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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MONEY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갈 길 먼 부동산 PF 정상화, 환골탈태 가능성은

    [포커스]우리나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위기설은 지난 2022년 하반기 이후 끊이지 않으며, 한국 경제의 뇌관이자 위기의 진원지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가 2011년 부동산 PF발 저축은행 사태와 같은 문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인 상황에서 블룸버그는 올해 4월과 5월 한국 부동산 PF 부실이 가져올 경제 및 금융 시장에 대한 부정적 파급효과에 대해 경고했다.부동산 시장의 사이클과 부동산 PF에 내재된 고위험·고수익 속성이 한국에만 국한된 사항이 아님에도 해외 언론이 국내 부동산 PF에 우려를 표명했다는 점은 보다 냉정하게 국내 부동산 PF 문제를 직시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 5월 13일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옥석 가리기를 통한 연착륙에 초점을 맞춰 부동산 PF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부동산 PF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시장참여자의 책임 있는 자세와 옥석 가리기를 위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영세한 시행사가 높은 레버리지 활용부동산 PF는 금융기관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사업성과 발생 가능한 미래 현금흐름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 기법이다. 부동산 PF는 담보를 따로 확보하지 않기 때문에 금융사는 개발 계획부터 프로젝트 사업성을 엄격히 심사하고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 ‘고위험·고수익’ 성격을 지닌다. 이러한 부동산 PF 고유의 리스크에 더해 우리나라에서는 연쇄적 자금조달과 상환 구조, 영세한 시행사의 과도한 차입에 의존한 사업 확대, 제2금융권의 적극적 시장 참가를 통해 부동산 PF 리스크가 실물경제와 부동산 시장 및 금융 시장과 복잡다기하게 연계돼 있다.국내 부동산 PF는 자본력이

    2024.06.04 13:18:23

    갈 길 먼 부동산 PF 정상화, 환골탈태 가능성은
  • “미국·일본 주가 더 오른다…지금이 주식 투자 적기”

    [금융 리더] 스티브 브라이스 SC그룹 최고투자전략가“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시장 상황에선 다변화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스티브 브라이스 SC그룹 CIO는 여러 자산군과 지역에 걸쳐 다변화를 추구하는 ‘파운데이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변동성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한편, 개인의 투자 성향을 반영하는 ‘오퍼튜니스틱(opportunistic) 접근’으로 자산을 키워 나가는 전술을 강조했다.브라이스 CIO는 SC그룹의 투자 전략을 총괄하는 금융 시장 전문가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입행 후, 남아프리카공화국 글로벌마켓 헤드, 중동 및 남아시아 지역 리서치 헤드, 동남아시아 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현재 SC그룹 글로벌투자위원회의 핵심 멤버이며, 일임형 포트폴리오 관리 부서의 자문도 함께 맡고 있다.SC그룹은 올해 핵심 투자 테마로 ‘변화의 바람, 투자의 항로 모색’을 제시했다. 브라이스 CIO는 “포트폴리오의 힘은 특히 상승장보다 하락장에서 드러난다”며 “올해 현금과 채권 비중을 줄이고 주식 비중을 60%까지 높이되 인플레이션 심화로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금과 사모 대출 등 대체투자로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투자 환경에서 가장 주목하는 변화는 무엇인가.“물가가 올 초 대비 안정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미국에서 슈퍼코어 인플레이션(제품과 서비스 물가에서 식품·에너지 및 주택 비용을 제외한 물가)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

