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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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27%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이번 수치는 2주 새 8%포인트(p) 오른 결과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고 한 응답자의 비율은 27%였다.

2주마다 시행되는 NBS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1월 1주차)에서 19%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약 4달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TK)에서 14%p 오른 45%를 기록했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5%p 오른 33%로 집계됐다. 대전·세종·충청은 9%p오른 24%, 인천·경기는 6%p 상승한 24%를 각각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긍정 평가가 4%p 오른 49%로 집계됐으며, 중도층은 9%에서 23%로 급등, 진보층에서도 7%에서 8%로 1%p 상승했다.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6%p 떨어진 68%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1%, 국민의힘이 30%,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3%, 진보당 1%다.

한편,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6.7%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