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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국내 양봉농가 지원 나선다
현대백화점이 상생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양봉농가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가 시행 중인 꿀 등급 제도의 정착과 활성화를 도와 국내산 천연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경기 양평군 용문산 등에서 천연 벌꿀을 생산하는 ‘허니파머스’와 손잡고 1+등급 인증을 받은 꿀 상품을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양봉농가와 협업해 1+등급 꿀을 개발하고 판매에 나선 것은 오프라인 유통업...
2025.01.08 09: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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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전략 카테고리로 '축산' 키운다
GS더프레시가 2025년 핵심 전략 상품으로 축산 카테고리를 점 찍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올해 축산 카테고리를 신선식품의 핵심 전략 상품으로 집중 육성한다. 축산 상품을 중심으로 한 신선식품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와 1인당 육류 소비량(60.6kg)이 쌀 소비량(56.4kg)을 훌쩍 넘어서는 등의 식문화 변화 등이 올해 전략 상품 선정의 주요 배경이 됐다. GS더프레시는 △고품질 축산 상품의 안정적 확보 △...
2025.01.06 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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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향수 '조 말론 런던', 알럭스 입점한다
럭셔리 뷰티 플랫폼 '알럭스'가 영국 니치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을 입점시켰다. 1994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조 말론 런던은 30년간 독보적인 향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원료 선정, 독창적인 향의 조합,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럭셔리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알럭스에서는 조 말론 런던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향으로는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
2025.01.06 10: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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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지급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경기침체 장기화에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영향으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6일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17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324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7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1월 24일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
2025.01.06 10: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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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물가 부담"…과자부터 화장품까지 다 올랐다
과자, 치킨, 화장품 등 유통업계 주요 브랜드들이 연초부터 가격 인상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푸라닭치킨을 운영하는 아아이더스에프앤비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바질페스타, 제너럴 핫 치킨, 파불로 치킨 등 3종을 제외한 치킨 메뉴 10종 가격을 최대 1000원 올렸다. 씬후라이드는 1만89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달콤양념치킨과 블랙알리오·고추마요는 2만900원에서 2만1900원, 투움바치킨은 21천900원에서 2만2...
2025.01.02 15: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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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애 LG생건 사장 “경쟁력 있는 최고 제품 만들자”[신년사]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일 “보다 경쟁력 있는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열정과 차별적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몰입으로 LG생활건강의 저력을 입증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날 사내 구성원에게 공유한 2025년 신년사에서 “응축된 우리의 역량을 신속하게 제품 중심의 고객가치 혁신에 쏟아 붓는다면 시장과 고객을 선도하는 최고의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이 ...
2025.01.02 10: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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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신세계스러움'에 부끄럽지 않아야”[신년사]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성장하기 위한 우리의 ‘본업 경쟁력’은 ‘1등 고객’을 기반으로 합니다. 늘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을 제대로 아는 것이 우리의 본업입니다. 그리고 1등 고객이 우리를 아는 게 경쟁력입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일 발표한 2025년 신년사에서 위기를 정면 돌파할 핵심 무기로 ‘1등 고객을 만족 시키는 본업...
2025.01.02 10: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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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민주주의'는 세계의 또 다른 희망이 될 수 있을까[2025키워드, 한국인⑨]
[신년기획 커버스토리 : 2025 위기극복 키워드 '한국인'⑨]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한다.” “한국의 상황은 심란하면서도 희망차게 느껴진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순탄치 않지만 대중의 헌신이 수십 년간 민주주의를 보호하고 있다.” “한국의 시위는 정치가 아닌 조국을 지키기 위한 K팝 콘서트다.” 세계 곳곳의 민주주의가 신뢰...
2025.01.02 07: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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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희망이 된 2030세대, 그들이 원하는 한국은[2025키워드, 한국인⑧]
[신년기획 커버스토리 : 2025 위기극복 키워드 '한국인'⑧] 한국 사회에서 MZ세대의 이미지는 부정적이었다. 현실에 체념하고 냉소적인 태도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편견이 있었다. ‘인생은 고통’이라고 말한 염세의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인기를 끈 것도 세상을 대하는 그의 태도에 공감한 젊은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직장에서도 사회에서도 그들은 약간의 문제적 세대로 인식됐다. 최근 한 달 새 이들의 이미지는 18...
2025.01.02 0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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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힘든 패션업계…맥시멀리즘 돌아오고, 치마바지 뜬다
2024년은 패션업계에 ‘최악의 한 해’였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소비자들은 낭비를 최소화하는 ‘요노(You Only Need One, 꼭 필요한 하나만 산다)’로 돌아섰고 따뜻한 날이 길어지면서 가장 중요한 겨울 장사까지 망쳤다. 올해 패션업계는 더 어려운 시험대에 올랐다. 성장할 여지는 있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소비자들은 높아지는 가격에 더욱더 민감해지고 있으며 기후변화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2025.01.02 0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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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도 안 쉬어요”…CJ, 쿠팡에 '대반격'
CJ대한통운이 오는 5일부터 주7일 배송을 시작한다. CJ대한통운의 이같은 방침으로 이커머스 전쟁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1일 물류업계 등에 따르면 그동안 소비자들은 일요일과 공휴일 포함 연간 약 70일가량은 택배를 받을 수 없었다. 단 쿠팡만은 예외였다. 자체적으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에 휴일 배송도 가능했다. 앞으로는 달라진다. 이커머스 업체는 CJ대한통운과 손잡으면 자체 물류시스템 구축 없이도 주7일 판매와 배송이 가능하게 된다...
2025.01.01 20: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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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 회장 "믿고 도우며 변화의 파고 맞서 나아가자"[신년사]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1일 “성장은 실천에서 시작되고 다양한 협력으로 확장되며 서로의 공감으로 완성되듯이, 우리가 서로를 믿고 도우면서 함께 변화의 파고에 맞서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을사년(乙巳年) 신년 메시지를 통해 “우리 그룹이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고객과 시장, 비즈니스 생태계의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도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성장의 동인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
2025.01.01 13: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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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브랜드 공유해요" 커지는 불매 목소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가운데,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에 대한 질타가 쏟아지면서 온라인에서는 계열사 불매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애경그룹의 주요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애경그룹 전체를 불매하자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애경그룹이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민관 합작으로 설립한 저비용 항공사(LCC)다. 핵심 타깃은 그룹의 화장품 계열사인 애경산업이다. 애경산...
2024.12.31 14: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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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 뜨자 주목받는 젠더리스…어그부터 키링까지[최수진의 패션채널]
얼마 전, 가수 지드래곤(지디)이 7년 만에 새로운 솔로 앨범을 공개했습니다. 대중들의 관심도 큽니다. 11월 CJ ENM이 주최한 '마마 어워즈'에 오른 지디 무대는 유튜브 계정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넘겼고, 최근 기준으로는 4000만회를 돌파했습니다. 지디의 컴백에 가요계 말고도 관심을 갖는 곳이 또 있습니다. 바로 '패션업계'인데요. 2016년 아시아 남성 최초로 샤넬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
2024.12.31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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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손잡은 신세계…엇갈리는 소비자 반응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 지붕 아래로 들어간다. 서비스를 합치는 것은 아니지만 각각의 장점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G마켓은 알리의 네트워크와 거대 자본을 활용할 수 있으며, 알리 측은 G마켓의 셀러를 흡수할 수 있게 된다. 고객 입장에서 큰 변화는 없다. 신세계 측도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지 못한 상태다. 이커머스 업계에서도 당장 변하는 게 없는 만큼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알...
2024.12.27 14:0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