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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100대 CEO]영원무역 성래은, 글로벌 위기에도 성장 견인하는 책임경영 리더십

    [커버스토리 : 한경비즈니스·한경에이셀 선정 2026 대한민국 100대 CEO]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은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OEM 사업에서 꾸준한 성장을 견인하며 주목받고 있는 경영자다. 성 부회장이 이끄는 영원무역그룹의 지주사 영원무역홀딩스는 지난 2025년 국내 패션 상장사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영원무역홀딩스의 2025년도 매출은 연결 기준 4조8948억 원, 영업이익은 7352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3.7%, 42.2% 증가한 실적이다. 견조한 실적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영원무역홀딩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786억원, 영업이익은 1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3%, 19.1%의 성장세를 기록했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실적 성장세를 성 부회장의 책임경영 기반 리더십이 통한 결과로 보고 있다. 성 부회장이 이끄는 영원무역홀딩스의 최근 3개년 연결 기준 매출은 4조원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평균 70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하는 등 기업가치 상승 흐름도 꾸준하다.성 부회장은 견고한 경영 실적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서 성 부회장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책임경영 ▲컴플라이언스 체계 공고화 ▲투자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실질적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5월 20일 전체 발행 주식의 약 4%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54만 5420주를 소각 완료했다. 이는 5년간의 중장기 주주환원 목표치를 조기 이행한 것으로, 실질적 주주가치 제고 약속을 책임감 있게 실행한 것으로 풀이된다.2002년 입사 직후 CSR 업무로 일을 시작한 만큼 오랜 기간 ESG 분야에서 쌓

    2026.06.24 07:29:01

    [2026 100대 CEO]영원무역 성래은, 글로벌 위기에도 성장 견인하는 책임경영 리더십
  • [2026 100대 CEO]윤석환, ‘파괴적 혁신’으로 전면적 체질 개선·실적 반등

    [커버스토리 : 한경비즈니스·한경에이셀 선정 2026 대한민국 100대 CEO]“낭떠러지 끝에 서 있는 절박한 위기 상황으로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파괴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완전히 다른 회사가 돼야 합니다.”미래 준비와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그룹의 신임 속에 지난해 10월 CJ제일제당의 지휘봉을 잡은 윤석환 대표는 지난 2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자성과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4년간 이어진 성장 정체와 지난해 기록한 순이익 적자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생존의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엄중한 판단에서다. 윤석환 대표는 CJ제일제당 바이오 남미사업담당, 바이오 글로벌 마케팅담당, 바이오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운영 및 전략, 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과 전략적 인사이트를 인정받은 ‘전략·현장통’이다. 그는 회사의 사업 모델, 조직 운영, 일하는 방식 등 모든 것을 밑바닥부터 뜯어고치겠다는 절박한 의지를 천명하며 CJ제일제당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윤 대표는 사업의 양적 확대에 치중하던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조직의 체질을 완전히 바꾸기 위한 세 가지 핵심 혁신 과제로 ▲사업구조 최적화 ▲재무구조의 근본적 개선 ▲조직문화 재건을 제시했다. 작은 변화로는 거대한 위기의 파고를 넘을 수 없다는 판단하에 솔선수범하여 전사적인 동참을 독려, 가속화하고 있다.특히 느슨한 문화를 뿌리 뽑고 오직 ‘생존’과 ‘본질’에 집중해 결과와 책임으로 증명하는 ‘성과 중심 조직문화’ 확립을 강조한다. 구성원의 만족도에 안주하는 ‘좋은 CEO&rsq

    2026.06.24 07:00:18

    [2026 100대 CEO]윤석환, ‘파괴적 혁신’으로 전면적 체질 개선·실적 반등
  • [2026 100대 CEO]김윤덕, CDC·커머스 마케팅 플랫폼으로 ‘제2의 도약’

