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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을 투기꾼으로 몬다” 이준석 李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9일 이 대표의 SNS에 따르면 그는 “다주택자 규제를 넘어 1주택자까지 투기꾼으로 몰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대한민국 헌법 제14조인 ‘거주·이전의 자유’를 언급하며 비주거 1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사실상 국민의 이동을 봉쇄하는 조치라고 주장했다.특히 서울에서 근무하다 지방으로 발령이 나 기존 주택을 임대하고 지방에서 전세로 거주하는 사례를 들며 “투기와는 거리가 먼 평범한 직장인들까지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 대표는 이러한 규제가 반복되면 양도소득세와 취득·등록세 부담으로 이어진다고도 했다.거주 이전을 위해 집을 팔고 다시 사는 과정에서 내 집의 상당 부분을 국가에 헌납하게 된다는 설명이다.이 대표는 “법률상 이동을 금지하지 않아도 실질적으로 이동을 봉쇄하는 것”이라며 “감옥 문을 열어놓고 밖에 지뢰밭을 깔아놓은 것을 자유라고 부를 수 있느냐”고 표현했다.이어 “대림동의 집을 전세 주고 판교로 전세를 옮기지 못하게 된 평범한 개발자보다 28년간 보유한 분당 아파트에서 24억 원의 시세차익과 재건축 수혜를 동시에 기대하는 대통령의 선택이 오히려 더 명확해 보인다”며 “부동산 규제를 내놓을 때마다 대통령 본인의 삶이 반례가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2.09 11:10:20

    “국민을 투기꾼으로 몬다” 이준석 李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
  • 두산건설, 주거를 문화로 확장하다…예술·스포츠로 ‘We’ve’ 경쟁력 강화

    주거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주택 시장에서 ‘아트(Art)’가 브랜드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두산건설은 주거 공간을 단순한 물리적 구조물이 아닌, 예술적 영감을 주는 문화 공간으로 재해석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두산건설 ‘We’ve(위브)’는 부동산R114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2년 연속 5위를 차지하며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두산건설의 문화 마케팅은 일회성 이벤트에서 그치지 않고 주거 공간 자체를 마치 갤러리처럼 가꾸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두산건설은 대한민국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참여 작가들과 호흡을 맞추며 아파트 단지를 ‘야외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켰다.부산에서 공급된 3048세대 규모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대표적인 사례다. 단지 곳곳에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참여 작가인 권치규, 김경민을 비롯해 김호빈, 강인구 등 국내 유명 작가들 작품 5점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대단지 주거 공간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다. 조경과 보행 동선, 휴게 공간과 어우러진 예술 작품들은 입주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 단지 전체를 하나의 생활 속 문화 공간으로 완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또 견본주택에 마련된 ‘제니스 갤러리(ZENITH GALLERY)’ 역시 공간 활용의 범위를 문화적 체험으로 넓힌 사례로 꼽힌다. 견본주택 내에 백남준, 이배를 비롯한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단순히 유닛을 둘러보는 수준을 넘어 하이엔드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이러한 시도는 &l

    2026.02.06 11:24:06

    두산건설, 주거를 문화로 확장하다…예술·스포츠로 ‘We’ve’ 경쟁력 강화
  • 서울시·전문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강남과 격차 줄이는 핵심지역…업무기능 훼손 말아야”

    정부가 1월 29일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계획을 둘러싸고 일선 지자체와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1만 호 주택공급’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서울시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도시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업무기능을 살려야 한다”며 “1만호 계획은 과도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주민들은 “수십년 숙원인 용산 개발계획이 원안대로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5일 오후 7시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김용호 서울시의원 주최로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공급에 대한 주민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과 박합수 건국대 겸임교수,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조상현 변호사, 이복순 주민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용산국제업무지구 부지 인근에는 주택공급대책에 항의하는 근조화환이 세워졌으며 주민들의 1인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좌장을 맡은 김용호 시의원은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급하게 마련한 자리”라며 “지난해 11월 27일 서울시가 국제업무지구 착공식을 열었는데 불과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이번 정부 발표가 무리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1만 호 지으면 업무 기능에 문제, 주택공급 2년 느려져김용학 서울시 국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글로벌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조성이 기본방향”이라며 기존에 서울시가 계획한 업무기능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수년간 국토교통부와 협의 끝에 2022년 결정한 주택공급 규모가

