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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아시아·하나은행 맞손…로열파크씨티 2단계 본격화
DK아시아가 하나은행과 전략적 금융협약을 체결하고 경기 인천 검단 일대 ‘로열파크씨티’ 2단계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안정적인 금융 구조를 마련해 금융·의료·주거가 결합한 한국형 ‘산탄데르시티(Santander City)’ 모델 구현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DK아시아는 지난 11일 인천 로열파크씨티 미래주택전시관에서 하나은행과 전략적 금융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DK아시아는 국내 최대 규모 하이엔드 리조트 도시와 도시기반시설, 지역 상생을 함께 추진하는 종합부동산기업이다. 한국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1위와 한국 디벨로퍼 브랜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다. 이번 금융협약은 인천 검단구(서구) 일대에서 1단계 6305세대 규모로 준공된 로열파크씨티에 이어, 2단계 1만6800세대 개발사업의 시행 목적 자금을 조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기 위한 것이다. 2단계 사업지는 검단구(서구) 일대 260만㎡ 규모로,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타운의 배후단지로 조성하며 총 1만6800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앞서 DK아시아와 하나은행은 2021년에도 금융주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한들구역(4805세대)과 검단3구역(1500세대) 등에서 공동주택 개발과 공원, 도로, 가로등, 수목 등 도시기반시설 고도화를 추진하며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가를 받는다.DK아시아는 협의 매수를 통해 2단계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단계 개발 콘셉트는 청계천을 모티브로 한 수변 중심 도시 구조와 36홀 규모의 파크골프가 가능한 골프 코스 등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nb
2026.05.12 14: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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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뜨거운 테마 된 건설주, 웃지 못하는 이유
건설주는 올해 들어 가장 뜨거운 테마가 됐다. 시장의 시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끄는 반도체주보다 더 가파르게 건설주로 향했다. KRX건설지수는 연초 대비 123.86% 급등하며 전체 지수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5월 4일 기준). 같은 기간 KRX반도체지수는 112.80%로 2위였다. 하지만 정작 건설사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고금리 장기화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은 여전히 무겁고 시멘트·철근·에너지 가격은 다시 뛰고 있다. 미분양 리스크는 해소되지 않았고 지방 중소 건설사들은 줄도산 위기에 몰렸다. 대형사들마저 희망퇴직과 조직 축소에 나섰다. 중동 재건 특수와 원전 수주 기대는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찍히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전쟁이 띄운 건설주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에너지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관련 수주 확대에 나서면서 올해 건설주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들어 80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원전 프로젝트와 미국-이란 전쟁 이후 재건 사업 참여 기대가 부각된 영향이다.대우건설은 약 25조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신규 원전 사업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이끄는 ‘팀코리아’의 시공 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라크 알포 신항만 등 중동 프로젝트 수행 경험으로 전후 복구 사업의 대표 수혜주로도 꼽힌다. 다만 최근 들어 주가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대우건설 주가는 지난 4월 28일 연중 최고가인 3만7150원을 기록한 뒤 5월 6일 기준 3만2000원대로 내려왔다.신한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대우건설의 투자의견을 각각 ‘단기매수&rsqu
2026.05.12 04: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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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어쩌나”…양도세 중과 첫날, 서울 매물 1500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부활하자 서울 아파트 매물이 하루 만에 1500건 넘게 감소했다. 정부가 세금을 강화해 주택 공급을 시장에 늘리려 했지만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며 ‘매물 잠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공급 부족이 심해지면 서울 집값 상승폭도 다시 커질 수 있다.10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6914건으로 전날(6만8495건)보다 1581건(2.3%) 감소했다. 성북구(-4.6%), 강서구(-3.6%), 노원구(-3%) 등의 감소 폭이 컸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매물이 증가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양도세 낼 바에 일단 버틴다이를 단순 거래 증가로 보기 어렵다. 현재 서울 전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다. 거래를 위해서는 구청 허가와 자금조달계획서 등 각종 서류 절차가 필요하다. 계약부터 허가까지 하루 만에 마무리되기 쉽지 않은 구조다.이번 매물 감소는 다주택자들의 ‘매도 철회’로 해석된다. 양도세 부담이 커지자 집을 팔지 않고 보유를 선택한 것이다.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꼭 팔아야 했던 다주택자는 중과 유예 종료 전 급매나 증여 방식으로 이미 처분을 마쳤다”며 “이제는 세금 부담이 커진 만큼 집을 거둬들이고 버티기에 들어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부동산 시장에서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직전까지 ‘막차 거래’가 이어졌다. 지난 9일 서울 강서구청에는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줄을 섰다. 서울시와 일부 지자체는 유예 종료일인 만큼 주말에도 허가 접수 업무를 진행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8일 접수된 토지거래허가 신청은 총 3273건이다. 평일 기준 하루