    [커버스토리 : 한경비즈니스·한경에이셀 선정 2026 대한민국 100대 CEO]1986년 설립, 대한민국 데이터베이스(DBMS) 대중화와 벤처 붐을 이끌었던 다우기술이 지난 1월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 다우기술은 지난 40년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단순 IT 인프라 지원이나 전통적 시스템통합(SI) 및 시스템운영(SM) 기업이라는 틀을 깨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 데이터 기반 커머스 및 마케팅 플랫폼,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아우르는 ‘종합 디지털 혁신(DX) 플랫폼 기업’으로 미래지향적 전환을 본격 추진 중이다. 그 중심에 올해로 대표이사 취임 10년을 맞이한 김윤덕 사장이 있다. 다우기술 초창기 공채 개발자로 입사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까지 오른 김 사장은 지난 10년간 철저한 실용주의 경영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다우기술의 기초체력을 견고하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실제로 다우기술의 재무성과를 살펴보면 이 같은 체질 개선이 고스란히 증명된다. 다우기술은 본연의 사업 영역인 중소기업(SMB) 대상 SaaS 솔루션과 커머스 서비스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개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내실 있는 성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단기적 성과에 안주하지 않는 김윤덕 사장의 시선은 이미 다우기술의 ‘포스트 40년’을 향하고 있다. 다우기술이 자체 동력으로 준비 중인 미래 핵심 비전은 △디지털 인프라 영토 확장 △커머스 인프라와 ‘마케팅 테크’의 결합 △기업 업무시스템(ERP·HR) 영역 확장 등이다. 다우기술 미래 전략의 가장 거대한 물리적 실체는 현재 용인 죽전에 건설 중인 신규 데이터센터(CDC, Cloud Data Center)다. 오는 2027년 2분기

    2026.06.24 07:00:11

    [2026 100대 CEO]김윤덕, CDC·커머스 마케팅 플랫폼으로 ‘제2의 도약’
  • [2026 100대 CEO]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다시 화장품 시장 혁신 이끌어

    [커버스토리 : 한경비즈니스·한경에이셀 선정 2026 대한민국 100대 CEO]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4조6232억원, 영업이익 368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019년 이후 6년 만의 최대 실적이다. 글로벌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더마·메이크업·헤어 카테고리 호실적, 해외 주요 시장 확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중장기 기업 비전 ‘Create New Beauty’ 실행이 본격화되며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아모레퍼시픽 매출은 전년 대비 9.5%, 영업이익은 52.3% 증가하며 그룹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라네즈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주요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했다. 국내 더마 1위 브랜드 에스트라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더마 카테고리 고성장을 이어갔다. 한국 대표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 리딩 포지션을 공고히 했다. 글로벌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는 유통 재정비를 마무리하고 4분기부터 매출 성장세로 전환했으며 특히 신규 육성 중인 더 펩타이드 라인이 매출을 견인했다. 국내 사업은 매출 5% 증가, 영업이익 2% 감소를 기록(희망퇴직 비용 포함)했다. 온라인, MBS, 백화점 등 주요 채널이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면세와 크로스보더(국내 본사에서 해외 유통사, 리테일러와 직접 협업해 현지 진출하는 사업모델) 경로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설화수는 지함보 포장 서비스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럭셔리 선물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마몽드는 리브랜딩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잘파 세대 중

    2026.06.24 07:00:08

    [2026 100대 CEO]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다시 화장품 시장 혁신 이끌어
  • [2026 100대 CEO]김창한, PUBG IP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계단식 성장 이끌

    [커버스토리 : 한경비즈니스·한경에이셀 선정 2026 대한민국 100대 CEO]크래프톤은 2025년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2026년 1분기 매출 1조3714억원, 영업이익 561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개발자(PD)로서 ‘PUBG: 배틀그라운드’를 흥행시킨 성과를 넘어 리더십을 발휘해 계단식 성장을 이끌어온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의 경영 성과다. 김 대표는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을 바탕으로 크래프톤이 지속적으로 ‘빅 프랜차이즈 IP’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성장 시스템을 확장해왔다.김 대표는 2020년 6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크래프톤을 포함해 펍지 스튜디오, 블루홀 스튜디오, 인조이스튜디오, 렐루 게임즈 등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20년 이상 게임을 개발해온 경험과 PUBG IP를 글로벌 흥행 가도에 올린 역량을 바탕으로 IP 발굴과 다각화, 신시장 개척 등에 주력해왔다.크래프톤은 2025년 발표한 중장기 전략인 ‘빅 프랜차이즈 IP’ 전략을 올해도 이어간다. 해당 전략은 ▲자체 제작 투자 확대 ▲퍼블리싱 볼륨 확장 ▲자원 배분 효율화를 핵심 축으로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둔다.프랜차이즈 IP는 하나의 게임 경험에 그치지 않고 장르와 콘텐츠, 서비스 형태를 확장하며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IP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검증한 글로벌 서비스 및 IP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빅 프랜차이즈 IP’를 반복적으로 발굴 및 육성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크래프톤은 프랜차이즈 IP 개발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제작 리더십을 확충하고 제작·퍼블

