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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즈템 다 있고 수유실까지"…MZ부모 모이는 ‘이구키즈 서울숲’[현장]

    의류·신발은 기본이고, 교구·식기·문구·유아차까지 있다. 영유아 브랜드만 60여개에 달한다. 자녀가 없어 어떤 선물을 해야할 지 고민하는 이모·삼촌을 위한 공간도 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 두번째 키즈 편집숍 '이구키즈 서울숲'이다.  ◆ 드타미프로젝트부터 스토케까지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자리잡은 '이구키즈 서울숲'은 지하 1층~지상 1층 등 총 2개층 277.6㎡(약 84평)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지난해 8월 말 오픈한 이구키즈 성수 1호점에 이어 약 반년만에 인근 2호점을 열었다. 위치는 서울숲 인근이다. 가족 단위 유동 인구가 활발한 상권에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숲 일대는 성수 연무장길과 비교해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와 가족 단위 방문 비중이 높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의 관광지별 성·연령별 방문 집중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서울숲 방문객 가운데 3040세대 비중은 남녀 합산 42.9%로 나타났으며, 50대 이상 비중도 33.6%에 달했다. 반면 동연무장길 인근 복합문화공간인 ‘에스팩토리’는 20대 방문 비중이 37.5%로 가장 높아 젊은층 중심의 목적형 방문 구조를 보였다.이번 매장에는 산책·피크닉·쇼핑·F&B 경험이 결합된 서울숲 상권 특성을 반영해 가족 고객이 자연스럽게 오래 머물며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과 동선을 구성했다. 1층은 키즈 의류와 액세서리 등으로 채웠다. 오프라인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웠던 △드타미프로젝트 △리틀그로브 △마이묘 △세아랑 등 29CM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키즈 브랜드의 신상품과 베스트셀

    2026.05.22 07:00:03

    "키즈템 다 있고 수유실까지"…MZ부모 모이는 ‘이구키즈 서울숲’[현장]
  • 이솝의 투자 수업 外[이주의 책]

    이솝의 투자 수업서명수 지음│이케이북│2만1000원세상은 늘 변하지만 인간의 본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오래된 이솝우화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하다. 이솝우화는 그 안에 담긴 재치와 유머, 허를 찌르는 반전과 역설로 엄중한 도덕적 경고와 함께 지혜를 가르친다. 이 때문에 이솝우화는 260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인류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솝우화는 아이들을 위한 짧은 이야기이지만 그 안에는 어른의 세계를 꿰뚫는 통찰이 담겨 있다. 투자 또한 겉으로는 복잡해 보이지만 그 핵심에는 단순한 인간 심리가 자리한다. 투자는 투자자 자신을 비추는 거울에 가깝다. 거울은 묻는다. 당신은 지금 여우가 먹기를 단념한 신포도를 말하고 있지 않은가? 늑대처럼 돈 좀 벌었다고 자만하고 있지 않은가? 군중심리에 휘둘리고 있지 않은가?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다면 우리는 이미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이솝의 이야기가 전하듯이 시장은 늘 인간을 비춘다. 결국 투자란 돈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이며 이 책은 그 오래된 질문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답을 건넨다.로스짐 폴, 브렌던 모이니핸 지음│신예경 역│메디치미디어│2만2000원“당신은 돈을 벌러 왔는가, 예언을 하러 왔는가” 이 책은 짐 폴이라는 트레이더의 성공과 몰락 이야기로 시작한다. 켄터키주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짐 폴은 금융 업계에 발을 들인 후 이례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시카고 상업거래소 운영위원회의 상임위원까지 오른다. 순식간에 업계의 정점에 다다른 그는 자신을 특별하고 우월한 존재로 여기며 ‘미다스의 손 증후군’에 빠진다. 그러던 1983년 인생을 건 대두유 선물

