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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급락에 개미들 피눈물···빚투 청산 3000억 육박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500선까지 밀린 가운데 빚을 내 주식을 산 투자자들의 반대매매 금액이 3000억원에 육박했다. 반면 국내외 채권 매수세는 이어졌다.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15일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총 298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14일 893억원, 15일 805억원으로 이틀 연속 800억원대를 기록했다.코스피는 지난 6~15일 7거래일 연속 하락해 15일 5554.22까지 떨어졌다. 16일에는 5668.05로 반등했다. 투자자 예탁금도 15일 기준 96조9121억원으로, 6일(101조486억원)보다 4.1% 감소했다.반면 개인 투자자의 국내 채권 순매수액은 이달 1~16일 1조161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투자자의 미국 채권 순매수액도 이달 1~15일 12억1000만달러(약 1조6132억원)로 집계돼 4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이달 1~15일 35억달러(약 4조7201억원)로, 전월 전체 순매수액 10억달러의 3.5배 수준이었다. 지난 한 주간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미국 주식 관련 종목은 미국 반도체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인 SOXL로, 순매수액은 26억13만달러(약 3조4659억원)였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10.17 17:24:49

    코스피 급락에 개미들 피눈물···빚투 청산 3000억 육박
  • 증시 하락에 개미들은 '지옥'인데···정부는 낙관, 왜?

    정부가 최근 국내 증시 급락에도 경제 기초여건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코스피가 이번 주 14% 넘게 하락했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의 성장률 전망 상향과 기업 실적 개선 기대 등을 근거로 들었다.재정경제부는 권대영 1차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미국 국채금리와 인공지능(AI)·반도체 업황,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업종 구성 등의 영향으로 다른 시장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지만, 실물경제의 기초여건이 훼손된 상황은 아니라고 평가했다.IMF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 2.6%에서 이달 3.3%로 상향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 14일 기준 969조원으로, 지난해 실적 312조원을 크게 웃돈다.다만 국내 증시는 이번 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지난 8일 6625.93에서 15일 5554.22까지 떨어졌다가 16일 5668.05로 반등했다. 16일 종가 기준 직전 거래일보다 2.05% 올랐지만, 한 주 전보다 14.46%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도 15일 7.65% 급락한 뒤 16일 4.46% 반등해 794.78로 마감했다. 15일에는 양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금융시장 합동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식시장 변동성이 채권·외환·단기자금시장으로 확산하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장교란 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고 자본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10.17 09:17:27

    증시 하락에 개미들은 '지옥'인데···정부는 낙관, 왜?
  • [속보] 기름값 22주째 하락…휘발유·경유 1800원대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지난주보다 소폭 내리며 2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0.9원 내린 1856.6원이었다.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0.8원 하락한 1902.5원, 가장 낮은 대구는 0.4원 내린 1829.9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1859.6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846.9원으로 가장 낮았다.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0.5원 내린 1842.8원을 기록했다.이번 주 국제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공격이 늘어나고, 후티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군사 충돌이 이어지며 상승했다.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을 유지하고 있다.정부는 전날 11차 석유 최고가격을 10차 최고가격과 동일하게 지정했다. 휘발유는 L당 1천784원, 경유는 1천773원, 등유는 1천380원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10.17 08:55:07

    [속보] 기름값 22주째 하락…휘발유·경유 1800원대
  • 출연연 박사 초임 연봉 5801만원…기관별 2321만원 격차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박사급 초임 연구직 평균 연봉이 5801만원으로 나타났다. 기관별 최고·최저 연봉 차이는 2321만원에 달했다.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3개 출연연의 지난해 박사급 초임 연구직 평균 연봉은 5801만원이었다. 각종 수당과 연구수당을 제외한 연봉계약액으로, 대졸·군 미필·무경력자를 기준으로 산출했다.기관별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703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6786만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6695만원), 한국원자력연구원(6636만원)이 뒤를 이었다.반면 한국한의학연구원은 4716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4729만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4897만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5019만원) 순이었다. 최고 기관과 최저 기관의 연봉 차이는 약 1.49배, 금액으로는 2321만원이었다.이 의원은 “민간기업과의 인재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출연연 간 보수 격차까지 방치하면 처우가 낮은 기관은 인력 이탈을 피하기 어렵다”며 “이는 결국 국가 연구역량의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과기정통부와 NST가 기관별 보수 실태를 점검하고 출연연 전반의 처우를 상향 평준화할 수 있는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10.16 17:49:26