    2026.02.06 10:08:36

    서울시·전문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강남과 격차 줄이는 핵심지역…업무기능 훼손 말아야”
  • 현대건설 흑자전환 성공…지난해 영업이익 6530억원

    현대건설이 지난해 흑자 전환했다. 수주실적도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해 향후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현대건설이 4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연결 매출 31조629억원, 영업이익 65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024년에는 일시적으로 반영됐던 일부 해외 프로젝트 비용과 건설경기 불황 여파로 1조2200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다. 현대건설은 사업 프로세스 재점검과 공정 관리 강화 및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다.지난해에는 대규모 국내 주택 현장이 준공되면서 매출도 목표인 30조4000억 원을 102.2% 초과 달성했다. 올해도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국내 주요 주택현장과 이라크 해수처리 시설 등 해외 현장의 공정이 본격 반영돼 견조한 수익이 지속될 전망이다.현대건설은 고원가 플랜트 현장 준공과 도시정비사업 매출 비중 증가에 따라 이익 확보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같은 기간 신규 수주액은 33조4394억원에 달했다. 연간 수주 목표였던 31조 1000억원의 107.4% 수준이다. 압구정2구역과 개포주공6·7단지 등을 수주하며 업계 최초로 도시정비 부문 수주 10조원을 달성했고 이라크 해수 처리 플랜트 사업 수주 등 국내외 핵심 전략 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며 별도 기준 수주액이 창사 이래 최대치인 25조5151억원을 기록했다. 총 수주잔고는 95조896억원으로 약 3.5년 치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1768억원, 지급 능력인 유동비율은 4%p 증가한 147.9%, 부채비율은 4.5%p 감소한 174.8%를 나타내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안정적)를 이어가고 있다.현대건설은 2026년에도 에너지 사업의 기술 경쟁력과 수

    2026.02.04 17:43:38

    현대건설 흑자전환 성공…지난해 영업이익 6530억원
  • 대우건설 “거가대로도 지어…가덕도 신공항 부지건설 문제 없다”

    대우건설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대해 국내외 대형 해상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프로젝트 수행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4일 밝혔다.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연약지반과 해상에 걸쳐 공항 부지를 건설하는 초고난이도 프로젝트로서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이다.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는 부지조성에만 약 10조원 등 총 13조원 규모의 초대형 관급공사이지만, 연약지반 공사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인해 최근 일부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에서 이탈한 바 있다.이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남권 관문공항의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국책사업의 상징성을 잘 알고 있으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연약지반의 초고난이도 공사라는 점은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경험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대우건설은 해상공항인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기본적으로 항만공사와 성격이 같다고 보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년간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분야 연속 1위, 3년 연속 항만공사 분야 1위를 기록한 바 있다.대우건설은 국내외에서 가덕도신공항과 유사한 형태의 해상 공사에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해외에서는 5조원 규모 이라크 알포 신항만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데, 해당 공사는 초연약지반을 매립해 부등침하를 성공적으로 제어하면서 방파제,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공사, 접속도로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대우건설은 이라크 현지의 연약지반 특성에 적합한 여러 공법들과 지반의 미세한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읽어내는 정밀 계측 시스템, 그리고 실제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의 거동을 미리 내다보는 역해석 기술 등을 도입했다.대우

    2026.02.04 10:22:12

    대우건설 “거가대로도 지어…가덕도 신공항 부지건설 문제 없다”
  • 롯데건설, 7000억원 자본 확충…‘성수4지구’ 등 입찰 역량 집중

    롯데건설이 최근 7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강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29일 1차로 35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데 이어 올해 1월 29일 2차로 같은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추가 발행했다.이번 발행을 통해 롯데건설의 부채비율 및 재무지표는 크게 개선된다. 자본총액이 기존 2조8000억원에서 3조5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되며 이에 따라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214%에서 170%대로 대폭 낮아진다.이밖에도 롯데건설은 금융기관 대출 및 1년 6개월물 CP 등을 통해 6000억원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는 등 1조원 이상의 예금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롯데건설은 탄탄한 주거 브랜드를 바탕으로 한 선별수주 전략과 원가관리를 통해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청담르엘, 잠실르엘 등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이 연이은 분양흥행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정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성수4지구 등 우수사업장에 사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6.02.03 14:57:31

