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내달 3일까지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파리' 팝업 진행
프렌치호텔 컨셉…세계 여행지서 영감받은 향수 선보여
호텔 컨시어지, 로비 등 구성, 풍성한 이벤트와 팝업 전용 선물 제공
프랑스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파리(MEMO PARIS)의 팝업스토어가 서울에서 가장 힙한 동네인 '성수동 뒷골목'에 들어섰다. 프렌치호텔 컨셉으로 만들어진 이곳에 가면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해외여행이 가능하다. 뉴욕, 파리, 런던…. 원하는 곳 어디로든 떠날 수 있다. 체크인부터 카지노까지메모파리(MEMO PARIS)는 뉴욕과 파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니치향수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07년 세계여행가 존 몰로이와 시인 클라라 몰로이 부부가 창립한 브랜드로 기억(MEMORY)의 약자인 브랜드명처럼 여행의 기억을 향수로 만들고자 하는 철학이 담겨 있다. 여행지에서 느꼈던 특별한 향기와 문화적 배경, 지역의 희귀한 고급 원료들을 사용해 섬세하고 아름다운 향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8년부터 메모파리를 수입·판매해온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외관부터 내부까지 프렌치호 컨셉으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만들었다.
입구를 지나면 시향존이 나온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처음 공개하는 '카파도키아 오 드 퍼퓸'을 비롯해 팝업 한정판 향수 4종과 아시아 지역을 겨냥해 출시한 30ML 제품 등을 자유롭게 테스트해 볼 수 있다. 간단한 설문을 통해 여행 스타일에 따라 나에게 맞는 향을 추천해 주는 향수 카운셀링도 진행된다.
종류는 다양하다. 카파도키아 오 드 퍼퓸 외에도 미얀마 인레 호수의 풍요로움을 담은 ‘인레 오 드 퍼퓸’,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풍요로움을 담은 참깨 향의 ‘케두 오 드 퍼퓸’ 등이 있다. 시향 후 원하는 제품이 있을 경우 팝업스토어에서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현장 관계자는 "원하는 느낌이나 좋아하는 향을 말하면 그에 맞는 메모파리의 향수를 추천해주고 시향을 도와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커튼에 가려져 숨겨진 곳도 있다. 카지노 컨셉의 공간이다. 룰렛, 모노폴리 등 간단한 게임을 통해 고객들이 사은품을 얻어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전 스탬프 미션을 모두 완성한 고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룰렛을 잘 돌리면 메모파리 향수 정품을 받게 된다. 사은품으로는 최대 1만원 할인 쿠폰, 팝업 전용 기프트, 샘플 등도 준비돼 있다.
인증샷으로도 활용 가능한 '솜사탕'도 무료로 지급한다. 팝업 곳곳에 마련된 곳에서 설명을 듣고 찍은 스탬프를 출입구 앞쪽 직원에 보여주면 된다.팝업스토어, 내달 3일까지 운영메모파리는 메모 그랜드 호텔 팝업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면 전 품목 10% 할인 혜택과 팝업 전용 사은품인 호텔 에코백을 제공하고, 오 드 퍼퓸 10ml 2개 구매 시 20% 할인, 3개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팝업은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메모파리의 팝업스토어는 이번이 두번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상반기에 더현대서울에서 메모파리의 첫번째 팝업을 열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메모파리 관계자는 "지난해 기차 여행을 모티브로 진행했던 팝업스토어가 고객들 사이에서 핫플로 입소문이 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되어 이번 팝업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도심 한복판에서 이국적인 여행지의 호텔을 방문한 듯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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