    출연연 박사 초임 연봉 5801만원…기관별 2321만원 격차
  • '삼성바이오 노조' 21일 단체행동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2차 전면 파업을 앞두고 오는 21일 단체행동에 나선다.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오는 21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인천 송도 사업장 게이트 1 앞에서 집회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노조는 2천명 규모로 집회를 신고한 상태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노조의 집회와 관련해 "회사는 계속해서 조합과의 대화 창구를 열어두는 한편 집회 등 단체행동 상황과 관련해서는 사업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임금 인상과 인사 제도 개선 등을 두고 협상을 지속해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 6.2% 인상, 일시금 지급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의 요구는 기본급 9.5% 인상과 영업이익의 15% 성과급 지급 등으로 각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10.16 17:15:03

    '삼성바이오 노조' 21일 단체행동 나선다
  • '투자심사 스킬업' 네트워킹 세미나 열린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 30분 ‘2026 투자심사 스킬업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와 홍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두 연사는 초기기업 투자 판단 기준과 투자 의사결정, 펀드 운용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강연과 질의응답 이후에는 벤처투자 업계 관계자 간 네트워킹 시간이 진행된다. 현직 초기투자 심사역과 벤처투자 실무에 관심 있는 관계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한편, 참가 신청과 세부 내용은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10.16 15:27:41

    '투자심사 스킬업' 네트워킹 세미나 열린다
  • 와디즈·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107개사 펀딩 8억5천만원

    와디즈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운영한 ‘보탬상회’ 기획전에서 서울 소상공인 107개사가 누적 펀딩액 8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펀딩에는 1만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프로젝트의 약 80%가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보탬상회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은 8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운영됐으며, 프로젝트 펀딩은 10월 7일까지 진행됐다. 와디즈는 기획전 노출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할인쿠폰 등을 지원했다.참여 기업들은 제품을 소개하고 선주문을 받아 생산 자금을 확보했다. 전통 문양을 활용한 손톱깎이 세트를 선보인 ‘대한민국 무궁화’는 목표 금액의 2523%를 달성했다.최동철 와디즈임팩트 대표는 “소상공인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려면 생산 자금과 고객 확보, 홍보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와디즈는 제품에 담긴 이야기를 알리고, 그 가능성에 공감하는 서포터를 만나 론칭에 필요한 자금과 수요를 모을 수 있는 무대다. 지역 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고 다음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10.16 14:07:42

    와디즈·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107개사 펀딩 8억5천만원
  • 농협 외부 감사기구 신설에···강호동 회장 "자율성·독립성 우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6일 정부가 농협 외부 감사기구 신설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농협의 자율성과 독립성에 관한 부분이 가장 걱정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강 회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외부 감사기구를 설립하는 데 추가 비용이 얼마나 드느냐는 질문에는 "1천억∼1500억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감사 인력과 전산 시스템도 따로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의 조합원 직선제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하면서도 선거 비용 보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그는 "정치화나 관권 선거가 우려돼 공영선거에 준하는 선거비용을 보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말씀드렸다"며 "국회에서 합의해 절차를 마무리해주시면 그 절차에 준해서 농협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강 회장은 자신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서는 문제가 있다면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회장직 사퇴에는 선을 그었다.강 회장은 "저로 인한 사법리스크가 1년 넘게 진행되면서 농협 개혁의 물꼬가 된 것 같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문제가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누차 말씀드렸다"고 말했다.앞서 정부 합동 특별감사반은 지난 3월 농협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10.16 13:44:26