    롯데건설, 7000억원 자본 확충…‘성수4지구’ 등 입찰 역량 집중
  • 지역 건설사에서 국내 대표 건설그룹으로…중흥그룹 창업주 정창선 회장 별세

    중흥그룹 창업주 정창선 회장이 2월 2일 오후 광주 전남대학교병원 학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향년 84세로 영면했다.고(故) 정창선 회장은 지역 건설사를 창업해 수십년 만에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건설그룹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1942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난 정 회장은 1983년 합자회사 중흥주택을 설립한 뒤,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사세를 키웠으며 토목, 레저, 미디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정 회장은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 재무 건전성과 사업 안정성을 중시하는 기조를 유지하며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부동산 경기 침체 등 건설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도 그룹의 기반을 다졌다. 평소 언론 노출을 자제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원칙과 책임을 중시하는 실무 중심의 경영을 이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이 같은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탄탄한 사업기반과 재무구조를 다진 결과, 중흥그룹은 2022년 국내 건설업계의 역사이자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 인수를 마무리하며 재계 순위 20위까지 도약했다. 대우건설 인수 이후에도 중흥그룹은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병행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왔다.정 회장은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 2018년 3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같은 해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해 지역 상공인과 기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정 회장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주택건설의 날 동탑산업훈장, 2017년 제70회 건설의 날 건설산업발전 공로상, 같은 해 광주광역시민대상(지역경제진흥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중흥그룹은 “창업주의 뜻을 이어 안정적인 경영과 사회적 책임

    2026.02.03 10:09:54

    지역 건설사에서 국내 대표 건설그룹으로…중흥그룹 창업주 정창선 회장 별세
  • [부고] 정창선(중흥그룹 회장) 씨 별세

    ▲정창선(중흥그룹 회장)씨 별세, 안양임씨 남편상,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대우건설 회장)·원철(시티건설 회장)·향미씨 부친상, 이화진·윤지연씨 시부상, 김보현(대우건설 사장)씨 빙부상=2일 오후 11시46분, VIP장례타운 VVIP 301호, 발인 5일 오전 7시. 장지 화순 개천사 

    2026.02.03 09:24:38

  • 집값, 규제 지역이 더 올랐다…매물 품귀로 상승 속도만 2배 빨라져[아기곰의 부동산산책]

    서울 25개 지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조정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어서 갭투자 등 투기적 수요를 억제한다는 취지의 10·15 조치가 나온 지도 세 달이 지났다. 역대 가장 강력한 규제 조치라고 평가받는 만큼 정부의 의도대로 집값이 잡혔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그렇지 않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10·15 조치가 있었던 직전 세 달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42% 상승에 그쳤다. 이에 반해 10·15 조치 이후 현재까지 세 달간(2025년 10월~2026년 1월) 상승률은 무려 0.97%나 된다. 10·15 조치 이후 집값 상승 속도가 두 배 이상 빨라진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집값이 상승한 이유가 풍선효과 때문이 아니라는 점이다. 규제 지역을 피해 주변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전체 집값을 끌어올린 것이라면 규제 지역을 확대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이런 풍선효과 때문이 아니다.  위 표는 10·15 조치 이후 최근까지 전국에서 가장 아파트 값이 많이 오른 15개 지역이다. 세 달간 8.42%나 오른 분당을 포함하여 이들 지역 모두 규제 3종 세트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이들 지역을 포함한 집값 상승률 상위 26개 지역 모두 규제 3종 세트가 적용되는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규제 지역이 전부 37개밖에 되지 않는데 이 중 26개 지역이 전국 상승률 상위 26개 지역에 포진되어 있는 것이다.이에 반해 풍선효과 수혜 지역이라 할 수 있는 비규제 지역의 경우는 가장 많이 오른 곳이 창원 성산구로 2.30% 상승에 불과하다.  140여 개 비규제 지역 중에서 전국 평균(0.97%) 이상 상승한 지역은 20개 지역에 불과하다. 비규제 지역 중 나머지 120여 개 지역은

