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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MZ력에서 나오는 파워…공식 없는 게 공식[백화점 르네상스②]

    [커버스토리 : 백화점 르네상스-온라인이 닿지 않는 부와 욕망의 성지]현대는 백화점 3사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 3조 점포가 없다. 핵심 점포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약한 편이다. 그럼에도 현대백화점은 경험 중심의 유통 시대를 구축했다. 그 중심에는 2021년 오픈한 더현대 서울이 있다. 크리스마스 인증샷, 팝업스토어 오픈런 등을 주도하며 오프라인 유통점포 가운데 ‘가장 힙한 브랜드’로 올라섰다. 해외 유명 백화점들은 더현대 서울을 백화점의 미래라고 극찬하며 여의도를 찾고 있다.현대백화점에는 정형화된 공식이 없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하는 게 현대백화점의 주특기다. 비싼 땅을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고, 브랜드 매장을 낼 공간에 팝업스토어를 만든다. 현대백화점이 적용한 새로운 문법은 MZ세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제 신세계도 롯데도 현대백화점을 따라 한다.  ◆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써낸 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이 해마다 새로운 기록을 써내고 있다. 올해 1분기 백화점(별도) 매출은 6325억원으로 1분기 역대 최고 기록이다. 영업이익은 13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 급증했다. 1분기 기준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1%까지 확대됐다. 구체적으로는 명품 부문이 크게 성장했다. 워치·주얼리 부문 매출은 27%, 해외 명품은 14% 늘었다. 패션 역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고마진 패션 등 전 상품군 매출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돼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핵심 점포 성장세도 가파르다. 더현대 서울

    2026.05.30 07:00:35

    현대, MZ력에서 나오는 파워…공식 없는 게 공식[백화점 르네상스②]
  • 유일한 수출 기업으로 올라선 롯데백화점 성공전략[백화점 르네상스③]

    [커버스토리 : 백화점 르네상스-온라인이 닿지 않는 부와 욕망의 성지]내수 중심의 유통회사는 수출 기업이 되기 어렵다. 지역별로 문화 차이가 크고 나라별 소비 특징이 다르기 때문이다. 제조업처럼 동일한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잘 되는 맛집이 다른 국가에서 통할지, 국내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가 해외에서도 반응이 있을지 알 수 없다. 현지 소비 습관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모든 부분을 새로 설계해야 한다. 투자한 만큼 수익을 얻는다는 보장도 없다. 롯데백화점은 구조적 한계를 넘고 수출기업으로 올라섰다. 백화점 3사 가운데 유일하게 해외 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해외 사업 매출 신장률은 두 자릿수다. 여기에 명품과 VIP 혜택 강화를 통한 국내 대표 점포 키우기도 성공하며 영업이익은 독보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유일한 투트랙, 수치로 증명하는 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올해 1분기 매출 8368억원과 영업이익 18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9%, 43.5% 증가했다. 기존점 신장률은 13%,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대형점 신장률은 19%에 달했다. 명품과 패션 카테고리 매출이 늘어나고 외국인 유입이 증가한 영향이다. 마진율이 좋은 패션 매출이 늘어나면서 백화점 OPM(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8%p 개선됐다.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급증했다. 특히 명동 상권에 있는 본점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03%) 늘어났다. 본점 매출에서 차지하는 외국인 비중은 23%까지 확대됐다. 잠실점과 부산 3개점도 각각 91%, 97% 증가했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 실적을 두고

    2026.05.30 07:00:01

    유일한 수출 기업으로 올라선 롯데백화점 성공전략[백화점 르네상스③]
  • 이랜드리테일, 1분기 영업익 221억원…코로나 이후 첫 분기 순이익 흑자