    농협 외부 감사기구 신설에···강호동 회장 "자율성·독립성 우려"
  • 구직자 관심기업 1위 'SK하이닉스'

    최근 1년 동안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관심기업으로 설정한 곳이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최근 1년간(2025년 9월 ~ 2026년 9월) 구직자가 설정한 관심기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크루트의 ‘관심기업 설정’은 구직자가 관심 기업을 등록하면 해당 기업의 채용 공고를 메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관심기업으로 설정해 두면 별도의 채용 공고를 찾아보지 않아도 관심 기업의 채용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최근 1년간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관심기업으로 설정한 기업은 ▲SK하이닉스(1.60%)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1.48%를 기록한 ▲현대자동차가 차지했으며 3위는 0.87%로 ▲인천국제공항공사로 나타났다.이어 4위 ▲카카오(0.81%), 5위 ▲삼성전자(0.78%), 6위 ▲CJ올리브영(0.77%)이 차지했다. ▲CJ올리브영은 K-뷰티의 글로벌 트렌드에 힘입어 꾸준한 인기를 보인 것으로 보여진다.7위는 ▲한국전력공사(0.74%), 8위는 ▲우리은행(0.73%)이었다. 구직자가 선정한 인기 관심기업 10개 기업 가운데 공공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전력공사 2곳이었으며 금융기업으로는 ▲우리은행이 유일하게 순위권에 올랐다.인크루트는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취업지원서비스 ‘신입나비(Navi)’를 비롯해 합격 역량 강화 상품을 모은 ‘합격상점’, 관심 기업과의 궁합과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취업운세’ 등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10.16 09:31:38

    구직자 관심기업 1위 'SK하이닉스'
  • “잘 부탁드립니다”…자동차는 왜 부탁하며 사야 할까 [정상연의 Car 톡]

    자동차 유통시장의 혁신? 글쎄, 처음부터 그런 거창한 산업의 문제를 생각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운명이었던 걸까. 비슷한 듯 다른 불편한 경험이 자꾸 반복됐다.은행에 다니던 시절, 낡은 어머니의 자동차를 바꿔드리는 효도를 하게 됐다. 집 근처 대리점에서 차량을 구매하며 영업사원에게 부탁했다.“어머니가 타실 차니까 잘 부탁드립니다.”병원을 자주 다니시는 어머니를 위한 선물이었다. 나름 무리해서 중형차의 중간 트림을 선택하고 필요한 옵션도 몇 가지 추가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내게 자동차 구매는 손에 꼽을 만큼 큰 소비였다.무엇보다 신경 쓰인 것은 선팅이었다. 면역체계가 약하신 어머니가 타실 차였기 때문이다. 문제는 어떤 선팅이 좋은 것인지 직접 알아보고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이다. 결국 사람을 믿는 수밖에 없었다. 50대의 영업사원은 걱정하지 말라며 ‘고급’ 선팅을 해주겠다고 자신했다. 어머니께서 타실 차이니 더 신경 쓰겠다고 했다.당시 나는 은행에서 막 대리로 진급해 일이 많았고, 차량을 직접 인수할 여유가 없었다. 부모님 또래의 영업사원은 차량 인수부터 선팅과 블랙박스 작업까지 알아서 챙겨주겠다고 했다. 경험 많은 영업사원의 세심한 배려에 마음이 놓였다.선팅 작업에 시일이 소요돼 주말이 지나고 차를 받기로 했다. 그런데 그 주말, 내 차를 수리하기 위해 들른 동네 카센터 옆 선팅숍에서 뜻밖의 광경을 마주했다. 어머니의 차가 선팅 작업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마침 내 차도 그곳에서 선팅했던 기억이 있어 사장님에게 반갑게 말했다.“사장님, 이 차는 저희 어머니가 타실 차니까 잘 부탁드립니다.”그런데 사장님

