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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 since 2005 한경MONEY

  • 400년 명화가 서울에 왔다...세종미술관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특별전 개막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이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소장품을 소개하는 특별전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요하네스버그 갤러리 소장품 특별전’을 지난 5월 16일 개막, 오는 8월 21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대표 소장품 143점을 통해 서양미술 400년의 흐름을 총망라한다. 전시에는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등 서양미술을 대표하는 89명의 거장들이 참여했다. 전시는 서울에 앞서 경주, 부산, 제주에서 순회 개최되며 누적 관람객 20만 명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전시는 ▲꿈으로 세워진 미술관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의 황금기 ▲19세기 영국 낭만주의와 라파엘전파 ▲19세기 사실주의 ▲인상주의와 신인상주의 ▲20세기 아방가르드 예술과 팝아트 ▲현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예술 등 총 9개 섹션으로 구성됐다.첫 섹션에서는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설립자인 플로렌스 필립스 부인의 정신이 담긴 지오반니 볼디니의 ‘리오넬 필립스’, 안토니오 만치니의 ‘필립스 부인’이 전시된다. 필립스 여사는 런던의 빅토리아 앨버트 미술관에서 영향을 받아, 고국에 유사한 공간을 세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자 1910년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를 설립했다.‘네덜란드 회화의 황금기’ 섹션에서는 네덜란드 식민지배의 역사적 맥락을 반영하듯, 게릿 아렌츠 반 뒤어스의 ‘노인이 노래하면 젊은이는 피리를 불어라’(1663), 핸드릭 코넬리즈 반 블리엣의 ‘성 바보 교회의 실내’(1665) 등이 공개된다.‘19세기 영국 낭만주의와 라파엘전파’ 섹션에서는 단테

    2025.05.17 09:29:11

    400년 명화가 서울에 왔다...세종미술관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특별전 개막
  • 한투운용 ACE 미국달러SOFR금리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가 운용하는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ETF는 미국의 무위험 지표금리(SOFR)의 일간 성과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최근 파킹형 ETF 중에서도 뛰어난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8일) 기준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의 순자산액은 212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된 파킹형 ETF 35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순자산액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7.41%로, 국내 상장 파킹형 ETF 평균치(4.35%)를 상회한다. 최근 6개월 수익률 또한 2.82%로 평균치(1.97%)보다 높다.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는 지난 2023년 4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기초지수는 'Solactive SOFR Daily Total Return Index'이다. 해당 지수는 매 영업일 발표되는 SOFR 금리가 재투자되는 구조로, 복리 방식으로 산출된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전일 기준 SOFR 금리는 4.30%로, 연환산 기준 4%가 넘는 무위험 금리가 매일 복리로 쌓이는 셈이다.미국 달러 자산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는 달러선물 ETF나 달러보험 등 다른 단기 달러 금융상품과 달리 최소 투자 금액으로 투자기간 제한 없이 매매할 수 있다. 조기 인출에 따른 불이익이 없어 주식시장 변동성이 심화했을 때 단기 자금을 운용하기 적합한 환테크 상품이다.낮은 보수와 빠른 환금성 또한 장점이다.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의 연간 총보수는 국내 상장된 SOFR ETF 중 최저 수준인 0.05%이고, 설정 및 환매도 2영업일(T+1)이면 가능하다.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

    2025.05.09 08:39:41

    한투운용 ACE 미국달러SOFR금리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 스페이스에프·KIT, 세계 최초 세포배양식품 장기 섭취 비임상시험 완료

    푸드테크 스타트업 스페이스에프가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와 협력해 세포배양식품 장기 섭취 기반 비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스페이스에프는 “이번 시험은 세포배양기술로 생산된 식품 원료를 동물 모델에 장기간 섭취시키고,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라며 “공개된 자료 기준 세계 최초의 사례로 평가된다”고 전했다.이번 비임상시험은 국제 우수실험기준(GLP: Good Laboratory Practice)을 준수하여 수행되어, 결과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한층 강화했다. 세포배양식품은 동물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해 생산하는 차세대 식품으로, 지속가능한 식량 공급과 환경 보호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글로벌 규제기관들도 세포배양식품의 상업화를 대비해 안전성 기준을 마련 중이며, 이번 장기 섭취 비임상시험 결과는 향후 국내외 기준 수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스페이스에프는 이번 비임상시험을 통해 원료의 유전독성, 일반독성, 알레르기성 등 다양한 지표를 포괄적으로 평가했으며,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마련했다. 비임상시험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급성 독성, 반복투여 독성, 유전독성, 면역 반응성,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장기 섭취 후 안전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수행됐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배양육 생산 기반 기술 구축·산업화’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서울대, 세종대, 대상, 롯데정밀화학 등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안전성 평가를 공동으로 수행한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는 독성 평가 전문