    이랜드리테일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46억원과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1억원 개선됐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비용 절감 효과를 넘어, 사업 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화, 핵심 점포 경쟁력 회복, 식품·리테일 사업의 수익성 강화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까지 일회성 비용과 사업구조 변경 및 수익틀 개선 활동 등 내외부 변수의 영향을 받았으나, 올해 들어 본업 경쟁력 회복과 재무 비용 부담 완화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특히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뿐 아니라 당기순이익까지 흑자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턴어라운드의 의미가 크다.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고금리를 비롯한 여러 변수로 인해 손익 부담이 컸지만, 올해 1분기에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개선되며 뚜렷한 회복 흐름을 확인했다”며,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은 이랜드리테일의 체질 개선이 실제 숫자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성장 추세는 1분기보다 더 높아지고 있어 연말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랜드리테일은 앞으로도 핵심 점포의 영업 경쟁력 강화, 식품 사업 수익성 제고, 비용 구조 개선, 자산 효율화 등을 통해 재무 안정성과

    2026.05.29 09:25:48

    이랜드리테일, 1분기 영업익 221억원…코로나 이후 첫 분기 순이익 흑자
  • 부자갈등 마무리…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상대 '주식반환 소송' 취하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반환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27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윤 회장 측은 22일 서울중앙지법에 주식반환 청구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 윤 부회장 측이 지난 26일 동의서를 내면서 소 취하가 확정됐다.소 취하는 약 1년 만이다. 앞서 윤 회장은 지난해 5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19년 윤부회장에게 부담부 증여한 주식 230만주를 돌려받기 위한 조치였다. 윤 부회장과 윤여원 전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의 갈등이 심화하자 이를 중재하기 위해 주식반환을 결정했다. 그러나 최근 콜마비앤에이치가 전문경영인 체제에서 자리를 잡고, 한국콜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규모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에 포함되자 더이상 경영권 갈등을 확대하지 않기 위해 소를 취하한 것으로 보인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5.27 19:17:34

    부자갈등 마무리…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상대 '주식반환 소송' 취하
  • 결국 바뀐다…스타벅스, 카드 환불 기준 한시적 완화

    5·18민주화운동 비하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비판받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카드 잔액 환불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운영한다.스타벅스는 관련 시스템 개발과정을 거쳐,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2주일 동안 충전 금액 사용 비율 조건과 관계없이 고객이 요청할 경우 한시적으로 예외 환불을 지원할 예정이다.지금까지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카드 이용약관을 기준으로 최종 충전 잔액의 60% 이상 사용하면 40% 이하에 해당하는 잔액을 환불해 왔다.스타벅스 관계자는 “무거운 책임감과 자숙의 마음을 갖고 최근 환불을 요청하는 고객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기준을 완화해 운용하게 됐다”라고 밝혔다.스타벅스 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기간 중에 60% 이상 사용 조건 없이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환불 신청을 할 수 있고 신청 후 7영업일 이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계정당 예외 환불 기간 중 현재 최대 보유 잔액 한도인 200만 원 기준까지 환불이 가능하다.매장을 통한 환불은 스타벅스 앱에 등록하지 않은 무기명 스타벅스 실물 카드의 환불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된다.아울러,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탈퇴를 즉시 원하는 고객은 매장에 방문해 무기명 실물 카드로 잔액을 전액 이전하시면 예외 환불 기간 이전에도 회원 탈퇴가 즉시 가능하며, 6월 1일 이후 2주간 매장 방문을 통해 사용 조건 없이 현금 환불이 가능하다.단, 예외 환불 기간 중 매장별 응대 부담과 현금화 악용 리스크 등을 고려해 일부 스타벅스 카드 관련 편의 기능 및 잔액 충전 한도를 제한 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스타벅스 홈페이지 및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추후 안내한다. 

