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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이마트, FI 보유한 SSG닷컴 지분 전량 사들인다

    이마트와 신세계가 SSG닷컴 재무적 투자자(FI) ‘올림푸스제일차’(SPC) 지분을 전량 사들인다. 이커머스 사업 전략적 재편과 경영효율화를 위한 결정이다. 11일 양사는 이사회를 열고 올림푸스제일차가 보유한 SSG닷컴 지분 전량을 공동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올림푸스제일차는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NH투자증권 등 은행권 6곳과 증권사 4곳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이다.앞서 양사는 2024년 11월 올림푸스제일차와 새로운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FI가 보유했던 SSG닷컴 지분 30%를 양수받는 내용이다. 계약금액은 1조1500억원이었다. 당시 양사는 지분 30%에 대해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할 권리를 가졌다. 콜옵션 행사 시기(8월 말)에 가까워지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마트와 신세계는 현재 보유한 SSG닷컴 지분에 비례해 30%를 나눠가진다. 취득금액은 이마트는 8275억원, 신세계는 4436억원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양사 보유 지분은 각각 65.1%, 34.9%가 된다.신세계그룹은 "공동으로 이커머스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SSG닷컴 의사결정 체계 강화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6.11 16:07:26

    신세계·이마트, FI 보유한 SSG닷컴 지분 전량 사들인다
  • '6200억원 과징금' 쿠팡 "입장 반영 안 돼…법적 절차 밟겠다"

    쿠팡이 3750여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6246억8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가운데,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쿠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고객과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라며 "개인정보 보호 프레임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의지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도 개인정보위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작년 데이터 유출 사태와 관련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와 명확한 사실관계에 근거한 설명이 개인정보위원회의 결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이 유감스럽다"고 설명했다.쿠팡은 개인정보위로부터 공식 의결서를 수령한 후 법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쿠팡은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규명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인정보위는 쿠팡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 및 법적 근거 없는 개인정보 수집 등에 대해 과징금 총 6246억8100만원과 과태료 168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과 공표 및 공표명령, 고발 및 개선권고를 의결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확인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도 2억4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6.11 11:48:42

    '6200억원 과징금' 쿠팡 "입장 반영 안 돼…법적 절차 밟겠다"
  • 미샤, 미국 MZ 잡는다…미국 올영 온·오프라인 동시 입점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동시 입점한다.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멀티채널 전략을 강화한다.이번 입점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북미 시장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구축해 온 브랜드 경쟁력을 오프라인 경험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5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문을 연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미국 온라인몰에 동시에 입점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이번 입점 품목은 총 29종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대표 메이크업 제품으로 자리 잡은 BB크림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업계에서는 이번 입점이 단순한 유통망 확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한다. 북미 시장에서 K뷰티 소비가 대중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뿐 아니라 실제 체험과 구매가 가능한 오프라인 접점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샤는 코스트코, 올리브영, 얼타뷰티, 아마존 등 서로 다른 소비자층을 보유한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접근성을 크게 높이게 됐다.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올리브영 미국 진출은 현지 소비자들이 K뷰티 브랜드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미샤는 BB크림을 통해 구축한 글로벌 브랜드 자산과 스킨케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멀티채널 전략을 지속 확대해 북미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6.11 09:49:48

