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HDC현대산업개발, 용산구서 취약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헌정식 개최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거환경 개선사업 성과에 대한 헌정식을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15개 가구 중 가장 열악한 주택을 리모델링한 서울 용산구 소재 중증장애인 가구에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조성호 서울시 주택정책관,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구 중증장애인 모녀 가정의 주방 공간 전체를 개선하고 샤워실을 신설하는 등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리모델링을 마친 집을 본 보호자는 “예전과 많이 달라진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맞아 서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거생활지원세트를 기부하기도 했다. 지원 물품은 식료품과 방한조끼 등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HDC현대산업개발은 ESG 기반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서울시청과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서울시 내 취약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및 후원금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강북구, 도봉구, 송파구, 서초구 등 총 15가구의 수리 및 리모델링을 진행했다.지난 9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강릉시에 생수 10만 병을 기부하며 시작된 HDC현대산업개발의 추석맞이 사랑나눔 릴레이는 이번 서울시 주거환경 개선 용산 가구 헌정식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사랑나눔 릴레이는 파주, 천안, 서울 송파,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이어졌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추석을 앞두고 진

    2025.10.02 17:20:17

    HDC현대산업개발, 용산구서 취약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헌정식 개최
  • 로또 청약이 대세…잠실 르엘, ‘올파포’ 제치고 올 3분기 ‘인기 아파트 1위’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2025년 3분기 인기 아파트 랭킹’을 2일 공개했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장 높은 순 방문자 수를 기록한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로 나타났다.이 기간 총 19만3055명이 호갱노노에서 잠실 르엘을 조회했다. 지난 8월 19일 분양공고를 통해 공급된 이 단지는 2026년 1월 입주 예정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가격 경쟁력으로 주목 받았다. 분양 전부터 청약 대기 수요가 집중된 결과, 실제 청약에서 가점 만점 당첨자가 나오기도 했다.1~2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은 2위로 밀려났다. 그럼에도 총 1만2000여 가구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단지라는 점에서 여전히 높은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3위는 9월 3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 광명시 ‘철산역자이’로 나타났다. 평당 분양가는 광명시 최고 수준인 약 4250만 원으로, 전용 84㎡ 기준 15억 원대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에서 총 1만1880명이 접수하며 흥행에 성공했다.4위는 수원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다. 지난 8월 말 분양을 마감한 이 단지는 교통·생활 인프라와 학군 프리미엄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이다. 특히 수도권 지하철 수인분당선 망포역 바로 앞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핵심 단지로 주목을 받았다. 2030년 입주 예정의 장기 프로젝트이며, 전용 84㎡A 타입은 18.24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서울 동작구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은 아직 분양을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5위를 기록했다. 당초 9월로 예정된 일정이 10월 초로 연기됐음에

    2025.10.02 16:47:49

    로또 청약이 대세…잠실 르엘, ‘올파포’ 제치고 올 3분기 ‘인기 아파트 1위’
  • HDC현대산업개발, 안정적 재무성과 지표 받아…‘시장 신뢰’ 입증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해온 재무구조 개선과 내실 경영 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으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안정적인 신용등급 유지, 부채비율 개선, 자산 효율화 성과가 확인되면서 최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며 모집액을 초과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재무 안정성을 토대로 책임 있는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4조3059억 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1만여 세대의 분양과 천안 아이파크 시티, 서울원 아이파크, 운정 아이파크 시티 등 대규모 프로젝트 본격화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신규 수주에서도 긍정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올해 수주 목표치는 4조 6981억 원이다. 특히 도심 복합개발과 대도시 정비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3조7874억 원으로 이미 ‘3조 클럽’을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1조3331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 수주로 신용등급 업계 상위권가장 돋보이는 성과로는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있다. 지난해 정기 평가에서 신용평가 3사가 일제히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용 평가등급을 상향했고, 올해 금융기관 정기 신용등급평가에서도 우리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이 신용평가등급을 상향조정 하였다. 수주와 공급회복과 더불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감소도 신용등급 향상에 주효했다는 평가다.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부터 선제적으로 우발채무 규모를 관리하기 시작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우발채무를 지난해 말 기준 2조2040억 수준으로 줄였으며, 2025년 1조 원대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반면, 현금성자

