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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DAY PLEASURE 1
[홀리데이 기프트] 스위스의 기요셰 장인인 얀 폰 케넬과 협업해 완성한 파동 무늬 다이얼이 특징. 다이얼 중심에서 가장자리로 퍼져나가는 듯한 이 파동 무늬는 압인 양각 처리한 수백 개의 작은 구멍으로 장식해 독특한 질감을 구현한다. 최초의 로열 오크에 도입된 상징적인 ‘블루 뉘, 뉘아주 50 (Blue Nuit, Nuage 50)’ 컬러와 핑크 골드가 우아한 대비를 이룬다.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한 지름 38mm &ls...
2024.12.20 11: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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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DAY PLEASURE 2
[홀리데이 기프트] 시계를 선물한다는 건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요’를 의미한다. 그를 위해 스틸과 옐로 골드 콤비 소재가 돋보이는 라지 사이즈의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를, 그녀를 위해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옐로 골드 소재가 어우러진 스몰 사이즈의 ‘팬더 드 까르띠에 워치’를 선물하면 어떨까. 모두 까르띠에 메종 듀퐁의 상징적 모티프인 파이어-헤드 기요셰 패턴에서 영...
2024.12.20 1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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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주류 트렌드 보고서
[주류 트렌드] 사케 2024년 주류 시장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킨 술이 있으니, 바로 사케(일본 청주)였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시작된 일본 불매 운동으로 2020년까지 사케 수입액이 2년 연속 줄었지만, 이후 노 재팬 운동이 동력을 잃으면서 2020년부터는 3년 연속 증가세를 띠고 있다고 풀이된다. 특히 지난 1∼7월 일본 청주 수입액은 사상 최대인 1434만 달러로, 전년 동기(1388만 달러) 대비 3...
2024.12.20 11: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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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상 호텔의 매력
[호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지난 3월 인천 영종도에 오픈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다. 오는 2046년까지 동북아 최대 리조트를 목표로 4단계에 걸쳐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오픈한 1단계 시설에는 총 1275개 객실로 구성된 5성급 호텔 타워 3개 동과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아레나, MICE(연회·회의)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몰 등이 들어섰다. 그중에서도 가장...
2024.12.02 0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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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왜 냄새가 없는가
[아트]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머릿속에서는 전혀 떠오르지 않던 오래전 일이 특정 냄새를 맡으면서 영화처럼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것이 좋은 기억이든 그 반대든, 우리는 자주 냄새를 통해 과거와 마주한다. 아니카 이의 전시 <또 다른 진화가 있다, 그러나 이에는>이 열리는 리움 입구로 들어서면 퀴퀴한 냄새가 관람객을 맞는다. 마치 ‘당신이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전시가 펼쳐질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
2024.12.02 0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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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에 취해요
[그루밍] (왼쪽부터) 1 영국 스피크이지 바에서 영감받아 위스키 보틀을 닮은 패키지 안에 오랜 시간 숙성한 오크통 향을 담은 ‘더 댄디’. 오래 숙성한 스코틀랜드 위스키처럼 긴 여운을 남긴다. 펜할리곤스 2 럼 앱솔루트와 파촐리, 탠저린, 앰버, 바닐라, 머스크 향이 균형을 이뤄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무슈’. 한 번만 분사해도 이국적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3 ...
2024.12.02 0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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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듯, 다른 쌍둥이 그림
[전유신의 벨 에포크] <행복한 눈물>로 유명한 로이 리히텐슈타인(1923~1997년)은 미국을 대표하는 팝아트 작가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바우하우스 계단>은 1988년 제작됐고, 다음 해에 리히텐슈타인은 건물 내부에 걸릴 벽화 제작을 의뢰받아 <바우하우스 계단>을 길이 8m, 폭 5m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로 확대해 다시 제작했다. 벽화는 벽에 직접 그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바우하우스 계단 벽화...
2024.12.02 0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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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월동 준비
[그루밍] (위부터) 사무실 책상 위에 두고 수시로 뿌리기 좋은 ‘하이드라-에센셜 미스트’. 알프스 청정 자연에서 얻은 칼랑코에 추출물이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클라랑스 60여 년간 사랑받아온 ‘립밤 #1’은 스콸렌 등 엄선한 내추럴 오리진 원료가 각질이 일어나는 입술을 진정시키고 장시간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키엘 도톰하게 바른 뒤 그대로 잠들면 비타민 B·C 유도체 ...