    2024.06.04 13:18:09

    “미국·일본 주가 더 오른다…지금이 주식 투자 적기”
  • 한온시스템 품은 한국타이어··· 2.8조 승부수 통할까

    [M&A 탐구]세계 2위의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 제조사인 한온시스템이 한국타이어의 품에 들어간다. 한온시스템은 전기자동차 시대에 필수적인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에 특화된 회사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가 최대주주였고, 한국타이어는 2014년 지분을 취득하며 2대주주의 위치였다.이런 상황에서 한국타이어가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가 갖고 있는 한온시스템 주식의 절반을 인수하기로 한 것이다. 시장에선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가 다가올 전기차 시대의 핵심 부품사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10년간 2.8조 원 투자한국타이어와 한온시스템은 5월 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한온시스템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 지분(50.5%)의 절반(25%)을 한국타이어에 1조3679억 원에 넘기는 안을 의결했다. 한국타이어와 한앤컴퍼니는 이사회가 끝나자마자 ‘한온시스템 투자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한국타이어는 주식 인수와 함께 조만간 한온시스템이 실시할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 유상증자에 3651억 원을 넣어 발행되는 신주 12.2%를 추가로 취득한다. 이렇게 되면 한국타이어는 한온시스템 지분 50.5%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한국타이어는 2014년 1조800억 원을 투자해 한온시스템 지분 19.5%를 확보했다. 이번 최대주주 등극에 투입될 자금은 1조7000억 원 수준이며, 2014년 투자금까지 합하면 2조8000억 원에 한온시스템을 산 셈이다.한국타이어는 연말까지 모든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한국타이어가 소속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산총액은 현재보다 50% 증가해 약 2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재계 30대 그룹에 처음으로 진입한다.한국

    2024.06.04 13:17:41

    한온시스템 품은 한국타이어··· 2.8조 승부수 통할까
  • ‘평생 무료 환전’ 파격 도전한 토스뱅크...“우리의 전문성을 믿었죠”

    [금융가 혁신팀] 토스뱅크 FX 스쿼드(외환사업부)“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환전 경험을 토스뱅크가 책임지겠습니다.”최근 은행권에 ‘환전’이라는 화두로 뜻밖의 돌풍을 일으킨 팀이 있다. 지난 1월 외화통장을 선보인 토스뱅크 FX 스쿼드(외환사업부)다. 이 팀은 첫 외환 서비스인 외화통장을 선보이며 국내 금융권에서 유례없는 약속을 고객들에게 제시했다. 바로 ‘평생 무료 환전’이다. 달러, 엔, 유로 등 전 세계 통화를 사고팔 때 은행이 받는 환전 수수료를 평생 0원으로 책정해 세상의 모든 돈을 고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고팔도록 하겠다는 선언이었다. 토스뱅크 외환 서비스의 출발점부터 함께했던 김승환 프로덕트오너(PO)는 “다른 은행들이 돈을 벌고 있는 영역에서 무료를 선언한 만큼 어느 정도 관심을 끌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큰 주목을 받을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환전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불투명하고 높은 수수료라고 봤다.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가장 좋은 솔루션이 평생 무료 환전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의 무료 환전 서비스는 기존 고객이든 처음 가입한 고객이든, 거래 실적에 대한 특별한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환전하기 위해 ‘수수료 우대 혜택’을 찾아다녀야 했던 과거와 달리, 많은 고객이 수수료 고민 없는 환전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주고 싶다는 취지였다. 무료 수수료 정책은 비단 외화통장 내에서 외화를 사고파는 데만 그치지 않는다. 외화통장과 연결된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해외 결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또한 모두 수

    2024.06.04 13:17:31

    ‘평생 무료 환전’ 파격 도전한 토스뱅크...“우리의 전문성을 믿었죠”
  • 재벌 총수 된 방시혁 의장, 위기 속 리더십 ‘시험대’

    [CEO 빅데이터] 방시혁 하이브 의장하이브의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이 최근 대기업 총수로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서 방 의장도 ‘재벌 총수’(동일인)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 K-팝 산업을 포함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첫 사례다. 특히 하이브 지분 31.57%를 보유한 방 의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보다 보유 주식 재산이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 하이브의 코스피 상장 3년 반 만에 재계 서열 10위권의 재벌 총수로 오르게 되면서,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을 받게 됐다.문제는 이 같은 위명에 걸맞지 않게 그룹 내 전무후무한 내홍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활용해 최근 3개월간 방 의장 관련 뉴스데이터에서 추출한 주요 키워드를 짚어본다.#대기업집단 #HYBE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4년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에 따르면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업 주력 집단 중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하이브의 전신은 방 의장이 2005년 2월 설립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다. 이 회사는 BTS의 전 세계적인 성공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2020년 10월 코스피에 상장한 뒤 2021년 3월 사명을 하이브로 바꿨다. 현재는 빅히트뮤직, 어도어 등을 포함한 하이브 계열사 15곳으로 구성돼 있다. 자산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5조3000억 원으로, 대기업집단 기준인 5조 원을 넘겼다. #재벌 총수 #평가액 #주식 재산 #개인주주하이브 지분 31.57%(1315만1394주)를 가진 방 의장의 주식 재산 규모는 전체 재벌

