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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에 새긴 '62'를 스스로 넘었다… 유해란과 TP5가 쓴 메이저 최초 60타

    팀 테일러메이드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개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기록,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연장 승부에 돌입해 첫 번째 연장전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주 만에 다시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올 시즌 메이저 2승, 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이번 우승의 하이라이트는 3라운드에서 나왔다. 유해란은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몰아치며 11언더파 60타를 기록했는데, 이는 남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최초로 나온 60타이자 최저타 신기록이다.지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당시부터 유해란이 사용하는 테일러메이드 TP5 골프볼에 새겨진 숫자 '62'와 태양 모양의 사이드 스탬프가 눈길을 끌었다. '62'는 유해란의 개인 베스트 스코어를, 태양 모양은 이름 속 '해'를 상징한다. 이번 대회에서 유해란은 기존 기록을 두 타 줄인 60타를 기록하며 볼에 새긴 자신의 베스트 스코어마저 넘어섰다.유해란은 지난 우승 후 인터뷰에서 "골프볼은 드라이버부터 어프로치까지 모든 샷을 소화해야 하기에 '만능'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TP5는 제가 기대하는 대로 반응해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생각할 것이 많은 상황에서도 볼을 믿고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도 테일러메이드 Qi4D LS 드라이버와 TP5 골프볼을 사용했다. Qi4D LS는 Qi4D 드라이버 패밀리 중 가장 빠른 스피드와 가장 낮은 스핀 성능을 제공하는 모델로, 정밀한 헤드 설계로 스윙 시 공

    2026.07.13 11:23:13

    볼에 새긴 '62'를 스스로 넘었다… 유해란과 TP5가 쓴 메이저 최초 60타
  • SUMMER SCENE

    [아이템](위부터) 경쾌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Di 백 폴리오 쇼퍼백’, 더블 브리지와 가죽을 엮은 템플 포인트가 멋스러운 선글라스 모두 토즈, 브라운 소가죽 헤어밴드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베오플레이 H95’ 헤드폰 뱅앤올룹슨(위부터) 정교한 케이지 구조가 클래식한 피셔맨 스타일의 블랙 가죽 샌들, 에스파드리유 감성의 로프 디테일을 아웃솔에 둘러 이국적 무드를 연출한 T 스트랩 샌들 모두 에르메스, 브랜드의 상징적 락스터드 장식으로 시선을 끄는 블랙 플립플롭 발렌티노 가라바니(위부터) 블루 코튼 패턴과 정교한 카프 레더 스트랩 디자인이 돋보이는 보틀 홀더 에르메스. 은은한 팜 리프 패턴의 리넨 셔츠 에스.티.듀퐁, 물뿌리개를 위트 있게 재현한 ‘워터링 캔 백’ 루이 비통(위부터) 넓고 부드러운 챙이 우아한 실루엣을 만드는 라피아 해트 펜디, 레몬 모티프로 위트를 더한 키 링 돌체앤가바나, 미래지향적 곡선형 랩어라운드 프레임이 돋보이는 ‘이브레스’ 선글라스 미우미우 한경 Prestige | 글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박원태  

    2026.07.13 06:30:07

    SUMMER SCENE
  • 물들다

    [주얼리] 비대칭 곡선을 그리는 러그와 베젤을 따라 63개의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를 촘촘히 세팅한 ‘라임라이트 갈라’ 워치. 깊은 초록빛의 천연 말라카이트 다이얼과 18K 로즈 골드 밀라니즈 브레이슬릿이 시선을 압도한다. 피아제(위부터) 브라질에서 영감받은 컬렉션답게 시원하고 이국적인 무드를 전하는 ‘빵 드 쉬크르 플랫 카보숑’ 라지 모델 링. 다이아몬드와 푸른 튀르쿠아즈의 조화가 싱그럽다. 프레드 부채꼴 모티프 위에 성공과 번영을 상징하는 튀르쿠아즈와 라운드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옐로 골드 ‘디바스 드림’ 네크리스. 불가리기요셰 로즈 골드와 카닐리언 모티프가 리드미컬하게 연결된 ‘알함브라 롱 네크리스’. 행운을 상징하는 20개의 네잎클로버 모티프로 구성했으며, 한 줄로 길게 늘어뜨리거나 더블 로 스타일로 우아하게 레이어링해 연출할 수 있다. 반클리프 아펠(위부터) 뱀의 머리를 상징하는 물방울 모티프와 비늘을 형상화한 밴드가 돋보이는 ‘쎄뻥 보헴 오닉스’ 뱅글과 스몰 링. 부쉐론 핑크 골드 소재의 동심원을 따라 다이아몬드와 오닉스를 장식한 ‘디사이드’ 링. 다미아니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박원태 