    미샤, 미국 MZ 잡는다…미국 올영 온·오프라인 동시 입점
  • 신세계V ‘향수전문관’ 통했다…집에서 시향하니 매출 68%↑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플랫폼 신세계V가 선보인 ‘향수전문관’이 인기다. 온라인 향수 구매의 최대 장벽으로 꼽히던 시향 경험을 강화하자 향수 매출이 급증하고 신규 고객 유입도 크게 늘었다.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V 향수전문관의 오픈 기념 행사 기간(5월 8~17일) 동안 향수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성장세가 이어져 5월 말 누계(5월 8~31일) 기준 향수 매출은 전년 대비 3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수전문관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달 론칭했다.대표 콘텐츠인 ‘홈 시향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배송비만 결제하면 원하는 향수 샘플 2종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본품 구매 시 최대 20% 할인 가능한 쿠폰 3종도 제공했다. 해당 서비스는 오픈 열흘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으며, 이용자 중 64%가 신세계V 첫 구매 고객으로 신규 고객 유입에도 크게 기여했다.향수전문관에서는 딥티크, 바이레도, 메종 프란시스 커정, 산타마리아노벨라, 로에베 퍼퓸 등 니치·럭셔리 향수 브랜드가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가장 판매가 높았던 상품은 ‘딥티크 오 드 퍼퓸 플레르 드 뽀’였으며, ‘로에베 아이레 수틸레사 오 드 뚜왈렛’, ‘메종 프란시스 커정 바카라 루쥬 540 엑스트레 드 퍼퓸’, ‘딥티크 오 드 퍼퓸 오르페옹’, ‘바이레도 모하비 고스트 오 드 퍼퓸’ 등이 뒤를 이었다.주요 구매층은 30~40대로, 이들 매출 비중은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특히 구매력이 높은 40대 고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30~40대 남성 고객 매출도 60% 늘어나며 고가 니치 향수에 대한 수요

    2026.06.09 09:35:32

    신세계V ‘향수전문관’ 통했다…집에서 시향하니 매출 68%↑
  • [단독] 한국투자증권 개발자센터 일부 계정 접속 오류…“즉시 조치”

    한국투자증권 개발자센터 'KIS 디벨로퍼스'에서 타인의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계정 오접속 문제가 생겼다. 금융 거래를 하는 증권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인 만큼 이용자 신뢰 훼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투자증권 KIS 디벨로퍼스에서 타인 계정을 볼 수 있는 로그인 오류가 발생했다. KIS 디벨로퍼스는 국내외 주식 시세 확인과 거래 주문 등 한국투자증권의 트레이딩 서비스를 오픈 API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한국투자증권이 혁신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적으로 2022년 론칭했다. 사용자 A씨는 지난 1일 API 인증키(API KEY)를 발급받기 위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계정이 아닌 타인 계정에 접속됐다. A씨가 로그아웃을 하기 전까지 타인 계정에 담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름,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다만, 일부 정보는 가려져 있는 상태로 전체 정보는 보여지지 않았다. A씨는 "증권사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냐"라며 "증권사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이라 믿고 사용했는데, 내 계정도 다른 사람에게 보여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우려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타 계정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술적인 오류로 문제가 생겼던 건 맞다"라며 "확인 후 바로 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인 증권사 홈페이지처럼 개인정보가 많이 담겨있는 사이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6.08 17:49:33

    [단독] 한국투자증권 개발자센터 일부 계정 접속 오류…“즉시 조치”
  • 신세계프라퍼티·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바뀐다

    신세계가 신세계프라퍼티와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교체했다. 8일 신세계그룹은 신세계프라퍼티 각자대표로 정용진 회장과 이형천 개발본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스타필드 청라 건립 등 당면한 사업을 이끌며 동시에 정 회장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시키는 역할을 부여 받았다. 2016년부터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어온 임영록 사장은 용퇴한다. 정 회장과 이 본부장 선임을 위해 신세계프라퍼티는 곧 이사회를 열어 이들 2명을 등기이사로 추천하고 이후 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 선임안을 통과시키는 절차를 밟게 된다. 이후 다시 이사회를 열어 정 회장과 이 본부장을 각자대표로 임명하면 최종 선임된다.이형천 대표는 1969년생으로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신세계에 입사했다. 신세계 경영지원실 사업개발 부장(2008년), 이마트 개발팀장(2013년), 신세계프라퍼티 개발본부장 전무(2021년) 등을 거쳤다.  5·18 민주화운동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킨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는 1975년생 신동우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신 신임 대표 내정자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전략실 전략기획팀 부장으로 신세계에 들어왔다. 이후 스타벅스코리아의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했고 직전에는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으로 전략 수립과 회사 살림을 맡았다.앞으로 신임 대표로서 스타벅스코리아의 운영 체계 및 내부 통제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파트너와 고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을 위한 쇄신안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최수진 기

