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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매각' 둘러싸고 무성한 '뒷말'
매각가 낮추려는 '흠집내기' 의혹도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증권업계 마지막 대어'로 손꼽히는 현대증권 매각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매도자와 매수자간 신경전이 거세지는 양상이다. 본입찰 전부터 현대증권을 둘러싼 루머가 쏟아지며, 일각에서는 현대증권의 매각가를 낮추기 위한 '흠집내기' 용이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그룹이 매각하는 현대증권 지분은 최대주주인 현대상선이 보유한 22.4%(5307만736주)와 기타 주주의 0.13%(30...
2016.03.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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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감독 사각지대에 방치된 '영구채'
자금난에 허덕이는 기업들의 신규 자금 조달 수단으로 각광받았던 영구채(신종자본증권)가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영구채에 붙은 독특한 조항 때문이다. 게다가 많은 발행 기업들이 공시조차 하지 않아 향후 보다 철저한 금융 당국의 감독이 요구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상장 기업들 중 사모로 영구채를 발행한 기업은 만도·신세계건설·SK E&S·...
2016.0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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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아, 내 돈을 부탁해
영화나 만화에 등장했던 로봇이 산업용을 거쳐 이제는 우리 생활 주변에도 성큼 찾아오고 있다. 2030년에는 로봇이 각 가정에 배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제한적이지만 인간의 감성을 맞춰 주는 로봇도 시험적으로 시판되고 있다. 로봇은 외형 구조와 이를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로봇의 핵심 기능은 바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된다. 본질적으로 정보기술(IT)이 로봇 산업의 핵심 영역인 셈이다. 이젠 금융 서비스 영역...
2016.0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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