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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음’ 읽는 게 PB 역량… 고객의 삶 이해하는 조직 만들 것”
[WM 리더] 김정현 하나증권 WM혁신본부장“PB에게 중요한 것은 ‘신뢰’라는 표현을 많이 하죠. 그런데 가장 어려운 것은 고객이 정말 원하는 걸 찾아내는 거예요.” 김정현 하나증권 WM혁신본부장(상무)은 프라이빗뱅커(PB)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고객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진짜 마음’을 읽어내는 역량을 꼽았다. PB가 고객에게 스토리텔링을 잘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과도하게 가공된 스토리는 초고액자산가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는 생각에서다. 고객의 마음을 열고 제대로 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해내려면 그들의 마음을 읽으려는 ‘진심’과 최선을 다하는 ‘전심’이 필요하다. 김 본부장은 “과거에 했던 PB 영업 방식이 아닌, 고객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전략을 펼쳐야 한다”며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게 과거 PB 영업의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고객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1일 김 본부장을 만나 고객을 중심으로 자산관리(WM) 조직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들어봤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통해 WM혁신본부를 신설했는데요. 어떤 역할을 하는 조직인가요.“WM혁신본부는 하나증권의 WM 전략을 제시하고, 프라이빗뱅킹(PB) 영업을 서포트하기 위한 역할이 큽니다. WM 비즈니스의 방향과 원칙을 정립하고, 그 철학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문화를 만드는 컨트롤타워라고 할 수 있죠. 현재 국내 금융권에서 초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PB 서비스의 그림이 대부분 비슷하다고 느끼는데요. 비재무적 서비스의 성격도 대동소이하죠.
2025.07.01 10: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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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 판매’ 판단 기준은?…금융 투자자 필수 체크 포인트
[WM 컨설팅]“Money never sleeps”, “돈이 일하게 하라”. 요즘 각종 투자와 관련된 서적이나 인터넷 매체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말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개인투자자 수는 2014년 말 437만 명에서 2019년 말 612만 명, 2024년 말 1410만 명으로 늘어났다.직장인들이 출근 후 장이 열릴 시간이면 스마트폰을 이용한 주식 거래 삼매경에 빠져 사무실이 조용해진다는 말도 있다. 그렇기 때문인지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처럼 각종 금융 상품에 대한 투자가 보편화되고 있는 시대에 투자자는 금융소비자로서 어떠한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본인의 투자가 자본시장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불공정거래에 해당할 여지는 없는지 살펴보기로 한다.금융 상품 판매의 4가지 원칙 우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적 예방 조치로 금융소비자보호법은 금융 회사의 영업행위 준수사항을 정하고 있다. 그중 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의무, 부당권유행위 금지가 주로 문제가 된다.적합성 원칙은 금융 회사가 고객에게 금융 상품을 권유할 때 투자 목적, 재산 상황, 투자 경험 등을 살펴 적합한 금융 상품을 권유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예를 들어 원금 손실을 원하지 않는 고객에게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금융 상품을 권유하는 것은 적합성 원칙 위반이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 회사는 고객의 위험 감수에 관한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금융 상품을 권유하기 전에 고객의 제반 사정들을 조사한다. 고객은 여기에 사실대로 응할 필요가 있다.적정성 원칙은 금융 회사가 고객의 제반 정보를 파악해 고객이 고른 금융 상품이 적정하지 않은 금융 상품이라고 판단
2025.07.01 0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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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상품
하나은행, '금 실물 신탁' 출시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업무협약 체결하나은행은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금(金) 실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 신탁' 서비스를 선보였다.지난달 17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지주사인 아이티센글로벌 강진모 회장, 박성욱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 김윤모 한국금거래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국내 주얼리 연구소인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순금(24K) 보유량은 약 800톤에 달한다. 