    2025.10.02 14:00:25

    HDC현대산업개발, 안정적 재무성과 지표 받아…‘시장 신뢰’ 입증
  • "결국 오른다"···월급쟁이 열에 여덟은 "5년 내 집 사겠다"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5년 내 주택 구매 계획이 있다'고 답한 설문조사가 2일 나왔다. 계속되는 고금리 기조와 깊어지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내 집 마련’을 향한 직장인들의 목표는 꺾이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리멤버앤컴퍼니는 자사 ‘리멤버 리서치’를 통해 직장인 1,5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 집 마련 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81.2%)이 ‘5년 내 주택 구매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시장의 통념을 정면으로 뒤엎는 결과라 주목된다.실제 이러한 강력한 구매 의향은 무주택자(87.6%)뿐 아니라, 유주택자(75.5%)에게서도 동시에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자 부담이라는 단기적 어려움보다 내 집 마련을 통한 장기적 자산 가치 확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장인들의 투자 심리를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다.강력한 주택 구매 의향의 배경에는 ‘결국 오른다’는 부동산 불패 심리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과반 이상인 54.8%가 향후 집값 상승을 전망했다. 이로 인해 고금리 시대에도 레버리지를 적극 활용하려는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기조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내 집 마련에 부족한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54.4%)이 ‘주택담보대출’을 꼽았다. 또한, 구매 계획이 있는 이들 중 3명 중 1명(33.2%)은 이미 ‘1억원 이상~3억원 미만’의 종잣돈을 마련했다고 답했다.다만, 내 집 마련의 구체적인 목적을 들여다보

    2025.10.02 08:42:51

    "결국 오른다"···월급쟁이 열에 여덟은 "5년 내 집 사겠다"
  • BS그룹, 재무총괄 신임 사장에 강순배 전 KB국민은행 부행장 영입

    BS그룹(옛 보성그룹)이 강순배 전 KB국민은행 부행장을 그룹 재무총괄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강순배 사장은 KB국민은행에서 화정역종합금융센터 센터장, 중앙지역영업그룹 대표를 거쳐 2023년부터 CIB영업그룹 대표, 부행장을 맡는 등 30여 년간 투자은행(IB) 업무를 총괄한 금융 전문가다.그동안 다수의 대규모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와 기업금융, 투자 관련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관련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금융기관과 민간기업 내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BS그룹은 이 같은 강 사장의 경험과 PF 노하우, 폭넓은 금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그룹의 재무 전문성을 제고하고 미래도시 및 청정에너지 등 미래성장 동력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사업기반을 강화하려 한다.BS그룹은 전남 해남에 ‘솔라시도’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솔라시도는 5.4GW 태양광 재생에너지 기반의 RE100 산업단지 및 AI 데이터센터 등 AI 첨단산업과 교육, 의료, 쇼핑, 골프장, 정원 등 정주환경까지 갖춘 ‘에너지 미래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BS그룹은 이번 강 사장 영입을 통해 ▲묘도 LNG 허브 터미널, ▲여수 에코 에너지 허브 등 태양광과 LNG 분야 에너지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5.10.01 12:41:02

