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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택 사장도 출동…가스텍서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술력 과시

    삼성중공업이 9월 5일(현지 시간)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스에너지 산업 전시회인 '가스텍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영업·기술 임원 20여명이 총 출동해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행사가 열리는 싱가포르 엑스포 전시장에 216㎡(약 65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모델을 중심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및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등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7일엔 주요 고객들을 초청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 친환경 기술 세미나도 개최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 그린 & 디지털(Sustainable Future with Green & Digital)'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쉘, 비피, 페트로나스 등 20여개 주요 고객사가 참가하며, '미래 에너지 전환 대응 제품'과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 운항' 이라는 두 개 섹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수소 운반선 △부유식 풍력 및 원자력(SMR) 발전 설비 등 미래 친환경 제품과 △디지털트윈 (Digital Twin)기반 자율운항 기술 △스마트선박 등 신기술 개발 현황을 고객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중공업은 래티스테크놀로지 (Lattice Technology)사와 격자형압력탱크 기술협력 업무협약(MOU)도 맺을 예정이다. 격자형압력탱크는 기존 실린더형이나 구형으로만 가능했던 고압력 탱크를 직육면체 박스형 등 원하는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공간 배치 효율성이 높고, 압력용기 사이즈가 커져도 재료의 두께가 유지돼 대형화에 유리한

    2023.09.04 14:53:01

    정진택 사장도 출동…가스텍서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술력 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