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효리, 상업광고 복귀선언 후 50억 벌어...LG광고까지 따낸 ‘애니콜 언니’

     상업 광고 복귀 선언후 수많은 광고 제의를 받고 있는 가수 이효리가 이번엔 LG전자 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LG는 최근 이효리가 등장하는 식기세척기 광고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LG전자 측은 “지난 1일 공개한 15초짜리 광고 예고편부터 반응이 좋았다”며 “곧 공중파 방송 등에도 관련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LG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그동안 한 번도 식기세척기를 사용해보지 않았다. 이런 그에세 LG전자의 식시세척기를 5주간 체험을 하게 했고, 이후 그가 느낀 편리성을 그대로 광고에 담아 눈길을 끌었다.이번 그의 LG광고가 또 화제를 모으는 이유는 그가 과거 오랜기간 삼성전자의 모델로 활걍했기 때문이다.이효리는 삼성 휴대전화인 애니콜 최장수 모델로 활약하며, 당시 4년간 제품 매출 300% 성장에 기여했다.현재도 삼성전자 ‘애니콜’ 모델 이미지가 짙은데, 이런 이효리가 LG전자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이다.과거 삼성전자 휴대폰을 대표하는 상징과도 같은 이효리였지만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대신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효리는 광고 복귀를 선언한 후 롯데온을 시작으로 리복, 롯데렌터카, 뉴트리원, 달바, 풀무원, 휴롬 등 지난 연말까지 7개 광고를 찍으며 총 5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서도 뷰티브랜드 정샘물 광고에 이어 이번에 LG전자 가전 광고를 추가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5.05 10:10:10

    이효리, 상업광고 복귀선언 후 50억 벌어...LG광고까지 따낸 ‘애니콜 언니’
  • 한국식 밥공기, 더 쉽고 꼼꼼하게 닦는다

    고성능 기술과 친환경성 모두를 만족하는 밀레의 식기세척기.독일 프리미엄 가전 기업 밀레(Miele)는 19세기부터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청소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같은 혁신적 가전제품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가사 생활에서 겪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밀레가 주방 문제에 처음 해법을 제시한 것은 1929년이다. 유럽 최초로 전기식 식기세척기를 개발해 주방에 자유로움을 선사한 것이다. 이후 90여 년 동안 식기세척기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로 역사를써내려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밀레 자사 공장에서 2000만 번째 식기세척기를 생산하며 유럽을 넘어전세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졌다.밀레의 식기세척기는 친환경성을 만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품의 내구성을 높여 오래도록 사용하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며,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친환경 가전의 핵심이다. 밀레는 이러한 원칙에 따라 식기세척기를 포함한 제품의 수명을 최대 20년까지 연장하는 내구성 테스트 기준을 마련했다. 소비자가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함으로써 전자제품 폐기물 감소에 기여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또 제품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스마트한 에너지 관리를 구현해 소비자가 전기료 절감과 동시에 에너지를 아끼도록 돕고 있다.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세심한 기술과 오랜 관찰을 통해 이해할수있는 부분이다. 밀레의 식기세척기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동 세제 투입 시스템 ‘오토도스(AutoDos)’ 기능을 탑재해 세제 낭비를 줄이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오토도스 시스템은 프로그램에 따라 식기의 오염도를 감지하거나 또

    2024.01.10 14:20:51

    한국식 밥공기, 더 쉽고 꼼꼼하게 닦는다
  • 삶의 질 ‘업그레이드’…신가전 전성시대

    [스페셜 리포트]약 21조원.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Gfk가 조사한 지난해 한국의 가전 시장 규모다. 전년(18조5000억원) 대비 약 14% 커져 20조원을 넘어섰다. 흥미로운 것은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제품들이 이전과는 크게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과거엔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과 같은 소수의 ‘백색 가전’이 시장의 판을 키우는 주요 품목들이었다.최근에는 달라졌다. 식기세척기·의류관리기·로봇청소기 등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인기를 끌기 시작한 가전제품들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을 높여 주는 ‘신(新)가전 전성시대’다.지난해 한국 가전 시장은 이례적으로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층 진보된 기술로 재탄생한 백색 가전의 선방도 있었다. 하지만 그보다는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신가전들이 인기를 끈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김윤태 Gfk 가전담당 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집콕’ 현상과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문제로 ‘편리함’과 ‘위생’이라는 새 트렌드가 나타났다”며 “여기에 부합하는 신가전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 시장의 고성장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한 가전업계 관계자 역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가운데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도구로 신가전이 부각되고 있다”며 최근의 시장 흐름을 짚었다.신가전이 잘 팔리면서 모처럼 시장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성장의 한계를 보였던 가전

    2021.06.04 06:56:06

    삶의 질 ‘업그레이드’…신가전 전성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