    BS그룹, 재무총괄 신임 사장에 강순배 전 KB국민은행 부행장 영입
  • 땅 없는 서울에 LH 아파트 지을 수 있을까[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LH를 통해 아파트를 직접 지어 공급하겠다는 중앙정부의 9·7 조치에 대해 실효성이 없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아파트 공급에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려는 중앙정부와 민간을 통해 아파트를 공급하려는 서울시 주택정책 중 어떤 것이 더 현실적인 것인지, 누가 맞고 누가 틀리는지 살펴보자.9·7 조치의 핵심은 공공기관인 LH가 조성한 땅을 민간 건설사에 팔지 않고 직접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수급 개선에 도움이 되고 공기업이라는 신용도를 바탕으로 자금 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이런 측면에서 보면 9·7 조치로 나타난 중앙정부의 판단이 맞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서울이라는 지역으로 국한해 보면 LH의 장점이라는 것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택지 없는 서울, 공급 가능할까첫째, 서울에서는 토지 수용을 통해 대규모로 택지를 조성할 지역이 남아 있지 않다.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 개발이 필요한 수도권 외곽 지역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는 것이다.물론 서울에서도 LH가 시행사 역할을 하는 공공재개발이 몇 군데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수는 전체 물량에 비해 미미하다. 그 원인은 주민들의 브랜드 선호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과거 주공아파트의 이미지 때문인데 ‘싸고 많이’ 지으려는 LH의 목표와도 관련이 있다.하지만 수요자의 소득과 생활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아파트도 점점 고급화되고 있다. 1990년 이전에 지은 아파트와 요즘 짓는 아파트는 외관만 비교해 봐도 마감재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이런 이유로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의 대부분은 민간

    2025.10.01 07:10:57

    땅 없는 서울에 LH 아파트 지을 수 있을까[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 [르포]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조경·인프라 최고” 입소문에 ‘힐링 핫플’ 부상

    맨발에 닿은 흙의 촉감은 매우 부드럽고 폭신했다. 이 촉감을 위해 사용된 흙은 무려 3톤(t) 규모. 흙은 자갈이나 돌이 발에 걸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걸러졌다.산책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풋케어존’에서 만난 한 주민은 “강남 대모산 황톳길보다 흙의 질이 좋은 듯하다”면서 “매일 몇시간씩 걸으니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평일 낮이었지만, 맨발로 산책로를 거니는 주민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황톳길 산책로는 꽃이 핀 메밀밭을 둘러 조성돼 눈과 발이 모두 즐거웠다. 황톳길 너머 테마정원과 기반시설을 전기 기차 ‘로열 트레인’이 오가는 모습도 보였다.25일 오후에 찾은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지난해 막 입주를 시작한 당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이었다. 1500가구 규모 대단지 내부와 외부 기반시설 조경도 작년에 입주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울창했다. 통상 입주 단지의 조경이 제대로 갖춰지기까지는 5년여가 걸린다. ‘완성형’으로 기획…업그레이드 거듭해은목서, 소나무, 장미나무 등이 화려한 분수를 비롯한 수경시설과 어우러졌다. 일부 입주민들이 티하우스에 앉아 물소리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정문 앞 엔트리 가든과 유럽식 3단 분수, 40m 길이 캐스케이드 분수 모두 이탈리아 ‘빌라데스테’ 정원의 조경을 모티브로 설계됐다.시행사인 DK아시아는 후분양인 이 아파트를 ‘완성형 리조트 단지’로 구현하기 위해 애썼다. 아파트 부지의 38%를 차지하는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협업해 설계했으며, 묘목 형태가 아닌 이미 다 자란 웅장한 식재들로 채워졌다. 이때 심어진 나

    2025.10.01 06:24:02

    [르포]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조경·인프라 최고” 입소문에 ‘힐링 핫플’ 부상
  • “토허제 맞을라” 반년 만에 5억…달리는 ‘뒷구정’ 성동구 부동산[비즈니스 포커스]

