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경MONEY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하나금융, 상반기 2조687억 순이익 달성... 지난해 대비 2.4% 증가

    하나금융그룹이 26일 올해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2조68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478억원) 늘어난 규모다.하나금융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는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보상 1147억원, 환율 상승으로 외환(FX) 환산손실 1287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2분기 순이익은 1조347억원으로 집계됐다.상반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4조3816억원)과 수수료이익(1조328억원)을 합한 5조4144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903억원) 늘어난 규모다.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1159억원) 증가하며 그룹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이는 ▲은행의 투자은행(IB) 수수료 증가 ▲퇴직연금 및 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기반 확대 ▲신용카드 수수료 증대 등 그룹의 지속적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상반기 말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년 동기 대비 0.18%포인트 하락한 0.24%다. 상반기 중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련 충당금 등을 추가 적립했음에도 2022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그룹의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0.05%포인트 개선된 0.49%로 하락 전환됐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각각 15.09%, 12.79%다. 적극적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자산 성장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36%, 총자산이익률(ROA)은 0.69%다. 그룹의 상반기 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 175조406억원을 포함한 802조8364억원이다.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7509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규

    2024.07.26 16:22:44

    하나금융, 상반기 2조687억 순이익 달성... 지난해 대비 2.4% 증가
  • SC제일은행, ‘SC제일 Hi(하이)통장’ 출시...최고 4.0% 금리·입출금 자유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우대금리 제공 조건 충족 시 최고 4.0%(이하 연,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Hi(하이)통장’(이하 Hi통장)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Hi통장은 첫 거래 고객에게 반갑게 인사(Hi)한다는 의미와 고금리(High)를 제공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갖는 수시 입출금 신상품이다. 기본금리 0.1%에 더해 우대금리를 최고 3.9%포인트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세부적으로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최초 고객 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계좌 신규 고객)의 Hi통장 매일 잔액 구간별로 2.4~3.4%포인트 △제휴 채널에서의 계좌 개설 시 0.1%포인트 △마케팅 동의 시 0.2%포인트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 고객 0.2%포인트 등이다.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제공 기간은 원칙적으로 가입일로부터 1년 간 적용되지만 일정 요건을 만족하면 1년 단위로 연장된다.SC제일은행은 Hi통장 출시를 기념하는 뜻에서 우대금리 가운데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조건에 대해 올해 말까지 일별 잔액에 관계 없이 첫 거래 고객 모두에게 3.4%포인트의 특별금리를 일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금리 적용 기간이 한시적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면 그만큼 금리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다. 첫 거래 고객의 잔액별 우대금리는 2025년 1월 1일부터 일별 최종 잔액에 따라 구간별로 차등화(△1억 원 미만 2.4%포인트 △1억~3억 원 2.9%포인트 △3억 원 초과 3.4%포인트)된다.Hi통장은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당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당행 자동화 기기 타행이체 수수료(월 10회까지), 타행 자동화기기

    2024.07.25 14:02:41

    SC제일은행, ‘SC제일 Hi(하이)통장’ 출시...최고 4.0% 금리·입출금 자유
  • 인천의 새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 26일 개관, 모나리자부터 조던까지 '풍성'

    인천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엄엘’이 26일 공식 오픈하고, ‘모나리자’ 미디어아트, ‘알렉스 카츠’ 원화, NBA 농구선수 소장품 기획전 등 3개의 개관전을 공개한다.1978년 건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폐곡물 창고를 새롭게 재탄생시킨 인천 상상플랫폼에 위치한 뮤지엄엘은 미디어아트, 순수 미술, 이색·테마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몰입감있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총 면적 7,227㎥(약 2,200평) 규모의 뮤지엄엘은 ▲미디어아트, 순수 미술 등 기획 전시와 아트샵을 선보이는 1관 및 2관 ▲이색·테마 전시나 팝업·이벤트를 선보이는 3관 ▲스펙타클한 미디어 연출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라운지 ▲강연·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세미나실 ▲F&B 매장을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공간 등으로 구성돼 가족, 친구, 연인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3개의 전시관은 미디어아트를 통해 다감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1관(이머시브관)’, 순수 미술 작품 전시를 위한 ‘2관(아트관)’, 이색·테마 전시를 선보이는 ‘3관(스페셜관)’으로 이루어진다.이번 개관전에서는 모나리자 이머시브, 알렉스 카츠, NBA(미국프로농구)가 선정됐다. 1관의 '모나리자 이머시브(Mona lisa Immersive)'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그랑팔레 이머시브(Grand Palais Immersif)’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이 다감각형 미디어아트 체험을 통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을 새로운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다.6개의 테마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모나리자가 왜 세계에

