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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해외인가요?" 성수동에 프렌치호텔 만든 메모파리[르포]

    "어서 오세요, 메모 그랜드 호텔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체크인 해드릴게요. 어떤 나라로 떠나고 싶으신가요?"프랑스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파리(MEMO PARIS)의 팝업스토어가 서울에서 가장 힙한 동네인 '성수동 뒷골목'에 들어섰다. 프렌치호텔 컨셉으로 만들어진 이곳에 가면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해외여행이 가능하다. 뉴욕, 파리, 런던…. 원하는 곳 어디로든 떠날 수 있다. 체크인부터 카지노까지메모파리(MEMO PARIS)는 뉴욕과 파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니치향수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07년 세계여행가 존 몰로이와 시인 클라라 몰로이 부부가 창립한 브랜드로 기억(MEMORY)의 약자인 브랜드명처럼 여행의 기억을 향수로 만들고자 하는 철학이 담겨 있다. 여행지에서 느꼈던 특별한 향기와 문화적 배경, 지역의 희귀한 고급 원료들을 사용해 섬세하고 아름다운 향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12일 오후 2시 메모파리 팝업스토어 '메모 그랜드 호텔'에는 방문객들로 가득했다.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줄까지 생겼다. 매장 밖으로 10명 이상의 고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매장 안에도 체험을 기다리는 2~3팀의 고객들이 있었다. 2018년부터 메모파리를 수입·판매해온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외관부터 내부까지 프렌치호 컨셉으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만들었다. 입구로 들어가면 호텔 컨시어지와 같은 공간이 가장 먼저 나온다. 현장 직원은 방문객들에게 팝업스토어에 대한 짧은 설명과 함께 '체크인'을 해준다. 또, 방문을 기념할 수 있도록 고객이 떠나고 싶은 나라를 말하면 해당 도시 정보

    2024.04.12 17:41:10

    "여기, 해외인가요?" 성수동에 프렌치호텔 만든 메모파리[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