    2026.06.24 07:00:06

    [2026 100대 CEO]김창한, PUBG IP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계단식 성장 이끌
  • 애경산업, 적극적인 발명 문화 정착…보상 제도 고도화

    애경산업이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2019년, 2022년, 2024년에 이어 네 번째다. 해당 인증은 향후 3년간 유효하다.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기업의 직무발명보상 규정 도입을 촉진하고 임직원의 직무발명에 대한 정당한 보상문화를 정착시켜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지식재산처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직무발명보상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며, 인증 기업에는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출원 우선심사, 등록료 감면, 일부 정부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애경산업은 우수한 연구 성과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적극적인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직무발명보상 규정에 따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특허출원 40건, 특허등록 44건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발명 활동을 통해 다양한 기술 혁신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상 제도 고도화와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임직원의 전문성과 독자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6.23 09:04:11

    애경산업, 적극적인 발명 문화 정착…보상 제도 고도화
  • [2026 100대 CEO]한화오션 김희철,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체질 개선

    [커버스토리 : 한경비즈니스·한경에이셀 선정 2026 대한민국 100대 CEO]한화오션이 출범 후 지난 3년간 실적 개선, 북미 시장 진출, 생산 인프라 확대, 미래 기술 투자 등 전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조선·해양·방산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김희철 대표 취임 이후 한화오션은 수익성 중심 경영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양대 축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하며 ‘Global Ocean Solution Provider’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가장 큰 변화는 경영 실적이다. 한화오션은 출범 직전인 2022년 매출 4조8602억원, 영업손실 1조613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4년 매출 10조7760억원, 영업이익 2379억원의 흑자전환에 이어 2025년에는 매출 12조7835억원, 영업이익 1조1676억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특히 2025년에는 수익성 중심의 제품으로 전환, 생산 안정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이 더해지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이익 개선을 달성했다. 2026년에도 해외 주요 프로젝트 수주 추진과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성 역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다.  북미 시장 진출도 MASGA 프로젝트와 함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한화오션은 2024년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를 완료하며 미국 조선·방산 시장 진출의 전략 거점을 확보했다. 향후 대규모 투자를 통해 북미 사업 성장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캐나다 잠수함, FPSO(부유식원유생산저장선박) 수주 등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 사업 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도 본격화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부양능력 18만 톤

    2026.06.23 08:00:01

    [2026 100대 CEO]한화오션 김희철,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체질 개선
  • [2026 100대 CEO]LG엔솔 김동명, 위기 너머의 슈퍼사이클 준비

    [커버스토리 : 한경비즈니스·한경에이셀 선정 2026 대한민국 100대 CEO]최근 글로벌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EV) 캐즘의 장기화,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확장으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기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의 사령탑을 맡은 김동명 사장의 시선은 위기 너머의 ‘슈퍼사이클’을 향하고 있다. 김 사장은 올해 초 구성원들을 향해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가격과 성능으로 공급할 수 있으려면 더 치밀한 준비와 단단한 실행력이 필요하다”며 지금을 판도가 바뀌는 ‘밸류 시프트(Value Shift)’ 시기이자 우리의 진짜 실력을 증명할 ‘강자의 시간’이라고 정의했다. 어떠한 대외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인 제품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면 다가올 미래 슈퍼사이클의 지배자는 결국 압도적인 실력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이 될 것이라는 강력한 확신이다. 외형적, 양적 성장을 넘어 내실 있는 가치 성장을 추구하는 김동명 사장의 과감한 질주가 배터리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제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1998년 LG화학 배터리 연구센터 입사 이후 R&D, 생산,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을 두루 거치며 독보적인 전문성을 쌓아온 김동명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 최초의 연구원 출신 CEO다. KAIST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연구원 시절부터 세계 최고의 배터리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새벽까지 연구에 몰두했다. 다른 업체는 2년이 걸린 배터리 제품 개발을 몇 달간 새벽 3~4시에 퇴근하며 매달려 10개월에 해내기도 했다. 그렇게 그의 이름으로 등록