    2025.05.08 18:05:27

    스페이스에프·KIT, 세계 최초 세포배양식품 장기 섭취 비임상시험 완료
  • 자우림·넬·폴킴 등등…2025 서울 파크뮤직 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공개

    오는 6월 서울 속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2025 서울 파크뮤직 페스티벌’(Seoul Park Music Festival, 이하 파크뮤직)이 올해의 최종 라인업 28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여름 축제 시즌의 포문을 알렸다. 6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이틀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KSPO DOME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실내외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 구성과 장르의 경계를 허문 라인업으로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첫날인 28일 잔디마당 무대는 권진아, 정준일, 최유리, 장범준, 루시, 윤마치, 드래곤포니 등 감성 짙은 싱어송라이터와 인디 밴드들이 주를 이룬다. 이들은 각기 다른 색깔의 음색과 사운드로 여름날 야외 공연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같은 날 KSPO DOME에서는 하성운과 기리보이를 필두로 NELL, CNBLUE가 등장해 강력한 밴드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태버(Tabber), 지소쿠리클럽, 바보(BABO)도 실험적인 얼터너티브 사운드로 무대를 채운다.29일 잔디마당 무대는 자우림, 폴킴, 카더가든, 홍이삭, 나상현씨밴드, 스텔라장, 김수영이 출연해 서정적인 감성과 따듯한 인디 사운드로 관객들을 맞는다.KSPO DOME에서는 K-POP과 힙합 중심의 무대가 꾸려진다. 글로벌 팬덤을 거느린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과 힙합계의 베테랑 다이나믹 듀오가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달군다. 이밖에도 볼빨간사춘기, 이븐(EVNNE), 빅나티, 우디고차일드, 릴보이, 식구, SOLE(쏠)이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다.올해 파크뮤직은 실내와 야외 무대를 각각 운영하며, 관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요일별, 무대별 티켓을 선택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별 티켓은 ‘ALL STAGE권’, ‘STAGE(PARK&DOME)권’

    2025.05.08 09:59:02

    자우림·넬·폴킴 등등…2025 서울 파크뮤직 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공개
  • 2025 한세예스24문화재단 국제문화교류전 '태국 현대미술 - 꿈과 사유'에 쏟아진 찬사

    4월 5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제1·2 전시실)에서 열린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국제문화교류전 <태국 현대미술 - 꿈과 사유>가 성황리에 종료됐다.<태국 현대미술 - 꿈과 사유>는 태국의 사회·문화 변화를 보여주는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아트 등 태국의 대표적 현대미술 작가 24명의 작품 110점을 통해 오늘의 태국을 조명한 전시다. 박일호 이화여대 명예교수(미술평론가)가 전시감독을 맡아 기획했으며,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생소했던 태국 현대미술에만 초점을 둔 국내 첫 대규모 전시다.전문가들은 이 전시가 태국의 현대미술을 제대로 보여줄 뿐 아니라 한국과 태국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한다고 평했다. 서진수 미술시장연구소장(전 강남대 경제학과 교수)은 “이 전시는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 동남아시아 문화 소개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인 한세실업이 이룬 걸작 전시”라며 “한·중·일 3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경제적 상호의존성이 비약적으로 커지고, 자유무역 도시인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국제 경매 회사인 크리스티와 소더비가 지속적으로 동남아 미술품을 경매하고 있어, 국내에서 동남아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한세실업 등 기업들이 동남아 국가로 비즈니스를 활발하게 진출한 점도 동남아 미술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이유로 들 수 있다. 특히 한세실업은 재단을 통해 동남아 국가들과 문화예술 교류를 활발하게 후원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에 동남아 문화를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한다”라고 했다.관객들은 “이렇게 수준 높은 대규모 전시가 무료라

    2025.05.08 09:16:53

    2025 한세예스24문화재단 국제문화교류전 '태국 현대미술 - 꿈과 사유'에 쏟아진 찬사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특별편…‘폭싹 속았수다’와 협업