    2026.05.21 13:11:41

    이솝의 투자 수업 外[이주의 책]
  • 무신사 "2019년 저지른 잘못, 다시 한번 깊이 사과"[전문]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0일) 2019년 발생한 무신사 카드뉴스 논란을 언급한 가운데, 무신사가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20일 무신사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7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당시 내부 프로세스의 부재와 경솔한 판단이 남긴 상처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사실을 깊이 새기고 있다"라며 "다시 한번 박종철 열사님과 유가족 여러분, (사)박종철기념사업회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 그리고 무신사에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무신사가 7년 전 일을 사과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다시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 이날 이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2019년 7월 무신사 인스타그램 캡처 글을 올리며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수가 있을까"라며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 그로 시발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고 지적했다.문제가 된 것은 슬리퍼형 양말 제품 홍보 문구가 담긴 무신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카드뉴스다. 무신사는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해당 내용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 발표 내용인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를 연상시킨다.해당 글은 2019년 7월 게재된 것으로, 당시 무신사는 카드뉴스 문제를 확인하고 해당 글을 삭제했다. 또 같은 계정에 "당사의 홍보용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무신사는 대통령의 언급 이후 다시 사과했다. 무신사는 "7년 전의 뼈아픈 과오는 무신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엄중한 교훈

    2026.05.20 13:34:45

    무신사 "2019년 저지른 잘못, 다시 한번 깊이 사과"[전문]
  • 7년 전 광고 소환한 李 대통령…무신사, 2019년 전직원 역사교육도 진행

    이재명 대통령이 무신사의 카드 광고를 트위터에 게재하고 민주항쟁을 모욕했다고 비판했다. 이 마케팅은 2019년 진행된 것으로, 당시 무신사는 전직원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박종철 기념사업회에 후원금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습에 나섰다. 2019년 무신사 광고가 다시 소환된 것은 대통령이 오늘(20일) 트위터에 관련 글을 올려서다. 이 대통령은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수가 있을까"라며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 그로 시발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고 지적했다.문제가 된 것은 슬리퍼형 양말 제품 홍보 문구가 담긴 무신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카드뉴스다. 무신사는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해당 내용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 발표 내용인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를 연상시킨다.다만, 최근의 일은 아니다. 2019년 7월 발생한 논란이다. 당시 무신사는 카드뉴스 문제를 확인하고 해당 글을 삭제했다. 또 같은 계정에 "당사의 홍보용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무신사는 "역사의식이 결여된 부적절한 표현의 게시글이 당사의 소셜미디어에 등록됐다"라며 "콘텐츠 검수 과정에서 해당 콘텐츠가 걸러지지 못한 점, 무엇보다 해당 사건이 가지는 엄중한 역사적 의미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무신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7월 9일 박종철 기념사업회에 방문해 사과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

    2026.05.20 11:31:54

    7년 전 광고 소환한 李 대통령…무신사, 2019년 전직원 역사교육도 진행
  • 이재명 대통령, 무신사 저격 “사람 탈 쓰고 이럴 수가”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수가 있을까.”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가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엔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카드뉴스를 겨냥해 이같이 비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무신사 카드뉴스를 공유했다.그러면서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 그로 시발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이 공유한 무신사 카드뉴스 내용을 살펴 보면, 슬리퍼형 양말 제품 사진과 함께 ‘속건성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해당 내용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 발표 내용인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를 연상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이 대통령은 “제보받은 것인데 진짜인지 확인해 봐야겠다. 여러분도 함께 확인해 달라”면서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짚었다.최수진 기자

    2026.05.20 10:33:01

    이재명 대통령, 무신사 저격 “사람 탈 쓰고 이럴 수가”
  • 정용진, 직접 사과했다…"민주주의 희생 가볍게 여긴, 용납될 수 없는 일"[전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마케팅 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직접 수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19일 정용진 회장은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이번 사건은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일"이라고 사과했다.지난 18일 발생한 스타벅스 마케팅 비판이 거세지자 사과에 나선 것. 앞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탱크데이'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 15일부터 '단테·탱크·나수데이'라는 이름으로 자사 텀블러 제품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해당 문구는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의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정용진 회장은 "이번 사안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명확한 입장을 전했다. 후속 대책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이번 사태의 발생 경위와 승인 절차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 전 계열사 마케팅 콘텐츠에 대한 검수 과정을 재점검하고, 심의 절차 정비 및 내용에 관한 기준을 구체화한다. 엄격한 역사의식과 윤리적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한다.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5·18 영령과 유가족, 광주 시민, 박종철 열사 유가족, 그리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2026.05.19 09:17:47

