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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운트-KB증권, 연금저축 출시 “연금도 이제부터 공격적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자회사인 파운트투자자문이 서비스 중인 파운트 앱에서 KB증권 계좌로 간편하게 투자가 가능한 자문형 연금저축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연금저축 상품은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증명해온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단기적인 위험은 감수하면서도 꾸준한 공격적 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운용전략을 통해 투자자가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환리스크, 마켓타이밍 등에 적절히 대응하는 적극적인 운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연금저축 포트폴리오의 70%이상은 패시브(Passive) 자산배분 전략으로 미국 주식시장 지수의 장기 성장을 추종하며, 30%이하는 마켓타이밍에 따른 대응을 통해 비중을 조절(Tilting)하는 액티브(Active)한 운용으로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미국을 제외한 기타 선진국과 신흥국 주식시장 지수 등은 시장 상황을 고려한 전술적 운용에 활용될 예정이다.이 연금저축은 파운트 앱을 통해 50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며, 기존 연금저축 이전, 보유연금 조회는 물론 시장동향, 글로벌 이슈분석 등의 콘텐츠 서비스도 제공된다.특히 다른 금융투자상품들과 마찬가지로 원금손실 가능성은 있지만, 월 1회 정기 리밸런싱(자산 편입비중 재조정)을 통해 현 상황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투자자들의 수익을 끌어올리는 것이 특장점으로 꼽힌다.보통 연금저축은 연말정산 환급(13.2~16.5%)을 통한 세제혜택(연납입금액의 최대 300~400만원 대상 적용)은 물론 은퇴 이후 국민연금 수령 전(만 65세)까지 소득이 적은 마의 10년(은퇴 크레바스)을 대비할 수

    2022.10.20 15:19:19

    파운트-KB증권, 연금저축 출시 “연금도 이제부터 공격적으로”
  • 리서치센터 인력 수급난, 뺏고 뺏기는 애널리스트 영입 경쟁

    [비즈니스 포커스] “애널리스트 경력직 인재 채용합니다.”리서치센터의 인력 수급난이 심화되고 있다. 각 증권사 리서치센터 간 뺏고 뺏기는 인재 경쟁은 물론 한 회사의 조직 간 내부 영입 경쟁, 스타트업이나 이종 산업으로의 인재 유출까지…. 한때 ‘증권사의 꽃’으로 불렸던 애널리스트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둥지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연구원 규모, 세 자릿수로 하락애널리스트의 이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애널리스트업의 특성상 이직이 빈번하게 발생뿐만 아니라 이직 현황이 보고서 등을 통해 직접적으로 확인되기 때문에 ‘이직의 연구 대상’에 오른 적도 많다.2012년 한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한국 애널리스트의 이직률은 11%가 넘는 수준으로, 미국 애널리스트 이직률인 3.8%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 과거의 이직이 증시 활황기에 따른 애널리스트 품귀 현상으로 마치 지금의 ‘개발자 인재난’과 유사하다면, 최근 애널리스트의 인재난은 전체 인력 감소에 그 원인이 있다.6월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협회에 등록된 한국 증권사 수는 총 59곳, 전체 애널리스트는 총 1029명이다. 2019년 1094명에서 2020년 1078명, 지난해 1040명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말부터 올 상반기 한때 세 자릿수까지 인원이 급감한 적도 있었지만 최근 다시 1000명대의 인력을 유지하고 있다.애널리스트들이 감소하게 된 배경은 다양하다. 과거 증시 활황기엔 한국 증권가에서 애널리스트 품귀 현상이 나타나면서 수억원대의 연봉자가 나올 만큼 증권사의 꽃으로 불렸다.하지만 최근에는 증권사의 수익 구조가 브로커리지(주식 위탁 매매 수수료)에서 투자은행(IB)과 자산

    2022.06.14 06:00:09

    리서치센터 인력 수급난, 뺏고 뺏기는 애널리스트 영입 경쟁
  •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자기자본 10조원 등 업계 최초 기록 달성

    [스페셜 리포트] 2021 올해의 CEO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12월 6일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최 회장은 미래에셋금융그룹 창업 멤버로 합류해 25년 동안 미래에셋을 독립 투자 전문 그룹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 투자업계 최초로 전문 경영인 회장으로 승진했다.최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의 주요 계열인 증권·운용·생명·캐피탈 등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며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최 회장은 특히 2016년 이후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을 진두지휘해 왔다. 미래에셋증권은 최 회장의 지휘 아래 금융 투자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0조원, 고객 예탁 자산 400조원,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연결 기준 지배 주주 자기자본이 전 분기 대비 4222억원 증가한 10조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999년 12월 자본금 500억원에 설립한 미래에셋증권은 약 20년 만에 200배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한국 자본 시장을 넘어 세계 자본 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최 회장은 고객 예탁 자산 400조원 시대도 열었다. 미래에셋증권의 2021년 6월 말 기준 고객 예탁 자산은 약 400조5000억원으로 2020년 8월 3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10개월 만에 400조원을 넘어섰다. 리테일 고객 예탁 자산 또한 296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3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특히 해외 주식과 연금 자산이 각각 20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최초로 ‘20·20’ 클럽에 가입했다.미래에셋증권의 해외 주식 예탁 자산 20조원 돌파의 비결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2021.12.31 06:00:22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자기자본 10조원 등 업계 최초 기록 달성
  • 55개 금융사, 비대면 채용박람회 연다…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금융협회 등 금융권 55개사가 9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박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당초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취업교육 및 인턴십 등의 축소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간을 제공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은 9월 8일과 9일 양일간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며, 우수 면접자에 대해서는 향후 공채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나머지 금융기관도 채용 전형 및 인재상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라이브(Live) 채용상담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비대면 면접 신청은 8월 2일부터 10일까지이며, 채용 상담 신청은 16일부터 24일까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08.01 12:00:01