    2026.07.13 06:25:01

    물들다
  • ‘진짜’ 부자들이 주목하는 여행지, 멕시코

    [여행] Banyan Tree Veya Valle de Guadalupe | 지난해 10월에 오픈한 ‘반얀트리 베야 바예 데 과달루페’는 반얀 그룹의 웰빙 특화 브랜드가 선보이는 깊은 은둔의 세계다. 미국 국경에서 90여 분, 멕시코 북부 바하 칼리포르니아의 완만한 구릉지 위에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30여 채의 프라이빗 풀빌라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멕시코 남부 열대우림에서 자란 찰람(Tzalam) 원목 가구로 채운 자연주의 콘셉트의 객실은 머무는 것만으로도 내면의 소음을 차분히 가라앉힌다. 숙박은 철저히 ‘치유 경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문 웰빙 호스트가 투숙객 개개인에 맞춘 프로그램을 설계하며, 요가와 명상, 싱잉볼 테라피 등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균형을 이끌어낸다. 그중에서도 멕시코 전통 사우나 의식 ‘테마즈칼(Temazcal)’은 놓치지 말 것. 화산석의 열기와 토착 약초 향이 가득한 돔 안에서 북소리에 몸을 맡기다 보면 오감이 정화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리조트 한쪽에서 기른 지역 식재료로 차려내는 담백한 전통 멕시코 음식도 만족스럽기는 마찬가지. 여기에 그르나슈 품종만으로 직접 생산하는 와인까지 곁들이면 비로소 반얀트리 베야가 제안하는 치유가 완성된다. Siari, a Ritz-Carlton Reserve | 리비에라 나야리트의 해안 절벽 위, 멕시코의 백두대간 격인 시에라 마드레의 울창한 정글과 태평양이 맞닿은 곳에 지난해 말 리츠칼튼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리츠칼튼 리저브’의 아홉 번째 리조트가 들어섰다. 이른바 ‘시아리, 어 리츠칼튼 리저브’는 거친 지형과 짙은 녹음이 빚어낸 풍경을 고요한 은둔의 미학으로 풀어낸다. 91m²(약 27평)부터 267m²

    2026.07.13 06:00:16

    ‘진짜’ 부자들이 주목하는 여행지, 멕시코
  • SEA OF LOVE

    [에디터스 픽] 여름 향수는 가벼워야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묵직하기만 한 향은 답답한 인상을 줄 뿐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머스크 계열 향수는 피하는 것이 좋다. 동물 기름을 베이스로 한 머스크는 특유의 중후하고 따뜻한 느낌이라 겨울에 쓰기엔 더없이 좋지만, 여름엔 그 반대다. 특히 땀 냄새와 섞이면 그야말로 ‘재앙’이다. 축축하면서 퀴퀴한 누린내로 변질되기 때문.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이나 싱그러운 그린 향, 시원하고 이국적인 바다 향취가 좋은데 어떤 향을 골라야 할지 고민된다면 여기 다섯 향수를 기억하자. 여름과 어울리는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왼쪽부터) 1 아쿠아틱 우디 향과 해조류를 연상시키는 홍해초가 어우러진 ‘세일링 데이 오 드 뚜왈렛’ 메종 마르지엘라 2 윤슬에서 영감받은 ‘아구아 드롭 오 드 퍼퓸’. 베르가모트와 오렌지 블라섬 노트가 결합되어 상쾌한 향을 선사한다. 로에베 퍼퓸 3 베르가모트 에센스를 기반으로 시트러스와 플로럴 그린 향이 조화를 이룬 ‘베르가모또 라 스푸냐뚜라 오 드 퍼퓸’ 아쿠아 디 파르마 4 바닷속 산호초 정원을 향으로 옮긴 ‘운 자르뎅 수 라 메르 오 드 뚜왈렛’. 티아레꽃, 타마누 열매 등이 어우러진 산뜻한 잔향이 인상적이다. 에르메스 퍼퓸 5 바질과 베르가모트, 로즈메리 등의 향을 조합해 바다 향을 연출한 ‘에롤파’ 크리드 한경 Prestige | 글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이준형  

