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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기아, 美서 펠리세이드 등 신차 9만2천대 리콜···‘화재위험’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화재위험이 있는 신형 차량 9만1천여대를 리콜한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콜대상은 현대차의 펠리세이드 2023∼2024년형과 투싼·쏘나타·엘란트라·코나 2023년형, 셀토스 2023∼2024년형, 기아의 쏘울과 스포티지 2023년형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해당 차량에 탑재된 ISG(Idle Stop &Go·차가 멈추면 엔진을 자동 정지시키는 시스템) 오일펌프의 전동식 제어기에 손상된 전자 부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과열을 유발할 수 있다며 리콜 사유를 설명했다. 리콜대상 차량 소유주들이 야외에 차량을 주차하면 딜러들이 차 점검 후 오일펌프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8.04 08:14:42

    현대차·기아, 美서 펠리세이드 등 신차 9만2천대 리콜···‘화재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