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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뇨 맥주 칭다오’ 中 인부끼리 다툼 끝에 고의로 소변···공식입장 발표

    중국 칭다오 맥주 수입사 비어케이가 국내용 제품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달 19일 중국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에 방뇨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에 비어케이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칭다오 맥주의 외주 인력인 트럭 운전사 1명과 하역 인부 3명 중 한명이 트럭에서 저장창고로 맥아를 옮기는 중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트럭 칸 하단의 하역포트에서 컨베이어 벨트로 맥아를 자동 유입해 원료 창고로 운송하던 중 차량 이동 관련으로 인부들끼리 다툼이 있었다. 이후 하역이 끝나고 트럭에 남아있는 소량의 맥아를 사람이 직접 정리해야하는 상황에서 인부 A씨가 트럭에 올라 고의로 문제의 행위를 하였고, 이 과정이 차량 블랙박스에 녹화됐다”고 언급했다. 비어케이는 “중국 공안 조사에 따르면 A씨가 의도적으로 재산을 훼손하는 범죄 행위를 저질렀으며, 이에 따라 A씨는 구금됐다”며 “합동조사단은 해당 사건 발생 후 바로 관련 맥아를 모두 봉인했으며, 관리·감독을 통해 관련된 맥아가 생산 및 가공 과정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칭다오 맥주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엄격하게 구현하기 위해 맥아의 운송과 하역은 전부 밀봉된 트럭을 사용하고, 공장 구역 모니터링 시스템을 인공지능(AI) 행동 인식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해 전 과정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비어케이는 이번 사안을 두고 "절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한 식품위생 검사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023.11.04 09:12:01

    ‘방뇨 맥주 칭다오’ 中 인부끼리 다툼 끝에 고의로 소변···공식입장 발표
  • 아난티 이만규 대표 "아버지 울고 계신다...주가 조작 의혹과 관계 없어"

    아난티그룹은 28일 이중명 전 회장이 주가조작 세력에 투자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중명 전 회장의 개인적인 이슈"라며 "아난티는 주가조작 논란과 일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아난티는 2006년 아난티 남해를 시작으로 제가 설립하고 경영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 전 회장은 2015년 사내이사에서 사임한 후 아난티 경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부친인 이 전 회장이 이번 주가 조작의 피해자가 됐다는 사실을 지난 26일 오후에 처음 알게 됐다"며 “이 전 회장은 회사에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번 일을 사전에 인지할 수가 없었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이 전 회장은 전문 경영인도 아니며 특히 주식에 대해서는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며 "사회 각계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아하고, 친분이 있거나 본인에게 잘해주는 사람을 믿고 의지하는 팔순이 넘은 평범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부친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모았던 자산을 모두 잃고 두문불출하며 울고있다"며 "평범한 노인을 이용하지 말라고 무릎 꿇는 심정으로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이 대표는 "기사에 당사에 대한 언급은 지양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리며 사실과 다르게 당사와 연관 짓는다면 전체 주주와 임직원을 위해서라도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본 건과는 별개로 주주님 및 고객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아난티는 이번 사건과는 일절 관련이 없으므로 안심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JTBC 뉴스룸은 이 전 회장이 투자금 1조원에 달하는 주가조작단과 연루돼있다고 보도했다. 이홍표

    2023.04.28 13:18:31

    아난티 이만규 대표 "아버지 울고 계신다...주가 조작 의혹과 관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