    2026.07.13 06:00:14

    SEA OF LOVE
  • 민어부터 오골계까지...호텔들이 차린 '럭셔리 보양식' 뭐길래

    다가오는 7월 15일 초복을 앞두고 호텔업계가 여름 보양식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삼계탕이나 장어 같은 전통 보양식을 넘어 제철 식재료와 미식 경험을 함께 즐기는 방향으로 트렌드가 확장되면서, 호텔 식음업장들도 저마다의 색깔을 담은 보양 메뉴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의 파인 차이니스 레스토랑 ‘더 그레이트 홍연’은 무더운 여름 제철의 깊은 풍미와 정제된 광동식 미학을 담아 품격 있는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코스 메뉴를 준비했다. 런치 코스 ‘만(萬)’은 한우 아롱사태 오향장우육을 시작으로 홍소 해산물 수프, 더 그레이트 홍연의 2종 딤섬, 춘권과 구운 딤섬, 깐풍소스 민물장어가 제공되며 식사는 백짬뽕 또는 차슈 바비큐 볶음밥 중 선택할 수 있다. 디너 코스 ‘유(有)’는 3미 전채로 시작해 크리스피 홍미 바닷가재 창펀, 홍소소스 제비집 동해산 해삼 두부 찜, 라조 해산물 볶음, 깐풍소스 민물장어가 이어지며 식사는 팔진 기스면 또는 부용 게살소스 볶음밥 중 고를 수 있다.서울드래곤시티는 뷔페, 일식, 중식 등 각기 다른 콘셉트의 식음업장에서 여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 미식을 선보인다.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에서는 제주식 마농 등갈비, 어복쟁반, 소고기 아욱국 등 든든한 보양 메뉴와 함께 여름 해물 물회, 중식 냉면 등 무더위를 식혀줄 계절 메뉴를 마련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미식 뷔페를 완성했다. 모던 재패니즈 다이닝 운카이는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 한정 코스 ‘플레이버스 오브 서머’를 운영한다. 민어와 전복, 장어, 가지 등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사시미, 계절 생선 구이, 옥돔 유안 야끼,

