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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 수주…6589억원 규모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9만 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총 5억 달러(6589억원) 규모다.에탄운반선은 에탄(ethane)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로 안정적으로 유지한 상태로 목적지까지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과 건조 노하우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선박이다.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8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1월 16일 에탄운반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추가로 3척을 수주하며 한 달 사이에 총 5척의 에탄운반선 건조계약을 따냈다.특히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에만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9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34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5척 등 총 80척의 가스운반선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가스운반선에 대한 건조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풍부한 건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암모니아, 수소와 같은 차세대 가스운반선 시장 역시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2.15 16:58:35

    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 수주…6589억원 규모
  • 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 수주…4444억원 규모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에탄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가스운반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9만 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1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3억4000만달러(4444억 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8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에탄운반선은 에탄(ethane)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도로 안정적으로 유지한 상태로 실어 나르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척당 선가가 1억7000만 달러로 대형 에탄운반선 기준 최고 선가를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71척의 가스운반선을 수주하며 가스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39척, LPG·암모니아운반선 28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에탄운반선 수주를 포함, 다양한 가스운반선 수주를 통해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다”며 “다수의 건조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향후 수소 등 차세대 가스운반선 시장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1.17 10:23:15

    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 수주…4444억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