    9월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옥수동 K 공인중개사무소는 분주했다. 이날 이곳에서 매수인, 매도인이 만나 아파트 잔금을 치르기로 돼 있었다. 이미 젊은 커플 한 쌍이 앉아 거래 상대방을 기다리고 있었다.K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대출 규제 등으로 거래가 많지 않은데도 높은 호가에 거래가 일어나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새로 집을 내놓는 매도인도 높은 가격을 부르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성동구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성동구는 9월 내내 매주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나타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 3구와 용산은 물론 강북 한강변 경쟁지역인 마포 상승률도 웃돌고 있다.시세를 이끄는 것은 성수동부터 옥수동으로 이어지는 ‘한강 벨트’이다. 이들 지역은 한강 조망과 인근 녹지의 존재로 인한 쾌적한 환경, 무엇보다 한강만 건너면 강남권에 진입할 수 있어 ‘뒷구정동’(압구정동 뒤라는 위치를 나타내는 말)이라 불리는 입지를 두루 갖췄다. 무엇보다 오랜 재개발 등으로 신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젊은 수요자에게 매력 있는 상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최근에는 금리인하와 입주 물량 감소 여파로 서울 집값이 오르는 상황에서 토지거래허가제 등 규제 여파도 성동구에 수요가 집중되는 데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반년 만에 5억원 상승…옥수 파크힐스 59㎡ 인기옥수동 대장주는 2016년 입주한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이다. 요즘 해당 단지에서 가장 인기 타입은 전용면적 59㎡이다. 이 타입은 올해 초 17억원 선

    2025.09.30 07:59:05

    “토허제 맞을라” 반년 만에 5억…달리는 ‘뒷구정’ 성동구 부동산[비즈니스 포커스]
  •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6일 견본주택 개관

    어려운 부동산 경기 속에서도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충남 아산탕정지구에서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 26일 견본주택 개관했다.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충남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사업 A1블록(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183-1 일원)에 조성된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33층, 총 821가구 규모이며 이 중 7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임대 83가구 제외)으로 나온다.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84㎡A 453가구 ▲84㎡B 129가구 ▲84㎡T 12가구 ▲99㎡A 111가구 ▲99㎡B 30가구 ▲150㎡P 2가구 ▲152㎡P 1가구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분양은 9월 2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화) 1순위, 10월 1일(수)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 16일(목)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0월 27일(월)~29일(수)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충남 아산은 비규제지역으로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할 경우 주택 보유 여부, 세대주 여부와 관계 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나 전매제한도 없어 실거주 수요 뿐 아니라 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전용면적 84㎡ 기준 4억원대에서 출발하는 등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이미 지난해 11월 분양해 ‘완판’을 기록한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 3차’보다 불과 10개월 만에 공급되는 데도 분양가격이 낮다.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미래가치가 높은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약 53만6400㎡ 면적에 공동주택 4300여가구가 들어서는 미

    2025.09.26 16:53:48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6일 견본주택 개관
  •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서울 성북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위원’ 위촉돼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서울특별시 성북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1년으로 내년 2027년 9월까지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부동산 전문가로 유명한 이 연구위원은 성북구 건축위원회와 도시디자인위원회를 비롯해 서울 양천구·구로구·관악구·중랑구·남양주시·고양시 등 다수 지자체의 공공·도시·디자인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그밖에 충청북도와 안양시,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와 자치구에서는 건축위원회 위원, 경기도를 비롯한 12개 지자체 등의 경관위원회 위원을 맡아오며 건축ㆍ경관ㆍ도시계획ㆍ교통 관련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이 연구위원은 경영, 건축, 국제관계와 문화를 전공해 기업경영과 건설산업, 건설·부동산을 함께 다루는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5.09.26 11:30:36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서울 성북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위원’ 위촉돼
  • 신세계건설, 1년 반 만에 수장 교체…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 내정

