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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고랜드서 산 모자 절대 쓰지 마세요”

    레고랜드에서 판매한 유니콘 모자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노닐페놀이 검출돼 전량 회수 조치가 이뤄졌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한 공산품 안전성 조사 결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레고랜드에서 판매된 '유니콘 모자(LL1-331)'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노닐페놀 성분이 기준치(총합 100㎎/㎏)의 1.4배 초과 검출됐다. 이 성분은 유해 화학물질의 일종으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 생식기 발달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레고랜드는 해당 상품의 전량 회수와 환불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레고랜드 측은 해당 제품을 가지고 고객센터나 점포를 방문하거나 택배로 보내면 사용 유무와 관계없이 환불 조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8.17 07:40:25

    “레고랜드서 산 모자 절대 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