    교보생명은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편은 잔잔한 감동을 주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한 달 동안 광화문글판에 새겨질 문안은 ‘폭싹 속았수다’의 내레이션인 '아빠의 겨울에 나는 녹음이 되었다. 그들의 푸름을 다 먹고 내가 나무가 되었다'를 활용했다. 내레이션에선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헌신하는 부모와, 그 사랑을 먹고 자라는 자식을 나무에 빗대어 표현한다. 이를 통해서 온전한 내 편이 되어주는 가족을 돌아보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자는 메시지를 던진다. 특히 짧지만 묵직한 이 한 문장은 바쁜 일상, 서울 도심 한복판인 광화문에서 잠시 멈춰 서서 가족을 떠올리게 한다. 교보생명은 이번 특별편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제주 사옥에는 '고찌 글라, 고찌 가. 고찌 글민 백 리 길도 십 리 된다'라는 문안을 내건다. 제주 사옥에 걸린 문안 중 ‘고찌 글라, 고찌 가’는 ‘같이 가라, 같이 가’란 의미의 제주 방언으로 같이 가면 백 리 길도 십 리가 되니 우리 모두 함께 걸어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주 바닷가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폭싹 속았수다’에서 어려운 형편의 새댁을 챙기는 노부부의 대사로 나오는 말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족 사랑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이번 협업에 나선 배경엔 &lsqu

    2025.05.07 17:41:57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특별편…‘폭싹 속았수다’와 협업
  • 픽사의 세계가 열린다…‘문도 픽사’ 서울 전시 관전포인트

    전 세계적으로 누적 260만 관람객을 기록한 체험형 전시 ‘문도 픽사(Mundo Pixar): 픽사, 상상의 세계로’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상륙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개막한 이번 전시는 서울 성동구 성수문화예술마당에서 6월 29일까지 이어지며, 픽사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례적인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시는 약 1000평(3300㎡) 규모의 전용관에서 진행되며, ‘업(Up)’,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 ‘카’, ‘라따뚜이’, ‘루카’, ‘몬스터 주식회사’, ‘코코’ 등 픽사의 대표작을 주제로 한 12개의 테마존이 구성돼 있다. 관람은 3면 스크린에 상영되는 입체 영상으로 시작되며, 이후 관객은 일방향으로 순차 이동하며 각 공간을 체험한다.실물 크기로 제작된 24점의 캐릭터 조형물은 특히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장난감의 시선으로 재현된 앤디의 방(‘토이 스토리’), 풍선으로 떠오른 칼 할아버지의 집(‘업’), 바닷속 ‘니모’의 세계, 감정 캐릭터들이 활약하는 ‘인사이드 아웃’ 등은 영화 속 명장면을 그대로 옮긴 듯한 생생함으로 관객을 맞이한다.전시 기획사 골든피크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의 페르난도 모야(Fernando Moya) 대표는 7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아시아 최초로 서울을 선택한 것에 대해 “오랜 파트너사인 크레센트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이 결정적”이었다며 “서울은 문화적으로도 매우 매력적인 도시이고, 영화 팬이 많은 시장이기도 하다. 이미 8만 장의 티켓이 예매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2025.05.07 13:38:28

    픽사의 세계가 열린다…‘문도 픽사’ 서울 전시 관전포인트
  • 라우브, 5월 내한공연 하루 더 추가…대구 달군다

    팝스타 라우브(Lauv)의 5월 내한공연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하루 추가된다.당초 5월 25일 오후 6시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단독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지난 24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면서 5월 24일 오후 7시 추가 공연이 편성됐다.이번 내한 공연은 ‘I Love You, Mean It’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라우브가 대구에서 공연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가 공연의 티켓은 오는 4월 28일(월) 낮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라우브는 감성적인 사운드와 섬세한 감정선을 담은 가사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다. 2015년 첫 싱글 ‘The Other’를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7년 히트곡 ‘I Like Me Better’로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해당 곡은 20억 회 이상 스트리밍되며 그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했다.이후 ‘Paris in the Rain’, 트로이 시반과 함께한 ‘i’m so tired…’, 방탄소년단과의 협업곡 ‘Who’ 등으로 인기를 이어갔으며, 2022년에는 두 번째 정규 앨범 All 4 Nothing을 통해 다시 한 번 음악성을 인정받았다.특히,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의 OST ‘Steal The Show’는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트와이스 ‘I GOT YOU’ 피처링, 샤이니 키의 앨범 수록곡 ‘Novacaine’ 작사·작곡 참여 등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도 팬층을 넓혔다.2023년 서울 KSPO DOME에서 열린 첫 단독 내한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대구 공연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라우브는 한국 팬들과의 끈끈한 연결을 다시 한 번 무대 위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2025.04.25 17:52:44