2026.05.11 11: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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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세입자있는 1주택자 매도기회…갭투자 허용 주장은 '억까'"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가 토지거래허가 구역 내에서 세를 낀 비거주 1주택자의 주택을 매수할 때에도 매수자의 실거주 의무를 유예해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이런 조치를 두고) '사실상의 갭투자 허용'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소위 '억까'(억지로 비난하는 것)에 가깝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국토교통부가 형평성 보장을 위해 세입자가 있는 1주택자에게도 다주택자와 동일하게 매도 기회를 주려고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정부는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거래의 경우, 다주택자의 매물을 무주택자가 매수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매수자의 실거주 의무를 유예해 주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은 다주택자들의 매도를 끌어내기 위함이지만, 비거주 1주택자들의 '역차별' 주장이 불거지자 실거주 의무 유예조치를 비거주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을 매수한 사람에게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이 대통령은 "(세입자가 있는 비거주 1주택자 매물에 대해서도) 매수인은 무주택자로 한정하며, 기존 임차인의 잔여 임차 기간이 지난 후에 입주할 수 있게 허용하되 그 기간은 2년을 넘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임차 기간 때문에 (매수인이) 4∼6개월 이내에 입주할 수가 없어 매각하지 못하는 1주택자에게도 매각의 기회를 주되, 매수인이 2년 내에는 반드시 보증금을 내고 직접 입주를 하라는 뜻"이라며 "이를 두고 갭투자를 허용한다고 하는 것은 과해 보인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부동산 공화국 탈출은 우리나라의 정상화와 지속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
2026.05.11 08: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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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빼고 다 올라” 장동혁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맹비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시장 혼란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10일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남만 빼고 서울 집값이 싹 다 다시 올랐다”며 현 상황을 이재명식 ‘서지컬 스트라이크’(정밀 타격)라고 비꼬았다.그는 “죽도록 미워하는 강남은 떨어졌으니 이재명은 웃고 있으려나”라며 직격했다.부동산 시장의 제도 변화에 따른 부작용도 예고했다. 장 대표는 “오늘부터 부동산 양도세 중과가 시작되면 더 오를 것이다. 너도나도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며 “전세는 씨가 말랐고, 월세는 작년보다 몇 십 만원씩 올랐다”고 진단했다.이어 그는 “선거만 끝나면 보유세 올리고 장특공도 폐지할 거다. 진짜 지옥이 기다리고 있다”며 “이재명은 곧 죽어도 ‘부동산 정상화’라고 우긴다. 이게 ‘정상’이라고 믿는 정신 상태가 ‘비정상’”이라고 말했다.특히 이 대통령 소유의 자가를 겨냥해 “분당 아파트는 광고만 하고 끝내 안 팔 건가”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당 차원의 비판도 이어졌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지금 필요한 것은 퇴로를 막은 징벌적 과세의 철회와 함께 시장이 원하는 곳에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전면 혁파하는 결단”이라고 말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5.10 11: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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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이면 노원 갔는데”…서울 집값, 골고루 '껑충'
서울에서 10억원 이하 아파트를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 노원구도 국민평형(전용 84㎡) 15억원 수준까지 올랐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둔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외곽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7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이 6만9554건이다. 지난 2월 25일 이후 약 70일 만에 다시 7만건 아래로 감소했다. 지난 3월 21일 8만80건으로 고점을 찍은 뒤 한 달 반 만에 1만526건(13.1%) 줄었다.매도 대신 ‘증여’와 ‘버티기’특히 서울 외곽 지역의 감소세가 컸다. 강북구와 구로구 매물이 고점 대비 각각 21.9% 줄었고 중랑구와 노원구도 각각 21.5%, 19.8% 감소했다. 실수요자들이 가격 부담이 덜한 외곽으로 몰리는 가운데 매물까지 줄어들며 가격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매물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오는 9일 종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다. 유예 종료 이후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 실효세율은 최대 82.5%까지 오른다. 이에 세금 부담을 우려한 집주인들이 급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시장에 나온 급매물은 빠르게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가 1만208건으로 전월(8673건) 대비 17.7% 증가했다. 특히 서초구는 신청 건수가 44.2% 늘었고 강남구와 용산구도 각각 31.6% 증가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매도 대신 증여를 택하는 흐름도 보인다. 지난달 서울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 증여에 따른 소유권 이전 등기 신청 건수가 2018건으로 2022년 12월 이후 3년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세금 내고 파느니 자녀에게 넘기겠