    2026.05.26 16:04:46

    결국 바뀐다…스타벅스, 카드 환불 기준 한시적 완화
  • "박근혜·전두환 엮었다?" 스벅 논란, 팩트체크 해보니 사실과 달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오늘(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진상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일부 의혹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진상조사 발표를 담당한 전상진 경영총괄 부사장은 설명에 앞서 "부적절한 마케팅 논란으로 인해 5·18 민주화운동 영령 및 유가족분들과 광주 시민 여러분, 박종철 열사 유가족분들 그리고 스타벅스코리아를 애용해주시는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상처를 드리고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신세계그룹은 사건 발생 직후인 5월 19일부터 일주일간 이번 마케팅을 진행한 스타벅스코리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부 조사를 진행했다.  전상진 부사장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된 △용량 의혹 △출시일 의혹 △할인율 수치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우선, 탱크 텀블러 명칭이 계엄군 탱크를 상징하며, 그 용량(503㎖)이 박근혜 전 대통령 수인번호를 암시한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확인 결과, 스타벅스코리아는 텀블러의 네이밍과 용량 결정이 불가능한 구조다. 네이밍·용량은 해외 제조사에서 결정하고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각국 스타벅스는 정해진 제품의 출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스타벅스코리아 역시 텀블러 색상과 외관 디자인만 변경해 판매한다. 탱크 텀블러를 제작한 해외 제조사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실제 물탱크에서 영감을 얻었다(The model name was inspired by real water tank)"라고 입장을 전했다. 용량 표기는 당초 17온즈(oz) 용량을 ㎖로 환산한 것입니다. 2023년부터 한국, 호

    2026.05.26 10:15:36

    "박근혜·전두환 엮었다?" 스벅 논란, 팩트체크 해보니 사실과 달라
  • [속보] 정용진 회장 "부끄럽고 죄송해…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5.26 09:01:04

    [속보] 정용진 회장 "부끄럽고 죄송해…진심으로 사죄드린다"
  • "키즈템 다 있고 수유실까지"…MZ부모 모이는 ‘이구키즈 서울숲’[현장]

    의류·신발은 기본이고, 교구·식기·문구·유아차까지 있다. 영유아 브랜드만 60여개에 달한다. 자녀가 없어 어떤 선물을 해야할 지 고민하는 이모·삼촌을 위한 공간도 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 두번째 키즈 편집숍 '이구키즈 서울숲'이다.  ◆ 드타미프로젝트부터 스토케까지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자리잡은 '이구키즈 서울숲'은 지하 1층~지상 1층 등 총 2개층 277.6㎡(약 84평)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지난해 8월 말 오픈한 이구키즈 성수 1호점에 이어 약 반년만에 인근 2호점을 열었다. 위치는 서울숲 인근이다. 가족 단위 유동 인구가 활발한 상권에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숲 일대는 성수 연무장길과 비교해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와 가족 단위 방문 비중이 높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의 관광지별 성·연령별 방문 집중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서울숲 방문객 가운데 3040세대 비중은 남녀 합산 42.9%로 나타났으며, 50대 이상 비중도 33.6%에 달했다. 반면 동연무장길 인근 복합문화공간인 ‘에스팩토리’는 20대 방문 비중이 37.5%로 가장 높아 젊은층 중심의 목적형 방문 구조를 보였다.이번 매장에는 산책·피크닉·쇼핑·F&B 경험이 결합된 서울숲 상권 특성을 반영해 가족 고객이 자연스럽게 오래 머물며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과 동선을 구성했다. 1층은 키즈 의류와 액세서리 등으로 채웠다. 오프라인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웠던 △드타미프로젝트 △리틀그로브 △마이묘 △세아랑 등 29CM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키즈 브랜드의 신상품과 베스트셀

    2026.05.22 07:00:03

    "키즈템 다 있고 수유실까지"…MZ부모 모이는 ‘이구키즈 서울숲’[현장]
  • 이솝의 투자 수업 外[이주의 책]