    2026.07.10 14:54:00

    민어부터 오골계까지...호텔들이 차린 '럭셔리 보양식' 뭐길래
  • 우주적 시계

    [워치더와치스]스피드마스터, 전설의 시작세계 최초의 대량생산 호환 무브먼트와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단일 브랜드 공식 타임키퍼, 세계 최초의 전문 다이버 워치 등 오메가가 전 세계 시계 역사에 새긴 족적은 이루 헤아리기 어렵지만, 그중에서도 ‘스피드마스터(Speedmaster)’는 시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전설을 지녔다. 바로 인류의 달 착륙을 함께한 최초의 시계라는 기록이 그것이다.1957년 처음 출시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는 타키미터 스케일을 다이얼이 아닌 베젤에 새긴 최초의 크로노그래프 워치였다. 지금은 우주비행사들이 애용하는 시계로 명성을 누리지만, 사실 그 출발은 트랙 위 레이싱 드라이버를 위한 시계였다. 당시 대부분의 시계가 화이트 또는 실버 다이얼을 사용하던 것과 달리 매트 블랙 다이얼은 그 자체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충격에도 파손되지 않는 헤잘라이트 크리스털과 고속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가독성을 확보한 넓은 화살표형 핸즈, 6기압까지 밀폐된 케이스 등 이 모든 요소는 오늘날 우리가 아는 스피드마스터의 실루엣을 완성하는 기반이 되었다.NASA가 선택한 시계  스피드마스터가 우주와 인연을 맺은 것은 인류가 달에 도달하기 훨씬 전의 일이다. 1962년 10월, 우주비행사 월리 시라(Wally Schirra)는 개인 소유의 스피드마스터(CK 2998)를 착용하고 ‘머큐리-아틀라스 8호’ 우주선에 올랐다. 우주에서 착용된 최초의 오메가 시계였다. 결정적 계기는 그로부터 2년 뒤에 찾아왔다. 1964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우주 미션에 사용할 수 있는 기계식 크로노그래프 워치를 찾아 나선 것이다. 우주선 내부의 디지털 타이머가 기능을 상실했을 때 우주비행

    2026.07.10 06:00:20

    우주적 시계
  • 한여름 밤의 한잔

    [여름 술]1 도한 청명주 | “‘도한 청명주’는 충분히 칠링할수록 누룩이 빚어낸 맑고 청아한 풍미가 살아나 화이트 와인 못지않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즐기는 방법도 다채롭다. 차갑게 냉장하거나 탄산수와 얼음, 레몬 필을 더한 하이볼이 여름과 특히 잘 어울린다. 좀 더 강렬한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청명주와 쌀 증류주를 2:1 비율로 블렌딩한 ‘청명합(淸明合)’은 어떨지. 냉동실에 넣어 1~2시간 살짝 얼린 청명주도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별미 중 하나다.” - 이지민(전통주 콘텐츠·유통 플랫폼 ‘대동여주도’ 대표)   -> 도한 청명주는 대한민국 1호 전통 누룩 명인 한영석이 조선 시대 문헌 <성호사설>의 양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빚은 프리미엄 전통주다. 자두, 청사과, 청포도를 연상시키는 과일 향이 화사하고 맛이 깔끔하면서 누룩취가 나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2 트림바크 리슬링 | “여름 무더위를 단숨에 날려줄 와인으로 ‘트림바크 리슬링’을 추천한다. 트림바크는 1626년 알자스 리쿼비르에서 시작해 올해 400주년을 맞이한 명가로, 13대에 걸쳐 가족 경영을 이어온 알자스 와인의 살아 있는 역사다. 특히 알자스 리슬링 특유의 정교한 산미와 함께 서양배, 레몬 제스트, 은은한 페트롤 아로마가 돋보이는데, 시원하게 칠링해 해산물 요리나 가벼운 샐러드와 곁들이면 지친 여름 입맛을 단번에 살려준다.” - 김성륜(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 ‘더 페어링’ 소믈리에)-> 와인 전문 매거진 <디캔터>로부터 ‘세계 10대 화이트 와인메이커’로 선정된 트림바크는 드라이하면서도 탄탄한 구조감과 풍부한 과일 향