대개 보유하던 금을 팔아 수익을 실현하고 싶어도 시세를 제대로 반영한 가격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거나,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보관만 하는 경우가 많다.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갖고 있던 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그저 보관만 하던 손님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은행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금을 처분하거나 운용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신탁 상품을 선보인다.우선 금 실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분해주는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을 내놨다. 손님은 하나은행과 신탁 계약 체결 후 금 실물을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감정을 거쳐 합리적인 가격으로 처분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 지점을 통해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순차적으로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금 실물을 은행에 맡기면 일정 기간 운용 후
2025.07.01 06: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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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서비스 아닌 자산관리의 본질로 승부합니다”
[WM 리더] 김화중 미래에셋증권 PWM 부문 대표“우리가 고객들에게 가장 드러내고 싶은 것은 무엇보다도 자산관리의 본질입니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조직 개편에서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부문을 새롭게 만들었다.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자산관리(WM) 비즈니스를 고도화하고, 회사의 WM 전략과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신설 조직의 수장은 김화중 부문 대표(상무)다.김 대표는 “우리가 원하는 자산관리는 마이너스를 기록하지 않는 수준에서 적당히 고객의 원금을 지키는 방향이 아니다”라며 “위험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혁신이 일어나는 구간에서만큼은 우리 고객이 그 기회를 잘 잡아 자산이 퀀텀점프 하는 경험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사업에 진심으로 몰입하고 있는데, 자산관리의 핵심 경쟁력이 바로 연금이라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김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이 연금에 몰입하는 이유는 다른 게 아니다. 우리의 비전은 ‘글로벌 투자 전문 그룹으로서 고객의 성공적 자산 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해 기여한다’는 것”이라며 “고객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바로 연금이다. 금융사의 사명감은 이런 데서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6일 김 대표를 만나 미래에셋증권 PWM 부문이 그리는 청사진에 대해 물었다. 지난해 11월 PWM 부문 대표를 맡은 이후 벌써 반년이 됐습니다.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자산관리업은 저희 미래에셋증권의 핵심 비즈니스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자산가를 대상으로 고도화된 서
2025.06.02 06: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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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림 그리는 임종룡·신창재…금융권 지형도 달라지나
[이슈]지지부진했던 금융권 인수합병(M&A)에 속도가 붙고 있다. 올 초까지만 해도 금융권에서는 ‘M&A 한파’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흘러 나왔다. 보험사와 카드사, 저축은행 등 지난해부터 매물로 쌓인 금융사가 10여 개는 됐지만, 이들을 인수해 갈 만한 대형 금융사가 쉽사리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험사 등을 사 갈 정도로 덩치 있는 ‘큰손’으로는 금융지주사가 제격인데, 침체된 경기와 위축된 투자 심리로 M&A에 적극 나서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대형 매각 딜조차 여러 이유로 속도가 나지 않았다. 그랬던 분위기가 최근 들어 달라졌다. 우선 ‘빅딜’로 꼽혔던 우리금융지주의 동양·ABL생명 인수가 극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자회사 편입을 코앞에 뒀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2일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대신 금융위는 우리금융이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 계획과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이행 실태를 2027년 말까지 반기별로 금융감독원에 보고하도록 했다. 이번 승인에 ‘조건부’라는 단서가 붙은 이유다.우리금융, 보험사 인수 대장정 마무리금융위가 이런 조건을 건 배경은 한동안 내부통제 부실 이슈로 시끄러웠던 우리금융의 내부 사정에 있다.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건이 금융권을 떠들썩하게 만들면서 전현직 경영진을 향한 ‘책임론’이 불거진 것이다. 우리금융이 보험사를 인수할 자격을 둘러싸고 업계 안팎의 의구심이 짙어지면서, 한때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금융지주회사 관련 법령에 따르면 자회사 편입 승인 요건에
