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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달군 국립현대미술관 ‘론 뮤익’ 전시, 90만에 관람객 50만 명 돌파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이 개최한 <론 뮤익> 전시가 개막 90일 만에 누적 관람객 5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일평균 5,590명이 전시장을 찾은 셈으로, 오는 13일 전시 종료를 앞두고도 관람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10일 국립현대미술관은 "전시 기간 동안 미술관 공식 누리집 방문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고, 신규 회원 가입자 수는 4.5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전시안내 앱의 일평균 접속자 수는 4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론 뮤익’ 키워드 검색 건수도 약 6만 5천 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상에서는 “올해 본 전시 중 최고”, “N회차 관람한 전시”, “실물로 꼭 봐야 하는 전시” 등의 후기가 이어졌고,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계정에 업로드된 관련 게시물의 총 노출 수는 325만 건을 넘겼다. 관람객 중 70%가 2030세대로, 젊은 층의 관심이 두드러졌으며, 후반부에는 4050세대로 확산되며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다.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제공된 QR 오디오가이드에는 김영하 작가가 참여해 총 24만 회 이상 이용되었으며, 이는 관람객들의 높은 몰입도를 반영한다.<론 뮤익> 은 호주 출신 조각가 론 뮤익(b.1958)의 아시아 최대 규모 회고전으로, 프랑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FC)과의 공동 주최로 성사됐다. 전시에는 대표 조각 작품 10점, 스튜디오 사진 12점, 다큐멘터리 필름 2편 등 총 24점이 포함돼 있다.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초반 2030 관람객의 호응으로 시작된 전시가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특별한 전시로 기록되었다”며 “앞으로도 대중과 현대미술 사이의 문턱을 낮추는 전시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
2025.07.10 17: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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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마르크 샤갈 특별전> 할인 이벤트 진행
[PR]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마르크 샤갈 특별전: 비욘드 타임(BEYOND TIME)> 관람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특별전은 러시아 출신 유대계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의 대표작은 물론 미공개 원화 7점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예술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총 8개 섹션으로 구성돼 회화, 드로잉, 석판화 등 다양한 기법의 170여 점 샤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BC카드는 보다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BC카드로 결제 시 티켓 금액의 10%(성인 2만2500원, 청소년·어린이 1만6200원)를 즉시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즉시 할인은 현장 매표소 포함, 티켓링크 등 주요 예매처에서도 자동 적용된다.해당 할인 혜택은 BC카드 회원사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IBK기업은행, KB국민카드, iM뱅크,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신한카드, Sh수협은행, 광주은행, BC바로카드 소지 고객이 받을 수 있다.전시는 오는 9월 2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입장 마감은 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정철 BC카드 상무는 “BC카드는 국내외 주요 전시와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마르크 샤갈의 작품 세계를 국내에서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BC카드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빛의 시어터: 파라오의 이집트> 전시회 최대 30%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루브르, 메트로폴리탄, 대이집트 박물관 등 세계적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2025.07.07 08: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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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콘서트 2025]이남우 교수 “코스피 5,000의 열쇠는 기업 거버넌스 개혁에 있다”
[머니콘서트 2025] "이제는 진짜 바뀔 때입니다. 코스피 5,000의 가능성은 ‘신뢰’에 달려있습니다."지난 7월 2일 열린 ‘한경 머니콘서트 2025’의 첫 강연에서 이남우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와 자본시장 전망에 대해 분석하며, 이같이 말했다.현재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을 맡고있는 이 교수는 ‘새 정부 경제정책과 투자 키워드’를 주제로 한국 자본시장의 저평가 원인과 해법으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상법 개정’을 정조준했다.“상법 개정, 자사주 소각, 집중투표제… 삼위일체가 되어야”이 교수는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기대와 실망은 반복되어 왔다”며 “지금이야말로 30년간 누적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절호의 기회”라고 역설했다.이 교수는 ‘상법 개정, 자사주 소각, 집중투표제’ 도입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한국 기업의 이사회는 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가 없었던 게 문제”라며 상법개정을 통한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강화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집중투표제 도입,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을 ‘거버넌스 삼위일체’로 제시했다. 그는 “이 세 가지가 함께 가야 코스피 5,000이 현실화된다”며 “하나라도 빠지면 구조적 저평가는 해소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또한 “대한민국의 핵심 문제는 생산성이 아니라 투자의 비효율성”이라고 지적했다. 대기업이 R&D에 수십조 원씩 투자하고 있음에도, 자본수익률(ROE)은 하락 추세에 있다며 ‘자본 배치의 실패’를 원인으로 꼽았다.