    2026.07.10 06:00:14

    한여름 밤의 한잔
  • MONTHLY SELECTION

    [디스먼스 이슈] 파스텔 세라믹으로 표현한 위블로의 여름 | 위블로는 2017년부터 지중해의 낭만을 손목 위에 구현해왔다. 이른바 ‘위블로 썸머’다. 올해 위블로 썸머는 은은한 파스텔 톤으로 물들었다. 지중해의 빛과 바람에서 영감받은 민트와 핑크, 스카이블루 컬러로 다채로운 여름을 표현한 것. 그저 화사한 톤의 시계 같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위블로 특유의 대담한 메커니즘이 본색을 드러낸다. 42mm 모델에는 매뉴팩처 유니코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가, 44mm 모델에는 반투명 핑크 사파이어 크리스털 다이얼 너머로 무브먼트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매뉴팩처 오토매틱 투르비용을 탑재했다. 케이스 소재는 위블로가 자랑하는 파스텔컬러 하이테크 세라믹. 기존 세라믹 대비 최대 300비커스 높은 경도와 단단한 내구성을 갖췄다. 여기에 특허받은 ‘원 클릭 시스템’을 적용한 러버 스트랩을 더해 그날의 옷차림에 맞게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동양의 미학을 손에 쥐다 | 몽블랑이 아시아 장인정신의 정수를 담은 하이 아티스트리 컬렉션 ‘어  트리뷰트 투 크래프트맨쉽’을 선보였다. 두루미와 거북, 비단잉어, 호랑이 등 아시아 문화권의 상징적 모티프를 필기구에 정교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 총 다섯 가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구성했다. 그중 ‘리미티드 에디션 333’은 거북의 등 껍데기에서 착안한 육각형 패턴과 잠자리, 국화, 비단잉어 모티프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리미티드 에디션 5’는 호랑이의 강인함과 용맹함을 정교한 에나멜 작업과 핸드 인그레이빙 골드로 구현했다. 컬렉션의 정점은 단 한 점만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 1&rsq

    2026.07.10 06:00:10

    MONTHLY SELECTION
  • 절묘한 균형

    [CEO 인터뷰] - 마세라티 아시아·태평양(APAC) 재편 직후 첫 방한이다. 직접 바라본 한국 시장의 인상은.“내가 아시아에서 처음 일하기 시작한 20여 년 전과 비교하면 현재 한국의 문화적·경제적 영향력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해졌다. 전 세계 트렌드를 선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많은 트렌드가 한국에서 시작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는 모습을 매일 목격하고 있다. 마세라티 APAC 지역 총괄로서 한국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매 순간 깊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마세라티에 한국은 어떤 의미의 시장인가. “럭셔리 세그먼트 안에서 한국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시장이다. 고객과 어떤 방식으로 만나야 하는지, 미디어 환경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등의 흐름을 가장 민감하게 읽어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은 유럽, 미국, 일본 등 마세라티의 핵심 시장에 비해 고객 연령층이 훨씬 젊다. 다른 국가의 고객 평균 연령이 55세 전후인 것과 비교해 한국은 40대가 주축이다. 그만큼 시장 전체가 역동적이다. 여성 고객의 비중도 매우 높은 편이다.”- 마세라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천둥’ 같은 배기음이다. 여성 고객이 많다니 좀 의외다. “마세라티는 여성의 스타일과 개성을 선명하게 반영하는 브랜드다. 한번은 유럽에서 진행한 ‘마스터 마세라티’ 행사장에 한 여성 CEO가 짧은 치마와 하이힐을 신고 나타났다. 보통 이런 드라이빙 프로그램에서는 플랫 슈즈를 신기에 모두가 놀랐지만, 그녀는 하이힐을 신은 채 자연스럽게 차량을 운전했다. 마세라티가 여성의 스타일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훌륭한 퍼포먼스