    이솝의 투자 수업서명수 지음│이케이북│2만1000원세상은 늘 변하지만 인간의 본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오래된 이솝우화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하다. 이솝우화는 그 안에 담긴 재치와 유머, 허를 찌르는 반전과 역설로 엄중한 도덕적 경고와 함께 지혜를 가르친다. 이 때문에 이솝우화는 260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인류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솝우화는 아이들을 위한 짧은 이야기이지만 그 안에는 어른의 세계를 꿰뚫는 통찰이 담겨 있다. 투자 또한 겉으로는 복잡해 보이지만 그 핵심에는 단순한 인간 심리가 자리한다. 투자는 투자자 자신을 비추는 거울에 가깝다. 거울은 묻는다. 당신은 지금 여우가 먹기를 단념한 신포도를 말하고 있지 않은가? 늑대처럼 돈 좀 벌었다고 자만하고 있지 않은가? 군중심리에 휘둘리고 있지 않은가?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다면 우리는 이미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이솝의 이야기가 전하듯이 시장은 늘 인간을 비춘다. 결국 투자란 돈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이며 이 책은 그 오래된 질문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답을 건넨다.로스짐 폴, 브렌던 모이니핸 지음│신예경 역│메디치미디어│2만2000원“당신은 돈을 벌러 왔는가, 예언을 하러 왔는가” 이 책은 짐 폴이라는 트레이더의 성공과 몰락 이야기로 시작한다. 켄터키주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짐 폴은 금융 업계에 발을 들인 후 이례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시카고 상업거래소 운영위원회의 상임위원까지 오른다. 순식간에 업계의 정점에 다다른 그는 자신을 특별하고 우월한 존재로 여기며 ‘미다스의 손 증후군’에 빠진다. 그러던 1983년 인생을 건 대두유 선물

    2026.05.21 13:11:41

    이솝의 투자 수업 外[이주의 책]
  • 무신사 "2019년 저지른 잘못, 다시 한번 깊이 사과"[전문]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0일) 2019년 발생한 무신사 카드뉴스 논란을 언급한 가운데, 무신사가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20일 무신사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7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당시 내부 프로세스의 부재와 경솔한 판단이 남긴 상처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사실을 깊이 새기고 있다"라며 "다시 한번 박종철 열사님과 유가족 여러분, (사)박종철기념사업회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 그리고 무신사에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무신사가 7년 전 일을 사과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다시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 이날 이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2019년 7월 무신사 인스타그램 캡처 글을 올리며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수가 있을까"라며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 그로 시발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고 지적했다.문제가 된 것은 슬리퍼형 양말 제품 홍보 문구가 담긴 무신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카드뉴스다. 무신사는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해당 내용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 발표 내용인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를 연상시킨다.해당 글은 2019년 7월 게재된 것으로, 당시 무신사는 카드뉴스 문제를 확인하고 해당 글을 삭제했다. 또 같은 계정에 "당사의 홍보용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무신사는 대통령의 언급 이후 다시 사과했다. 무신사는 "7년 전의 뼈아픈 과오는 무신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엄중한 교훈

    2026.05.20 13:34:45

    무신사 "2019년 저지른 잘못, 다시 한번 깊이 사과"[전문]
  • 7년 전 광고 소환한 李 대통령…무신사, 2019년 전직원 역사교육도 진행

    이재명 대통령이 무신사의 카드 광고를 트위터에 게재하고 민주항쟁을 모욕했다고 비판했다. 이 마케팅은 2019년 진행된 것으로, 당시 무신사는 전직원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박종철 기념사업회에 후원금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습에 나섰다. 2019년 무신사 광고가 다시 소환된 것은 대통령이 오늘(20일) 트위터에 관련 글을 올려서다. 이 대통령은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수가 있을까"라며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 그로 시발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고 지적했다.문제가 된 것은 슬리퍼형 양말 제품 홍보 문구가 담긴 무신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카드뉴스다. 무신사는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해당 내용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 발표 내용인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를 연상시킨다.다만, 최근의 일은 아니다. 2019년 7월 발생한 논란이다. 당시 무신사는 카드뉴스 문제를 확인하고 해당 글을 삭제했다. 또 같은 계정에 "당사의 홍보용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무신사는 "역사의식이 결여된 부적절한 표현의 게시글이 당사의 소셜미디어에 등록됐다"라며 "콘텐츠 검수 과정에서 해당 콘텐츠가 걸러지지 못한 점, 무엇보다 해당 사건이 가지는 엄중한 역사적 의미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무신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7월 9일 박종철 기념사업회에 방문해 사과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