2025.07.03 09: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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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콘서트 2025] 김학렬 소장 “‘사실상 부동산 규제 정국’ … 강남은 여전히 강하다”
[머니콘서트 2025]““지금은 부동산을 무리하게 매수할 때가 아닙니다. 주식 시장 등에서 투자 자산을 불려,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는 전략을 추천합니다.”지난 7월 2일 열린 한경머니 창간 20주년 기념 ‘머니콘서트 2025’에서 세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격변기 부동산 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해 인사이트를 전했다. 그는 새 정부의 정책 흐름, 서울의 부동산 공급 구조, 향후 자산 배분 전략에 이르기까지 명쾌한 해석을 이어갔다.김 소장은 먼저 이재명 정부가 대선 공약에서 제시한 부동산 정책에 대해 “규제 중심에서 공급 위주의 정책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라고 진단했다.김 소장은 이어 7월 2일 오전 발표된 수도권 주택 담보 대출 한도 제한에 대해 “금융위원회 차원의 대책이지만 사실상 규제 정책”이라며 “특정 지역을 규제하지 않으면서도 규제를 시작했다.”고 평가했다.서울 아파트 시장에 대해 김 소장은 “공급 자체가 원천적으로 부족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신규 아파트는 대부분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을 통해 공급되는데, 정부가 공공기여 등 추가 부담을 요구하면서 민간 기업의 사업을 강력히 이끌어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김 소장은 “추가 분담금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지역은 결국 ‘강남’”이라며 “강남·송파 중심의 쏠림 현상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고 분석했다.김 소장은 현재의 부동산 상승세는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게 아닌 일부 ‘상급지 갈아타기’의 수요가 이끈 결과라며, “
2025.07.03 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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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콘서트2025]백훈종 대표 "이번 사이클은 알트코인 아닌 비트코인이 주도"
[머니콘서트 2025]“지금은 기업이 비트코인을 사고 있다. 개인은 아직 시장에 진입하지 않았다. 진짜 상승은 아직 오지 않았다.”백훈종 스매시파이 대표는 6월 27일 열린 ‘한경 머니콘서트 2025’에서 올해를 비트코인 4년 주기 사이클의 상승 원년으로 규정하며, 이번 상승장은 기관과 기업 주도의 구조적 매수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은 계단식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2013년, 2017년, 2021년과 같은 파라볼릭 형태가 아닌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메타플래닛 등 상장사의 적극적인 비트코인 매수가 있다.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전략으로, 두 기업의 주가는 각각 400배, 60배 가까이 뛰었다. 백 대표는 “국내에서도 법인 명의 직접 투자는 제한적이지만, 우회 방식으로 유사 전략을 채택하는 기업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 투자자 중심의 알트코인 시장은 힘을 잃었다. 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6%를 넘어섰고, 알트코인의 변동성은 거의 사라졌다”며 “과거처럼 단기 차익을 노리는 시대는 끝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제는 거래소보다 HTS나 MTS에서 비트코인 관련 주식을 찾을 때”라고 강조했다.비트코인 보유량 대비 시가총액(MNAV) 지표도 주목된다. MSTR, 메타플래닛 등은 해당 지표를 기준으로 투자 매력을 평가받는다. MSTR의 MNAV는 1.2 수준으로 안정적이며, 신생 기업일수록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 정책적 측면에선 스테이블코인 관련 변화에 무게를 뒀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디지털 자산 정책이
2025.07.01 06: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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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콘서트 2025]고태봉 센터장 "AI·로봇, 코스피 5000시대 여는 양대 엔진될 것"
[머니콘서트 2025]"대한민국 부활의 열쇠는 단 하나, AI입니다.“고태봉 iM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6월 27일 한국경제매거진 주최로 열린 '한경 머니콘서트 2025'에서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AI 세계 3대 강국 프로젝트’와 증시 부양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강연은 코스피 5000포인트 시대를 열기 위한 산업·정책적 기반 마련과 AI·로보틱스 중심의 신성장 전략을 제시했다.고 센터장은 “지금까지 대한민국 자본시장은 ‘파이프에 구멍이 뚫린 상태’였다”며 “파이프 속에 돈이 들어오고, 구멍(코리아 디스카운트)이 메워져야 수압이 올라가고 증시가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법 개정과 밸류업 지속 의지가 ‘구멍을 막는 것’”이라며, 정책의 연속성이 증시 체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 “내수는 지역화폐 및 소상공인 부채 탕감을 통한 승수 효과 중심으로, 증시는 상법 개정과 스테이블 코인 TF 신설로 기초 체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업 정책의 핵심인 AI와 로보틱스 부문은 “코스피 5000 시대를 열 양대 엔진(two-some engines)”으로 규정했다.고 센터장은 또 “피지컬 AI, 즉 인바디드 AI가 미래 최대 인더스트리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 로봇, 무인기 등 실물 산업에 AI를 융합하는 전략이 곧 대한민국 제조업의 생존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스마트폰 시장이 천조 원도 안 되는 데 비해, 로보틱스 시장은 1경 원이 넘는 ‘세기적 기회’라며 강조했다.일본의 사례도 소개됐다. 그는 “아베노믹스 이후 일본은 밸류업 정책을 통해 기
