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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기밀 조선족에 팔아먹고 업체 넘긴 군인들···구멍 뚫린 '통신보안'

    #1. 육군 ㄱ대위는 2021년 9월 지인으로부터 중국에 거주하는 조선족 ㄴ씨를 소개받았다. 지인은 ㄴ씨가 요구하는 자료를 주면 대가로 돈을 받을 수 있다며 ㄱ씨를 꼬드겼다. 이후 ㄱ대위는 ㄴ씨에게서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단말기 사진과 부팅 영상 등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고 휴대전화로 이를 촬영해 텔레그램 등으로 ㄴ씨에게 전송했다. 또 비공개 문건 등을 ㄴ씨에게 전송한 뒤 대가로 총 48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받은 ㄱ대위는 군...

    2024.10.06 09:25:24

    軍기밀 조선족에 팔아먹고 업체 넘긴 군인들···구멍 뚫린 '통신보안'
  • "눈 떠 보니 부자됐네"···'0세 증여' 5년 간 2700억원

    최근 5년간 0세 신생아에 증여된 재산액이 27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증여세를 신고한 0세는 총 2800여명으로 증여 1건당 평균 재산액은 1억원에 육박했다. 작년 증여세를 신고한 미성년자(만 18세 이하)는 총 1만이 훌쩍 넘었고, 이들이 받은 재산가액은 1조5803억원으로 집계됐다. 6일 국세청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0세 636명이 증여받은 재산가액은 총 615억원이었다. 전년(...

    2024.10.06 08:42:13

    "눈 떠 보니 부자됐네"···'0세 증여' 5년 간 2700억원
  • '한 채 갖기도 어려운데'···주택 100채 이상 보유자 45명

    지난 5년간 주택 매수자 상위 1천명이 사들인 주택 수가 4만2천채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사들인 주택 가격은 모두 6조1천원을 넘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아파트, 연립, 다세대, 단독 다가구 등 주택을 가장 많이 사들인 상위 1천명이 매수한 주택은 모두 4만1721채로 나타났다. 이들의 매수금액은 6조1474억8천만원에 ...

    2024.10.06 08:21:11

    '한 채 갖기도 어려운데'···주택 100채 이상 보유자 45명
  • [속보] 레바논 체류 국민 등 97명 태운 군수송기 서울공항 도착

    레바논 체류 국민 등 97명 태운 군수송기 서울공항 도착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05 12:56:46

    [속보] 레바논 체류 국민 등 97명 태운 군수송기 서울공항 도착
  •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참 어른'이 필요한 시대

    육아를 하다보면 종종 아이의 거짓말로 훈육을 하는 일이 발생한다. 잘못을 해놓고 안했다고 울며불며 호소하는 아이를 훈육하다보면 문득 ‘혹시 내가 잘못 본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한 번 넘어간 거짓말은 또다시 찾아온다. 비슷한 패턴으로 말이다. 물론 아이의 거짓말은 한 번에 바로 잡을 수 없다. 그래서 부모를 포함한 어른들이 거짓말은 나쁜 것이라고 반복하며 가르친다. 어른들의 가르침 속에서 우리는 ...

    2024.10.05 08:57:25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참 어른'이 필요한 시대
  • 취객 스마트폰 지문인식해 수천만원 빼돌린 30대 실형

    만취한 행인의 스마트폰을 훔쳐 지문인식으로 계좌이체해 2500만원을 가로챈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최경서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컴퓨터등사용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ㄱ(33)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피해자들에게 총 2550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다분히 폭력적인 범행 수법, 금원을 편취한 이후에도 추가 범행을 이어간 점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2024.10.05 08:28:19

    취객 스마트폰 지문인식해 수천만원 빼돌린 30대 실형
  • 무단이탈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부산서 검거···"불법 취업 중"

    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입국해 숙소에서 이탈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부산에서 검거됐다. 법무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4일 경찰과 합동으로 부산 연제구 한 숙박업소에서 무단이탈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 2명은 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지난 8월 6일 입국한 이후 관련 교육을 받고 지난달 3일 처음 출근했다. 이후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달 15일 숙소에...

