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0일새 시금치 53.6%, 오이 48%올라... 밥상물가 '들썩'

    최근 집중호우로 농축산물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밥상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사진 한경DB]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시금치 4kg 도매가격은 5만5660원으로 10일 전(3만6240원)보다 53.6% 급증했으며, 오이(가시계통) 도매가격은 10kg당 5만4500원으로 10일 전 2만6300원보다 48.2%가량 올랐다.적상추와 열무 4kg 도매가격도 각각 8만3520원과 1만6740원으로 동 기간 86.5%, 64%나 올랐다.이처럼 농식품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불안정한 가운데 정부도 밥상 물가 관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정부는 상추 등 시설 채소의 신속한 재파종을 지원하고, 조기 출하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상추의 대체품인 깻잎 등에 대한 생산·출하도 확대한다. 또 중복인 전날부터 다음 달 10일 말복까지 수입 닭고기 3만 톤을 무관세로 도한다. 종란도 500만 개 들여와 닭 사육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한 시설채소 등 일부 품목은 수급 불안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며 "집중호우 피해가 밥상 물가 불안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7.24 09:45:41

    10일새 시금치 53.6%, 오이 48%올라... 밥상물가 '들썩'
  • 장마 폭염에 채솟값 급등…상추 76%↑ 시금치 92%↑

    [숫자로 본 경제]장마와 폭염으로 상추와 시금치 등 일부 잎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8월 초까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추석 물가도 걱정된다.농림축산식품부가 7월 28일 발표한 ‘주요 채소 수급 동향 및 대책’ 자료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생육 지연과 휴가철 쇠고기·돼지고기 소비 증가와 연계한 수요 확대로 상추와 시금치 가격이 크게 올랐다.상추는 최근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하지만 수요가 늘면서 7월 하순 기준 청상추 도매가격이 4kg당 4만1300원으로 평년 대비 76% 급등했다. 청상추 도매가격은 3월 1만3363원에서 5월 1만5029원, 6월 2만3549원 등 꾸준히 오르고 있다.여름철 높은 가격을 보이는 시금치는 이날 4kg당 도매가격이 4만4511원으로 평년보다 92% 올랐다. 시금치 도매가격은 7월 들어 상순 1만6560원, 중순 2만5669원, 하순 3만3821원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일조량의 영향을 많이 받는 깻잎은 이달 상순 1만5737원에서 중순 1만7991원, 하순 2만1351원으로 올랐다. 이날 조사 가격은 평년보다 3% 높은 1만8481원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는 “현재 높은 가격을 보이는 상추·시금치·깻잎 등 잎채소는 심은 후 생육 기간이 짧아 출하가 꾸준히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폭염 지속과 계절 수요 등이 수급 상황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앞으로도 폭염이 계속된다면 가을 수확을 앞둔 사과나 배 등 다른 농산물의 가격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거리 두기 단계 격상으로 집밥 수요가 증가한 데다 추석까지 앞둔 상황이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 커질 것이란 우려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여름철은 기온·강수량의 영향이 커 생활 물가에 민감

    2021.08.02 06:00:01

    장마 폭염에 채솟값 급등…상추 76%↑ 시금치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