2025.07.01 06: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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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지성의 장 '사유원' 7월 26일 단 하루 ‘가든 살롱’ 개최
한여름의 정점, 대구 군위의 울창한 숲속에서 자연과 예술, 건축과 디자인, 철학과 음악이 교차하는 특별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사람이 만든 자연’의 정수로 불리는 문화정원 ‘사유원’은 오는 7월 26일(토), 자연 속 지성의 만남을 기획한 ‘사유원 가든 살롱’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단 하루만 운영되는 이 행사는 단순한 수목원 방문을 넘어선다. 각자의 속도를 잠시 내려놓고 자연과 호흡하며, 동시대의 명사와 직접 대화를 나누고, 사유의 여백을 경험하는 일종의 ‘사색의 의례’다. 관람자들은 10만평 규모의 수목원을 자유롭게 둘러보는 한편, 티 마스터와의 차회,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 감미로운 재즈와 탱고 공연, 참석자 간 네트워킹, 그리고 제네시스의 디자인 수장을 맡고 있는 이상엽 부사장의 강연까지 경험할 수 있다.자연을 품은 철학의 공간, 사유원경북 군위군 부계면 깊은 산자락에 위치한 사유원은 자연과 인간, 동양과 서양, 철학과 예술이 경계를 허물고 교차하는 ‘살아 있는 정원’이다. ‘사유’라는 이름처럼 이곳은 단순히 꽃과 나무를 구경하는 장소가 아니라, 건축과 조경, 예술과 인간성에 대한 고민이 녹아든 입체적 공간이다.팔공산 지맥을 따라 조성된 이 수목원은 단순한 ‘정원’ 그 이상이다. 일본의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의 ‘무의식의 장소’,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에서 착안된 공간 구성부터, 유기적 건축 미학을 보여주는 전시관 건축물까지, 자연의 흐름과 인간의 의식이 동시에 깃든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다.이번 가든 살롱의 핵심 콘텐츠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글로벌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2025.06.27 14: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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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여름 성수기 겨냥 정수기 신제품 3종 출시
정수기 시장 1위 기업 코웨이가 여름철 수요 확대에 맞춰 정수기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성수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전원·얼음·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 3종을 앞세워 소비자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코웨이는 최근 ▲스위치 정수기 ▲얼음정수기 RO ▲아이콘 프로 정수기 등 기능성과 사용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여름철 주방가전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먼저 출시된 ‘스위치 정수기’는 공간 활용성과 설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카운터탑 방식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사용자의 주방 환경에 따라 가로형 또는 세로형으로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다. 별도 설치 키트를 활용하면 빌트인 타입으로도 설치가 가능해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고려한 소비자에게 적합하다.무엇보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무전원 방식으로, 별도 코드 연결이 필요 없어 설치 위치 제약이 적고 전기료 부담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코웨이 측은 “에너지 절약과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해 1~2인 가구나 전기 사용에 민감한 소비자층의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두 번째로 선보인 ‘얼음정수기 RO’는 코웨이의 고도 정수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미세 플라스틱, 중금속, 바이러스 등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RO 필터를 적용했고, 자체 특허 기술인 ‘크리스털 제빙 시스템’을 탑재해 기포 없이 단단하고 깨끗한 얼음을 만들어낸다.이 제품은 얼음과 냉수를 각각 독립적으로 생성하는 ‘듀얼 냉각 시스템’을 갖췄으며, 하루 최대 4.9kg의 풍부한 얼음 생산이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ldqu