    2024.06.04 13:17:18

    재벌 총수 된 방시혁 의장, 위기 속 리더십 ‘시험대’
  • 금융 신상품

    상속 자산 일대일 맞춤 설계...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IBK기업은행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IBK기업은행의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의 상속 자산에 대한 일대일 맞춤 설계가 가능한 상속 설계 신상품이다. 고객이 IBK기업은행과의 신탁 계약을 통해 금전, 부동산 등의 상속 자산을 맡기고, 생전에는 본인이 수익자로, 사후에는 계약에서 정한 별도의 수익자에게 자산이 상속되도록 하는 상품이다. IBK기업은행은 1인 가구 증가 및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고객의 안정적 자산관리 및 맞춤형 상속 설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IBK기업은행은 고객이 맡긴 상속 자산이 안정적 수익 추구가 가능하도록 국채, 만기매칭형 상장지수펀드(ETF), 기타파생결합사채(DLB) 등 다양한 금융 상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은 고객 맞춤형 상속 설계는 물론 병원비, 생활비 등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 일부 중도 인출도 가능하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은 자유로운 상속 설계의 유연성은 물론 국책은행인 기업은행과의 신탁 계약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상속 준비가 가능한 이점이 있는 상품”이라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엄격하게 상품을 선정해 고객님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상속 설계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사랑하는 만큼 저축"...첫 아티스트 제휴카카오뱅크 ‘기록통장 with NCT WISH’카카오뱅크의 ‘기록통장 위드 NCT 위시(with NCT WISH)’는 다양한 순간의 기록을 담아 저축할 수

    2024.06.03 06:01:47

    금융 신상품
  • 회장 된 ‘용진이형’…SNS 대신 실적으로 소통할까

    [CEO & BIGDATA]편집자 주최근 화제가 된 기업인의 뉴스 데이터를 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활용해 분석한 뒤, 해당 기업가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를 짚어본다.정용진 신세계그룹 총괄부회장이 지난 3월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그가 1995년 말 입사한 지 28년 만이자, 2006년 부회장에 오른 지 18년 만의 승진이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더욱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파격적인 인사만큼 정 회장의 달라진 행보도 화제다. 승진 이후 정 회장은 대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한 채 계열사 사업을 챙기는 데 집중하고 있다. 평소 즐기던 골프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도 접은 채 직접 현안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이마트는 적자를 기록, 쿠팡에 업계 1위 자리를 빼앗기는 등 빨간불이 켜졌다. 여기에 신세계건설 재무 구조 악화까지 불거지며 위기에 직면한 정 회장은 왕관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까.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활용해 최근 3개월간 정 회장 관련 뉴스데이터 500건에서 추출한 주요 키워드를 짚어본다.#신세계그룹#회장승진#정면돌파#이명희회장신세계그룹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안팎에 닥친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그룹의 강력한 의지다. 정 회장의 모친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맡는다. 정 회장은 1995년 27세의 나이에 신세계 전략기획실 전략팀 대우이사로 입사해 1997년 기획조정실 상

    2024.05.02 06:03:45

    회장 된 ‘용진이형’…SNS 대신 실적으로 소통할까
  • “연구에 강한 피부임상 기업…600만 건 축적한 데이터가 힘”

