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 도심에 새 아파트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 11월 분양 예정
노후주택이 많은 수도권 지역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다른 곳보다 시세 차익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에서 준공한 지 20년이 지난 노후주택의 비율은 전체의 4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노후주택 비율이 47%로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사실상 수도권의 주거단지 2곳 중 1곳은 20년 이상의 노후주택이라는 뜻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수도권 신흥주거지가 주목받고 있다. 경기 남양주 덕소뉴타운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노후화된 도심이 새롭게 탈바꿈되고 있다. 덕소뉴타운은 경기 남양주 와부읍 덕소리 일원에 추진되는 재개발사업으로 총 9개 구역에 약 8,500여 세대의 주거단지와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된다. 그동안 주택 노후화가 심화했던 곳으로,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거 가치가 크게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덕소뉴타운 중심지에서 분양하는 대단지 아파트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가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는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원(덕소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39~114㎡ 총 999세대로 전용 59·84·114㎡ 348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는 덕소뉴타운 중심지로 평가되는 곳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덕소뉴타운 중심지는 경의중앙선과 KTX가 지나는 덕소역 북측에 자리한 5개 구역이다. 이 가운데,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는 덕소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다. 덕소역은 GTX-E, F 노선(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에 따르면, F 노선의 경우 D 노선과 직결돼 덕소역에서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먼저,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는 바로 인근에 덕소초교가 있으며 와부중, 예봉중 등도 도보 거리에 마련돼 있다. 여기에 남양주 명문 학교로 꼽히는 와부고와 덕소고도 인근에 자리한다. 특히 이 단지가 위치한 와부읍은 읍소재 고등학교에 속해 대학 입학 특별전형인 농어촌특별전형 지원도 가능한 만큼, 학부모 수요자를 중심으로 풍부한 주택 수요가 기대된다.

한강 생활권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는 도보 거리에 한강공원삼패지구, 남양주 한강변 시민공원 등이 위치한 한강 생활권 아파트다. 이에 따라 일부 세대는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다. 공원 내에는 한강변을 따라 펼쳐진 자전거도로, 야구장, 풋살장 등이 갖춰져 있어 레저활동을 하기에도 용이하다. 이밖에 덕소유수지생태공원, 월문천 등도 가깝고, 단지 내에는 약 600평 규모의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는 남측으로 상업지역이 도보권에 자리해 높은 주거 편의성이 기대된다. 여기에 롯데마트, 행정복지센터, 와부체육문화센터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주거 특화요소도 돋보인다.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는 세대 당 1.77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주차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