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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세계가 SMR 기술에 주목…자부심 갖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11월 15일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방문해 원자력, 풍력, 수소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박 회장은 국내외 주요 원전 프로젝트를 앞두고 원자력 공장의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100MW 규모 제주한림 해상풍력 주기기 제작 현장과 수소 액화 플랜트 건설 현장도 꼼꼼히 살폈다.박 회장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원자력 공장이었다. 최근 국내외 원전 시장 움직임을 놓고 정연인 사장 등 경영진에게 “국내외 주요 원전 프로젝트 진행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언제라도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관련 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월 말 한국과 폴란드는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 원전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양국 기업 간 협력 의향서(LOI)와 정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한국의 원전업체들의 해외 수출길을 다시 한번 열었다.또한 소형 모듈 원전(SMR) 분야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협약을 맺고 원자로 모듈 시제품을 테스트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박 회장은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박 회장은 “해외 곳곳에서 한국의 원자력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좋은 제품으로 고객의 눈높이를 뛰어 넘을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자”면서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선 역량을 보유한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이 중요한 만큼 한국의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실행에 옮기자”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일감

    2022.11.16 11:34:01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세계가 SMR 기술에 주목…자부심 갖자”
  • [100대 CEO-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변화 속에서 기회 찾는다”…한 발 앞선 수소 비즈니스

    두산그룹의 지주회사 (주)두산은 4세대 경영자 박정원 회장이 이끌고 있다. 올해 창립 126주년을 맞는 두산그룹은 ‘변화 DNA’와 이를 뒷받침한 ‘차세대 동력 발굴’을 장수의 비결로 꼽는다. 박 회장은 2007년 (주)두산 부회장, 2012년 (주)두산 지주부문 회장을 맡으며 두산그룹이 2000년대 가파르게 성장한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없었는지 짚어 보고 미래의 두산을 위한 먹거리를 찾는 일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2016년 초 두산그룹 회장에 취임한 후 대대적인 재무 구조 개선과 사업 개편 작업을 추진했다. 취임사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적인 경영을 두산의 색깔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데 주저함이 없도록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지원했다. 박 회장이 진두지휘한 수소 연료전지, 드론, 협동 로봇, 물류 자동화 등 신사업은 성과를 거두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두산은 수소 비즈니스에서 한 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수소 연료전지 발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한국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440kW 인산형 연료전지(PAFC : Phosphoric Acid Fuel Cell)로,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고 청정 수소, 부생 수소, 천연가스, 액화석유가스(LPG)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 두산퓨얼셀 연료전지의 국산화율은 98%에 달하며 한국의 280개 협력 업체와 함께하고 있다.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DMI 연구진은 기존 수랭식 연료전지를 비행 타입에 맞

    2022.07.07 06:00:09

    [100대 CEO-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변화 속에서 기회 찾는다”…한 발 앞선 수소 비즈니스
  • “반도체는 새로운 승부처” 두산테스나 사업장 달려간 박정원 회장

    두산그룹이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사업에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두산테스나를 ‘반도체 테스트 분야 글로벌 톱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두산테스나 인수 한달여만인 14일 경기도 서안성 소재 두산테스나 사업장을 방문해 이종도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사업 현황 및 중장기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이 같은 청사진을 밝혔다.박 회장은 이어 방진복을 입고 두산테스나의 주력 사업인 웨이퍼 테스트 라인을 꼼꼼히 살폈다.웨이퍼 테스트는 반도체 칩이 새겨진 원형 웨이퍼를 가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납품 받아 전기, 온도, 기능 테스트를 진행해 양품 여부를 판단하는 작업을 말한다.박 회장은 “’반도체’는 두산의 새로운 승부처로서 기존 핵심 사업인 에너지, 기계 분야와 더불어 또 하나의 성장 축이 될 것“이라며 “두산테스나가 ‘국내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최고 파트너 기업’으로 자리잡고, 나아가 ‘5년 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글로벌 톱5’로 성장하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두산그룹은 올해 4월 두산테스나를 4600억원에 인수했다. 두산테스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제조 후 진행되는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국내 웨이퍼 테스트 분야 시장점유율 1위로, 2021년 기준 매출액 2076억원, 영업이익은 540억원이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주요 테스트 제품은 스마트 기기의 두뇌와 눈, 귀 역할을 하는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카메라 이미지센서(CIS), 무선통신칩(RF) 등이다.두산테스나는 더욱 고도화되는 스마트폰 성능과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투자를