    2026.10.16 09:18:30

    “잘 부탁드립니다”…자동차는 왜 부탁하며 사야 할까 [정상연의 Car 톡]
  • 국민연금 저소득층 지원 기준 '월 100만원'으로 높인다

    국민연금공단이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지원 소득 기준을 월 80만원 미만에서 100만원 미만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목표는 2027년 정부 예산안 반영이다.16일 국민연금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고한 주요 업무 현황에 따르면 공단은 지원 기준 상향을 통해 저소득층의 연금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이다.현재 저소득 지역가입자는 소득이 월 80만원 미만이면 보험료의 50%를 최대 12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1월부터는 과거 보험료 납부를 중단했다가 재개해야 한다는 요건이 폐지돼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현행 기준은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인 월 103만원 미만보다 낮다. 이에 따라 월 소득 80만원 이상 103만원 미만인 저소득 지역가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국민연금 보험료율이 올해 9%에서 9.5%로 인상되면서 저소득 가입자의 부담도 커진 상황이다. 공단은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과 조항별 비용, 법 준수 가능성 등을 고려해 지원 기준 상향을 추진할 방침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10.16 09:00:14

    국민연금 저소득층 지원 기준 '월 100만원'으로 높인다
  • 5인 미만 사업장 노동법 위반 약 20만건···'임금체불' 83%

    근로기준법 일부 조항만 적용되는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지난해 노동관계법 위반 신고가 19만7997건 접수됐다. 이 가운데 83.4%는 임금·퇴직금 미지급 등 금품청산 관련 신고였다.1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실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5인 미만 사업장 노동관계법 위반 신고는 2023년 20만346건, 2024년 18만7891건, 2025년 19만7997건으로 매년 20만건 안팎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달 16일까지 12만6766건이 접수됐다.지난해 위반 유형별로는 금품청산이 16만517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근로조건 명시 위반 1만3603건, 해고예고 위반 8297건 순이었다.5인 미만 사업장은 주 52시간 근로시간 제한, 연차·야간·휴일근로 가산수당, 해고 제한 등 근로기준법 일부 조항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다만 임금·퇴직금 지급과 근로조건 명시, 해고예고 등 기본적인 노동 규정은 지켜야 한다.노동부는 지난해 접수된 금품청산 위반 신고 16만5178건 가운데 13만2576건(80.2%)을 행정종결했다. 이 중 12만8659건은 사업주가 체불 임금 등을 지급하는 등의 사유로 기타종결 처리됐다. 위반 없음으로 종결된 사건은 3917건이었다.금품청산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은 3만1801건이었다. 이 가운데 2만1937건은 기소 의견으로 처리됐고, 6133건은 불기소, 3731건은 소재 불명 등에 따른 기소중지로 분류됐다.노동부는 5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법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근로기준법 적용 범위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실태 분석에 착수했으며 지난달부터 사회적 대화를 시작했다.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과 조항별 비용, 법 준수 가능성 등을 고려해 확대 방

