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올해 유독 우울감 높아진 이유 '이것' 때문이었다
올해 역대급 최장기간 폭염이 현재까지 지속되는 가운데 기온 상승이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서울대 보건대학원, 부산대 의생명융합공학부 공동 연구팀이 국제기분장애학회(ISAD) 공식 학술지(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지역사회건강조사(2021년)에 참여한 21만918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기온 상승과 우울증 위험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
2024.09.18 09:02:08
-
'교육부·경기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징계받은 공무원 '최다'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징계받은 국가직·지방직 공무원이 전년보다 30%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부처 중에서는 교육부가 지자체에서는 경기가 징계공무원이 가장 많았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월한 지위 등을 이용해 다른 공무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는 '직장 내 괴롭힘 행위'로 징계받은 국가 공무원과 지방 공...
2024.09.18 08:08:47
-
[속보] 합참 “북한,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합참 “북한,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18 07:36:59
-
트럼프 "두번째 암살 시도, 바이든·해리스의 레토릭 때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전날 발생했던 두 번째 암살 시도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자신의 대선 경쟁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책임을 거론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그(암살 시도범)는 바이든과 해리스의 레토릭(트럼프에 대한 표현)을 믿었다"며 "그리고 그는 그 믿음에 따라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2024.09.17 18:24:46
-
'장애인 NO' 5년 간 1조6천억 부담금 내고 의무고용 '외면'한 기업들
지난 5년 동안 근로자 1천명 이상 민간기업이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고 부담금으로 대체한 금액 규모가 1조6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재준(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근로자 1천명 이상 기업의 2019∼2023년 장애인 고용률은 2%대로, 법정 의무 고용률인 3.1%에 미달했다. 연도별 장애인 고용율은 2019년 2.53%, 2020년과 2021년 각각 2....
2024.09.17 11:15:59
-
5년 간 음주·무면허 뺑소니 사상자 1만5천여명
최근 5년간 뺑소니 교통사고로 숨진 피해자 중 절반이 음주 또는 무면허 운전자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뺑소니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뺑소니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사망자 420명, 부상자 4만9562명 등 총 4만9982명이다. 이 중 음주 및 무면허 뺑소니로 인한 사상자는 1만5124명으로, 사망자와 부...
2024.09.17 08:56:34
-
금수저는 다르네···17세에 2천억·2세에 20억원 주식 보유한 재벌 3세들
국내 상장사 주식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가 9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천억원 가량 보유한 청소년을 비롯해 2022년생이 20억원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 주식 평가액 기준으로 국내 주식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는 9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50억원 이상을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는 19명, 이 중 100억원 이상을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는 11...
2024.09.17 08:42:31
-
[속보] 트럼프 골프 치던 골프장서 두번째 암살 시도…트럼프는 안전
트럼프 골프 치던 골프장서 두번째 암살 시도…트럼프는 안전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16 07:13:30
-
"타인이 찍힌 CCTV 보기만 해도 처벌 가능할 수 있어"
타인이 찍힌 CCTV 영상을 파일로 받지 않고 단순히 시청하는 행위도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달 23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기찬 전 강원도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춘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이 전 의원은 2019년 2월 특정인의 112 신고 사실을 알아보기 위해 장례식장 직원을 통해 CCTV 영상...
2024.09.15 22:31:43
-
"확 그냥" 명절만 되면 늘어나는 가정폭력···일평균 900여건
명절 연휴에 발생하는 가정폭력 사건 신고가 평소보다 30∼4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연휴(1월 21∼24일) 동안 일평균 가정폭력 신고 접수 건수는 891건으로, 평소 일평균 632건에 비해 41%나 많았다. 같은 해 추석과 개천절 휴일이 겹쳐 6일 연휴(9월 28일∼10월 3일)가 이어졌을 때도 일평균 신고 접수 건수...
2024.09.15 22:22:34
-
뉴진스 인사에 "무시해" 발언한 매니저···'직장 내 괴롭힘' 가능성 있어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하이브 매니저 등에 인사했다가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직장 내 괴롭힘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직장갑질119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는 전제로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는 괴롭힘"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매뉴얼에 '상사나 다수 직원이 특정 직원과 대화하지 않거나 따돌리는 이른바 집단 따돌림, 업...
2024.09.14 21:11:23
-
문체부 감사 청구에 대한체육회도 맞불…'문체부 공익감사 청구'
대한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익 감사 청구에 맞불을 놨다. 대한체육회는 13일 문체부의 감사원 공익 감사 청구를 환영하며 감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균형 있는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되도록 '문체부의 위법 부당한 체육 업무 행태에 대한 공익 감사 청구서'를 필요한 절차에 따라 감사원에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감사원 감사로 서로의 잘잘못을 따져보자고 대한체육회가 맞불을 놓은 셈이다. 올 1월 대한민국 ...
2024.09.13 15:30:29
-
[속보] 의료계 "협의체 참여 시기상조···정부 태도 변화 없어"
의협 등 의료계 "협의체 참여 시기상조···정부 태도 변화 없어"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13 15:16:09
-
“제로음료 마셨더니 배탈났다···이유는?”
국내 식음료 업계에서 제로(zero) 열풍이 계속 이어지면서 탄산, 주류, 디저트들이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챙기는 MZ 세대의 ‘헬시 플레저(Health+Pleasure의 합성어)’가 유행하면서 제로 식품이 유행으로 이어졌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제로 음료 시장 규모는 2018년 1630억 원에서 2023년 1조 2780억 원으로 약 8배 성장하며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2024.09.13 08:07:31
-
웨딩박람회서 선금 지불한 '스드메' 취소 가능할까?
#1. ㄱ씨는 지난 2월 웨딩박람회에서 결혼준비대행서비스(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를 계약하고 이용대금 254만원 중 계약금 169만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이틀 뒤 ㄱ씨는 계약 당시 행사장 분위기에 휩쓸려 충동적으로 결정한 것을 후회하고 철회를 요구했지만, 사업자가 환급을 거부하며 위약금 89만원을 요구했다. #2. ㄴ씨는 지난 5월 웨딩박람회에서 허니문 패키지를 계약하고 계약금 40만원을 이체했다가 다음 날...
2024.09.13 07:4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