2025.06.02 0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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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기 맞은 퇴직연금 시장…디지털에서 해법 찾는다”
[연금 프런티어]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삼성증권이 연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퇴직연금 부문에서는 고른 수익률을 기반으로 꾸준히 몸집을 불려 가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한 시장 환경 속에서 비교적 젊은 세대의 개인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삼성증권 연금본부를 이끄는 이성주 본부장(상무)이 있다. 2002년 입사 이후 SNI센터장과 주요 지점장을 두루 거치며 초고액자산가부터 신입사원까지 폭넓은 고객층의 자산관리를 경험한 이 본부장은 연금을 단순한 노후 대비 자산이 아닌 능동적으로 운용해야 할 핵심 자산으로 바라본다. 이 본부장은 “과거에는 연금이 그냥 예치해 두는 ‘파킹 자산’ 정도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다르다”며 “특히 젊은 초고액자산가들은 연금 운용에도 확고한 전략과 주도권을 가지고 접근한다”고 말했다.삼성증권은 이러한 연금 시장 구조 변화에 발맞춰 연금과 디지털 조직을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재편, 세제 절감 전략, 연금 교육 등 전방위적인 혁신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5월 13일 이 본부장을 만나 삼성증권이 준비하는 연금 시장의 미래를 물었다.-삼성증권에서 20년 넘게 근무했는데 주로 어떤 업무를 해 오셨나요.“2002년 입사해 지점에서 영업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2008년에는 그룹의 파견 기회를 통해 중국에서 연수를 받았고, 이후 본사에서는 영업 전략, 기업 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연금 사업을 총괄하기 전에는 초고액자산가 서비스인 SNI 고객 자산을 직접 관리하는 프라이빗뱅커(PB)로서, 그리고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전략을 기획
2025.06.02 06: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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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상품
[금융 신상품]삼성액티브운용, ‘브로드컴 밸류체인 투자’ ETF 상장"나스닥 지수 대비 초과 수익 창출할 것"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미국의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과 관련 밸류체인(생산유통망)에 투자하는 'KoAct 브로드컴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브로드컴은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와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시장의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선두 기업으로, ‘차세대 엔비디아’로 꼽힌다. 중국의 딥시크 등장 이후 최근 AI 개발 트렌드가 저전력, 가성비, 효율성 강화 측면으로 변화하면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칩에 국한되지 않는 주문형 반도체(ASIC) 칩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KoAct 브로드컴밸류체인액티브는 글로벌 주문형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브로드컴과 브로드컴 핵심 공급망(밸류체인)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브로드컴의 핵심 공급망은 칩 디자인, 반도체 생산, AI 네트워크,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들로 구성됐다.이 중에서도 반도체 설계 초기 단계부터 하드웨어 설계까지 모두 수행하고 있는 중심 기업 브로드컴에 22%에 달하는 높은 비중을 할당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한다.KoAct 브로드컴밸류체인액티브는 △브로드컴 △메타(자체 칩 설계) △TSMC(반도체 파운드리) △아리스타(AI 인프라 네트워크 업체) 등 브로드컴을 중심으로 한 핵심 공급망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총 보수는 연 0.5%다.김희덕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KoAct 브로드컴밸류체인액티브는 브로드컴의 밸류체인 내 핵심 기업을 선별하고 미·중 무역 협상, ASIC 시장 성장, 빅테크 투자 트렌드 등에 유연히 대응하며 액티브하게 운
2025.06.02 06: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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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 포트폴리오’가 우리은행의 WM 원칙이죠”