2026.05.07 12: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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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유예 종료 코앞” 아파트 급매물 사라졌다 했더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9일)를 앞두고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등 집합건물 증여가 급증하고 있다.매매 대신 증여를 택하는 자산가들이 늘면서 시장의 매물은 줄고 있기 때문이다.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아파트·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2018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2월(2384건)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경기도 역시 3월 1300건이며 4월은 1439건이 증여되며 서울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서울·경기권의 증여 열풍은 전국 수치까지 끌어올렸다. 4월 전국 증여 건수는 5627건으로 이 역시 2022년 말 이후 최대치다.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를 종료하겠다고 예고하자 다주택자들이 아파트를 헐값에 파느니 세금을 감수하고 자녀에게 물려주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서울 아파트 매물은 지난 3월 8만 건을 넘겼으나 증여가 몰린 이달 초 7만 건 수준으로 약 12.3% 급감했다.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3월 21일 8만 80건을 기록한 이후 추세적으로 감소하기 시작 이달 4일 7만 251건으로 줄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5.04 16: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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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생존 안내서[서평]
월급쟁이 루지 부의 설계루지 지음|한국경제신문|2만3000원열심히 일하는 것과 부의 증대는 비례하지 않는다. 통장 잔고는 늘 제자리고, 집값과 물가는 계속 오르며, 노동소득만으로는 미래를 대비하기 어렵다는 불안만 점점 커질 뿐이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는데 삶은 왜 좀처럼 나아지지 않을까?특별한 배경도, 막대한 종잣돈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도 자본주의 원리를 이해하고 나 대신 일하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법이 여기 있다. 인플루언서 루지가 쓴 ‘월급쟁이 루지 부의 설계’다.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단기 시세차익이나 자극적인 투자 비법이 아니다. 소비자의 자리에서 생산자의 자리로 이동하는 법, 노동소득으로 균형 잡힌 자산을 쌓아가는 법, 부동산 현금흐름 활용법과 절세까지 모든 부의 비밀을 담았다.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일수록 더 치열하게 돈의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더 많이 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소비자로만 살아서는 자본주의에서 결코 앞서갈 수 없다고 지적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소득의 크기가 아니라 자산이 쌓이는 구조를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것이다.저자는 지난 10년간 평범한 사람을 위한 부의 설계도를 꾸준히 탐구하고 공유해온 투자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다. 투자 종목을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각 자산군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는 방법과 삶의 기준을 세우는 투자 원칙까지 모두 풀어낸다.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을 각각 따로 떼어놓고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는 세 자산을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본다. 부동산은 포트폴리오의 중심이 되는 앵커 자산으로, 주식은 미래 성장과
2026.05.04 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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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원오 당선 시 부동산 지옥” 될 것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만에 하나 시장이 된다면 “부동산 지옥을 초래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비판했다.2일 오 후보는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청년 자취방 현장을 점검한 뒤 “(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에 조금도 입장을 달리하기 어려운 그야말로 맹종·충성형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장기보유특별공제(이하 장특공) 등 주요 현한에서 정부 기조를 그대로 따르는 정 후보가 당선될 경우 과거 공급절벽을 만든 ‘문재인·박원순’ 복식조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오 후보는 현 정부의 대출 제한과 세금 규제가 결국 임대료 인상 등 시민들의 비용 부담으로 전가된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어 “(부동산) 시장은 이 대통령이 바라지 않는 방향으로 움직여 전세가 실종됐고 월세가 폭등했다”라며 “이 대통령과 정 후보의 복식조는 부동산에 관한 한 서울을 지옥으로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한편 오 후보는 이날 청년 세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할 지원 공약도 발표했다. ▲장기 전세주택2 ‘미리내집’ 매년 4000호 공급 ▲대학 신입생 ‘서울형 새싹원룸’ 1만 실 공급 및 3000만 원 보증금 무이자 지원 ▲보증금 100% 보장 코리빙 하우스 5000호 공급 등이 골자다.특히 미리내집은 10년 이상 거주 시 자녀 수에 따라 최대 반값에 우선 매수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담았다.오 후보는 “지금은 월세 지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전세사기 예방 공약과 관련 전세안전점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
2026.05.02 12: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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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끝났는데 보증금 안 돌려준다?"
