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big story] 박순현 SC제일은행 이사대우 “증시, 옥석 가리기로 알파수익 창출”

    인플레이션이 2년 넘게 장기화하면서 내년 성장을 발목 잡는 한국 경제의 아킬레스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내년 경제 불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 이러한 전망은 내년도 투자 시계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경 머니는 채권을 시작으로 주식, 환율, 국제유가, 부동산, 대체투자 등 자산별 내년 전망과 투자 시 확인해야 할 체크사항들을 전문가를 통해 살펴봤다. 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올 들어 변동성이 가장 컸던 자산을 꼽으라면 단연 증시를 떠올리게 된다. 고금리 여파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던 증시가 올 들어 롤러코스터를 탔던 배경에는 2차전지 붐과 반도체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쏠림현상이 나타나면서다. 박순현 SC제일은행 투자전략상품부 총괄 이사대우는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BR) 기준은 0.85~0.9배 정도로 과거보다 싼 국면이기 때문에 매수 타이밍을 잘 살펴서 들어가야 한다”며 “내년에는 우리나라 반도체 이익이 개선되면서 코스피도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다음은 박 이사대우와의 일문일답. -올해 주식 시장을 둘러싼 시장 분위기를 진단한다면. “올해 국내외 증시는 ‘극단적인 쏠림’이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글로벌 팬데믹 이후 급증한 유동성과 펀더멘털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실한 것만을 선호하는 현상으로 분출됐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 해외 증시에서는 매그니피센트7(M7: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알파

    2023.11.27 07:00:17

    [big story] 박순현 SC제일은행 이사대우 “증시, 옥석 가리기로 알파수익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