    2026.06.08 14:52:46

    신세계프라퍼티·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바뀐다
  • 정용진, 등기이사 오른다…13년 만에 이마트 대표이사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표이사를 맡는다. 그룹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회사 이사회에 참여하는 법적 등기임원 CEO로 완전한 책임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선언이다.8일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신세계프라퍼티의 각자대표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 대표이사 선임’을 위해 신세계프라퍼티는 곧 이사회를 열어 정 회장을 등기이사로 추천하고 이후 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 선임안을 통과시키는 절차를 밟게 된다. 이후 다시 이사회를 열어 정 회장을 각자대표로 임명하면 최종 선임된다.아울러, 이마트는 올해 정기임원 인사 때 정 회장을 각자대표로 내정한 후 내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한채양 대표와 투톱체제로 이마트를 이끌게 된다. 조직 세부전략 지휘는 한채양 대표가 담당하며, 중장기 비전 수립하고 기업 가치 제고 전략 제시하는 큰그림은 정용진이 짠다. 앞서 정용진 회장은 2010년 3월 신세계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됐으며 2011년 신세계가 신세계와 이마트로 인적분할하면서 이마트의 대표이사도 맡았다. 3년간 회사를 이끈 뒤 2013년 등기이사 자리에서 사퇴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합작한 AG글로벌홀딩스(당시 그랜드오푸스홀딩)의 초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돼 지마켓 경쟁력 회복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더해 스타필드 청라 등 그룹의 미래 랜드마크를 운영할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표까지 맡는 것은 그룹의 새로운 사업 성장을 책임지겠다는 비전 표명이다.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3월 미국 리플렉션AI와의 MOU를 통해 계획을 밝힌 AI 데이터센

    2026.06.08 14:27:53

    정용진, 등기이사 오른다…13년 만에 이마트 대표이사로
  • [속보] 정용진 회장, 이마트·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선임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6.08 14:10:29

    [속보] 정용진 회장, 이마트·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선임
  • 축적과 발산 外[이주의책]

    축적과 발산신수정 지음│웅진지식하우스│1만8500원‘성실히 실력을 쌓았는데 왜 좀처럼 기회로 이어지지 않을까?’ 일이 잘 안 풀릴 때, 성장이 정체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별다른 의도 없이 올린 글 하나가 커다란 기회로 이어진 일이다. 오래전 한 글로벌 자격시험에 합격한 뒤 공부법을 정리해 인터넷에 올린 적이 있다. 그런데 그 글이 서서히 입소문을 탔고 한 대학에서 그 시험과 관련된 강의 제안이 들어왔다. 일하는 시간을 쪼개 강의를 열심히 했더니 다시 겸임교수 자리로 이어졌다. 능력을 쌓는 데 그치지 않고 밖으로 꺼내놓았더니 찾아온 의외의 성과였다. 핵심은 작게 쌓고 작게 내보내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순환이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몰라보게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단순하지만 강력한 원리를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수많은 멘토링 사례와 함께 풀어냈다. 현장에서 직접 길어 올린 성장 공식은 그동안 묵묵히 쌓아왔지만 아직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한 이들에게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레이건크레이그 셜리 지음│윤희석 역│메디치미디어│2만5000원미국인에게 역대 최고의 대통령이 누구냐고 물었을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바로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이다. 오늘날까지도 공화당 정치인들은 레이건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그를 본받으려 애쓰고 있다. 그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보수의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전환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이유는 평생 동안 레이건을 연구해온 베스트셀러 전기 작가 크레이그 셜리가

    2026.06.05 18:06:00

    축적과 발산 外[이주의책]
  • 국가선택 外[이주의 책]

