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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엔티테크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공기 살균탈취 모듈을 개발 및 제조하는 스타트업 ‘오아이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오아이온은 공기 살균탈취 모듈을 개발 및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영일 대표(52)가 2021년 7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오아이온은 공기 청정 살균모듈로 안전한 실내공기를 만드는 기업”이라며 “공기 중 세균, 바이러스, 유해물질 등을 제거하는 살균 모듈을 만들어 제조사에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오아이온 제품은 플라즈마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기 살균탈취 모듈로 일종의 부품 형태다. 전기적으로 고압을 인가시켜 주변의 물 분자를 깨뜨리면 OH, OH-, OOH- 등의 프리라디칼(FREE RADICAL)이 발생한다. 이것들은 굉장히 불안정한(Unstable) 상태에서 주변의 오염물질로부터 수소 전자를 빼앗아 스스로 안정화하려고 하는데, 전자를 빼앗긴 오염물질들은 본질이 변화하여 비활성화(inactive) 상태가 되고 시간이 지나면 물 분자로 환원이 되는 원리다.“코로나 때 시장에는 많은 살균 기술들이 등장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UV, 광촉매, 그리고 플라즈마 입니다. UV는 자외선을 일정 시간 물체에 쬐어 살균하는 방식이라 공기보다 사물의 표면 살균에 더 유리하고, 광촉매도 UV를 응용하는 방식이라 공기 유속이 빠른 공간에서는 효율이 떨어집니다. 오아이온는 공기의 살균탈취 효율과 범용성면에서 플라즈마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플라즈마 살균 방식은 공기 중의 세균,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데 매우 효율적이며 범용성도 갖추고 있지만 방전부의 집진 현상으로 청소 관리를 하지 않으면 살균력과 효율이 점차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미세먼지나 산화물이 이온발생부에 점차 쌓이는

    2024.03.19 22:32:24

    [씨엔티테크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공기 살균탈취 모듈을 개발 및 제조하는 스타트업 ‘오아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