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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프로, 황제주 등극, 그룹 시가총액 60조 돌파

    에코프로가 황제주에 등극했다. 에코프로는 18일 11.91% 급등한 11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14만8000원까지 치솟았다. 전날 에코프로는 99만9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황제주 등극을 예고했다. 에코프로비엠도 이날 16.85% 급등, 3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은 29조7697억원이다. 에코프로의 시총 규모는 코스피 시장의 카카오(22조8796억원)를 크게 앞서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31조8832억원으로 양사 시가총액을 합치면 60조원이 넘어선다. 에코프로가 이날 100만원을 넘기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16년 만에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 종목)가 탄생했다. 앞서 2007년 9월 7일 종가 기준으로 동일철강이 110만2800원을 기록하면서 100만원을 돌파했다.국내외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의심하지 않지만, 지금 가격에는 거품이 끼었다는 분석이다. 에코프로는 또한 스팸 관여 과다 종목으로 분류되어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돼 있다. 스팸 관여 과다 종목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된 영리 목적 광고성 정보의 최근 3일 평균 신고 건수가 최근 5일 또는 20일 평균 신고 건수 대비 3배 이상 증가하고, 주가가 급변동하거나 거래량이 급증하는 경우 지정된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3.07.18 14:47:12

    에코프로, 황제주 등극, 그룹 시가총액 60조 돌파
  • 에코프로, ‘황제주’ 오르나

    [비즈니스 포커스] 에코프로, ‘황제주’ 오르나경신 또 경신이다.2차전지 양극재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가 6월 5일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당 가격이 100만원을 넘는 ‘황제주’ 등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믿음의 벨트와 고평가 논란에코프로는 7월 5일 코스닥시장에서 6.43% 상승한 94만3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95만8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25조1099억원까지 늘어 코스닥 시총 1위인 자회사 에코프로비엠(27조5311억원)에 근접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2.55% 오른 28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에코프로는 단연 올해 주식시장의 스타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초 10만원대에서 4월 초 70만원대까지 급등했다. 2차전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렸다. 특히 전기차 수요 증가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불을 지폈다. 미국 IRA 세부법안에서 양극활물질이 핵심 광물로 포함되며 양극재 기업들의 지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시각이다.유튜브에선 유명 주식 유튜버들이 에코프로그룹주 매수를 권했으며, 증권 커뮤니티에서는 에코프로 관련 ‘밈(짤방 혹은 패러디물)’이 쏟아졌다. 당시 한 누리꾼은 ‘2023년 국장 주식 알고리즘’이란 제목 하에 에코프로를 사지 않는 투자자와 에코프로를 산 투자자들을 둘로 갈라 성공여부를 나눴다. 해당 짤방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에코프로 랠리가 계속되자 이후 국내외 증권사들이 과열 경고 리포트를 잇달아 내놨다. 성장은 굳건하나, 주가는 과열됐다는 의견이었다. 하나증권은 에코프로에 대해 단기 과열됐다며 ‘매수’에서 ‘매도’로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유진투자

    2023.07.06 10:54:11

    에코프로, ‘황제주’ 오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