    2026.02.02 09:17:37

    집값, 규제 지역이 더 올랐다…매물 품귀로 상승 속도만 2배 빨라져[아기곰의 부동산산책]
  • [속보]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정상화, 코스피 5천보다 쉽다…이번이 마지막 기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부동산 시장을 향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자신의 대표적 성과인 '계곡 정비'와 '주식시장 부양(코스피 5,000 시대)'을 언급하며, 부동산 투기 근절 역시 불가능한 과제가 아님을 천명한 것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비정상의 정상화, 부동산 투기 억제는 실패할 것 같나요?"라고 반문하며 글을 시작했다.그는 과거 경기도지사 시절 단행했던 '불법 계곡 정비 완료'와 취임 후 역점을 두었던 '불법·부정이 판치던 주식시장 정상화 및 코스피 5,000 포인트 개막'을 성공 사례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망국적 부동산 정상화는 불가능할 것 같은가?"라고 되물으며, 이는 앞선 과제들보다 훨씬 달성하기 쉬운 목표라고 단언했다.이 대통령은 "표 계산 없이 국민을 믿고 비난을 감수하기만 하면 될 일"이라며 "부동산 정상화는 5천피(코스피 5,000), 계곡 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특히 이 대통령은 글 말미에 <“결국 급매 나왔네” 집주인들 백기 들었나...서울 아파트값 ‘급브레이크’> 기사를 첨언하며, 시장 참여자들을 향해 의미심장한 경고를 남겼다. 그는 "기회가 있을 때 잡으시기 바란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음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다주택자나 투기 세력에게 퇴로를 열어줄 때 매물을 내놓으라는 사실상의 '최후통첩'으로 읽힌다.정부는 이르면 올해 7월 말 세제개편안에 보유세와 거래세를 포함한 부동산 세제 합리화 방안을

    2026.01.31 10:33:40

    [속보]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정상화, 코스피 5천보다 쉽다…이번이 마지막 기회"
  • 서울시, “태릉CC는 세계유산지구”…1·29대책 두고 정부와 대립각

    수도권 핵심지역에 총 6만호를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1·29대책’(도심 주택공급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 대해 서울시가 연이어 “어렵다”는 입장을 전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서울시는 정부가 6800가구 공급을 계획한 태릉CC 부지에 대해 ‘태릉·강릉’ 인근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유산 외곽 경계로부터 100m 이내)과 13%가량이 겹친다고 30일 밝혔다.태릉과 강릉은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으로 이 일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이 세계유산지구 범위와 거의 유사하게 설정됐다는 설명이다. 세계유산지구와 일부라도 겹치거나 접하는 곳에서 개발사업을 하려면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의무적으로 거쳐야 한다.더불어 서울시는 “세운4구역은 종묘 세계유산지구 밖에 위치하여 세계유산 특별법상 HIA 의무 대상이 아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민석 총리와 국가유산청 등이 141m 높이 세운4구역 재개발 계획을 반대했던 것을 의식한 듯한 내용이다.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전날 긴급 브리핑에서 이미 같은 내용을 설명한 바 있다. 김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용산국제업무지구 1만 가구 공급 계획에 대해서도 “서울시는 최대 40%이내의 적정 주거비율 관리를 위해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 최대 8000호까지 얘기했다”며 “이마저도 학교 부지확보 등 문제가 해결되면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29대책 발표 전부터 정부의 시내 유휴부지 내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오 시장은 신정동 재개발구역을 방문한 28일 “정비사업장(재개발·재건축 현장)은 이미 확정된 미래로, 이주만 순조롭게 진

    2026.01.30 18:11:07

    서울시, “태릉CC는 세계유산지구”…1·29대책 두고 정부와 대립각
  • 정부, 용산국제업무지구에 4000호 추가한 1만호 주택 공급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비롯한 수도권 도심 유휴부지에 총 6만 호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일명 ‘패닉바잉’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그러나 급하게 나온 대책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해소하고 관련 지자체와 조율하는 등의 후속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에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주택공급 방안은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도심 유휴부지와 노후청사 등에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총 6만호를 신속 공급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투기성 부동산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해당 지구 및 부지 주변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된다.이번 계획은 지난해 9월 7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연장선으로서 신규 부지를 발굴하는 등 공급 물량을 늘리고, 기존 예정 사업을 신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6만호 중 4만3500호는 도심 유휴부지에 공급하며, 노후청사 복합 개발 사업을 통해 9900호, 신규 공공주택지구에 6300호를 마련할 계획이다.부지별 공급물량을 보면, 서울 용산구 소재 용산국제업무지구 부지(46만㎡)에 가장 많은 1만 호가 공급된다. 1만 호는 계획했던 6000호보다 4000호가 증가한 것이다. 이밖에 캠프킴 부지(4만8000㎡) 공급도 기존 1100호에서 2500호로 늘어 용산 일대 계획된 물량이 총 1만2600호에 달한다. 정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 대해 각각 2028년,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경기도 과천시에는 과천경매장 및