    정용진, 직접 사과했다…"민주주의 희생 가볍게 여긴, 용납될 수 없는 일"[전문]
  • 정용진 격노했다…스타벅스 5·18 마케팅 관계자 전원 중징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오늘(18일) 스타벅스 부적절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를 즉시 해임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책임자와 관계자를 중징계할 예정이다. 18일 정용진 회장은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마케팅에 격노하고 그룹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징계를 주문했다. 정 회장은 특히 이번 사고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일에 일어났다는 점을 심각하게 봤다. 정 회장은 이번 일을 일벌백계의 본보기로 삼아 다시는 유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앞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탱크데이'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 15일부터 '단테·탱크·나수데이'라는 이름으로 자사 텀블러 제품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해당 문구는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의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손정현 대표는 사과문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잘못된 표현이 담긴 마케팅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으신 5·18 영령과 오월 단체, 광주 시민분들, 그리고 박종철 열사 유가족분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민주화를 앞장섰던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신세계그룹은 손정현 대표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도 책임을 물어 해임키로 했으며, 관련 임직원 모두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은 이번 일을 보고받

    2026.05.18 21:03:02

    정용진 격노했다…스타벅스 5·18 마케팅 관계자 전원 중징계
  • "저질 장사치의 막장 행태" 스타벅스 저격한 李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을 직접 언급하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18일 이 대통령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역사적인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광주 희생자들과 광주 시민들의 피어린 투쟁을 모독하는 '5·18 탱크데이' 이벤트라니"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그날 억울하게 죽어간 생명이 대체 몇이고, 그로 인한 정의와 역사의 훼손이 얼마나 엄혹한데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런 짓을 저질렀냐"고 지적했다.대통령은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이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행태에 분노한다"라며 "마땅히 그에 상응하는 도덕적, 행정적, 법적, 정치적 책임이 주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은  5·18 유가족에 사과를 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앞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비판을 받았다. 지난 15일부터 '단테·탱크·나수데이'라는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텀블러 제품을 홍보했다. 이 과정에서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을 했다. 해당 문구는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의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손정현 대표는 사과문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잘못된 표현이 담긴 마케팅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으신 5·18 영령과 오월 단체, 광주 시민분들, 그리고 박종철 열사 유가족분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민주화를 앞장섰던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

    2026.05.18 20:30:33

    "저질 장사치의 막장 행태" 스타벅스 저격한 李 대통령
  • 주 4일제가 온다 外[이주의 책]

    주 4일제가 온다존 오코너, 재러드 린드존 지음│구세희 역│지식의날개│1만8800원사상 최대 규모의 주 4일제 실험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근무시간 단축 연구의 권위자 조 오코너의 첫 책. 한때 주 4일 근무는 급진적인 아이디어로 치부됐다. 그러나 오늘날 AI가 생산성의 판도를 바꾸고, 혁신적인 기업가들과 미래지향적인 정치인들이 목소리를 높이며, 워라밸을 중시하는 세대가 노동시장의 주축이 되면서 흐름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이 책은 방대한 연구 데이터, 설득력 있는 사례, 그리고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부터 빌 게이츠까지 각계 전문가 인터뷰를 바탕으로 주 4일제를 먼저 택한 조직들이 어떻게 일과 생산성의 개념을 다시 쓰고 있는지 보여준다. 세계 최장 수준의 노동시간, 번아웃이 만연한 조직문화, OECD 국가 중 최악의 성별 임금 격차, 바닥을 기는 유리천장 지수. 한국의 직장인들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환경에서 한계를 시험 중이다. 5일로도 벅찬데 4일 안에 어떻게 해낼 수 있냐고? 조직 차원에서, 그리고 개별 차원에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생산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지 단계별 방안이 책에 제시되어 있다.나는 시골에서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김현우·정태준 지음│트랙원│1만9800원“그토록 답답하던 마음이 시골에만 가면 편안해질까?”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나만의 정원이 딸린 시골에서 생활해보고 싶다는 꿈을 꾼다. 그러나 도시의 편리함을 떠나기가 어려워서, 자녀를 다 키워야 해서, 돈을 더 모아야 해서 등 적당한 때를 기다리다 정작 꿈을 이룰 기력조차 잃어버리고는 한다. 하지만 삶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마음껏 누릴 수 있을 때