[WM 리더] 김선 우리은행 WM그룹 부행장“은행 직원 입장에서는 수수료가 높은 상품 위주로 권하고 싶은 유혹이 생길 수도 있죠. 그런데 우리은행은 더 중요한 목표가 있기에 그 길로 가지 않으려 합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우리의 대원칙이니까요.”지난해 12월 우리은행 WM그룹을 총괄하게 된 김선 부행장은 우리은행이 지니고 있는 자산관리(WM) 역량이 결코 만만치 않다고 자부한다. 김 부행장은 “우리은행 프라이빗뱅커(PB)들의 실력을 보면 맨파워 측면에서는 뒤지지 않는다. 은행은 시스템으로 돌아간다고 하지만 결국엔 개인의 역량과 태도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며 “다른 금융사의 장점을 따라가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우리가 먼저 선도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내 ‘업그레이드된 WM 영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동안 쉬었던 우리은행 WM 영업의 수레바퀴를 다시 굴리는 중”이라는 김 부행장과 지난 3월 2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만났다. 지난해 12월 WM그룹을 맡은 이후 3개월이 흘렀습니다. WM그룹을 이끌게 된 후 주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WM그룹이 인적으로나 수익 면에서나 빠르게 성장해 은행 전체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과거에는 은행의 실적을 비교할 때 이자마진을 주로 거론했죠. 그러다 비이자이익을 비교하기 시작한 게 10년 전쯤부터예요. WM 영업을 통한 비이자이익이 은행에서 굉장히 중요한 영역으로 떠오르게 된 거죠. 그런 흐름 속에서 우리은행도 WM 영업을 강조하며 10년 이상 열심히 달렸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 파생결합펀드(DLF), 라임펀드 같은 이
2025.05.02 0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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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상품
IBK기업은행, 외국인 전용 신상품 ‘IBK BUDDY’ 출시이체 수수료·SMS 통지 수수료 면제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신상품 ‘IBK 버디(BUDDY)’ 통장과 카드를 출시했다. 친구처럼 따뜻하고 친밀한 금융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상품명을 정했다. ‘IBK 버디 외국인통장’은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등이 조건 없이 면제되는 입출식 통장이다. 주요 외국통화(USD·JPY·EUR) 환율 80% 우대, 전월 50만 원 이상 입금 실적 보유 시 단문메시지(SMS) 거래내역 통지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IBK 버디 카드’는 6대 생활 영역(대중교통·이동통신·다이소·배달 앱·편의점·쿠팡)에서 할인 횟수 제한 없이 5%가 할인되는 체크카드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 원의 통합 할인한도가 적용된다.IBK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기업은행을 처음 거래하고 ‘IBK 버디 외국인통장’과 ‘IBK 버디 카드’를 모두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추첨을 통해 총 1100명에게 현금 1만 원을 계좌로 지급하고, 총 4명에게 갤럭시 S25(256GB)를 제공한다.‘IBK 버디 외국인통장’ 및 ‘IBK 버디 카드’ 가입은 기업은행 영업점 및 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 아이원 뱅크 글로벌(i-ONE Bank Global)을 통해 가능하다.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대상 자체 설문조사,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금융 니즈에 맞는 신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지속
2025.05.02 0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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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은 삶을 설계하는 전략 자산이죠”
[파워 PB 레시피]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시장에서 ‘리딩 컴퍼니’ 중 하나로 손꼽힌다. KB국민은행이 이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는 모든 고객에게 제공되는 토털 맞춤형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 서비스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2020년 시중은행 최초로 설립된 ‘KB골든라이프 센터’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 5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각 센터는 10년 이상의 프라이빗뱅커(PB) 경력을 보유한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약 3만2000건 이상의 상담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로 고객에게 맞춤형 연금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퇴직연금 운용은 물론이고 은퇴생활비 점검, 절세 방안, 퇴직 후 건강보험·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제도 연계 상담까지 포함한 종합 은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강점이다. 조옥순 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강남1센터장을 만나 퇴직연금 시장의 현주소와 케이스별 연금 전략, 향후 전망 등을 물었다.금융권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다고 들었습니다.“1988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지금까지 30년 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빗뱅킹(PB) 업무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지금은 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강남1센터장으로 일하고 있어요. 지방 근무부터 본점, 영업점 등에서 다양한 고객들을 두루 경험했습니다.”요즘 고객들이 주로 하는 고민은 무엇인가요.“크게 세 그룹으로 나뉘는데, 각 그룹마다 고민의 결이 다릅니다. 우선, 재직 중인 고객들은 퇴직까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막연한 불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후를 위해 얼마나 준비해야 하나’, ‘지금 수