    2026.06.23 07:00:14

    [2026 100대 CEO]LG엔솔 김동명, 위기 너머의 슈퍼사이클 준비
  • [2026 100대 CEO] 이재현, 'K라이프스타일' 글로벌 주류로 만든 경영인

    [커버스토리 : 한경비즈니스·한경에이셀 선정 2026 대한민국 100대 CEO]CJ그룹은 2026년을 재도약의 해로 삼고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위기 속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DNA와 한류 세계화를 이끌어온 경험과 자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K-트렌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최근 미국 주요 사업 거점을 잇달아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회장은 5월 29일(현지 시간) 미국 최초 올리브영 매장인 로스앤젤레스(LA) 패서디나점을 찾아 개장 준비 상황을 살피며 경영진과 북미 사업 확대 방향을 논의했다.이 회장은 “올리브영 미국 1호점 오픈은 단순히 매장 하나를 여는 것을 넘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내딛는 첫걸음이자 전 세계로 나아가는 위대한 시작”이라며 “K뷰티와 K웰니스를 넘어 미국 고객들의 일상 속에 건강하고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확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재현 회장은 LA 방문에 앞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CJ제일제당 식품미주법인을 7년 만에 찾았다. 2019년 미국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 인수 이후 ‘CJ 가족’이 된 구성원들에게 경영 철학을 전파하고 외부 전문가, 임직원과 함께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와 K푸드 경쟁력 강화 인사이트를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CJ는 식품·뷰티·스타일·편의 등 수많은 특성을 가진 ‘라이프 컴퍼니’이므로 원팀이 되어 시너지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초·최고·차별화를 지향하는 ‘온리원(ONLYONE)’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가 가진 능력과 기회를 통해 식품 시장에

    2026.06.23 07:00:13

    [2026 100대 CEO] 이재현, 'K라이프스타일' 글로벌 주류로 만든 경영인
  • [2026 100대 CEO]최원혁, 글로벌 선사 도약 위한 기반 구축한 해운 리더

    [커버스토리 : 한경비즈니스·한경에이셀 선정 2026 대한민국 100대 CEO]최원혁 HMM 대표는 2025년 3월 취임 이후 HMM 주력인 컨테이너 부문 외에도 벌크 부문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수익성 확보를 위한 선대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벌크 부문의 영업이익은 2025년 1430억원을 기록했는데 2026년 1분기에만 830억원을 기록했다. 유조선 부문의 경우 최근 VLCC 4척을 확보하면서 지난해 10월 발주한 2척을 더하면 1년 사이 총 6척의 신규 VLCC를 확보했다. 기존 운영선대가 14척인 것과 비교하면 42%가 늘어났다.드라이벌크 부문는 지난해 발레와 10년 장기 계약 2건을 체결했다. 총 1조660억원 규모로 5척의 선박이 투입될 예정이다. 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자동차운반선(PCTC) 부문은 2002년 사업 매각 후 23년 만에 재진입해 총 7척의 선박을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투입 중이며 유조선, 드라이벌크에 한정됐던 벌크 선대의 다변화를 통해 시황 변동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신규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가스선(LPG선)도 확보했으며 가스선으로 암모니아 운송도 가능하기에 향후 청정 연료인 암모니아 운송 시장에도 조기 진출할 수 있다.컨테이너 부문에도 적극적이다. 2026년부터 아시아~북유럽 항로에 ‘허브 앤 스포크 전략’을 도입했다. 기존 다수의 항만에 직접 기항하던 방식에서 물동량이 집중되는 핵심 거점 항만 위주로 기항지를 축소, 거점 항만에서 지선망를 구축해 서비스 효율을 극대화했다. 원양과 근해 항로 사이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선순환 구조를