전세 계약이 만료된 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임차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전세금 반환소송으로 임차인의 권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엄정숙 법도종합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전세 만기 후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임차인은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유지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사를 가거나 전입신고를 옮기는 순간 권리가 약화될 수 있으므로,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세금 반환 분쟁은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수도권의 임차인 A씨는 2년 전세 계약이 만료된 후 임대인에게 "다음 세입자가 들어오면 주겠다"는 말을 듣고 석 달을 기다렸다. 그러나 새 세입자는 들어오지 않았고, 결국 A씨는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후 전세금 반환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지만, 여전히 보증금을 회수하기 위해 추가적인 절차가 필요했다.전세금 반환 소송은 임대차가 종료된 후 임대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을 경우, 임차인이 법원에 지급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이다. 민법 제618조에 의하면 임대차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은 보증금 반환 의무를, 임차인은 목적물 인도 의무를 동시에 부담하게 되는데, 임대인이 이행하지 않을 경우 소송을 통해 강제로 이행을 요구할 수 있다.다만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대항력은 ‘주택의 점유’와 ‘주민등록(전입신고)’이라는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우선변제권은 여기서 확정일자를 받아야 인
2026.04.30 10: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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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비명’ 소리 나오는데…전셋값 급등에 결국 ‘이 지역’으로 몰렸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달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으로 국고채 금리가 뛰면서 시장금리가 상승한 영향이다.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고 차주들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변동형 대출로 다시 몰리고 있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3월 말 신규 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연 4.34%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3.98%를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다. 전달(4.32%)과 비교하면 0.02%포인트 올랐다.주담대 금리 상승은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으로 국고채 금리가 오르면서 시장금리가 함께 상승한 영향이다. 실제 고정형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AAA)은 국고채 흐름에 연동하며 함께 올랐다. 은행채 5년물 금리는 1월 3.58%에서 3월 3.90%로 0.3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변동형 주담대의 기준인 코픽스(COFIX)는 2.77%에서 2.81%로 0.04%포인트 올랐다. 일단 차주들의 선택은 변동형으로 쏠리고 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4.39%로 고정형(4.32%)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보금자리론 등 정책성 고정금리 대출을 제외하면 실제 은행권에서는 변동형 상품의 금리 경쟁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말 기준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35.5%로 2022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주담대의 고정금리 비중은 한 달 새 10.3%포인트 급감한 60.8%로 집계됐다.전체 대출금리는 4.20%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낮아졌다. 가계대출 금리는 주담대와 일반 신용대출 상승 영향으로 0.06%포인트 올랐지만 기업대출 금리가 0.06%포인트 하락하면서 전체 평균을 끌
2026.04.28 14: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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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살아도 세금 6배 폭탄…장특공제 축소의 함정[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1가구 1주택자에게 적용되던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축소하자는 정부의 의도가 알려지자 정치권이 발칵 뒤집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축소하는 것은 당론이 아니라는 점을 서둘러 밝히기도 했다. 장기보유특별공제 제도가 생긴 것은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88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시중에 풀린 자금은 주택시장을 자극하여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1987년에는 9.42%, 1988년에는 20.04%, 1989년에는 20.20%나 올랐다.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부동산 광풍이 온 나라를 휩쓸었던 것이다. 돈이 몰리는 곳에 당연히 투기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시세 차익을 노린 단기 거래도 확산됐다. 이에 정부에서는 집을 단기 보유 후 파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장기보유특별공제 제도를 도입했다. 3년 이상을 보유하면 투기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 것이다. 이것이 이 제도의 이름이 장기‘거주’특별공제가 아니라 장기‘보유’특별공제가 된 이유다. 거주할 때 공제되는 것이 아니라 보유할 때 공제가 되는 제도다. 정권에 따라 공제율은 조금씩 조정을 해왔지만 이 제도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은 2020년 문재인 정부 때였다. 2019년까지는 10년 보유만 하면 장기보유특별공제를 80%까지 받을 수 있었던 것을 2020년부터는 2년 실거주를 해야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전부 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문재인 정부, 보유에서 거주로 개편세법이 개정되자 주택시장에는 혼란이 일어났다. 과거에 이미 10년의 보유 기간을 채운 사람들은 장기보유특별공제를 80%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실거주를 하지 않을 경우 과거 보유분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자 세입자를 내보
