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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커스] '증시 바닥론' 팩트 체크…5인 전문가 "최악 지났지만 신중해야"

    글로벌 은행의 시스템 리스크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당분간 주식 투자는 관망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올 하반기 증시 바닥론을 제기하며 반등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한경 머니는 증권사 리서치센터 시장전문가 5인에게 올 하반기 증시 전망과 유망 업종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미국발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제기되며 올 하반기에 다시 증시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증시가 반등하며 회복세를 띠고 있지만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글로벌 은행 시스템 리스크와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식 시장의 강한 반등은 역부족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 2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20조2408억 원 규모다. 신용거래융자 규모가 20조 원을 돌파하며 '빚투(빚낸 주식투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월별 신용거래융자 규모로만 보면 올해 1월 말(16조944억 원)부터 2월 말(17조7612억 원), 3월 말(18조6940억 원)까지 매월 증가세를 나타냈다.이처럼 신용거래융자 규모가 늘어난 배경에는 빚을 내 투자하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주식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확산되며 주식 빚투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경 머니가 국내 5개 증권사(유안타·NH투자·하나·KB증권·미래에셋)를 대상으로 올해 증시 전망을 설문조사한 결과 글로벌 긴축 마무리 국면에서도 경기 침체에 따른 리스크로 강한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다만 주식 시장 저점이나 반등 시기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의견이 미세하게 엇갈렸다. 일부에선 증시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견해를 제기하는가 하면 한

    2023.04.27 05:00:01

    [포커스] '증시 바닥론' 팩트 체크…5인 전문가 "최악 지났지만 신중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