    2026.01.29 11:23:46

    정부, 용산국제업무지구에 4000호 추가한 1만호 주택 공급
  • [속보] 정부, 도심 유휴부지에 6만 호 신속 공급 ‘용산국제업무지구 1만 호’

    정부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에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도심 주택공급 방안은 지난해 9월 7일 나온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접근성이 좋은 도심 내 유휴부지, 노후청사 등에 청년과 신혼 부부 등을 대상으로 주택 6만 호를 신속 공급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6만 호 중 가장 공급 물량이 많은 곳은 용산 일대로 정부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1만 호를 비롯해 총 1만26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마장 부지 등 경기 과천시에 9800호, 서울 노원구 태릉CC에 6800호가 공급된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6.01.29 11:00:02

  • 여기에도 미분양이…미분양 주택 수 1위 지역 ‘경기도’, 2위는?[전국 미분양 지도]

    지금은 3.3㎡(평)당 2억원 시세를 찍는 반포 아파트도 한때 미분양이었다면?서울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요즘. 미분양 주택 통계는 가파른 변화 없이 약 2년째 박스권 안에 갇혀 있다. 그런데 최근 분양 현장에서는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조차 미분양 단지의 계약률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온다.통상 주택수요는 탄력성이 높아 집값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미분양이 급격히 쌓이게 된다. 반면 집값이 한번 상승하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매수인이 몰리며 물량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지난 수십 년간 반복되고 있다.이에 따라 집값이 오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3년간 금리인상으로 인해 주택공급이 위축된 데다 지방의 경우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 인구감소지역 소재 주택의 주택 수 제외 등 세제 혜택이 나온 영향도 있다.다만 3~4년간 급등한 땅값과 공사비, 금융비용으로 인해 분양가격이 높아진 것은 큰 변수다. 실수요자가 선호할 만한 입지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잘나가던 천안·아산, 미분양 2500채 넘겨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6만8794호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부터 7만 호를 밑돌기 시작한 전국 미분양 물량은 7월 6만2244호까지 줄었다가 다시 증가해 10월 6만9069호를 기록했다. 그리고 11월 소폭 감소한 상태이다.전국 광역시도 중 미분양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였다. 경기도 미분양 가구 수는 1만3491호로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경기도에선 외곽 지역에 속하는 평택, 양주, 김포, 이천 등의

    2026.01.29 06:00:01

    여기에도 미분양이…미분양 주택 수 1위 지역 ‘경기도’, 2위는?[전국 미분양 지도]
  • HDC, 도기탁 신임 대표이사 선임 “미래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적임자”

    HDC그룹은 지주회사인 HDC의 신임 대표이사로 도기탁 HDC현대산업개발 재경부문장을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도 대표이사는 1996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HDC그룹 내에서 경영기획, 영업, 지주사와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그는 HDC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한 직후인 2019년부터 HDC에서 투자 및 사업기획을 담당한 뒤, 2024년부터는 HDC현대산업개발 재경부문장으로 재직했다. HDC 대표이사 임기는 2월 2일 공식 시작된다.HDC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라이프, 인공지능(AI), 인프라·에너지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건설, 정보기술(IT), 유통, 호텔·리조트 등 기존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연결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전략을 마련한 바 있다.도 대표이사는 다년간 기획 업무를 수행해 그룹 내 다양한 사업 부문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췄고, 재무 부문에서도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어 향후 그룹의 미래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HDC그룹은 “다년간 기획 업무 수행을 통해 그룹의 다양한 사업 부문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는 한편, 재무 부문 전문성을 겸비해 향후 그룹의 미래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는 리더”라고 설명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6.01.28 10:51:49

    HDC, 도기탁 신임 대표이사 선임 “미래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적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