    신세계그룹이 26일 발표한 정기 임원인사에 따르면 신세계건설 대표이사가 1년 5개월 만에 교체될 예정이다.신임 대표 내정자는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이다. 강 대표는 1995년 신세계에 입사한 뒤 30년간 일해온 ‘재무통’으로 알려졌다.그는 2010년 신세계 기업윤리실천사무국 부장, 2015년 신세계그룹 전략실 감사팀장, 2016년 신세계건설 지원담당을 지낸 뒤 2017년 이마트 관리담당 상무보로 승진했다. 이후 이마트에서 관리담당·재무담당·지원본부장 등으로 일하는 등 그룹 핵심 사업 및 조직을 담당했다.지난해 10월 강 대표가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로 취임하자, 신세계푸드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49.3% 증가한 214억원 영업이익을 냈다.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그룹 내에서 신임을 얻어온 강 대표가 신세계건설의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적임자로 지목된 것으로 풀이된다.신세계건설은 주거 브랜드 ‘빌리브’를 내세워 주택사업을 확장하다, 지난 2022년 금리인상 이후 닥친 지방 미분양 여파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를 겪었다.2022년 11월 32년간 신세계건설에 근무한 정두영 대표가 수장을 맡았지만 실적 부진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자, 정 대표 취임 1년 5개월 만인 지난해 4월 수장은 그룹 전략실 기획·재무 부문을 총괄 허병훈 대표로 교체됐다.그러나 신세계건설은 지난해에도 1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결국 허 대표는 이번 인사를 앞두고 자진 사임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신세계건설은 올해 2월 기존에 지분 42.7%를 보유했던 이마트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상장폐지된 바 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5.09.26 11:03:50

    신세계건설, 1년 반 만에 수장 교체…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 내정
  • “강남 집 줄줄이” 대통령실 참모 11명 부동산 집중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참모 31명의 평균 재산이 22억 2848만원으로 나타났다.25일 고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등록내역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까지 임명된 대통령실 참모진 31명 중 11명(35.5%)은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 아파트나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이번에 공개된 31명은 전체 참모진 55명의 약 56%를 차지한다.대통령실 참모진 중 재산 1위는 김상호 보도지원비서관으로 총 60억 7800만원을 신고했다.김 비서관은 강남구 대치동 다세대주택 6채(총 가액 40억 원)와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35억 상당)를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1억6300만원),콘도·콜프장회원권(3100만원)도 보유했다. 총 채무는 22억 9600만원에 달했다.이어 문진영 사회수석(55억3100만원), 이태형 민정비서관(55억3000만원), 최성아 해외언론비서관(47억7800만원), 봉욱 민정수석(43억6200만원)등이었다.문 수석은 강남구 역삼동 주상복합건물과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등 48억원 상당의 건물 재산을 보유했고 예금 증권고 총 10억여 원에 달했다.이태형 민정비서관은 송파구 잠실동 우성아파트(23억 5200만원)를 부부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장·차남 공동 명의의 가락동 헬리오시티 아파트(22억 9000만원) 등도 등록했다.장·차남은 해당 아파트를 보증금 11억8000만원에 전세를 준 상태다. 자녀 명의 예금은 각각 3억9100만원, 3억8100만원 수준이다.봉욱 민정수석은 서초구 반포동 다세대주택(8억3000만원)과 성동구 옥수하이츠 아파트 일부(7억원) 등 총 43억6천200만원을 신고했다. 맥쿼리인프라 주식을 본인 2만4610주, 배우자 4만9100주, 장녀 2409주를 보유 중이다.

    2025.09.26 09:42:20

    “강남 집 줄줄이” 대통령실 참모 11명 부동산 집중
  •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적용 범위에 관한 오해[법으로 읽는 부동산]

    [법으로 읽는 부동산]대통령령으로 정한 보증금액을 초과하는 상가건물 임대차에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듯하다. 12년 전까지는 그랬다. 하지만 2013년 8월 12일 시행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을 시작으로 하여 개정을 거듭하며 점점 대통령령으로 정한 보증금액을 초과하는 상가건물 임대차의 경우에도 적용되는 규정들이 생기고 늘어났다. 규정은 이렇다.첫째, 사업자등록을 하면 생기는 대항력 규정이 적용되므로 상가건물 임차인은 등록일의 다음 날부터 제3자에게 대항력을 주장할 수 있다. 임차건물이 매매되는 경우 그 매수인은 매도인의 임대인 지위를 자동으로 승계한다.둘째, 계약갱신요구권 규정 중 일부가 적용되므로 임차인이 전체 임대차기간이 10년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임대차기간이 만료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사이에 계약갱신을 요구할 경우 임대인은 정당한 사유 없이 갱신을 거절하지 못한다. 갱신되는 임대차는 전 임대차와 동일한 조건으로 다시 계약된 것으로 본다. 다만 이 경우 차임과 보증금에 관한 규정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5%의 금액 내에서 증감을 청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상가건물에 관한 조세, 공과금, 주변 상가건물의 차임 및 보증금, 그 밖의 부담이나 경제사정의 변동 등을 고려해 금액의 제한 없이 차임과 보증금의 증감을 청구할 수 있다. 하지만 형성권은 아니기 때문에 한쪽 당사자의 일방적인 청구만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어서 원만하게 협의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 신청 또는 소송을 통하여 정할 수밖에 없다.셋째, 권리금 규정이 적용되므로 임대인은 정