2024.12.02 0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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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의 끝을 잡고
[신차] FORD Explorer 포드의 판매량을 견인하는 대표 살림꾼, ‘익스플로러’가 6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새롭게 태어났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플래티넘’ 트림과 함께, 스포티한 매력의 ‘ST-라인’을 함께 출시한 것이다. 2가지 트림 모두 2.3L 에코부스트 I-4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 출력 304마력, 최대 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
2024.12.02 06: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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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위스키 추천사
[에디터스 픽] 연말이다. 매년 이맘때면 지나간 한 해의 고단함을 털어내고, 다가오는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술자리를 갖는다. 특히 소주와 맥주는 송년회 때 빠질 수 없는 단골 메뉴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판도가 바뀌었다. ‘부어라, 마셔라’ 하는 ‘회식’보다는 위스키 등의 고급 술로 기분 좋을 정도만 ‘파티’를 즐기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다. 연...
2024.12.02 0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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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듀퐁, 리브랜딩으로 승부수 띄운다”
[인터뷰] 에스제이듀코는 대한민국 패션 비즈니스사(史)에 큰 족적 을 남긴 회사 중 하나다. 한국에 해외 브랜드가 활발하게 소개되기 시작한 1990년대 초, 1세대 명품 수입원으로 설립된 이후 대기업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해당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스.티. 듀퐁의 한국 공식 수입원으로 시작한 사업은 쟈딕앤볼테르, 이브살로몬, 브로이어 등 유수의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를 거...
2024.12.02 0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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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Y UP
[주류 트렌드] (왼쪽부터) 1 크로마스 그란 레세르바 까르미네르 | 까르미네르 품종은 재배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일찍 수확하면 풀을 씹는 것처럼 풋내가 나고, 푹 익히면 과일잼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 익은 까르미네르는 검은 후추 풍미에 모카 커피 느낌까지 품게 된다. ‘크로마스 그란 레세르바 까르미네르’는 오직 까르미네르 품종으로 만든 와인이다. 스파이시한 향신료와 강렬한 검은 과일류, 오크 숙성에서 비...
2024.12.02 0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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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W
[브랜드 뉴스] 톰 브라운 x 서울신라호텔, 연말 한정 특별 객실 | 톰 브라운이 서울 신라호텔과 함께 전 세계 최초로 톰 브라운의 홈 컬렉션을 체험할 수 있는 콘셉트 룸을 선보인다. 객실에서는 올해 새롭게 론칭한 톰 브라운 홈웨어 컬렉션 상품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톰 브라운의 침구와 타월 세트, 찻잔과 위스키 잔이 대표적. 이뿐 아니라 객실을 톰 브라운 오너먼트로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해 특별한 연말 무드를 만끽할 수 있다. ...
2024.12.02 06: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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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세단의 정석… 토요타, 9세대 '캠리 하이브리드' 출시
토요타가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9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한층 강렬하고 역동적으로 변한 디자인과 이전 모델 대비 가속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한 것 등이 특징이다.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토요타 특유의 해머 헤드 디자인 형상과 레이싱에서 영감 받은 전면 코너의 에어벤트 등으로 이전 모델보다 더욱 날렵하고 스포티하게 보인다. 실내에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
2024.11.26 12: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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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色燦爛(오색찬란)한
[워치 더 와치스] MRG-B2000JS | 일본이 자랑하는 장인정신의 ‘결정체’라 할 만하다. 우선 이 시계를 만들기 위해 일본도 장인 카미야마 테루히라(kamiyama Teruhira)는 웅장한 힘이 느껴지는 칼을 제작했다. 여기에 우루시 칠기 장인인 노무라 마모루(Nomura Mamoru)가 전통적인 조개 공예로 완성한 칼집을 더하며 힘을 보탰다. 칼의 이름은 ‘주료쿠마루: 산(Juryoku-Maru: ...
2024.11.04 14: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