    [파워 코스닥]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 공간 전체는 항온·항습 시스템이 적용돼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피부는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일정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실험 조건을 잘 컨트롤해야 합니다.”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4층 시험실에서 만난 이해광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대표가 말했다. 문을 열고 들어선 시험실은 흡사 건강검진센터를 연상케 했다. 대기실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피험자)로 가득하고, 각 방마다 피부임상 테스트가 한창이다. 전광판에 대기번호 순서를 알리는 알림이 울리면 피험자들은 세안을 하고 측정실로 향한다. 크고 작은 측정 장비가 방마다 다양하다.“피부 탄력이나 피부 흡수율을 측정하기도 하고, 두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전자현미경으로 모발 큐티클을 확대해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여름 시즌을 대비해 자외선 차단 시험이 많은 편입니다.”미세먼지 모사체를 투명 박스에 부유시킨 후 피부 흡착 및 세정 정도를 시험할 수 있는 ‘미세먼지 챔버’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기기다. 3차원(3D) 영상 이미지로 피부 흡수도를 평가하는 ‘라만분광법 활용 시험법’, 블루라이트 차단 제품 효능을 검증하는 ‘블루라이트 차단 시험법’,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효능평가 시험법’ 등 국내 최초 개발 시험법이 53건에 달한다.이 대표는 “화장품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타사에는 없는 신규 시험법을 디자인할 수 있는 기술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확대하는 한편 차등 배당을 통해 주주 가치 제

    2024.05.02 06:00:35

    “연구에 강한 피부임상 기업…600만 건 축적한 데이터가 힘”
  • [CEO & BIGDATA]성장 막힌 위기의 엔씨, 공동대표 체제로 돌파할까

    편집자 주최근 화제가 된 기업인의 뉴스 데이터를 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활용해 분석한 뒤, 해당 기업가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를 짚어본다.엔씨소프트가 신임 대표에 박병무 씨를 내정,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한다고 지난 3월 20일 밝혔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 대응해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원팀(one team) 시너지를 발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 사측의 입장이다.공동대표 체제 속에서 김 대표는 최고경영자(CEO)이자 최고창의력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CCO)로서 엔씨의 핵심인 게임 개발과 사업에 집중한다. 박 대표는 경영 시스템과 내실을 탄탄하게 다지고,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한다.신작의 연이은 실패와 신뢰도 추락으로 지난해 30%가 넘는 매출 감소 등 위기에 직면한 엔씨소프트가 이번 결정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까. 최근 3개월간 김택진 공동대표 관련 뉴스데이터 500건에서 추출한 주요 키워드를 짚어본다.#박병무 #창사이래 #공동대표체제 #원팀“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와 내부 역량 결집을 위해 ‘원팀’으로 전력투구하겠다.”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3월 20일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체제 출범’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공동대표 체제 도입 배경을 밝혔다.엔씨소프트는 단독 경영 체제를 이어 오며 김 대표가 개발과 경영을 모두 챙기는 경영 전략을 꾸려 왔다. 그러나 지난해 기대작 ‘쓰론 앤 리버티(TL)’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30.8%, 영업이익은 75.4% 쪼그라들었다. 이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

    2024.03.26 07:20:49

    [CEO & BIGDATA]성장 막힌 위기의 엔씨, 공동대표 체제로 돌파할까
  • 박윤이 아벤종합건설 대표 "의약품 생산시설 전문 건설...고객 성공의 반석 될 것"

    비즈포커스/박윤이 아벤종합건설대표 1989년 서진실업㈜이라는 상호로 설립된 아벤종합건설은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2021년 현재 기업명으로 새 출발의 전기를 맞았다.글 정유진 기자 사진 서범세 기자  아벤종합건설의 모기업인 동아쏘시오그룹은 전문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식음료까지 국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그룹의 미션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 이 같은 모토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자 혁신 신약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벤종합건설은 동아쏘시오그룹의 혁신 성장을 돕고자 신약 개발 R&D센터 및 의약품 생산시설 전문 건설사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취임한 박윤이 아벤종합건설 대표는 “아벤은 히브리어로 ‘반석’이라는 의미”라며 “고객의 성공을 짓는 튼튼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의약품 생산 전문 건설사라는 말은 다소 생소한데 설명을 부탁드린다."의약품 생산 시설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 및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 실사 품질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따라서 이런 시설을 시공하는 건설사는 GMP에 대한 이해도와 제조·품질 관리 기준의 준수 여부에 대한 전문 기술이 필수다.GMP는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으로서 원료 입고부터 제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지켜야 할 품질 관리 기준이며 오염도를 최소화해 의약품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당사는 최근 5년 사이 미국, 유럽, 한국의 GMP 인증 및 FDA 실사를 마친 에스티팜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 생산공장