    2024.07.25 12:15:34

    인천의 새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 26일 개관, 모나리자부터 조던까지 '풍성'
  • 유니콘 기업과 상생 'KB금융', KB스타더즈 싱가포르 12개사 선정

    17일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국내 스타트업 12개사를 ‘KB스타터스 싱가포르’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지난 22년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KB금융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KB금융은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선정 규모를 확대해 왔다. 첫 해인 22년에는 4개, 지난해에는 10개의 스타트업이 ‘KB스타터스 싱가포르’ 기업으로 선정됐고, 올해에는 ‘AI’, ‘에듀테크’, ‘헬스케어’, ‘디지털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한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KB금융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더욱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진출국에 적합한 사업 분야의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다.특히 올해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된 기업은 싱가포르 현지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을 영위하면서 현지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가지고 있어 현지 시장에서 더욱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된 기업은 싱가포르의 ‘KB 글로벌 핀테크 랩’을 통해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지원, ▲현지 AC육성 프로그램 제공, ▲기관 네트워크 지원, ▲현지 VC 연계 투자 지원,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현지 기업과의 제휴 지원 등을 제공받는다.KB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2024.07.17 10:05:05

    유니콘 기업과 상생 'KB금융', KB스타더즈 싱가포르 12개사 선정
  • 단 3주 남은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의 추억, 타카하타 이사오전

    세계적인 명성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설립 주역인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작업실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거장 – 타카하타 이사오전>이 꾸준히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타카하타 이사오는 1970년대 텔레비전에서 방영되었던 세계 명작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 ‘알프스 소녀 하이디’등을 제작, 연출하였으며, 미야자키 하야오, 스즈키 토시오와 함께 1985년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 후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반딧불의 묘’, ‘추억은 방울방울’,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가구야 공주 이야기’ 등을 만들었다.타카하타 감독은 일본 애니메이션 연출 역사상 최초로 레이아웃을 시스템화하여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많은 작품에서 원작과 현실에 대한 고증을 통해 섬세하고 세밀한 묘사로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지금의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기도 했다.이번 전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분됐으며,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이 1959년부터 연출한 모든 작품의 제작 과정을 소개한다. 자필 제작 노트, 스토리보드, 레이아웃과 콘티 등 1,300여 점에 이르는 방대한 작품과 자료를 통해 애니메이션의 탄생 과정과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한편, 대원미디어와 스튜디오선데이, 세종문화회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기존 스튜디오 지브리 전시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추억의 애니메이션 ‘알프스 소녀 하이디’, ‘빨강머리 앤’, ‘엄마 찾아 삼만리’ 등을 포함한 17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

    2024.07.14 15:34:15

    단 3주 남은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의 추억, 타카하타 이사오전
  • '한국의 벅셔해서웨이' 닉값한 메리츠금융그룹, 금융지주 ‘1호 밸류업’ 공시

    파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목을 받았던 메리츠금융지주가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중장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5회계연도까지는 연결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하고, 2026회계연도부터는 내부투자와 주주환원 수익률을 비교한 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최적의 자본배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메리츠금융지주는 4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승인, 공시했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기업가치 제고 실행안을 공시한 것은 은행지주를 포함한 상장 금융지주 중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실행계획 공시는 주주와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 기업 간 비교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앞으로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지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으로 제공한다.메리츠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핵심지표는 ‘총주주수익률(TSR)’, 중기 실행지표는 ‘주주환원율(자사주 매입·소각+배당)’이다. 핵심지표를 최대화하기 위해 내부투자수익률과 자사주 매입 수익률, 현금배당 수익률 등 세 가지 수익률을 비교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적인 자본배치 방법을 결정하고 있다.이 같은 자본배치 메커니즘에 따라 내부투자 수익률과 주주환원(자사주 매입+배당)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2023∼2025 회계연도(중기) 3개년간은 연결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 환원하기로 결정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 2026 회계연도부터(장기)는 3가지 수익률 간 순위에 따라 자본배치 및 주주환원 규모와 내용을 결정하는 적극적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지속할 예정이다.메리츠금융그룹은 “세 가지