    2024.10.05 08:03:05

    무단이탈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부산서 검거···"불법 취업 중"
  • '티메프 사태' 큐텐 구영배 1조5천억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사태 전담 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1부장검사)은 4일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역시 구 대표와의 공모 관계로 구속영장 청구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1조5950억원 상당의 물품 판매 정산대금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티...

    2024.10.05 07:51:18

    '티메프 사태' 큐텐 구영배 1조5천억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 프랑스는 되고, 한국은 안 된다?···갈 길 먼 '비혼출산'

    최근 몇 년 새 비혼 출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수년 전 방송인 사유리 씨가 결혼하지 않고 아들 젠을 출산하면서 비혼 출산이 다시금 주목 받았다. 그는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한 사유리 씨는 한 방송에서 “한국에서 아이를 낳으려고 시도했으나 방법이 없었다”며 일본 정자 은행을 찾게 된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2024.10.04 16:07:03

    프랑스는 되고, 한국은 안 된다?···갈 길 먼 '비혼출산'
  • 종이 빨대, 플라스틱보다 해롭다?···종이 빨대의 오해와 진실

    최근 종이 빨대를 두고 친환경성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됐다. 국내의 경우, 2018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단계적으로 금지를 선언하고 플라스틱 규제를 추진하면서 카페나 음식점 등에서 종이 빨대 사용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 정책은 지난해 11월 철회한 상태다. 이유는 최근 종이 빨대가 플라스틱 빨대보다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환경부 용역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환경부가 지난달 4일 밝힌 용역보고서에는 종이 빨대가 플라스틱 빨...

    2024.10.04 15:32:33

    종이 빨대, 플라스틱보다 해롭다?···종이 빨대의 오해와 진실
  • 김건희·채상병 특검 재표결 끝에 결국 폐기···찬성 194·반대 104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김건희 여사'·'채상병 특검법'을 비롯해 '지역화폐법'이 4일 국회 본회의 재의 표결에서 부결돼 폐기됐다. 이날 국회에서는 국회의원 300명 전원이 참여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여사특검법(찬성 194표, 반대 104표, 기권 1표, 무효 1표)·채상병특검법(찬성 194, 반대 104, 무효 2)·지역화폐법(찬성 187, 반대 ...

    2024.10.04 15:23:23

    김건희·채상병 특검 재표결 끝에 결국 폐기···찬성 194·반대 104
  • 마크비전, 2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마크비전이 220억원(16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기존 제품을 통합한 ‘마크AI(Marq AI)’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 QuantumLight,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힐스프링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와이콤비네이터 (YC),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로써 마크비전은 이번 라운드에서 총 투자금 500억...

    2024.10.04 13:50:35

    마크비전, 2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개교 이래 처음"

    정부가 의대 휴학 승인 불허 방침에도 서울대 의대 1학년 학생 중 2학기에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이 '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학기 의대 의예과 1학년(재적생 142명) 중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은 0명으로 집계됐다. 의예과 2학년(총 154명) 학생 역시 수업 16개 중 14개 과목에서 아무도 수강 신청을 하지 않았다. 2개의 수업(...

    2024.10.04 13:22:41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개교 이래 처음"
  • [속보] 민주당 `금투세 당론` 못 정해, 지도부에 위임키로…유예 무게

    민주당 `금투세 당론` 못 정해, 지도부에 위임키로…유예 무게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04 13:15:04

    [속보] 민주당 `금투세 당론` 못 정해, 지도부에 위임키로…유예 무게
  • 윤석열·이시바 만난다···내주 라오스서 韓·日 첫 정상회담 예정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3일 이시바 총리가 내주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오는 9일 중의원(하원)을 조기 해산하고 라오스를 방문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이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와 직...

    2024.10.03 09:22:40

    윤석열·이시바 만난다···내주 라오스서 韓·日 첫 정상회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