    2026.05.17 02:51:01

    주 4일제가 온다 外[이주의 책]
  • ‘캐시미어를 입은 늑대’는 왜 포트폴리오를 압축하나

    명품 산업을 움직이는 거물이 또다시 한국을 찾았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다. 3~4년에 한번씩 꾸준히 방한하는 그가 이번에는 딸이자 크리스찬 디올 최고경영자(CEO) 델핀 아르노와 함께 서울 주요 백화점 매장을 둘러봤다. 이유는 명확하다. 글로벌 명품 성장세는 둔화하는 반면 한국 시장은 해마다 매출이 커지고 있어서다. 루이비통, 셀린느, 로에베 등 LVMH가 보유한 주요 브랜드 모두 한국에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명품 업황의 불황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아르노의 행보는 잘되는 시장에 더욱더 공을 들이겠다는 전략으로도 읽힌다. 수익성이 악화하자 달라진 아르노의 선택은 경영전략에서도 드러난다. 최근 포트폴리오를 축소하고 일부 브랜드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적대적 인수합병을 통해 기업을 키워 ‘캐시미어를 입은 늑대’로 불리는 그가 이제 셀러를 자처하고 있다. 정체성을 지키지 못하고 외형 확장만을 위해 사들인 브랜드가 큰 효과를 내지 못한 결과다. 이번 매각은 어중간한 브랜드를 대거 정리해 ‘명품 회사’로서 초심을 찾겠다는 결정으로도 읽힌다.  ◆ 매수자에서 매도자로 바뀐 위치루이비통, 디올, 불가리, 쇼메 등 75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명품 기업 LVMH가 최근 일부 브랜드 매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익성이 낮거나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성이 떨어지는 브랜드를 우선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그중 하나가 미국 하이엔드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다.  LVMH는 뉴욕에 본사를 둔 브랜드 라이선싱 회사 WHP 글로벌에 마크 제이콥스를 넘긴다. 구체적인 매각가는 공개되지 않았다.&n

    2026.05.16 07:00:01

    ‘캐시미어를 입은 늑대’는 왜 포트폴리오를 압축하나
  • LVMH, 마크 제이콥스 매각…'진짜 명품'만 남긴다

    명품 대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미국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를 매각한다. 포트폴리오를 루이비통, 디올 등을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결정이다.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오브패션(BoF) 등에 따르면 LVMH는 뉴욕에 본사를 둔 브랜드 라이선싱 회사 WHP 글로벌에 마크 제이콥스를 넘긴다. 구체적인 매각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WHP는 베라 왕, 랙앤본 등을 보유한 회사다. 마크 제이콥스는 WHP글로벌의 핵심 브랜드로 올라설 예정이다. LVMH는 지난해부터 마크 제이콥스를 팔기 위해 잠재적 구매자를 물색했다. 회사는 매각가로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를 원하고 있지만 시장은 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하며 매각에 속도를 내지 못해왔다. 그간 미국 라이선싱 전문 기업 어센틱브랜즈에 매각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해졌으나 WHP 글로벌이 마크 제이콥스를 품게 됐다. 이번 결정에 따라 LVMH는 29년간 운영해온 마크 제이콥스 경영에서 손을 떼게 됐다. 앞서 LVMH는 1997년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를 포섭하기 위해 그의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 인터내셔널 지분 과반 이상을 인수했다. 그 결과 LVMH는 마크 제이콥스를 루이비통 최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할 수 있었다. 마크 제이콥스는 루이비통의 기성복 라인을 처음으로 신설하며 2014년까지 17년간 브랜드를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루이비통이 커지는 사이에 이름을 내건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의 영향력은 줄었다. 2000년대 들어 수익성 강화를 위해 하위 라인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2001년)를 론칭하고 2006년 향수 라인을 만들었다. 동시에 매장은 250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과도한 사업 확대로 브랜드 가치가 희석되며 고객

    2026.05.15 09:54:22

    LVMH, 마크 제이콥스 매각…'진짜 명품'만 남긴다
  • 'K뷰티' 클레어스, 올리브영 미국 1호점 들어간다

    위시컴퍼니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클레어스(클레어스)와 바이위시트렌드가 올리브영 미국 오프라인 스토어에 입점한다.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는 올리브영이 K뷰티 브랜드를 대거 확보하고 있다.이번에 올리브영 미국에 입점하는 클레어스의 제품은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구성됐다. 비타민 드롭은 누적 400만병 판매를 돌파한 톤업·브라이트닝 제품이다. 블루드롭은 100만병 이상 판매된 진정 슬로우에이징 앰플로 '2026년 서울어워즈'를, 브랜드 클레어스는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비건 화장품 부문을 수상했다.바이위시트렌드도 마찬가지다. 세럼 제품을 입점시킨다. 바이위시트렌드는 2025년 카자흐스탄 151%, 키르기스스탄 203%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중앙아시아를 넘어 미국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 외에도 위시컴퍼니의 기타 베스트셀러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위시컴퍼니는 이달 문을 여는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을 시작으로 미국 올리브영 매장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시컴퍼니는 이번 입점을 통해 K-뷰티 대표 플랫폼 올리브영과 함께 지속가능한 글로벌 K-뷰티의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현지 오프라인 체험을 통해 K-뷰티 매력을 직접 전달해 제품 시너지와 브랜드 스토리를 강조한 큐레이션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한다.위시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올리브영 미국 매장에 입점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국 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브랜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5.14 10:01:47

