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익도 22% 상승 48억원 기록… 젝시믹스 영익 66% 상승 45억
스윔, 러닝 등 수요 높은 카테고리 개발 ·강화,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 효과 톡톡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3Q 매출 682억원…역대 최대 분기 매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역대 3분기 최대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16% 상승한 68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분기 최대매출이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2% 상승한 48억원으로, 수익성 측면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8%, 66% 상승한 656억원과 4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도 전년비 19%이상 성장한 1,977억원을 기록해, 올해도 연간 최대실적 달성에 한걸음 더 바짝 다가설 전망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대외환경의 불확실성과 패션산업 전반의 소비 회복 지연 등의 거시경제 상황이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스윔, 러닝 등 수요 높은 카테고리의 개발 및 강화, 글로벌 비즈니스의 공격적 전개로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2019년 론칭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스윔웨어는 올해 소재와 활용도 등으로 제품을 세분화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카테고리 강화에 주력했다.

해외여행 대중화와 레저문화 발달로 스윔웨어가 대표적인 시즌리스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관련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매출 드라이브를 만드는데 노력했다.

올해 7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반얀트리 풀파티 개최 및 다양한 판매전략 등을 진행해 스윔웨어 카테고리는 전년동기 대비 152%이상 성장했다.

RX러닝 카테고리는 올해 2분기 대비 47%이상 상승하며,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다. 출시 1년차 임에도 불구하고 약 55개 이상 상품이 출시됐으며, 뛰어난 기능과 디자인이 각광받고 있다.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면서 해외실적도 전년비 77%이상 성장했다.

현재 중국 7개, 일본 3개 정식매장을 포함해 해외 총 20개 매장을 보유한 젝시믹스는 전방위적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력사업에 매진하며 또 다시 괄목할만한 매출신장을 만들어냈다."며, "기업의 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