2025.05.02 06: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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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도 메리츠답게…기존 판 확 바꿀 겁니다”
[WM 리더]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테일부문장“메리츠가 추진한 주주 환원 정책의 핵심은 ‘대주주의 한 주와 소액주주의 한 주는 같은 가치를 지닌다’는 개념이었죠. 저는 리테일에도 이 개념을 적용하려 합니다.”메리츠증권은 최근 리테일본부를 부문으로 격상하고 프라이빗투자은행(PIB)센터를 새롭게 출범했다. 메리츠증권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리테일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부문 총괄은 리서치센터장 출신인 이경수 전무가 맡았다. 이 전무가 회사의 리테일 사업을 총괄하게 된지 3개월이 흐른 시점. 그는 시장의 틀을 깨는 혁신을 통해 리테일의 판도를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갖게 됐다. 이 전무는 “투자은행(IB)과 세일즈앤트레이딩(S&T)으로 성장한 메리츠증권의 노하우를 금융소비자와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월 12일 이 전무를 직접 만나 프라이빗뱅킹(PB)을 비롯한 메리츠증권의 리테일 사업 청사진을 물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리테일 강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IB에 강점을 갖고 있는 메리츠증권이 리테일에 관심을 갖는 이유가 있다면요.“메리츠증권은 최근 10년간 한국에서 가장 급성장한 기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익과 시가총액, 자기자본이 10배 이상 증가했으니까요. 특히 자기자본은 6조 원을 넘기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이런 자기자본 규모를 감안했을 때 지금의 리테일 규모는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 경영진 차원에서 나온 거죠. 추가 이익을 위한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리테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겁니다. 그동안 부족했던 리테일 부문을 대형 증권사에 맞는 수준으로 키워보겠다는 뜻이죠. 기존에 메리츠증권
2025.04.01 09: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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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저녁 8시까지 산다…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
[핫이슈]한국거래소의 70년 독점 체제를 깰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3월 4일 출범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하루 12시간 주식 투자’ 시대가 열렸다. 국내 주식거래소는 미국처럼 한국거래소(KRX)와 NXT가 경쟁하는 구도로 전환했다. 수수료 인하와 함께 다양한 호가 방식이 도입돼 주식 투자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넥스트레이드의 다자간 매매체결 회사 투자중개업을 인가했다. 2013년 정부가 제도를 도입한 지 12년 만이다. ATS 등장으로 국내 증시에서는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의 프리마켓, 오후 3시 30분부터 8시까지 애프터마켓이 생겼다. 투자자는 삼성, 미래에셋 등 주요 증권사를 통해 오후 8시까지 국내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됐다. 거래 시간은 종전 총 6시간 30분(오전 9시~오후 3시 30분·KRX 기준)에서 12시간(오전 8시~오후 8시·NXT 기준)으로 5시간 30분 늘었다.중간가·스톱지정가…호가 방식도 다양화대체거래소의 거래 종목은 KRX의 시간 외 단일가 시장(오후 4~6시) 매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불공정 거래, 시세 조종 등을 방지하자는 취지다.NXT는 호가 방식을 다양화했다. ‘중간가 호가’와 ‘스톱지정가 호가’ 같은 새로운 주문 유형이 생겼다. 중간가 호가는 최우선 매수·매도 호가의 중간 가격으로 주문이 들어가는 방식이다. 가령 삼성전자의 매수·매도 호가 중 가장 비싼 5만5000원과 가장 저렴한 5만4000원의 중간값인 5만4500원이 적정 가격으로 책정된다. 스톱지정가는 투자자가 사전에 설정한 가격에 시장 가격이 도달하면 지정가로 주문이 이뤄
2025.04.01 06: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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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상품