    2025.09.25 16:32:40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적용 범위에 관한 오해[법으로 읽는 부동산]
  • "땅 팔던 LH, 아파트 짓는다" 9·7 대책 이후 집값 향방은?[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지난 9월 7일 새 정부에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공급 측면에서 9·7 대책의 중심에는 LH가 있다. 새 정부 들어서 LH의 환골탈태를 주문하는 정치권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손쉬운 ‘땅 장사’만 하지 말고 ‘주택 공급’이라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해달라는 주문이었다. 그것이 이번 9·7 조치로 현실화된 것이다. LH는 토지(Land)를 주로 개발하는 토지공사와 주택(House)을 주로 공급하는 주택공사가 합병하여 만들어진 공기업이다. 과거 토지공사에서 담당하던 토지개발이라는 것은 3기 신도시 개발과 같은 대규모 개발이 시작되면 정부 소유 땅에만 집을 짓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민간 소유 땅을 매입 또는 수용하게 된다. 이렇게 땅을 확보한 후 거기에 도로나 상하수도 시설 등 사회기반 시설을 깔아서 집을 지을 수 있는 대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임야→대지로 만들어 팔았던 LH한마디로 임야를 대지로 개발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이렇게 개발된 대지는 민간 건설사에 팔게 되며 이 과정에서 상당한 개발 이익을 남기게 된다. 이렇게 LH에서 개발된 땅은 민간 건설사에 높은 가격에 팔려 나가기 때문에 민간 건설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값은 비쌀 수밖에 없다. 민간 건설사 입장에서는 자체적으로 땅을 개발하기 어렵다. 알박기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 토지 수용권이 없기 때문이다. 아파트를 지으려고 자체 땅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이를 눈치챈 토지 소유주들이 땅값을 크게 올려버리면 진퇴양난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민간 건설사 입장에서는 LH가 개발한 땅을 얼마나 많이 낙찰받았는지의 여부가 향후 매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LH 입장에서는

    2025.09.23 16:50:18

    "땅 팔던 LH, 아파트 짓는다" 9·7 대책 이후 집값 향방은?[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 호반산업, 물적분할로 지주사 체제 전환…‘HB호반지주’ 탄생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차남인 김민성 전무가 최대 주주인 호반산업이 물적분할을 통해 순수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23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날 호반산업은 건설·토목사업 부문을 분할한다고 밝혔다. 분할 방식은 단순 물적분할이다. 호반산업은 “지배구조 변경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분할회사는 호반산업 사명을 그대로 이어 아 분할대상 사업부 운영을 전담하는 한편, 존속회사는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배정받는다.존속회사 사명은 ‘에이치비(HB)호반지주’로 공정거래법에 따라 지주사로 전환하게 된다. 앞으로 HB호반지주는 사업 간 시너지 강화 또는 신규사업 발굴 등 자회사들의 가치 제고에 나선다.호반그룹 계열사인 호반산업은 김민성 전무가 지분 41.99%를 보유하고 있다. 그밖에 지분은 호반건설이 11.36%, 호반프라퍼티가 4.66%, 자기주식 41.99%를 보유한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5.09.23 10:17:42

    호반산업, 물적분할로 지주사 체제 전환…‘HB호반지주’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