    55개 금융사, 비대면 채용박람회 연다…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 [베스트 애널리스트-증권·보험]강승건 “증권사 최고 실적 경신…보험업계는 모멘텀 ‘부재’”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강승권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증권·보험 등 금융 전문가다. 2001년부터 보험과 증권을 맡아 활약했고 지난해 KB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뒤 2관왕에 올랐다. 보험과 증권 업종은 표면적인 규제뿐만 아니라 사회적 제도, 국민의 행동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업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재무 제표 분석뿐만 아니라 매크로의 변화, 사회적 제도 및 환경 변화를 감안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런 변화까지 감안해 자료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증권 업종과 보험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으로 긍정 매수를 유지하며 최선호 종목으로 증권에서는 삼성증권, 보험에서는 DB손해보험을 제시했다.그는 증권 업종에 대해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2021년 증권사 실적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백신 효과가 확산돼 해외 거래 실사 등이 가능해지면 기업 투자금융(IB) 부문이 다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이 연내에 진행되면 보유 채권의 평가 손실이 발생하고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가 약화되면서 트레이딩 부문과 중개 수수료 부문의 이익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그는 하반기 보험 업종은 실손보험 관련 제도 변화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큰 모멘텀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장기 위험 손해율 부담을 완화하려면 실손 청구 간소화와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정책이 필요한데 아직은 이해관계인들과 타협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2021.07.16 06:18:09

    [베스트 애널리스트-증권·보험]강승건 “증권사 최고 실적 경신…보험업계는 모멘텀 ‘부재’”
  • 비과세 해외 펀드 혜택 200% 누리기

    7년 만에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비과세 해외 주식 투자 전용 펀드(이하 비과세 해외 펀드)에 대한 얘기다. ‘고령화·저금리·저성장’이라는 트리플 조건이 모두 갖춰진 요즘, 예전처럼 착실하게 버는 돈만 가지고 자산을 불리기는 어려운 일이다. 정부가 ‘비과세’라는 강력한 혜택을 내걸며 해외 펀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이유다. 지난 2월 29일 출시된 비과세 해외 펀드...

    2016.04.18 00:00:00

    비과세 해외 펀드 혜택 200% 누리기
  • '현대증권 매각' 둘러싸고 무성한 '뒷말'

    매각가 낮추려는 '흠집내기' 의혹도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증권업계 마지막 대어'로 손꼽히는 현대증권 매각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매도자와 매수자간 신경전이 거세지는 양상이다. 본입찰 전부터 현대증권을 둘러싼 루머가 쏟아지며, 일각에서는 현대증권의 매각가를 낮추기 위한 '흠집내기' 용이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그룹이 매각하는 현대증권 지분은 최대주주인 현대상선이 보유한 22.4%(5307만736주)와 기타 주주의 0.13%(30...

    2016.03.14 00:00:00

    '현대증권 매각' 둘러싸고 무성한 '뒷말'
  • 금융 감독 사각지대에 방치된 '영구채'

    자금난에 허덕이는 기업들의 신규 자금 조달 수단으로 각광받았던 영구채(신종자본증권)가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영구채에 붙은 독특한 조항 때문이다. 게다가 많은 발행 기업들이 공시조차 하지 않아 향후 보다 철저한 금융 당국의 감독이 요구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상장 기업들 중 사모로 영구채를 발행한 기업은 만도·신세계건설·SK E&S·...

    2016.01.27 00:00:00

    금융 감독 사각지대에 방치된 '영구채'
  • 로봇아, 내 돈을 부탁해

    영화나 만화에 등장했던 로봇이 산업용을 거쳐 이제는 우리 생활 주변에도 성큼 찾아오고 있다. 2030년에는 로봇이 각 가정에 배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제한적이지만 인간의 감성을 맞춰 주는 로봇도 시험적으로 시판되고 있다. 로봇은 외형 구조와 이를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로봇의 핵심 기능은 바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된다. 본질적으로 정보기술(IT)이 로봇 산업의 핵심 영역인 셈이다. 이젠 금융 서비스 영역...

    2016.01.12 00:00:00

    로봇아, 내 돈을 부탁해
  • Highcharts Demo

    어머나 이런 하지말아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2015.11.17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