    2026.07.10 06:00:04

    절묘한 균형
  • 여행의 동반자

    [아이템] Louis Vuitton | 1854년 프랑스 파리에서 문을 연 루이 비통은 여행 가방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철도 시대가 본격화된 1858년, 기차 짐칸에 싣기 편하도록 평평한 뚜껑의 직사각형 트렁크를 고안한 것이 그 출발이었다. 당시로서는 획기적 발상이었고, 이때부터 시작된 여행을 향한 열정은 한 세기 반이 지난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다. 2016년에는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마크 뉴슨(Marc Newson)과 협업해 ‘호라이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모노그램 캔버스부터 레더 버전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컬러와 모티프를 입은 슈트케이스는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호라이즌 출시 10주년을 맞아 루이 비통 최초의 알루미늄 슈트케이스를 선보였는데, 이는 19세기 말 루이 비통이 탐험가들을 위해 개발한 알루미늄 트렁크와도 궤를 같이한다. 리벳과 외부 힌지를 없애고 모노그램을 구조적 요소로 구현한 것이 특징. 헤리티지와 첨단 엔지니어링이 빚어낸 하이엔드 슈트케이스의 새로운 기준으로 평가받는다.Rimowa | 1898년 독일 쾰른에서 문을 연 리모와는 여행 가방의 역사를 다시 쓴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나무와 가죽 소재가 주를 이루던 여행 가방에 항공기 소재인 알루미늄을 최초로 적용했기 때문이다. 1937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재가 알루미늄이었고, 이를 계기로 항공기 제작 기술을 도입한 경금속 여행 가방을 탄생시켰다. 그로부터 13년 후인 1950년, 열대지방 여행에 최적화된 내열·내습·고내구성 알루미늄 가방으로 발전시킨 것이 바로 리모와의 베스트셀러 ‘토파즈’의 원형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2026.07.10 06:00:02

    여행의 동반자
  • 위블로, 여름 하늘빛 담은 '빅뱅 사파이어 스카이 블루' 출시

    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 위블로가 새로운 '빅뱅 사파이어 스카이 블루'를 선보였다. 투명한 사파이어 소재로 제작된 이번 모델은 100피스 한정판으로, 사파이어 워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온 위블로가 사파이어 소재와 최첨단 메커니즘을 조화시킨 작품. 끝없이 펼쳐진 여름 하늘의 자유로운 감성을 담아냈다. 무브먼트는 자체 개발한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 HUB1201을 탑재했다. 2016년 처음 공개된 MECA-10 무브먼트는 기계식 구조 시스템에서 영감받은 아키텍처로 전통적인 워치메이킹 틀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총 223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이 무브먼트는 스켈레톤 구조를 통해 기계식 작동의 모든 요소를 그대로 드러낸다. 2개의 메인스프링 배럴을 탑재해 최대 10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9시에서 3시 방향으로 이동하는 슬라이딩 랙과 랙 앤 피니언 시스템으로 컬렉션의 상징적 요소인 듀얼 파워 리저브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2016년부터 위블로는 워치 업계의 '마스터 오브 사파이어'로 자리매김하며 뛰어난 경도와 투명성을 갖춘 이 소재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투명한 사파이어부터 다양한 컬러 사파이어에 이르기까지, 한때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기술을 브랜드의 시그니처로 만든 결과다.'빅뱅 사파이어 스카이 블루'는 44mm 폴리시드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와 베젤에 H형 티타늄 스크류를 적용했으며, 구조적인 패턴의 스카이 블루 러버 스트랩과 조화를 이룬다.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고, 매트한 스카이 블루 스켈레톤 다이얼과 동일한 컬러의 무브먼트 브릿지가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한

    2026.07.09 14:40:20

    위블로, 여름 하늘빛 담은 '빅뱅 사파이어 스카이 블루' 출시
  • "구하기 힘든 마지막 물량"...전설적 버번 '올드 테일러' 국내 단독 론칭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버팔로 트레이스를 수입 유통하는 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가 미국 버번 위스키 산업의 거두 'E.H. 테일러 주니어(Colonel E.H. Taylor Jr.)'의 역사적 유산과 정통 제조 방식을 담아낸 프리미엄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 '올드 테일러'를 국내 시장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출시는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구하기 힘든 마지막 물량이라는 점에서 위스키 컬렉터와 마니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올드 테일러'는 미국 켄터키의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유서 깊은 헤리티지 버번 브랜드로, 1800년대 후반 증류 기법을 바탕으로 E.H. 테일러 주니어의 역사적 유산과 방식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4년 이상 숙성을 거쳐 바닐라와 캐러멜의 달콤한 아로마에 은은한 오크 향과 클래식 버번 특유의 스파이시한 맛이 어우러져 균형 잡힌 향과 깔끔하면서도 적당히 매운 피니시를 선사한다.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데일리 위스키로, 위스키 본연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니트(Neat)'는 물론 청량한 '하이볼'이나 다양한 '칵테일' 베이스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뛰어난 범용성이 특징이다.한편 '올드 테일러'는 국내 소비자를 위해 용량과 판매 채널을 이원화해 선보인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750ml 제품은 이마트에서, 하이볼과 홈파티에 어울리는 대용량 1.75L 메가 사이즈 제품은 트레이더스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2026.07.09 14:28:59