    국가선택우원규 지음│미래의창│1만8000원한국 정부는 지난 20년간 저출산 대책에 280조원 이상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합계출산율은 0.74명까지 떨어졌다. 저자는 이 숫자 앞에서 단호하게 말한다. 출산율 회복은 최소 20년이 걸리는 문제이며 그사이 생산연령인구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속도로 줄어든다고. 생산연령인구 1%가 감소할 때마다 GDP는 약 0.59% 줄고, 2054년에는 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되며, 2040년 군 상비병력은 27만 명 수준으로 쪼그라든다. 출산 장려는 미래를 위한 정책일 수 있지만 지금 당장 무너지는 구조를 막을 수는 없다. 패러다임의 변화는 이 냉정한 현실에서 출발한다. 국가가 매력적이지 않으면, 비교는 곧바로 이탈로 이어진다. 국가선택이 포착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이민을 바라보는 시선의 전환이다. 이민은 더 이상 극단적 선택이 아니다. 더 나은 조건을 찾아 직장을 옮기듯 더 나은 국가를 찾아 국적을 바꾸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 시대의 국민은 국가를 비교하고 평가하고 선택한다. 세계사를 바꾼 금 이야기레베카 조라크 등 지음│서소울 역│사람과나무사이│1만9500원모든 것은 ‘금’ 때문이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발을 디딘 것도, 코르테스가 아즈텍 제국을 멸망시킨 것도 모두 금에서 비롯되었다. 놀랍게도 우리가 손에 쥐는 금은 지구가 아닌 우주에서 왔다. 별이 죽으며 뿜어낸 찬란한 파편이 수십억 년의 시간을 넘어 지구에 도달한 것이다. 이 책은 초신성 폭발에서 탄생한 금이 어떻게 파라오의 마스크가 되고, 제국을 멸망시키는 독이 되고, 현대 과학의 도구가 되었는지 등 금을 둘러싼 인류 욕망의 장대한 드라마를 7개 장에 걸쳐 추적한다.

    2026.06.05 18:04:47

    국가선택 外[이주의 책]
  • 젠슨 황, 가죽재킷 대신 선택한 옷은 명품 '디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늘(5일) 방한한 가운데,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을 선택했다. 황 CEO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로 입국했다. 상의는 어두운 남색 재킷을, 하의는 흰색 면바지를 착용했다. 그가 선택한 상의는 디올의 물뤼르 자수 지퍼 셔츠로, 국내 판매가는 470만원이다. 18세기 로코코 미학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몰딩 자수, 디올 자수가 특징이다. 날이 더워지면서 트레이드마크인 가죽재킷 대신 가벼운 제품을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황 CEO는 지난해 10월 30일 한국을 찾았을 때도 검정색 가죽재킷을 입었다. 해외 주요 공식석상에서도 가죽재킷을 주로 입고 등장해왔다. 한편, 황 CEO는 이날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T1 베이스캠프' PC방에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만난 뒤 홍대입구 고깃집 '형님 저요'로 이동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인 이른바 '삼소 회동'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참석한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6.05 16:04:32

    젠슨 황, 가죽재킷 대신 선택한 옷은 명품 '디올'
  • 치솟는 계란값…이마트, 태국산 계란 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 수급 불안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마트가 태국산 계란 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달 중순부터 태국산 신선란을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는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계란값 안정을 위해 추가 수입하는 태국산 신선란 물량 일부가 이마트에 배정될 수 있다. 이마트가 수입 계란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태국산 신선란 특구 30구를 국산 계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롯데마트 역시 태국산 계란 판매를 검토 중이다. 한편, 국내 계란 가격은 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6월 3일 기준 국내산 특란 30구의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7472원으로 한 달 전보다 4.1% 상승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6.04 17:51:55