    2024.07.04 17:33:20

    '한국의 벅셔해서웨이' 닉값한 메리츠금융그룹, 금융지주 ‘1호 밸류업’ 공시
  • 내한한 휴 잭맨 “25년 간 연기한 울버린, 최고 버전의 영화”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배우 휴 잭맨이 “2009년 서울 친선대사로 임명된 적이 있는데 아직도 서울 친선대사인 것 같다”고 말했다.휴 잭맨은 4일 오전 포시즌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데드풀과 울버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한국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내비쳤다.이날 행사에는 휴 잭맨을 비롯해 데드풀 역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영화의 연출을 맡은 숀 레비 감독이 참석했다.휴 잭맨은 “이번 영화는 꿈의 프로젝트이자 자랑스러운 영화”라며 “정말 마음을 담아서 연기했다”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그는 또 ‘최근 마블의 흥행부진과 관련 이번 작품 흥행에 대한 부담감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우려에 대해) 저희가 잘 알고 있다”면서 “약속드릴 수 있는 건 3명 모두 저희만큼 이 영화에 기대가 높은 사람은 없다는 것”이라고 답했다.그는 그러면서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지난 25년간 울버린을 연기했고, 이번이 10번째 (울버린)시리즈이다. 라이언이 이 영화의 프로듀서로서, 작가, 주연으로서 참여했는데 정말 울버린 최고의 버전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다”며 “시나리오를 읽고, 연기하면서 어떤 사람이 나만큼 이렇게 울버린에 대해서 사랑할 수 있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액션 영화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07.04 11:10:16

    내한한 휴 잭맨 “25년 간 연기한 울버린, 최고 버전의 영화”
  • [머니콘서트 2024] 김시덕 도시문헌학자, “한국 도시의 미래... 대서울권은 확장 중"

    [머니콘서트 2024] “한국의 도시들은 북한과 중국이라는 적대적인 세력들과 맞서면서 형성된 독특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도시 계획과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김시덕 도시문헌학자가 지난 6월 27일 한국경제매거진이 주최한 '한경 머니콘서트 2024'에서이같이 말했다. 김 박사는 올해 1월 출간된 ‘한국 도시의 미래’ 내용을 바탕으로, 최근 변화된 상황을 반영해 심도 있는 분석과 전망을 제시했다.먼저 김 박사는 대서울권 개념으로 서울의 확장성을 강조했다. 그는 “서울은 단순히 서울시만으로 정의될 수 없으며, 서울만을 쪼개서 보면 실체를 제대로 볼 수 없다”며 “대서울권은 교통망을 통해 길게 이어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서울과 경기도의 경제적 상호작용을 통해 대서울권이 형성되며, 각 지역이 체인처럼 연결돼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김 박사는 동남권 메가시티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동남권 메가시티는 포항부터 여수, 순천, 광양까지 포함된 개념으로 봐야 한다”며 “이 지역은 군사적, 국제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의 마지노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박사는 또한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경기도를 넘어 천안, 아산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천안, 아산 지역은 외국 바이어가 드나들고 있으며 신도시가 형성되고 있다”며 “마치 1960년대 강북이 강남으로 확장된 것과 같은 변화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천안, 아산 지역은 반도체 후공정에 있어 중요한 지역으로 분류된다.그는 전력과 물이 지역 개발에 있

    2024.07.03 01:56:21

    [머니콘서트 2024] 김시덕 도시문헌학자, “한국 도시의 미래... 대서울권은 확장 중"
  • [머니콘서트 2024] 오건형 신한은행 WM추진부 팀장, “금리·환율 변동기의 재테크 전략.. 금과 채권으로 분산 투자”