    라우브, 5월 내한공연 하루 더 추가…대구 달군다
  • 전주국제영화제, 조선팝과 함께하는 '전주씨네투어X산책' 개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전주시와 협업해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전주씨네투어X산책’을 진행한다.‘전주씨네투어X산책’은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된 전주시와 전주국제영화제가 공동 기획한 문화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행사 기간 동안 전주를 찾은 관객과 시민들은 도심 속 역사 유적지에서 조선팝 공연과 영화 상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 개방되며,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참여 가능하다.올해 행사는 조선시대 전라도의 정치·행정 중심지였던 전라감영 서편부지에서 열린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는 전주의 정체성과 맞닿은 이 장소에서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개막일인 5월 2일(금) 오후 7시, 현대적 감각으로 조선의 선율을 재해석하는 ‘이상밴드’와 ‘선율모리’의 무대로 조선팝 공연이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영화는 페퍼톤스의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 <페퍼톤스 인 시네마: 에브리씽 이즈 오케이>로, 이번 상영은 세계 최초 공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5월 3일(토) 오후 3시에는 2024년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인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이 상영된다. 같은 날 저녁 7시부터는 ‘온도’, ‘JJP’의 조선팝 공연이 이어지고, 8시부터는 생전 마지막 공연을 기록한 류이치 사카모토의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가 관객을 만난다. 고요한 연주와 영상미가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5월 4일(일)에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정곰상 작품상을 수상한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2025.04.23 09:45:42

    전주국제영화제, 조선팝과 함께하는 '전주씨네투어X산책' 개최
  • 클라랑스, 서울 동대문구와 나무 심기 및 런데이 개최

    유럽 스킨케어 브랜드 클라랑스가 서울 동대문구와 함께 중랑천 산책로에 ‘클라랑스 가든 II’를 조성했다. 이는 2011년부터 전개된 ‘클라랑스 나무 심기 Planting Trees with Clarins’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으며 생물 다양성 보존과 탄소 중립 실현을 추구해온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비전을 반영한 것이다.2023년 1000그루의 수목을 심은 ‘클라랑스 가든 I’과 2024년 브랜드 70주년을 기념해 메타세쿼이아 70그루를 식재한 ‘클라랑스 로드’에 이어 새롭게 조성한 ‘클라랑스 가든 II’에는 철쭉 800그루와 배롱나무 30그루를 심었다. 배롱나무 한 그루는 연간 약 1.2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흡수에 탁월한 친환경 수종으로 구성된 ‘클라랑스 가든’과 ‘클라랑스 로드’는 도시 공기 정화와 녹색 공간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4월 12일 ‘클라랑스 로드’에서는 ‘클라랑스 런데이’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션이 동참해 화제를 모았다. 션은 클라랑스 코리아 임직원과 클라랑스 대학생 서포터즈 , 동대문구 주민 등과 함께 나무 심기부터 러닝까지 전 과정에 함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참석자들은 클라랑스 가든에서 클라랑스 로드에 이르는 중랑천 산책로의 4.0Km 구간 러닝코스를 함께 달리기도 했다. 클라랑스 코리아 제니퍼 박 사장은 “나무 심기는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가장 효과적인 환경 보호 활동”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이 더욱 확산되기를

    2025.04.15 15:20:27

    클라랑스, 서울 동대문구와 나무 심기 및 런데이 개최
  • ‘한경MONEY 프라이빗뱅킹 어워즈 2025’ 성료...국내 PB 비즈니스 리더 한자리에

    한경머니는 지난 4월 9일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한경MONEY 프라이빗뱅킹 어워즈 2025’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국내 주요 금융사의 프라이빗뱅킹(PB) 조직을 이끄는 최고 임원과 주요 PB센터장, PB들이 참석했다. 한경머니는 2013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베스트 PB센터’ 평가를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PB 시장의 도약을 모색하고 금융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조사를 ‘프라이빗뱅킹 어워즈’로 확대 개편했다. 수상자는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국내 금융사의 프라이빗뱅커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올해는 23개 금융사 131명의 PB가 평가에 참여했다. 하영춘 한국경제매거진 대표이사는 "'한경MONEY 프라이빗뱅킹 어워즈 2025'에서 수상하게 된 금융사와 베스트 PB센터, 그리고 PB 조직을 이끄는 리더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수상자로 선정된 금융사와 PB센터는 설문조사와 금융사 추천, 그리고 내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국내 PB 비즈니스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최근 경제 여건은 국내외적으로 아주 혼란스럽다. 미국발 관세 전쟁과 국내 정치 상황까지 겹치며 우리 경제 상황이 불투명해졌고 무엇보다 시장의 변동성이 많이 커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고객들은 자산관리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받기를 원하고 있다. PB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한경머니와 저희 한경미디어그룹은 PB 여러분의 전문성이 극대화될