2025.06.23 1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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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HDC, 창립 20주년 기념 포럼 개최
호텔HDC(대표이사 이성용)가 19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에서 ‘호텔 투자환경의 변화 및 전망’을 주제로 언론 초청 포럼을 개최하고, 지난 20년간의 성장 스토리와 함께 향후 성장 비전을 공개했다.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Jones Lang LaSalle) 코리아의 호텔팀 김민준 이사가 주제 발표를 했으며, 패널로는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학장인 김대관 교수, 한국관광공사의 김성은 실장, 딜로이트 컨설팅 및 자산운용사 임원들이 참여해 변화하는 호텔 투자 환경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호텔HDC는 20주년 기념 영상을 통해 2005년 파크 하얏트 서울의 개관을 시작으로, 파크 하얏트 부산(2013), 안다즈 서울 강남(2019), 보코 서울 명동(2024) 등을 성공적으로 개장 및 운영하며 국내 럭셔리 및 라이프스타일 호텔 시장을 개척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브랜드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통해 개발 및 운영 스펙트럼을 넓혀온 호텔HDC는 각 호텔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현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노원구 광운대역 일대를 개발하는 4조5천억 규모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인 ‘서울원 프로젝트’ 내에 ‘메리어트 호텔’을 건립하는 프로젝트와 동대문 두산타워를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시킬 두산타워 컨버전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최상위 럭셔리 호텔 브랜드를 도입하고 위탁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호텔HDC는 향후 F&B 경쟁력과 콘텐츠 중심의 사업 확대도 본격화할 예정으로, 세계적인 럭셔리 디저트 브랜드인 ‘피에르 에르메(Pierre Hermé)’와의 국내 사업을 현재 협의 중이며 내년 초
2025.06.20 14: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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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 서울국제환경영화제 3년 연속 후원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기후 환경 보호를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3년 연속 후원하며, 그룹 차원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한세예스24홀딩스는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전 계열사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누적 후원금은 총 3천만 원에 이르며, 지난해에는 김동녕 회장이 영화제 조직위원으로 위촉돼 ESG 행보를 직접 이끌고 있다.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열리고 있다. 22회를 맞은 올해 영화제는 ‘Ready, Climate, Action!’을 슬로건으로, 총 35개국 77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영화를 통해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면서 기후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래를 위한 대안을 논의하며 환경 보호 실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국내 최초 ‘탄소중립’ 영화제로 진행된다. 영화제 전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량을 측정한 뒤 그만큼의 탄소를 흡수하는 맹그로브숲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탄소발자국 보고서도 발간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매년 후원해오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는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며, 기후 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실천을 이끄는 문화적 전환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이외에도 한세예스24홀딩스는 전 계열사 차원에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한세예스24홀딩스의 주요 계열사인 ‘한세실업’은 지난해 글로벌 탄소중립
2025.06.19 16: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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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누나·템파레이·오모이노타케까지...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4차 라인업 공개