    2024.03.25 16:30:57

    박윤이 아벤종합건설 대표 "의약품 생산시설 전문 건설...고객 성공의 반석 될 것"
  •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업계서 아마존 같은 혁신 기업 될 것"

    비즈인사이드/파워 코스닥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올해로 창업 54년째를 맞는 동구바이오제약(조용준 대표)은 현재 피부과 처방 1위, 비뇨기과 처방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래 해마다 매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2025년까지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종합 바이오 시장에서 국내 10위권에 진입하는 동시에 이 분야에서 아마존 같은 혁신 기업이 되도록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글 정유진 기자 사진 서범세 기자 간단한 회사 소개를 부탁드린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끊임없는 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토털 헬스케어 리더가 되기 위해 54년째 제약업의 길을 걷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약 300여 개의 전 제약사 중 급여 제품과 비급여 제품을 합쳐서 피부과 처방 1위, 비뇨기과 처방 5위, 이비인후과 처방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 의약품 사업과 고성장·고수익성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의료기기, 바이오 화장품, 바이오 벤처투자로 구성된 바이오 사업을 포트폴리오로 하고 있다. 2018년도 상장 이래로 매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회사 성장 과정과 대표이사를 맡은 후 성과는."부친인 창업주 조동섭 회장께서 1970년 동구약품으로 창립한 회사는 스웨덴AB쎄넬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쎄닐톤을 발매하고, 연이어 발매된 활성형생균정장제인 벤투룩스캡슐이 큰 성공을 거두며 시장에 본격적으로 이

    2024.03.25 16:30:23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업계서 아마존 같은 혁신 기업 될 것"
  • 문일호 업라이즈투자자문 대표이사,"퇴직연금, RA 투자 시대"

    비즈 인사이드/ CEO 칼럼퇴직연금 적립금에 로보어드바이저(RA) 운용을 허용하는 제도 개선이 진행 중이다. 금융 투자 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것만큼 퇴직연금 사업자 및 RA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의 ‘서비스 산업의 디지털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제도 변화는, ‘금융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과한 RA 업체에 한정해 투자 일임 서비스를 허용하고, 향후 알고리즘의 성과 및 서비스의 안정성을 근거로 본격적인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골자다.퇴직연금 RA 일임 서비스는 이르면 올해 7월부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현재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RATB)를 통해 알고리즘 및 서비스 시스템 심사가 진행 중이며, 성과 공시 기간인 1년이 경과한 12월부터는 본격적인 비대면 일임 계약도 허용될 예정이다.이러한 퇴직연금제도의 변화는 퇴직연금 가입자 입장에서도 반가울 수 있다. 적립금에 대한 기존의 세액공제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존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는 RA 전용 복수 계좌 개설이 가능해 포트폴리오의 전략 다변화를 구사할 수 있으며, 투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IRP 계좌가 없거나 방치하고 있는 가입자는 투자 성향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통해 퇴직연금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무엇보다 퇴직연금 RA 투자 일임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구독형 자문 서비스와 달리,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안, 일임 상품 가입, 포트폴리오 구축, 자동 리밸런싱, 배당금 재투자, 투자 성과 모니터링 등 일련의 과정을 RA가 알아서 수행해줄 수 있다는 편리함

    2024.03.25 16:28:49

    문일호 업라이즈투자자문 대표이사,"퇴직연금, RA 투자 시대"
  • [INTERVIEW]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신임 대표 "위기를 기회로"