    2022.06.15 11:35:55

    “반도체는 새로운 승부처” 두산테스나 사업장 달려간 박정원 회장
  • 윤석열·바이든 ‘원전 동맹’ 외치자…두산도 5조 투자 보따리 풀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21일 한미 정상회담 후 원전 기술 이전과 수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양국의 '원전 동맹'을 공식화하면서 두산그룹이 한미 정상회담의 대표 수혜주로 떠올랐다.두산그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소형 모듈 원자로(SMR), 가스터빈, 수소 연료전지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에 향후 5년 간 5조원을 투입, 원전을 비롯한 국내 에너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두산은 특히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한미 경제안보동맹의 한 축으로 부상한 SMR 개발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SMR은 안전성과 경제성, 운용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미래형 원전으로, 미국 뉴스케일은 2020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유일하게 표준 설계 인증을 취득했다.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는 뉴스케일과 올해 4월 25일 SMR 주기기 제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SMR 분야의 한미 기업간 협업에서 한 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뉴스케일이 개발과 설계를 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주기기 제작을 맡게 되는 것으로, SMR 분야에서의 한미 기업 간 동맹인 것”이라고 설명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 하반기 중 SMR 본 제품 제작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원전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 관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투자자와 함께 뉴스케일에 1억400만 달러의 지분 투자를 했으며 수 조원 규모의 기자재 공급권을 확보한 바 있다. 뉴스케일파워 외에도 2021년 9월 SMR 제작 설계 용역 계약을 맺었던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 등과 SMR의 주기기 제작 참여를 추진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SM

    2022.05.25 16:01:18

    윤석열·바이든 ‘원전 동맹’ 외치자…두산도 5조 투자 보따리 풀었다
  • ‘126년 역사’ 두산그룹 ‘얼굴’ 바꿨다…CI에 미래 비전 담아

    [비즈니스 플라자]두산그룹이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혁신의 여정’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이번 CI 교체는 그룹 창립 100주년을 맞아 1996년 발표했던 CI 이후 26년 만이다.두산그룹이 1월 3일 공개한 새 CI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CI에 있던 ‘3색 블록(스리 스퀘어)’이 사라졌다는 것이다.두산그룹 관계자는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미래를 향해 역동적이고 민첩하게 움직이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새로운 두산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새 CI의 색상인 인데버 블루에 대해 두산그룹은 △역동적·창의적이고 유연하며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과 세상을 향해 따뜻함을 지닌 두산의 모습을 표현하는 색상이라고 설명했다.새 CI에는 ‘126주년을 맞는 제일 오래된 기업이지만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두산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혁신 의지’가 반영됐다.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2022년 신년사에서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자”는 메시지와 함께 수소 연료전지, 트라이젠, 수소 터빈 등 수소 사업을 비롯해 협동 로봇, 수소 드론, 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 두산의 새로운 비즈니스에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1.09 06:00:49

    ‘126년 역사’ 두산그룹 ‘얼굴’ 바꿨다…CI에 미래 비전 담아
  • 박정원 회장, ‘수소·풍력’에 올인…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새 도약

    [스페셜 리포트] 2021 올해의 CEO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2021년 9월 ‘H2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두산은 생산과 활용 전반에 걸쳐 수소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며 “특히 활용 측면에서 세계 1위로 성장한 한국의 수소 발전 시장을 주도해 왔다”고 말했다. 두산의 수소 사업은 ‘미래 계획’이 아니라 분명한 비즈니스 실체를 두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다.박 회장은 2021년 한 해 수소와 해상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신사업 분야에서 역량을 집중하며 두산그룹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두산은 수소 연료전지 발전을 비롯한 수소 사업 분야에서 수소 경제 시대를 리드하는 선도 업체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이와 함께 한국 최대 해상 풍력 발전기 개발, 서비스 사업 부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협동 로봇, 무인 지게차를 활용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급 등 혁신적 기술로 두산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두산그룹은 (주)두산·두산중공업·두산퓨얼셀 등 수소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며 그룹에 축적된 수소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두산퓨얼셀은 수소 연료전지 발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한국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인산형 연료전지(PAFC)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두산그룹은 2021년 9월 한국형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 개발을 위해 수소 연료전지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전문 회사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을 설립해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DMI는 비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늘

    2021.12.28 06:00:24

    박정원 회장, ‘수소·풍력’에 올인…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새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