    [머니콘서트]“금은 달러의 반대편에 서 있는 자산입니다. 금 가격은 달러 약세일 때 오르고 달러 강세일 때 위축됩니다. 금 투자 시점을 결정할 때의 투자 포인트입니다.”오건형 신한은행 WM추진부 팀장은 지난 6월 27일 한국경제매거진 주최로 열린 ‘한경 머니콘서트 2024’에서 “금 가격의 변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달러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달러의 가치는 크게 두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첫째는 미국의 경제 성장률, 둘째는 미국의 금리 수준이다.오 팀장은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높고 금리가 오를 때 달러는 강세를 보이며, 반대로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금리가 낮아지면 달러는 약세가 된다”며 “미국의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하락이 올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금 투자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오 팀장은 “외환시장은 주식시장보다 예측이 훨씬 어렵다.”며 환율 변동성을 예측하려는 시도보다는 달러 약세 시기에 대비해 금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전략을 권장했다.오 팀장은 이어 금 투자의 두 가지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환헤지를 통해 금을 구매하는 방법이며, 두 번째는 환헤지를 하지 않고 금을 구매하는 방법이다.오 팀장은 “금을 살 때는 원화를 달러로 바꾼 후 금을 구매하는 두 단계의 거래가 발생한다“며 ”환헤지를 하면 달러 변동성을 제거하고 금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최근 4년 동안 환헤지를 하지 않은 금 투자가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금

    2024.07.03 00:11:17

    [머니콘서트 2024] 오건형 신한은행 WM추진부 팀장, “금리·환율 변동기의 재테크 전략.. 금과 채권으로 분산 투자”
  • [머니콘서트 2024] 오태민 교수 “비트코인 투자 '지금 적기'···올해 9월 가격 점프할 것"

    [머니콘서트 2024]오태민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 블록체인학과 겸임교수는 “현재는 비트코인이 1억 ~ 10억으로 치열하게 싸우는(나아가는) 구간”이라며 “올해 9월 가격 점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오 교수난 지난달 27일 한국경제매거진 주최로 열린 '한경 머니콘서트 2024'에서 이같이 말하며 향후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그는 “최근 비트코인 단기 가격하락과 심한 변동성의 원인 중 하나는 마운틴곡스 이슈”였다며 “마운틴곡스는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의 치통이었다”고 운을 뗐다.마운트곡스는 지난 2014년 해킹으로 인해 약 85만개의 비트코인을 잃어버리며 파산했다. 이후 약 20만개 비트코인을 회수했고, 당시 비트코인을 유실당한 투자자들이 채권단을 통해 피해 회복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최근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일본 법원은 오는 10월 말을 상환 기한으로 설정했다.오 교수는 “다만, 마운틴곡스 이슈는 예견된 것”이었다며 “한두 달 전부터 관련 물량이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정말로 7월부터 나오게 됐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준 이유기도 하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공포를 느끼는 투자자들도 있겠지만, 중요한 점은 마운틴곡스 물량이 팔릴 거라는 사실 그 자체”라며 “되레 불활실성 해소라는 면에서 호재에 가깝다”고 했다.아울러 오 교수는 “미국 대선이 다가오고 있는데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비트코인 가격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제로 최근 미국 대선 이슈가 비트코인 가격 향방에 영향을 미칠 변수

    2024.07.02 06:01:47

    [머니콘서트 2024] 오태민 교수 “비트코인 투자 '지금 적기'···올해 9월 가격 점프할 것"
  • [머니콘서트 2024] 이경수 메리츠증권 센터장 "세상이 변할 때 주식 올라...노동 대체하는 산업이 핵심"