    2026.05.20 11:31:54

    7년 전 광고 소환한 李 대통령…무신사, 2019년 전직원 역사교육도 진행
  • 이재명 대통령, 무신사 저격 “사람 탈 쓰고 이럴 수가”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수가 있을까.”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가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엔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카드뉴스를 겨냥해 이같이 비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무신사 카드뉴스를 공유했다.그러면서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 그로 시발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이 공유한 무신사 카드뉴스 내용을 살펴 보면, 슬리퍼형 양말 제품 사진과 함께 ‘속건성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해당 내용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 발표 내용인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를 연상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이 대통령은 “제보받은 것인데 진짜인지 확인해 봐야겠다. 여러분도 함께 확인해 달라”면서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짚었다.최수진 기자

    2026.05.20 10:33:01

    이재명 대통령, 무신사 저격 “사람 탈 쓰고 이럴 수가”
  • 정용진, 직접 사과했다…"민주주의 희생 가볍게 여긴, 용납될 수 없는 일"[전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마케팅 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직접 수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19일 정용진 회장은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이번 사건은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일"이라고 사과했다.지난 18일 발생한 스타벅스 마케팅 비판이 거세지자 사과에 나선 것. 앞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탱크데이'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 15일부터 '단테·탱크·나수데이'라는 이름으로 자사 텀블러 제품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해당 문구는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의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정용진 회장은 "이번 사안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명확한 입장을 전했다. 후속 대책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이번 사태의 발생 경위와 승인 절차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 전 계열사 마케팅 콘텐츠에 대한 검수 과정을 재점검하고, 심의 절차 정비 및 내용에 관한 기준을 구체화한다. 엄격한 역사의식과 윤리적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한다.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5·18 영령과 유가족, 광주 시민, 박종철 열사 유가족, 그리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2026.05.19 09:17:47

    정용진, 직접 사과했다…"민주주의 희생 가볍게 여긴, 용납될 수 없는 일"[전문]
  • 정용진 격노했다…스타벅스 5·18 마케팅 관계자 전원 중징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오늘(18일) 스타벅스 부적절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를 즉시 해임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책임자와 관계자를 중징계할 예정이다. 18일 정용진 회장은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마케팅에 격노하고 그룹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징계를 주문했다. 정 회장은 특히 이번 사고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일에 일어났다는 점을 심각하게 봤다. 정 회장은 이번 일을 일벌백계의 본보기로 삼아 다시는 유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앞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탱크데이'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 15일부터 '단테·탱크·나수데이'라는 이름으로 자사 텀블러 제품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해당 문구는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의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손정현 대표는 사과문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잘못된 표현이 담긴 마케팅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으신 5·18 영령과 오월 단체, 광주 시민분들, 그리고 박종철 열사 유가족분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민주화를 앞장섰던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신세계그룹은 손정현 대표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도 책임을 물어 해임키로 했으며, 관련 임직원 모두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은 이번 일을 보고받

    2026.05.18 21:03:02

    정용진 격노했다…스타벅스 5·18 마케팅 관계자 전원 중징계
  • "저질 장사치의 막장 행태" 스타벅스 저격한 李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을 직접 언급하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18일 이 대통령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역사적인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광주 희생자들과 광주 시민들의 피어린 투쟁을 모독하는 '5·18 탱크데이' 이벤트라니"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그날 억울하게 죽어간 생명이 대체 몇이고, 그로 인한 정의와 역사의 훼손이 얼마나 엄혹한데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런 짓을 저질렀냐"고 지적했다.대통령은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이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행태에 분노한다"라며 "마땅히 그에 상응하는 도덕적, 행정적, 법적, 정치적 책임이 주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은  5·18 유가족에 사과를 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앞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비판을 받았다. 지난 15일부터 '단테·탱크·나수데이'라는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텀블러 제품을 홍보했다. 이 과정에서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을 했다. 해당 문구는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의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손정현 대표는 사과문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잘못된 표현이 담긴 마케팅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으신 5·18 영령과 오월 단체, 광주 시민분들, 그리고 박종철 열사 유가족분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민주화를 앞장섰던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

    2026.05.18 20:30:33

    "저질 장사치의 막장 행태" 스타벅스 저격한 李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