    2026.06.23 07:00:09

    [2026 100대 CEO]최원혁, 글로벌 선사 도약 위한 기반 구축한 해운 리더
  • [2026 100대 CEO]코웨이 서장원, 품질 투자와 조직 안정화로 혁신 성장 진두지휘

    [커버스토리 : 한경비즈니스·한경에이셀 선정 2026 대한민국 100대 CEO]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서장원 대표 체제 아래 매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서 대표는 심화되는 경쟁 환경 속에서도 전략적이고 빠른 경영 의사 결정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서장원 대표는 미국 웨스트민스터대 경제학과와 코네티컷주립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법무법인 세종을 거쳐 2015년 넷마블에 합류했다. 서 대표는 넷마블 부사장 재임 당시 법무·정책·투자전략·홍보 등 전방위적인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코웨이 인수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그룹의 외연 확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2019년 말 넷마블의 코웨이 인수와 함께 CFO를 맡아 코웨이에 합류한 서 대표는 2021년 1월 코웨이 각자대표에 이어 2023년 1월 코웨이 단독대표에 취임한 이후 대내외에서 전략기획과 글로벌 시장에 능통한 ‘전략기획·글로벌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코웨이의 혁신 성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서장원 대표 취임 전 코웨이는 소비자 니즈 변화를 판매 정책에 빠르게 반영하지 못해 정수기 시장 경쟁력이 하락하고 압도적이었던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었다.서 대표는 취임 후 제품 렌털 가격 옵션을 다양화하고 혁신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전력을 다했다. 그 결과 2024년 기준 정수기 시장점유율이 40%대로 1위 자리를 확고히 회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품질에 대한 투자와 서비스 조직의 안정화도 주효했다. 서비스매니저 정규직 전환 및 혁신 제품 출시와 품질 향상 투자를 지속한 결과 렌털 해약률

    2026.06.23 07:00:01

    [2026 100대 CEO]코웨이 서장원, 품질 투자와 조직 안정화로 혁신 성장 진두지휘
  • [2026 100대 CEO]KT 박윤영, 본업경쟁력 강화…주가 살리기 숙제

    [커버스토리 : 한경비즈니스·한경에이셀 선정 2026 대한민국 100대 CEO]KT는 3월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9년까지다. 박윤영 대표는 1992년 한국통신(KT의 전신)으로 입사한 이후 30여 년간 기술 분야에서 일해온 ‘정통 KT맨’이다. 박 대표의 올해 목표는 본업의 실적 개선이다. 지난해 KT는 해킹 사태 여파에도 수익성 제고에 성공했다. 매출은 28조2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5% 늘어난 2조4691억원이다. 부동산 분양 이익과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 영향이다. 통신사업은 둔화세다. KT 신뢰도는 지난해 하반기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을 악용한 무단 소액 결제 사고로 약화됐다. 민관 합동 조사단이 KT 서버 3만3000대를 6차례에 걸쳐 점검한 결과 서버 94대가 루트킷, 디도스 공격형 코드 등 악성코드 103종에 감염돼 있었다. SKT(악성코드 33종 감염)보다 그 범위가 더 넓은 것으로 파악됐다. KT는 작년 3월 감염 서버를 발견하고도 정부에 알리지 않고 서버 41대에 대해 악성코드 삭제 등 자체 조치로 무마해 피해 파악이 늦어졌다.당시 KT는 해킹 사태와 관련한 책임 조치로 2주간 위약금을 면제하고 데이터 추가 제공 등 고객 보상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KT가 제대로 된 보상안을 내놓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 달간 전체 고객 대상 요금 50%를 할인한 SKT와 달리 데이터 추가 제공과 멤버십 혜택 위주로 보상안이 구성됐기 때문이다. 코스피 8000 시대에 주가도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다. 올해 초 7만원대에 근접했던 주가는 최근 5만원대로 떨어졌다. 현금배

    2026.06.23 06:00:09

    [2026 100대 CEO]KT 박윤영, 본업경쟁력 강화…주가 살리기 숙제
  • [2026 100대 CEO]김동철, K-전력기술 위상 높이고 사상 최대 이익 이끌어