    [머니콘서트 2024]이경구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식은 세상이 변할 때 오른다"며 "우리 삶에 변화가 생길 때, 그 변화를 이끄는 기업을 중심으로 주식은 추세적으로 오른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센터장은 인공지능(AI), 전기차 등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미국 증시 주도주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지난달 27일 한국경제매거진 주최로 열린 '한경 머니콘서트 2024'에서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세상의 중심축이 무엇인지 읽고 그에 해당하는 산업을 계속 따라가야 한다"고 했다. 이 센터장은 단순히 경기와 금리를 바탕으로 증시 방향을 예측해 투자를 결정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몇 개월 혹은 반기 단위로 시장을 예측해 투자하는 것보다, 세상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이 센터장은 "금리가 인하될 것 같으면 주식을 사고, 인하가 안 될 것 같으면 안 살 것인가. 또 경기 침체가 올 것 같으면 팔고, 경기가 좋아질 것 같으면 살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한 달, 석 달, 여섯 달 단위로 불확실한 증시 흐름을 매번 예측하며 투자할 것인지, 아니면 이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축이 무엇인지 파악해 투자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세상의 변화를 관통할 가장 큰 축으로 이 센터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꼽았다. 그는 "우리가 맞이할 명확한 위기는 미래에 노동할 인구가 없다는 것"이라며 "이미 적게 태어난 인구 수에 대비하는 기술이 발전할 수밖에 없다. 전기차,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 사회를 준비

    2024.07.01 06:00:10

    [머니콘서트 2024] 이경수 메리츠증권 센터장 "세상이 변할 때 주식 올라...노동 대체하는 산업이 핵심"
  • [머니콘서트 2024] 장우석 유에스스탁 부사장 "미국 주식, 장기 투자자가 가장 큰 승자"

    [머니콘서트 2024]장우석 유에스스탁 부사장은 "미국 주식은 가장 오래 보유한 투자자가 가장 큰 승자다"라며 "미국 증시는 100년 동안 약 10.3%라는 연평균 수익률을 보였다. 어느 국가에서도 나온 적 없는 수치다"라고 말했다. 장 부사장은 지난달 27일 한국경제매거진 주최로 열린 '한경 머니콘서트 2024'에서 "최소한 S&P500을 보유한지 20년이 된다면 100%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투자는 손해보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장 부사장은 국내 투자자들이 단타 위주로 주식 거래를 하는 분위기에 대해 경고했다. 장 부사장은 "한국 투자자들은 주식의 보유 기간이 짧다. 증시가 좋아지면 주식을 팔고, 떨어지면 무서워서 또 판다"면서 "코스닥 거래 절반 이상은 단타를 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는데,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 때는 정말 크게 고민하고 팔아야 한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매입 시점부터 잘못됐던 것"이라고 했다. 과거 엔비디아가 ‘횡보디아’라는 별명을 얻었던 사례를 거론하며 "당시 많은 분들이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버티냐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모든 주식이 언제나 올라가지는 않지 않나"라며 "시장이 좋은데도 나홀로 주가가 빠진 종목에 대해서는 용서할 수 없겠지만, 시장과 동일하게 움직이는 종목에 대해서는 빠르게 판단하지 않고 용서하는 게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는 장기투자 원칙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장 부사장은 "전체 지수가 떨어질 때 함께 주가가 빠진 종목에 대해 용서하는 마음만 가진다면 장기투자가 가능하다"며 "투자는

    2024.07.01 06:00:03

    [머니콘서트 2024] 장우석 유에스스탁 부사장 "미국 주식, 장기 투자자가 가장 큰 승자"
  • 애터미 프로팩타민, 출시 40분 만에 5만 세트 판매 돌파

    애터미는 지난 25일 출시한 애터미 프로팩타민이 출시 40분 만에 5만 세트 판매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애터미 프로팩타민은 1일 1회 2캡슐로 13종의 비타민과 8종의 미네랄 등 총 21종의 영양성분을 균형있게 섭취할 수 있는 멀티비타민이다. 비타민 B군이란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비타민 B12,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오틴, 엽산’을 묶어 부르는 말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다양한 대사 활동에 관여해 에너지를 생성하고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활력영양소’라고도 불린다.애터미 프로팩타민은 500mg의 작은 캡슐 사이즈로 목 넘김이 편안하고, 비타민 특유의 이취를 감출 수 있도록 식물성 캡슐을 사용했다.애터미 프로팩타민의 주원료로는 ‘Pureway-C(비타민 C)’, ‘글루콘산 아연’, ‘글루콘산동(구리)’ 등의 흡수율 좋은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부원료로는 당근농축분말, 아로니아농축액말, 브로콜리 추출물분말, 크랜베리농축분말 등 4가지 과일 야채 농축 분말과 나토균 배양분말 등 다양한 부원료를 함유했다. 최근 기본 영양소 보충 외에 활력있는 일상 등의 피로회복 기능까지 챙기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활력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비타민 B군이 대폭 강화되었고, 그 중 비타민 B12가 1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2만5000% 고함량으로 함유됐다. 