올 여름, 인천 송도를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4차 라인업이 17일 공개됐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아티스트는 해외 3팀, 국내 2팀으로 총 5팀이다. 이를 포함해 올해 펜타포트 무대에 오를 아티스트는 총 51팀으로 확정됐다.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인 오드리 누나(AUDREY NUNA)다. 2024년 발표한 정규 2집 [Trench]로 힙합과 얼터너티브 팝을 넘나드는 독창적 스타일을 공고히 한 그는, 국내 페스티벌 첫 출연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은다. 대담하고 실험적인 사운드는 일요일 무대를 특별한 감성으로 물들일 전망이다.금요일 무대에는 일본의 사이키델릭 팝 밴드 템파레이(Tempalay)가 오른다. 후지 록, 서머소닉 등 아시아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실험적 무대 연출로 두각을 드러낸 이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국내 팬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토요일 무대에는 일본 3인조 밴드 오모이노타케(Omoinotake)가 등장한다. 세련된 시티팝 사운드로 일본 Z세대의 지지를 받는 이들은, 도쿄의 밤공기를 연상케 하는 낭만적인 무드로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국내 팀으로는 몽환적 슈게이징 사운드를 앞세운 데이네버체인지(They Never Change)와 감각적인 록을 선보이는 캐치더영(CATCH THE YOUNG)이 각각 금요일과 토요일 무대에 합류한다. 특히 캐치더영은 Z세대 록의 현재를 보여줄 팀으로 주목받는다.앞서 공개된 1~3차 라인업에는 펄프(Pulp), 백(BECK),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 비바두비(BEABADOOBEE), 리틀 심즈(LITTLE SIMZ), 자우
2025.06.17 15: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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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짙어지고, 다양해진 공간 '취향가옥 2: Art in Life, Life in Art 2' 개최
디뮤지엄(D MUSEUM)이 오는 6월 28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취향가옥 2: Art in Life, Life in Art 2》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앞서 디뮤지엄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취향가옥: Art in Life, Life in Art》 전시를 통해, ‘집’이라는 친숙한 공간과 예술의 만남이 일상에 어떤 풍요로움을 더할 수 있는지를 조명하며, 관람객에게 자신의 취향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디뮤지엄은 《취향가옥》의 확장판인 《취향가옥 2: Art in Life, Life in Art 2》를 새롭게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시즌 1을 뛰어넘는 컬렉션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거장부터 신진 작가의 작품, 전통 공예부터 파인 아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입체적이고 풍부한 구성으로 펼쳐진다. 특히 대림문화재단의 미공개 소장품과 더불어, 개인 컬렉터들의 프라이빗 컬렉션이 더해져 전시의 몰입감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본 전시에서는 백남준의 대표작인 〈사과나무 Apple Tree〉(1995), 〈즐거운 인디언 Happy Hoppi〉(1995)가 5년여 만에 동시 공개되는 한편, 매년 경매 최고가를 기록하는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이우환의 대작 〈바람과 함께 With Winds〉(1992), 〈조응 Correspondence〉(1993)을 비롯해, 하종현, 김창열, 김기린, 로이 리히텐슈타인, 올라퍼 엘리아슨 등 대림문화재단이 소장한 국내외 거장들의 마스터피스가 최초로 공개된다. 아울러 2011년 《Touch Me》 전시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패션 사진계의 거장 유르겐 텔러, 2017년 《YOUTH》 전시를 통해 청춘의 아이콘으로 주목받은 파올로 라엘리 등 대림문화재단이 국내에 소개해 온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도 다시금 만나볼 수 있다.또한, 양승진, 김현희,
2025.06.10 11: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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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대, 달라지는 재테크 핵심 포인트… ‘한경 머니콘서트 2025’ 27일 개최
[한경 머니콘서트 2025]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북이 6월 27일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서 ‘한경 머니콘서트 2025’를 연다.한경머니 창간 2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이재명 시대, 달라지는 재테크 핵심 포인트’를 주제로, 정권 교체 이후 변화하는 자산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행사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금융과 투자 실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첫 번째 강연은 이남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가 맡는다. 그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와 그에 따른 시장의 주요 투자 키워드를 짚는다.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장이 자산시장의 트렌드 변화 속 국내외 핵심 종목을 분석한다.세 번째 강연은 ‘빠숑’으로 잘 알려진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이 맡는다. 