    국내에서 지프와 푸조를 전개하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난 2월 방실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국내 시장과의 소통 확대에 나섰다. 판매량 부진과 들쑥날쑥한 가격 정책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개선, 고객 서비스 불만족 등이 방 대표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스텔란티스는 미국과 이탈리아 합작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 그룹과 프랑스 푸조·시트로엥(PSA) 그룹이 지난 2021년 손잡고 출범한 매머드급 자동차 기업이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지프와 푸조를 비롯해 피아트와 크라이슬러, 램, 알파로메오, 시트로엥, DS 등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현재 글로벌 판매량 기준 세계 5위. 특히 2023년에는 1895억 유로(약 271조9173억 원)의 매출과 186억 유로(약 26조6895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와 11%의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순항’ 중인 글로벌 시장과 달리 한국에서는 성장세가 주춤한 것이 사실이다. 지난 2021년, 수입차 브랜드의 주요 실적 지표로 꼽히는 연간 판매 ‘1만 대 클럽’에 가입하는 등 파죽지세를 이어 갔지만, 불과 2년 만에 판매량이 반 토막 났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핵심 브랜드인 지프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1.66% 수준. 푸조 역시 4년 만에 역성장 탈출에 성공했지만, 시장점유율은 0.75%에 그쳤다.이런 가운데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신임 대표 선임을 계기로 전열을 가다듬는 등 반등 기회를 모색 중이다. 대표 교체로 부진을 딛고 반등을 이루겠다는 일종의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그도 그럴 것이, 신임 대표에게는 유독 ‘최초’라는 수식이 많이 붙는다. 지사 설립 이래 최초의 한국인 최고경영자(CEO)이자 첫 여성 리더

    2024.03.25 15:25:47

    [INTERVIEW]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신임 대표 "위기를 기회로"
  • [CEO & BIGDATA]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격화…선 넘는 가족 갈등

    편집자 주 최근 화제가 된 기업인의 뉴스 데이터를 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활용해 분석한 뒤, 해당 기업가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를 짚어본다.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일가 내 갈등은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키로 하면서 시작됐다. 한미약품그룹(이하 한미그룹)은 지난 1월 OCI그룹과의 통합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소재·에너지 전문 기업인 OCI와 손을 잡고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포부였다. 통합의 주도권은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부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장녀인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이 쥐었다. 문제는 통합 추친 과정에서 배제된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차남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사장의 반발이다.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어머니인 송 회장이 추진한 통합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통합 무효’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는 경영권을 두고 표 대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모녀(송영숙·임주현)와 형제(임종윤·임종훈 사장) 간 대립 구도로 장외 여론전까지 잇따르고 있다.최근 3개월간 한미그룹 관련 뉴스 데이터 500건에서 추출한 주요 키워드를 짚어본다.#한미사이언스 #OCI그룹 #통합 절차 #송영숙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한미그룹은 지난 1월 12일 주식 시장 공시를 통해 OCI그룹 측과 ‘그룹 간 통합’ 계획을 밝혔다. 각 사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 간 통합을 합의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 OCI홀딩스는 오는 6월 30일까지 한미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지분 27%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2024.02.27 06:00:26

    [CEO & BIGDATA]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격화…선 넘는 가족 갈등
  •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 "피부이식재, 국내 선도...중국 등 해외 진출 본격화"

    비즈 인사이드/ 파워 코스닥 코스닥 상장사 엘앤씨바이오(L&C Bio)는 회사명 머리글자인 L과 C에서처럼 인간의 삶(Life)에 도움을 줄 수 있는 Creative Biotechnology 개발에 전념하는 기업이다.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 기업으로서 피부이식재인 메가덤 국산화를 시작으로 2023년 론칭한 무릎연골 치료제 초자연골 메가카티에 이르기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지난 2011년 설립해 핵심 기술을 다져 온 엘앤씨바이오는 대한민국을 넘머 글로벌 메디컬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꿈을 꾸고 있다. 엘앤씨바이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688억7000만 원의 잠정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이환철 대표를 만나 회사 성장의 비결과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봤다.글 정유진 기자 사진 김기남 기자 회사 설립 계기는."우선, 여러 업무 중에서 발생하는 결정의 순간(Moment of Truth·MOT)이 있는데 스스로의 운명을 책임지고 결정하고 싶어서 회사를 설립했다. 대표이사뿐만 아니라 우리 임직원들도 회사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지 않는 한 현장에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 위임을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람은 자기주도적인 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다음으로 당시에는 피부이식재가 국산화율이 낮았기에 피부이식재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제품화가 된다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승부수를 볼 수 있겠다는 인사이트가 있었고 여기에 더해 2015년에 유방 재건의 급여화가 되면서 시장이 커지면서 좋은 성장의 기회를 잡게 됐다."의학 관련 기업의 국내외 규모는 어떻게 되는가."국내

    2024.02.26 08:00:14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 "피부이식재, 국내 선도...중국 등 해외 진출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