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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콘 7곳’ 배출한 정부 사업, 신규 15개사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사업 지원 대상기업 15개사를 27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중기벤처부가 선정한 예비 유니콘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111곳이다. 이번 모집에는 120개사가 지원해 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200억원의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과 기술특례상장 자문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부문’을 신설, 특별보증 이외에도 글로벌 IR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평균 매출액 267억원, 고용인원 162명, 투자유치금액 429억원, 기업가치는 2,199억원으로 나타났다.이번에 선정된 ‘고피자’는 2020년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조리과정 자동화 기술 등을 통해 해외매출이 32%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인공지능(AI) 기반 MRI 고속 영상 복원 솔루션 개발기업인 ‘에어스메디컬’ 역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포함, 10개국 인허가를 완료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은청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정책관은 “그간 선정된 예비 유니콘 중 7개 기업이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예비유니콘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6.27 17:06:25

    ‘유니콘 7곳’ 배출한 정부 사업, 신규 15개사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