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기술과 친환경성 모두를 만족하는 밀레의 식기세척기.
세계 최초로 세제를 자동 투입하는 ‘오토도스’ 기능을 탑재한 대용량 밀레 식기세척기 ‘G 7314 C SC(좌),G7314 C SCi(우)’
세계 최초로 세제를 자동 투입하는 ‘오토도스’ 기능을 탑재한 대용량 밀레 식기세척기 ‘G 7314 C SC(좌),G7314 C SCi(우)’
독일 프리미엄 가전 기업 밀레(Miele)는 19세기부터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청소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같은 혁신적 가전제품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가사 생활에서 겪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밀레가 주방 문제에 처음 해법을 제시한 것은 1929년이다. 유럽 최초로 전기식 식기세척기를 개발해 주방에 자유로움을 선사한 것이다. 이후 90여 년 동안 식기세척기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로 역사를써내려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밀레 자사 공장에서 2000만 번째 식기세척기를 생산하며 유럽을 넘어전세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졌다.
밀레의 식기세척기는 친환경성을 만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품의 내구성을 높여 오래도록 사용하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며,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친환경 가전의 핵심이다. 밀레는 이러한 원칙에 따라 식기세척기를 포함한 제품의 수명을 최대 20년까지 연장하는 내구성 테스트 기준을 마련했다. 소비자가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함으로써 전자제품 폐기물 감소에 기여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또 제품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스마트한 에너지 관리를 구현해 소비자가 전기료 절감과 동시에 에너지를 아끼도록 돕고 있다.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세심한 기술과 오랜 관찰을 통해 이해할수있는 부분이다. 밀레의 식기세척기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동 세제 투입 시스템 ‘오토도스(AutoDos)’ 기능을 탑재해 세제 낭비를 줄이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오토도스 시스템은 프로그램에 따라 식기의 오염도를 감지하거나 또는 설정에 맞춰서, 특별히 설계한 ‘파워디스크(PowerDisk)’ 분말 과립 세제를 필요한 만큼만 자동으로 투입한다. 파워디스크는 린스와 유리 보호 성분이 포함된 올인원 세제로, 물 얼룩을 최소화하고 우수한 건조 효과를 제공한다.
밀레의 식기세척기에는  세계 최초 자동 세제 투입 시스템인 ‘오토도스(AutoDos)’ 기능이 탑재됐다.
밀레의 식기세척기에는 세계 최초 자동 세제 투입 시스템인 ‘오토도스(AutoDos)’ 기능이 탑재됐다.
전기와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오토센서세척’과 ‘하프로드’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오토센서세척 모드는 식기의 양에 따라 물과 전력 소비를 조절하는 하프로드 기능을 활성화하고, 내부 센서는 식기의 오염도를 감지해 필요한 물과 전력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이로 인해 소량의 식기를 세척할때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며, 최소 6L의 물만으로도 효과적인 세척이 가능하다. 세척 모드는 오토센서세척을 포함해 10가지가 탑재되어 있다. 강력한 75℃ 세척 모드는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기름때를 제거하고, 1시간 이내로 세척을 원할 때는 ‘퀵파워워시’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에코’ 세척 모드, 열에 민감한 식기류 세척을 위한 ‘섬세세척’ 모드 등이 탑재됐다. 또저소음 기술을 적용해 늦은 밤에도 사용 가능하며, 저소음 세척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소 29dB로 조용하게 세척을 완료할 수 있다.
한국형 식기에 최적화된 트레이도 유용하다. ‘3D 멀티플렉스 트레이’와 ‘아시아 플렉스라인 바스켓’을 적용해 많은 양의 식기 세척에도 강점을 보인다. 최상단부에 위치한 3D 멀티플렉스 트레이는 조리 도구 크기에 맞게 너비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며, 수저 같은 작은 식기를 효율적으로 수납할수있다. 한국식 식기에 최적화된 아시아 플렉스라인 바스켓은 밥공기와 국그릇 같은 깊이 파인 식기 내부까지 청결하게 세척한다. 이때 밀레가 직접 개발한 상업용 등급의 ‘MppW 펌프’는 수압을 섬세하게 조절하고,물분사 구멍의 정밀한 설계로 식기세척기 내 상·중·하부에서 360도 회전하며 완벽하게 세척한다.
밀레 식기세척기는 사용 후 관리도 편리하다. 세척 과정이 끝나면 기기 상부에 ‘에어쿠션’이 형성되고, 도어가 자동으로 열리며 ‘오토 오픈 건조’ 기능이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뜨거운 수증기가 밖으로 배출되어 상판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효과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사용자의 식기세척기 경험을 향상시키는 밀레만의 독창적 기술과 최대 20년의 오랜 제품 수명은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준다.


조진혁 프리랜서 | 사진 박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