[금융 신상품]사업자 경비 청구할인...개인사업자 특화하나카드, ‘하나 더 소호’ 출시하나카드는 사업자가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경비성 매출과 관련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신용카드인 ‘하나 더 소호 카드’를 출시했다.하나 더 소호 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소호 서비스’와 ‘하나 더 서비스’로 구분된다. 소호 서비스는 △운영 경비 영역인 식자재마트, 온라인 쇼핑, 주유 등에서의 5% 청구할인 △필수경비 영역인 4대 손해보험, 손해보험, 렌탈·방역, 통신요금, 전기·도시가스 등에서의 3% 청구할인 △우대 서비스인 부가세 환급 편의 지원 서비스, 상권 분석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운영 경비 및 필수경비 영역 청구할인 서비스는 전월 실적에 따라 서비스 영역별 최대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청구할인이 제공되며, 우대 서비스는 지난달 실적과 관계없이 적용된다.하나 더 서비스는 지난달 실적 조건과 한도 없이 제공되며, 해외 가맹점 2% 청구할인, 국내 가맹점 0.5% 청구할인, 국내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하나 더 소호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3000원, 국내외 겸용 2만5000원으로 하나은행 영업점 및 하나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 더 소호 카드는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원하는 550만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하나금융그룹 ‘하나 더 소호’ 브랜드의 카드 상품”이라며 “자영업자의 사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생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으로 출시했다”고 말했다.6개월 만기 초단
2025.04.01 0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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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개발에 진심… ETF 시장의 ‘마켓 셰이퍼’ 될 것”
[마켓 인터뷰]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한국투자신탁운용은 ‘ETF 대전’에서 처음으로 KB자산운용을 제치고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점유율 3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현재까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며, 점유율 확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특히 상품 개발 및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역량을 모았다”고 말했다.남 본부장은 한화자산운용, 사모펀드 등을 거쳐 2023년 1월 한투신탁운용 ETF운용본부에 합류한 금융공학 전문가다. 약 15년간 펀드 운용을 하며 퀀트 투자 전략을 구사해 왔으며, 한국퀀트협회를 창립해 6년간 회장을 맡기도 했다. 남 본부장은 “올해는 빅테크와 트럼프 리쇼어링 정책 수혜, 금 선호 지속 등의 키워드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ETF 시장에 대한 진단은.“ETF 시장은 팬데믹 이후 개인투자자들과 연금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커지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부를 하고, 편리한 투자 플랫폼도 생기면서 직접투자가 늘어났다. 지난해 대표적으로 커버드콜 ETF의 경우, 운용사들이 상방 제한의 단점을 극복하는 노력을 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커버드콜에서 중요한 건 결국 기초자산이다. 기초자산을 달리해서 알파를 추구하는 전략에 대해 이제는 개인투자자들이 이해를 하고 투자한다. 개인투자자 중심의 ETF 시장 성장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어떤 트렌드가 주목되나.“연금 시장은 매년 2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연금 계좌에서 베스트셀러는 단연 미국 대표지수들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
2025.03.04 09: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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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리스크 빗겨난 방산·금융 유망…네이버 카카오, 다시 주목할 때”
[리서치센터장 인터뷰] 황성진 흥국증권 리서치센터장‘관세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세계 증시가 출렁인다. 국내 시장에서는 관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는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업종이 관세 부과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주가가 상승했던 것도 이를 보여주는 사례다. 황성진 흥국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 공세는 임기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미·중 갈등의 경우도 1기 때와 달리 단순한 무역전쟁을 넘어 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황 센터장은 “관세 이슈를 피해갈 수 있는 산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들도 이에 따른 전략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미국의 관세 공세 때마다 한국 증시가 더 크게 타격받는 이유는 뭔가요.“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한국은 대미국 수출 의존도가 6.3%로 중국(2.4%), 일본(3.5%)보다 높아 직접적인 영향을 더 받습니다. 또한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 저하와 함께 장기간 지속된 내수 경기 부진이 증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환율 변동성과 국내 정치·사회적 혼란도 추가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계속될까요.“세계무역기구(WTO) 체제하에서 국제 자유무역 기조가 1990년대부터 2008년 금융위기 때까지 약 30년간 지속적으로 확대됐습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미·중(G2) 대립이
2025.03.04 09:38: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