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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친환경 에너지 투자 사용설명서

    전 세계가 미래 먹거리로 ‘친환경’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제는 대안이 아닌 필수가 된 이 시장에 가장 긴밀하게 움직이는 분야는 단연 ‘에너지’다.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등 정유 기업들은 환골탈태 수준의 체질 개선에 나섰고, 자동차 시장 역시 전기자동차 수요의 증가로 2차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 투자자들의 돈이 몰리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50년까지 수소를 국내 최대 에너지원으로 육성하겠다”며 미래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투자 시 유념할 점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봤다.목차①  에너지 대전환 시대, ‘친환경’에 투자한다   ② 미래 주도할 친환경 에너지 6선③ 친환경 에너지에 기업 생존을 걸다 ④ 증권사 추천 친환경 에너지 투자 종목 6 ⑤ 친환경 에너지 투자, 5대 체크포인트는글 김수정·이미경 기자 | 전문가 기고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 

    2021.12.27 07:00:02

    [big story]친환경 에너지 투자 사용설명서
  • 미국의 뒤늦은 전기차 드라이브…“K배터리엔 호재”

    [화제의 리포트]이번 호 화제의 리포트는 주민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펴낸 ‘2차전지를 지배할 4가지 이슈’를 선정했다.주 애널리스트는 2021년 하반기에서 2022년까지 2차전지 업종에 영향을 줄 4가지 이슈로 ‘미국의 전기차 보급 확대’, ‘배터리 기술의 진보 방향’,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조달 전략’, ‘신규 업체들의 활약’을 꼽았다.그는 “하반기부터 주요 업체들의 신규 투자 및 수직 계열화 발표와 함께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이 연달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① K배터리, 美 전기차 보급 확대 수혜미국은 유럽·중국과 함께 3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다. 2021년 상반기 기준 전 세계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178만 대였다. 그중 중국이 97만 대(54%), 유럽이 52만 대(29%), 미국이 21만 대(11%)를 판매했다. 순수 전기차 침투율은 중국 8.0%, 유럽 5.9%, 미국 2.5%였다.통상 미국과 유럽의 내연 기관 판매량이 비슷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유럽보다 많이 뒤처진 상황이다.그런 미국이 뒤늦게 전기차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2030년까지 미국 내 친환경차(BEV+PHEV+FCEV) 판매 비율을 40~5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인프라 법안 내 전기차 충전소 구축비용 75억 달러, 전기차 보조금 최대 1만2500달러로 상향, 연비 규제 강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미국 전기차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는 한국 2차전지 업체들에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 외형 확장 외에도 탈중국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미국은 신북미자유협정(USMCA : 미국·멕시코·캐나

    2021.09.29 06:02:01

    미국의 뒤늦은 전기차 드라이브…“K배터리엔 호재”
  • 포스코, 광양에 2차전지용 고순도 니켈 공장 건설

    포스코가 고용량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 원료인 2차전지용 고순도 니켈 생산에 나선다.포스코는 고순도 니켈 정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300억원을 들여 전남 광양에 정제 공장을 건설한다고 28일 발표했다.포스코가 추진하는 고순도 니켈 정제사업은 니켈 순도 75%의 니켈 매트를 습식 정제해 순도 99.9% 이상의 2차전지용 고순도 니켈로 만들어 판매하는 형태다.스테인리스 원료용 페로니켈을 제련하는 포스코 그룹사 SNNC가 기존 설비에 탈철 공정(페로니켈에서 철을 제거해 니켈 순도를 20%에서 75%로 올리는 공정)을 신설해 니켈 매트를 만들어 내고 포스코는 이를 정제해 고순도 니켈을 생산하는 구조다.SNNC와 인접한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에 들어서는 정제 공장에서는 연간 2만 톤(니켈 함량 기준)의 고순도 니켈을 생산할 예정이다. 전기차 5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5월 호주의 니켈 광업·제련 전문 회사 레이븐소프의 지분 30% 인수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데 이어 고순도 니켈 공장 신설 투자로 2030년 니켈 10만 톤 자체 생산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최은석 기자의 다른 기사가 궁금하다면 본 문단을 클릭한 후 기자 페이지에서 ‘구독’을 눌러 주세요. 증권, 제약·바이오, 철강, 조선 업종 등에서 나오는 재테크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2021.07.28 14:00:03

    포스코, 광양에 2차전지용 고순도 니켈 공장 건설
  • ‘진격의 삼성SDI’ 1회 충전으로 600km 가는 배터리 공개

    [CEO 24시] 전영현 삼성SDI 사장삼성SDI가 한국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1’에서 하이니켈 기술이 적용된 ‘젠 5(5세대 배터리)’를 선보였다. 젠5 배터리는 니켈 함량 88% 이상의 하이니켈 기술이 적용돼 한 번 충전에 6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SDI의 젠5 배터리는 폭스바겐에 납품할 예정이다.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6월 9일 열린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투자를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인 전 사장은 “2차전지 산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K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1.06.14 06:14:01

    ‘진격의 삼성SDI’ 1회 충전으로 600km 가는 배터리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