그는 주택 시장의 방향성을 진단하고, 하반기 실전 부동산 투자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마지막 세션에서는 백훈종 스매시파이 대표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이번 콘서트는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25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magazine.hankyung.com/money/forum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경머니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이번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독자 중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독자들이 실질적인 재테크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는 특집 기획을 연중 진행한다.한경머니 관계자는 “시장과 정책이 급변하는 시기에 투자자들이 방향을 잃지 않도록 실
2025.06.09 14: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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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골프, 빈폴골프와 공동 기획전 진행
글로벌 골프 브랜드 미즈노가 빈폴골프와 함께 ‘여름 라운드를 완성하는 방법’이라는 테마로, 공동 기획전을 진행한다.미즈노골프의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JPX925 시리즈 아이언’과 ‘Mizuno Pro S-3 시리즈’, ‘ST 시리즈’ 등 주력 클럽 라인업과 단독 구성 골프백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기획전 기간 동안 전체 골프상품에 대해 15% 할인 혜택을 쿠폰으로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사용하여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빈폴골프의 카트백과 백화점 내 입점된 빈폴골프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빈폴골프 역시 공식 온라인몰 SSF샵의 기획전에서 시원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냉감 소재의 25 S/S 신상품에 대해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 미즈노 골프공과 볼 파우치로 구성된 ‘티 패키지 굿즈’를 증정한다.미즈노의 관계자는 “여름에도 라운드를 포기할 수 없는 골퍼들이 더욱 만족스러운 골프 라이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빈폴골프와 함께 협업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미즈노골프와 빈폴골프 두 브랜드가 자랑하는 고객과 골프에 대한 전문성과 진정성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동 기획전은 오는 6월 8일까지 미즈노 공식 온라인몰과 빈폴골프 공식 온라인몰인 SSF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2025.05.27 10: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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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플렉스폼’ 론칭
퍼니처 기업 인피니가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플렉스폼(Flexform)’을 론칭한다.1959년 이탈리아 북부 브리안차 지역에서 갈림베르티(Galimberti) 가문이 설립한 플렉스폼은 절제된 우아함을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제작 과정을 이탈리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다. 특히 플렉스폼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독창적인 컬렉션을 완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1년 이탈리아의 저명한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 산업 디자이너이기도 한 안토니오 치테리오가 디자인한 그라운드피스 소파가 대표적이다. 플렉스폼의 베스트셀러 제품 중 하나인 그라운드피스 소파는 팔걸이를 선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독창적 구조로 오랜시간 사랑받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파의 깊이를 122cm와 97cm 두 가지 사이즈로 선보이며, 그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122cm의 소파 깊이는 이후 다른 브랜드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플렉스폼은 간결한 실루엣과 균형미에 세심한 디테일을 더한 디자인 컬렉션을 이어오고 있다. 고급 소재를 엄선해 사용하며 장식을 최소화하고, 깔끔한 라인과 우아한 균형미를 추구해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우러지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설명이다. 플렉스폼의 가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인피니의 플래그십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론칭을 기념해 지난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 중 공개된 플렉스폼의 신제품 컬렉션을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2025.05.21 14:0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