월 경남 지역의 한 영업점에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해 준법감시인을 교체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이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사고를 금융당국에 알리지 않고 있다가 지난 8월 16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로 뒤늦게 공시했다.지난 9월에는 이번과 비슷하게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55억59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8 08:23:05

    또 우리은행? 25억 금융사고 발생···올들어 네번째
  • "운전대 잡을 사람 없다" 버스기사 기근현상에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

    서울시가 외국인을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시는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에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으로 '운수업'을 포함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이 건의안을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에 전달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구인난에 시달린 버스업계에서 외국인 운전기사 도입을 꾸준히 주장해 온 가운데, 시 차원에서 외국인 기사 도입을 공론화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가 제출한 건의안은 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하고 취업 활동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현재 방문취업(H-2)이나 재외동포(F-4) 비자 등으로 외국인의 운전기사 취업은 가능하나 외국 국적 동포나 결혼 이민자 등에게만 발급되는 탓에 서울 내 마을버스 운전기사 중 외국인 비율은 2%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기사들의 인력 수급이 쉽지 않다. 마을버스 기사들의 고령화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고용부에서 올해 안으로 비자 문제를 해결해준다면 내년에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8 08:16:09

    "운전대 잡을 사람 없다" 버스기사 기근현상에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