    2025.04.11 14:35:37

    ‘한경MONEY 프라이빗뱅킹 어워즈 2025’ 성료...국내 PB 비즈니스 리더 한자리에
  • 법무법인 화우, 대형 로펌 최초 ‘유산정리 서비스’ 도입

    법무법인 화우가 국내 대형 로펌 최초로 상속인을 위한 ‘유산정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화우 측은 "자산관리센터 산하에 유산정리본부를 신설하고, 단순 법률자문을 넘어선 통합형 상속 솔루션을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유산정리 서비스는 상속 개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금융, 세무, 부동산, 법률 관련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속인 간 갈등을 예방하고, 분쟁 없는 자산 이전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단순한 사후 처리에서 벗어나, 상속 전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실무형 서비스다.화우 자산관리센터는 상속과 자산관리에 특화된 전문가를 대거 영입해 본부를 꾸렸다. 배정식 수석전문위원, 박현정 전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 센터장, 상속분쟁 전문가 양소라 변호사, 공인회계사 겸 상속세 전문가 허시원 변호사가 핵심 인력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피상속인과 상속인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유언장 작성부터 자산 집행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화우는 그동안 대기업 오너의 승계, 이혼, 후견 개시, 경영권 분쟁 등 복잡한 자산 문제를 다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유산정리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패밀리오피스 본부, 자산분쟁팀, 조세자문팀, 금융자문팀 등과 협업해 유언대용신탁 설계부터 신탁 및 부동산 진단까지 전방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전완규 화우 자산관리센터장은 “화우는 고객의 현실적인 고민을 반영해 분쟁 없는 상속, 준비된 자산 승계라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유산정리본부를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2025.04.11 09:52:18

    법무법인 화우, 대형 로펌 최초 ‘유산정리 서비스’ 도입
  • 페라리 12칠린드리, ‘2025 카 디자인 어워드’ 수상

    페라리 12칠린드리가 4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5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 2025)’에서 ‘양산차(Production Car)’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카 디자인 어워드는 1984년 시작된 권위있는 자동차 디자인상으로, 전 세계 주요 자동차 매체의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일환으로 밀라노 ADI 디자인 뮤지엄에서 개최됐다.ADI 심사위원단은 12칠린드리 선정 이유에 대해 “1950년대와 60년대 페라리 V12 모델의 역사적 본질을 담아내면서, 과학적 접근으로 더욱 정교해진 공기역학적 요소를 반영해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라며, “전통과의 연결고리를 유지하면서도 미래를 향한 시선을 바탕으로 스포티함과 우아함이라는 두 가지 감성을 조화롭게 결합,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아이콘을 완성했다”고 말했다.페라리는 이번 수상으로 테스타로사(1985), 로마(2020), 296 GTB(2022), 푸로산게(2023)에 이어 양산차 부문에 다섯 번째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페라리 12칠린드리는 1950년대와 60년대의 전설적인 그랜드 투어러에서 영감을 받아, V12 프런트 엔진을 탑재한 2인승 모델 특유의 우아함과 편안함, 성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스포티함과 품격, 절제미를 동시에 드러내는 간결한 형태와 라인 안에 통합형 액티브 공기역학 장치, 엔진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프런트 힌지 보닛, 페라리 V12의 상징인 2개의 트윈 테일파이프와 같은 첨단 기술을 정교하게 담아냈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2025.04.10 17:15:04

    페라리 12칠린드리, ‘2025 카 디자인 어워드’ 수상
  • [포토]신한은행, '베스트 PB 서비스' 수상

    지난 4월 9일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 <한경MONEY 프라이빗뱅킹 어워즈 2025> 시상식에서 ‘베스트 PB 서비스’ 상을 수상한 신한은행 박용권 PWM영업본부장(오른쪽)이 하영춘 한국경제매거진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승재 기자.    

    2025.04.10 06:00:31

    [포토]신한은행, '베스트 PB 서비스' 수상
  • [포토]삼성생명, '베스트 프라이빗뱅킹 하우스' 수상

    지난 4월 9일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 <한경MONEY 프라이빗뱅킹 어워즈 2025> 시상식에서 ‘베스트 프라이빗뱅킹 하우스’ 상을 수상한 삼성생명 정명훈 WM팀장·상무(오른쪽)가 하영춘 한국경제매거진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승재 기자.  

    2025.04.10 06:00:30

    [포토]삼성생명, '베스트 프라이빗뱅킹 하우스'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