    2026.10.16 08:39:02

    5인 미만 사업장 노동법 위반 약 20만건···'임금체불' 83%
  • [속보] 9월 취업자 11만3천명 늘어…석 달째 10만명대↑

    9월 취업자가 11만3천명 늘며 석 달째 10만명대 증가를 나타냈다. 제조업 취업자가 2년 3개월 만에 늘었지만,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5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줄었다.국가데이터처가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926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만3천명 늘었다.취업자 수는 올해 5월에는 4만명 감소했다가 6월 6만3천명 늘어나며 증가 전환했고 7월 10만8천명으로 10만명대로 올라선 뒤 8월(18만4천명)에 이어 석 달째 증가 폭이 10만명을 웃돌았다.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0.2%포인트(p) 내렸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6%로 0.2%p 상승했다. 1989년 작성 이래 9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1만6천명 늘어 2024년 6월(9천명) 이후 처음 증가하며 26개월 연속 감소 기록을 끊었다.빈현준 국장은 "자동차나 섬유제품 등에서 감소했지만 화학물질제품, 금속가공, 기타 운송장비에서 증가한 영향"이라고 풀이했다.건설업 취업자는 4만8천명 감소했다.내수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은 9만7천명 줄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2021년 2월(23만2천명) 이후 최대 폭 감소다. 지난해 소비쿠폰 발행 효과로 취업자 증가 폭이 컸던 기저 효과의 영향이라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지난해 9월 31만2천명 증가한 기저효과가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이다.데이터처 빈현준 사회통계국장은 "소비쿠폰 효과가 있는 업종은 취업자가 줄었는데, 이를 상쇄할 정도로 온라인쇼핑. 운수창고업 증가가 상승하게 되면서 생각보다 취업자 증가 폭 둔화가 덜했다"고 말했다.연령별로 보면 15∼29세 청년층 취

    2026.10.16 08:26:10

    [속보] 9월 취업자 11만3천명 늘어…석 달째 10만명대↑
  • "삼전 7만원·하닉 20만원" 발언한 전문가는 누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하면서 두 종목의 적정 주가를 각각 7만원, 20만원으로 제시한 한 애널리스트의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한국거래소 시세를 반영한 15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는 20만725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0.67%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127만2000원으로 10.36% 내렸다. 코스피는 7.53% 하락한 5556.31, 코스닥은 8.13% 내린 756.89로 마감했다. 이날 양 시장에서는 급락에 따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 같은 하락세에 이주완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Biz ‘머니쇼’에 출연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적정 주가를 묻는 진행자에게 각각 7만원과 20만원이라고 답했다.그는 “실적이 거품이다. 모래성처럼, 신기루처럼 없어질 실적이라 지속가능하지 않으며 때문에 외국인들도 계속 매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도 지속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반기 실적에 대해 “생산을 줄였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갔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공급 부족”이라고 진단했다.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이 70%대라고 하지만 환율 효과가 절반”이라며 “환율이 하락하면 없어질 것들이 굉장히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 기업의 실적을 두고 “모든 것이 거품과 착시라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된다”고 덧붙였다.이주완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산업과 기업 실적을 중심으로 분석해 온 산업 전문가다. 서울대 금속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과학기술부 사무관과 SK하이닉스반도체 책임

    2026.10.15 16:35:01

    "삼전 7만원·하닉 20만원" 발언한 전문가는 누구?
  • 번개장터, 찜 이용자 대상 '비밀가격제안' 도입

    번개장터가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최초로 판매자가 상품을 찜한 이용자에게만 할인 가격을 제안하는 ‘비밀가격제안’ 기능을 도입했다.번개장터는 지난달 22일 출시한 비밀가격제안 기능을 통해 거래가 성사된 상품이 제안 후 평균 7.4시간 만에 판매됐다고 15일 밝혔다.판매자는 찜이 1개 이상인 상품을 선택해 찜한 이용자에게 48시간 동안 유효한 할인 가격을 한 번에 제안할 수 있다. 제안이 만료돼도 상품의 기존 판매 가격은 유지된다. 재고가 1개인 상품은 먼저 결제한 이용자와 거래가 체결된다.번개장터가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이용 현황을 집계한 결과, 판매자 1인당 하루 평균 제안 건수는 15.4개였다. 출시 직후인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이 기능으로 판매에 성공한 판매자 중 65%는 72시간 안에 다른 상품에도 제안 기능을 이용했다.번개장터는 오는 18일까지 상품 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품을 찜한 뒤 화면을 캡처해 설문에 참여하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해당 상품 판매가만큼 번개포인트를 지급하며, 당첨자는 21일 발표한다.번개장터 관계자는 “판매자가 가격을 영구적으로 내리지 않고도 판매를 앞당길 수 있는 판촉 수단”이라며 “판매자와 구매 의향이 높은 이용자를 더 빠르게 연결하도록 기능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10.15 15:06:24

    번개장터, 찜 이용자 대상 '비밀가격제안'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