    'K뷰티' 클레어스, 올리브영 미국 1호점 들어간다
  • 정용진, 한남동 단독주택 팔았다…매각가 '255억원'·시세 차익 '94억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시행 사흘 전에 한남동 단독주택을 팔았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한남동 733-37·733-57 단독주택을 부영주택에 255억원에 매각했다. 계약은 지난 6일 진행됐으며, 최종 소유권은 8일 이전됐다. 정 회장은 2018년 9월 모친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으로부터 해당 주택을 161억2731만원에 매입했다. 이번 매각으로 그가 거둔 시세 차익은 약 93억7000만원이다.해당 주택은 매각된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대지면적 약 1104㎡(약 334평), 연면적 약 340㎡ 규모다. 이명희 총괄회장은 2013년 4월 해당 매물을 130억원에 사들였다. 양도세 절세를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경기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도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양도세 중과는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매도할 때 기본세율(6~45%)에 20~30%p의 세율을 더해 과세하는 제도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5.13 18:50:54

    정용진, 한남동 단독주택 팔았다…매각가 '255억원'·시세 차익 '94억원'
  • "본업만 잘했네" 이마트, 1Q 영업익 1783억원

    이마트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1234억원, 영업이익 178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9% 늘었다. 영업이익은 2012년(1905억원) 이후 14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이다.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4조7152억원, 영업이익은 1463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9%, 9.7% 올랐다. 별도 영업이익도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다.이마트 사업부문 가운데 트레이더스는 1조601억원 매출과 47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었다. 할인점(이마트 점포) 매출은 0.3% 감소한 3조32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8% 오른 803억원을 냈다. 이외에도 전문점(노브랜드·일렉트로마트 등)과 에브리데이도 수익성을 큰폭으로 개선했다. 다만, 자회사 수익성은 악화했다. 이마트 실적과 연결되는 주요 자회사 7곳 중 6곳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SSG닷컴·SCK컴퍼니·이마트24·신세계프라퍼티·PK리테일홀딩스(미국 사업)·신세계푸드 등이다. 특히,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의 영업이익은 16.5% 감소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만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매출 면에서는 엇갈렸다. SCK컴퍼니·PK리테일홀딩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외형 확장에 성공했다. 반면 SSG닷컴·이마트24·신세계프라퍼티·신세계푸드 등은 매출이 줄었다. 신세계푸드는 전년 대비 13.7% 감소한 3094억원의 매출에 그쳤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5.13 13:22:34

    "본업만 잘했네" 이마트, 1Q 영업익 1783억원
  • '고용안정' 약속했던 홈플러스 "영업중단 점포 직원, 당장 전환배치 어려워"

    홈플러스가 37개 매장의 임시 영업중단을 결정한 가운데, 해당 점포 직원들의 전환배치가 당장 어렵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 기업 회생절차를 결정하며 인위적으로 구조조정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 12일 홈플러스는 영업이 중단된 37개 점포 직원들에게 평균임금의 70%에 해당하는 휴업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들은 영업을 지속하는 점포로 전환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당장 진행할 순 없다는 입장이다. 영업을 지속하는 나머지 67개 점포도 상품 부족으로 인해 고객들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지금 바로 영업 중단 점포의 인력을 67개 점포로 전환배치 하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추진 중인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이 조달되고 67개 점포의 영업이 어느 정도 정상화되면 전환배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에 37개 점포의 영업을 약 두 달 간 잠정적으로 중단한 것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 주요 거래처들이 납품조건을 강화하면서 전 매장에 공급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상품이 납품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앞서 홈플러스는 지난해 기업 회생절차를 발표하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 약속했다. 당시 홈플러스 관계자는 "해당 점포 직원들에게는 ‘고용안정지원제도’를 적용해 인근 점포로 전환 배치하고 소정의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직원들이 새로운 근무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5.12 17:19:47

    '고용안정' 약속했던 홈플러스 "영업중단 점포 직원, 당장 전환배치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