    치솟는 계란값…이마트, 태국산 계란 판다
  • 현대백화점, 친환경 쇼핑백 도입 4년…5만그루 나무 살렸다

    현대백화점 ‘친환경 쇼핑백’이 도입 4년간 나무 5만3000그루를 살리는 효과를 냈다.3일 현대백화점은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 ‘프로젝트(Project) 100’을 통해 2022년 6월 전국 점포에 친환경 쇼핑백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후 올해 5월 말까지 총 3200만장의 친환경 쇼핑백을 제작했다고 밝혔다.100% 재생지 쇼핑백은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구축한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 프로젝트 100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 프로젝트 100은 백화점에서 발생하는 택배 박스, 포장 용기 등의 폐지를 자체적으로 수거한 뒤 원료화해 100% 재생지로 만들고, 이를 다시 친환경 쇼핑백으로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순환 구조의 시스템이다. 지난 4년 동안 친환경 쇼핑백 제작에 활용된 현대백화점 폐지 물량은 1,758톤에 달하며, 쇼핑백 제작 시에는 코팅 등 일체의 추가 가공을 하지 않아 사용 후 재활용도 가능하다.이런 현대백화점의 친환경 노력은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친환경 쇼핑백은 202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 이어, 2023년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패키지 디자인 본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레드닷과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디자인 우수성은 물론 아이디어와 차별성, 영향력 등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해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 친환경 이미지 구축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과 생활 속에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6.03 09:40:39

    현대백화점, 친환경 쇼핑백 도입 4년…5만그루 나무 살렸다
  • ‘사모님 스타일’에서 ‘힙한 패션’으로…샤넬 뒤집어 놓은 ‘블라지 신드롬‘

    “너무 클래식해서 재미없다”, “나이들어 보인다”, “과하게 여성스럽다”, “재테크 수단으로 전락했다”, “재미없고 답답하다”….설립 116년을 맞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에 대한 대중 이미지다. 명품 중의 명품으로 불리며 일부 소비자 사이에서는 ‘로망 브랜드’로도 꼽히지만 젊은층에서는 보수적이며 올드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여기에 지난 몇 년간 과하게 높아진 가격대와 사라진 희소성은 샤넬을 ‘패션’이 아닌 ‘투자 자산’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최근 샤넬이 다시 ‘힙’해졌다. 패션으로 인정하지 않던 일부 소비자들까지 샤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24년 12월 선임된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마티유 블라지가 만든 변화다. 트렌드 중심에 올라서며 ‘블라지 마니아(Blazy mania)’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패션업계에서는 샤넬 부흥기를 이끈 칼 라거펠트를 넘어설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블라지 마니아’가 뭐길래샤넬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 떠올랐다.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샤넬의 FW 컬렉션 제품을 사고 싶은데 구할 방법이 없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대중 반응이 달라진 것은 3월부터다. 3월은 샤넬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봄·여름(SS)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시기다. SS 컬렉션은 신임 디자이너 마티유 블라지의 데뷔 작품으로 VIP 대상 프리오더(선주문) 기간을 거친 뒤 일반 매장 판매를 시작했다. 1984년생 마티유 블라지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라캄브르

    2026.06.02 12:00:03

    ‘사모님 스타일’에서 ‘힙한 패션’으로…샤넬 뒤집어 놓은 ‘블라지 신드롬‘
  • SSG닷컴, ‘미우미우’ 공식스토어 연다…국내 이커머스 최초

    SSG닷컴이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미우미우’ 공식 스토어를 오픈했다. 미우미우가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에 공식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SG닷컴 미우미우 공식 스토어에서는 의류, 가방, 슈즈, 액세서리 등 브랜드의 주요 카테고리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쓱닷컴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상품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SSG닷컴 관계자는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 공식 스토어를 확대해 차별화된 럭셔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미우미우는 디자이너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의 독창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여성성과 개성, 창의성을 제안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패션뿐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6.01 08:40:18

    SSG닷컴, ‘미우미우’ 공식스토어 연다…국내 이커머스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