    [커버스토리 : 2026 100대 CEO]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2023년 취임했다. 당시만 해도 한전의 상황은 좋지 못했다. 계속된 적자에 부채는 늘어만 갔다. 이대로 가다간 한전이 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왔다. 김 사장은 조직 구조를 재정비하고 전력시장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이와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 전면 재구성 등 경쟁력 강화에 착수했다.그 결과 한전은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별도 기준 3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2021년 이후 이어졌던 만성 적자 흐름을 끊고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써냈다. 영업이익은 13조5248억원, 매출은 97조4345억원이다.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으로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꼽혔다. 2만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4만원대로 올랐다. 김 사장은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이 한전 가치와 가능성을 인정하고, 한전의 미래를 향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설명했다. 전기 판매량은 2024년 549.8TWh에서 작년 549.4TWh로 0.1%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판매 단가가 kWh(킬로와트시)당 162.9원에서 170.4원으로 4.6% 올라 전기판매수익이 4조1148억원 늘었다.김 사장이 이뤄낸 성과는 또 있다. 바로 해외 사업이다. 한전은 지난해 UAE와 원자력 신기술, AI 및 글로벌 시장 협력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한전은 ENEC와 소형모듈원자로(SMR) 공동 평가, 원전 분야 AI 활용 등 차세대 원전기술에 대한 정보교류, 인력양성, 공동연구 등을 통해 미래 신사업에 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원전시장 공동진출을 통해 상호이익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또 베트남에서는 K-전력기술 위상을 높이고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

    2026.06.22 10:26:42

    [2026 100대 CEO]김동철, K-전력기술 위상 높이고 사상 최대 이익 이끌어
  • SSG닷컴, ‘더 메종 2026’ 온라인으로…프리미엄 리빙 경쟁력 강화

    SSG닷컴이 신세계몰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리빙 전시회와 연계한 온라인 기획전을 연다.22일 SSG닷컴은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더 메종 2026'과 협업해 프리미엄 리빙 상품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 메종은 국내외 리빙 브랜드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시회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행사는 신세계몰에 입점한 더 메종 참가 브랜드와 쓱닷컴이 엄선한 리빙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키친웨어 브랜드 ‘까사무띠’, 덴마크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홉티미스트’, 한국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이스턴에디션’ 등이 참여한다.SSG닷컴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신규 브랜드도 입점해 선보인다. 모듈러 가구 브랜드 ‘ABMT’,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 ‘드 로터스’, 네덜란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폴스포텐’, 프랑스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 ‘페르몹’ 등을 만나볼 수 있다.SSG닷컴 관계자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는 경험을, 참가 브랜드에는 고객 접점을 넓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몰 라이프스타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전시와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6.22 09:24:17

    SSG닷컴, ‘더 메종 2026’ 온라인으로…프리미엄 리빙 경쟁력 강화
  • '3600억원 이례적 상생안' 거절한 공정위…소상공인 어쩌나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관련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등 사건의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지 않기로 했다. 두 회사에서 총 36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 방안을 제시했지만 개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 공정위, 배민·쿠팡이츠 3600억원 상생안 거절18일 공정위는 5월 27일, 6월 10일 전원회의를 열고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이츠 운영사 쿠팡이 신청한 동의의결 절차 개시신청을 기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사건 심의를 통해 법 위반 여부와 제재 수준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동의의결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문제를 해당 기업이 직접 시정하는 제도다. 대신 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위법성을 따지지 않는 게 핵심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법적 절차를 거쳐 과징금 등 제재 여부를 확정하는 절차와 비교해 피해자가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달의민족은 5월 7일 최혜대우 요구 건, 자사 배민배달 서비스 우대 행위 건, 배달예상시간 부당광고 건에 대해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으며, 쿠팡은 4월 9일 최혜대우 요구 건에 대해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공정위는 두 차례 전원회의 심의 결과 신청인들의 신청 내용이 동의의결 절차 개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경쟁제한 효과가 현저하다는 점, 동의의결 절차를 통해 신속히 집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 제시된 시정방안만으로 경쟁질서 회복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 등이 주된 이유다. 예상 과징금 규모는 우아한형제들 3개 사건 합산 약 2390억~5100억원, 쿠팡 최혜대우 요구 건 약 250억~42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다만, 확정

    2026.06.18 13:41:31

    '3600억원 이례적 상생안' 거절한 공정위…소상공인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