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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보드 입성한 아이돌, 2D 캐릭터라고? [김민주의 MZ 트렌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버추얼 아이돌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과거 온라인에 얽매여 있던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활동 범위가 오프라인으로 확대되면서 영향력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이다. 팬들은 버추얼 아이돌의 음원을 찾아 듣는 건 물론 실제 아이돌과 마찬가지로 음악방송이나 콘서트, 팬미팅 등 오프라인 행사를 즐기고, SNS로 실시간 소통을 하기도 한다. 버추얼 아이돌 산업이 빠르게 커지자 연예기획사는 물론 국내 대형 IT 기업들까지 버추얼 아이돌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2D 캐릭터를 앞세운 버추얼 6인조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이 대표적이다. 2021년 등장한 이세계아이돌(이세돌)은 데뷔와 동시에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 또 지난 8월 발매한 3집 앨범 ‘키딩’의 재생 수는 하루 만에 200만 회를 넘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내 6위를 기록했다. 심지어 해당 곡은 빌보드 K팝 부문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의 세븐(Seven)과 뉴진스의 ETA에 이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유튜브에서는 한국 지역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음악 부분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록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올해 3월 데뷔한 5인조 플레이브도 팬덤 규모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주간 아이돌 랭킹사이트 '팬앤스타' 뉴스타 랭킹에서 12월 둘째 주까지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신곡 ‘메리 플리스마스(Merry PLLIstmas’)’는 발매 직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발매한 미니 1집 ‘아스테룸’은 초동 20만 장 판매를 돌파했으며, 빌보드 코리아 순위에 진입하기도 했다. 또 내년 1월에는 1기 팬클럽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I로 활동하는 일반 버추얼 휴먼과

    2023.12.27 15:43:13

    빌보드 입성한 아이돌, 2D 캐릭터라고? [김민주의 MZ 트렌드]
  • 한아람 하이브 콘서트사업실장, ‘2023 빌보드 40 Under 40’ 선정

    하이브(HYBE) 쓰리식스티 본부 콘서트사업실을 이끈 한아람 실장이 음악 산업을 이끄는 40세 미만 젊은 리더를 발표하는 ‘2023 빌보드 40 Under 40’ 리스트에 올랐다. 13일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데믹 이후 공연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음악 산업 차세대 리더들”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빌보드 40 Under 40’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어 “한아람 실장은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기획 및 연출, 제작 업무 전반을 담당해 왔다. 2019년부터 하이브 콘서트사업실을 이끌며 빌보드 연말 톱 프로모터 차트에 하이브를 8위에 등재시키는데 기여했다”며 한아람 실장을 40 Under 40로 선정한 이유를 발표했다. 한 실장이 이끈 콘서트사업실은 하이브의 솔루션 사업 조직인 하이브 쓰리식스티 본부의 산하 조직으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콘서트를 자체 기획 및 연출한다. 하이브 콘서트사업실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엔하이픈 등의 아티스트와 함께 투어를 진행했고, 올해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등과 월드투어를 계획 중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5.16 16:00:06

    한아람 하이브 콘서트사업실장, ‘2023 빌보드 40 Under 40’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