    2024.06.26 09:50:29

    애터미 프로팩타민, 출시 40분 만에 5만 세트 판매 돌파
  • 카카오뱅크 "달러를 일상에서 사용하는 트렌드 만들겠다"

    "달러는 가장 많이 쓰이지만 친숙하지 않은 외화다. 이제 달러를 일상에서 사용하는 트렌드를 만들겠다."카카오뱅크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외환 서비스인 '달러박스'를 소개했다. '달러박스'는 일상에서 달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전부터 결제까지 다양한 기능을 더한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에서 환전까지 외환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다양한 제휴사들과 함께 새로운 외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특히 외화 중 가장 보편적인 '달러'에 집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국은행의 '2024년 4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통계에 따르면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81%로 달러에 특히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출시로 외화 서비스를 해외송금에서 환전까지 확장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출범 당시, 일반적으로 5만 원 수준이던 해외 송금수수료를 5000원까지 줄이는 등 파격적 송금수수료 및 편리한 비대면 송금 절차를 통해 해외송금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를 통해 해외송금 시장에서의 혁신을 환전 시장까지 이어나갈 방침이다.'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으며, 1인당 1개만 보유할 수 있다. '달러박스'의 최대 한도는 1만 달러로 일 최대 입금액과 출금액은 각각 5000달러와 1만 달러까지다. '달러박스'에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로 출금 할 때 수수료는 항상 면제되며, 365일 24시간(점검시간 제외) 언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 ATM 출금 역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전국 총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

    2024.06.25 13:45:54

    카카오뱅크 "달러를 일상에서 사용하는 트렌드 만들겠다"
  •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2년 연속 트래블앤레저 럭셔리 어워드 '1위'

    국내 최초 프리미엄 웰니스 리조트인 HDC리조트의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Park Roche Resort&Wellness)가 글로벌 여행 전문지 트래블앤레저가 주관하는 ‘T+L 럭셔리 어워드 아시아 퍼시픽 2024 (T+L Luxury Awards Asia Pacific 2024)'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에 올랐다.트래블앤레저(Travel+Leisure)는 미국 뉴욕에서 발행되는 글로벌 여행 전문지로, 여행에 정통한 전 세계 독자들을 대상으로 호텔과 리조트, 여행지, 여행 브랜드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마다 실시해 순위를 발표한다. 한국을 비롯한 호주, 홍콩, 일본, 싱가포르, 몰디브 등 아시아 퍼시픽 15개 국가에서 △도시 호텔(City Hotels), △해변, 섬+지방 호텔(Beach, Island+Upcountry Hotels), △호텔 총지배인(Hotel General Managers), △호텔 수영장(Hotel Pools), △호텔 스파(Hotel Spas) 각 5개 부문에 대하여 객실 · 부대시설 · 위치 · 서비스 · 다이닝 등의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2년 연속 1위 수상은 더욱 의미가 크다.파크로쉬는 ▲한국의 해변+지방 호텔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롯데호텔 제주, 제주 신라 호텔등이 뒤를 이었다.또한 올해에는 ▲호텔 총지배인 부문에서도 세바스찬 피쉬으더(Sebastian Fischoeder)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총지배인이 2위에 선정되며 경사를 더했다. 독일 출신의 그는 포시즌스, 하얏트 등 글로벌 호텔 체인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그랜드 하얏트 인천, 파크 하얏트 서울 식음 디렉터를 거쳐 2018년 파크로쉬 오픈 프로젝트부터 현재까지 총지배인을 역임하고 있으며, HDC리조트의 오크밸리, 성문안도 함께 총괄하고 있다.올

    2024.06.19 10:29:29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2년 연속 트래블앤레저 럭셔리 어워드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