    "구하기 힘든 마지막 물량"...전설적 버번 '올드 테일러' 국내 단독 론칭
  • '20년의 진화' 담은 위블로 킹 골드 세라믹, 레드닷서 디자인 인정

    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 위블로의 '빅뱅 20주년 킹 골드 세라믹 워치'가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에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혁신적인 소재와 워치메이킹 기술력까지 인정받은 결과다.국제적인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위블로가 자체 개발한 매뉴팩처 무브먼트 유니코의 통합형 크로노그래프 구조와 대담한 디자인을 높이 평가해 이 모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위블로 제품 총괄 책임자 사드리 카이저(Sadry Keiser)는 "위블로에서 디자인은 도전하고, 다듬고, 다시 창조하는 사고방식에서 시작한다"며 "빅뱅 20주년 킹 골드 세라믹은 지난 20년간 이어온 이러한 철학을 담아낸 결과물로, 소재와 디자인, 무브먼트 하나하나에 분명한 목적과 의미를 담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수상작인 빅뱅 20주년 킹 골드 세라믹 워치는 총 250피스 한정으로 제작됐으며, 18K 킹 골드 소재의 43mm 케이스에 원 클릭 크라운 시스템을 적용했다. 베젤은 폴리시드 블랙 세라믹에 6개의 H형 티타늄 스크류를 더했고, 다이얼에는 새틴 마감 카본 효과를 각인했다. 무브먼트는 유니코 매뉴팩처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플라이백으로, 하루 오차 -2초에서 +4초 수준의 정확도와 약 7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갖췄다. 스트랩은 블랙 스트럭처드 러버에 18K 킹 골드 및 블랙 도금 티타늄 디플로이언트 버클 클래스프를 매치했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2026.07.08 16:39:39

    '20년의 진화' 담은 위블로 킹 골드 세라믹, 레드닷서 디자인 인정
  • 글렌피딕,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 공개…럭셔리 위스키 아이콘으로 진화

    싱글 몰트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이 브랜드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각을 담은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며 글로벌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은 글렌피딕 가문의 5대에 걸친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패키지 중앙에는 1960년대부터 사용된 글렌피딕의 상징인 사슴 로고가 새롭게 적용됐다. 스코틀랜드 화가 에드윈 랜드시어의 대표작 <The Monarch of the Glen>에서 영감을 받은 사슴 문장은 보다 정교하고 입체적으로 재해석됐으며, 증류소 설립 연도인 1887년을 함께 담아 브랜드의 전통과 정체성을 강조했다. 워드마크 역시 새롭게 정비됐다. 현대적인 산세리프 타입을 적용하면서도 1960년대 글렌피딕 병에 처음 사용된 영국식 타이포그래피의 특징을 계승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완성했다. 또한 그랜트 가문의 문장을 양각으로 표현하고, 가문의 모토인 'Stand Fast(흔들림 없이 나아가다)'를 담아 브랜드가 지켜온 장인정신과 가치에 대한 헌신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글렌피딕의 몰트 마스터 브라이언 킨스만은 "혁신은 언제나 글렌피딕 DNA의 중심에 있었다"며 "이번 디자인 리뉴얼은 브랜드의 유산을 존중하면서도 미래를 향한 진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변화"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캐스크 피니시와 숙성 기법,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싱글몰트의 경계를 넓혀가면서도 글렌피딕이 지켜온 가치와 전통은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새로운 패키지는 글렌피딕 12년, 14년, 15년, 18년 등 글로벌 코어 레인지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승률

    2026.07.07 14:37:30

    글렌피딕,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 공개…럭셔리 위스키 아이콘으로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