2026.04.27 06: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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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 안 내리더니”…서울 집값 결국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21일 서울시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한 달 전 대비 1.9%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5.7% 높은 수준이다.같은 기간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는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었지만, 실제 거래를 모두 반영한 실거래가격지수는 오히려 1월보다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실거래가격지수는 실제 체결된 거래가격을 기반으로 산출되는 지표다. 표본과 호가가 포함되는 주간 지수보다 시장 상황을 더 정확히 반영한다. 다만 토지거래허가 절차와 신고 기한 등의 영향으로 가격 공개까지 최대 한 달 반가량의 시차가 발생한다.면적별로는 소형 아파트(전용 40㎡ 초과~60㎡ 이하)가 2.95%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용 40㎡ 이하 초소형도 2.31% 상승했다. 반면 국민평형(전용 84㎡)이 포함된 중소형 아파트는 1.22% 상승에 그치며 전체 평균 상승률에 못 미쳤다.거래량은 노원구가 66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로·강서·성북·은평구가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에서는 15억원 이하 중저가 거래 비중이 99% 이상을 차지했다. 전셋값 상승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 매수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2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은 전월보다 0.22% 올랐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이 0.85% 상승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고 동남권(-0.65%)과 도심권(-0.37%)은 하락했다.3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월 15일 기준 4742건으로 전월 대비 17.7% 감소했다. 다만 계약일 기준 30일 이내 신고해야 하는 제
2026.04.21 0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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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부담 덜어낸 롯데건설, 종합 디벨로퍼 전환 본격화
롯데건설이 시공 중심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종합 디벨로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2022년 레고랜드 사태 이후 경색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환경 속에서 롯데건설은 한때 유동성 리스크에 직면했다. 그러나 이후 PF 규모 축소와 자금 구조 재편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다. 우선 PF 관리. 2022년 말 6조8000억원에 달했던 PF 보증 규모는 2025년 3조10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며 3년 만에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샬롯펀드와 오메가펀드를 통한 리파이낸싱으로 금리를 2%포이트 이상 낮추고 만기를 연장해 금융비용 절감과 유동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철저한 공정 관리를 통해 사업장들을 본PF로 전환시키고 분양 시점을 앞당기는 ‘정공법’도 주효했다. 본PF 전환은 불확실성이 높은 브리지론 단계에서 안정적인 사업 자금 조달 단계로의 진입을 의미한다. 사업 안정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착공과 분양이 가능해지면서 매출과 분양수입이 유입되는 구조가 형성된다.실제 올해 3월 6300억원 규모의 본PF 전환에 성공한 광주 쌍령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상반기 분양을 목전에 두고 있다. 부천 상동 역세권 사업도 본PF 단계로 넘어갔고 대전 도안 2-9지구 등 주요 사업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이러한 노력은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으로 이어졌다. 2022년 265%였던 부채비율은 2025년 187%까지 떨어지며 안정권인 200% 미만에 안착했다. 차입금 의존도 역시 40% 수준에서 20%대로 하락했다. 신종자본증권 등 조달 구조의 장기화를 통해 단기 유동성 리스크를 낮추고 자금 운용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업계에서는 본PF 전환과 분양 수입 유입이 이어질 경우 롯데건설
2026.04.21 04: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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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 서울 부동산을 이해하는 다섯 가지 장면
부동산 시장에 고강도 규제와 금리 상승이 겹치면서 임대차와 매매 시장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데 이어 올해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 제한,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까지 맞물리며 매도·매수 모두 위축되는 분위기다.주요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가 3년 5개월 만에 7%를 넘어 서민과 실수요자의 부담은 커지고 전세 절벽과 전셋값 고공행진에 세입자들은 외곽으로 내몰리고 있다. 일부 다주택자들은 매각 대신 증여를 택하며 매물은 시장에서 더 줄어드는 모습이다.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을 다섯 장면으로 본다. 장면1. 전세난에 가격도 뛰자 강남·마용성서 ‘버티기’“지금은 전세 매물 자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혹 매물이 나오면 집주인이 세입자를 골라 받기도 해요. 일종의 면접이죠.” 현장 중개업소의 말이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는 전세 물건이 씨가 마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요가 몰리는 전용 59㎡는 매물이 나오자마자 계약이 이뤄지고 집을 보지 않고 계약을 진행하는 경우도 흔하다. 전세 매물이 0건인 대단지에서 간혹 매물 하나가 올라오면 하루도 채 되지 않아 계약이 끝난다. 중개업소에는 매물을 기다리는 대기 손님들이 줄줄이 쌓여 있는 상황이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 집계를 보면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는 8388건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3월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준이다. 월별 흐름으로 봐도 8364건에 그쳤던 2016년 11월 이후 약 9년 4개월 만에 최저치다.매물 감소세도 뚜렷하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
2026.04.12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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