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작년보다 수면시간 더 부족’ 꿀잠 원하는 현대인들

    10년 이상 불면증에 시달리는 자영업자 A씨의 가장 큰 관심사는 ‘숙면’이다. 마음 편히 자본 적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꿀잠을 원했던 A씨는 매년 매트리스, 베개를 교체하고, 숙면에 도움되는 명상 및 음식을 챙겨 먹는 등 안 해본 방법이 없을 정도다. A씨처럼 숙면을 원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잠자리에 대한 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잠자리 형태 및 침대 매트리스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대인들의 숙면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이전 조사 대비 소폭 증가하면서(61.1%(2022) → 65.2%(2023)) 응답자 대다수(95.1%)가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데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절반 가량(51.0%)이 현재 잠자리 형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으며, 침대생활을 하지 않는 바닥 수면자의 경우 잠자리를 바꿔볼 의향이 있다(64.3%)로 나타나기도 했다.잠자리의 선택은 전적으로 개인의 선호나 취향에 따라 달라지지만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상당수(79.6%)가 현재 침대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대 수면의 장점은 푹신하고(58.4%, 중복응답), 편하게 잘 수 있으며(39.2%), 언제든 누울 수 있고(40.4%), 따로 이불을 펴거나 개지 않아도 된다(32.0%)는 점을 꼽았다. 응답자 85.2%, “숙면 시 중요한 건 매트리스”한편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86.2%)이 침대 매트리스는 수면 건강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10명 중 9명(88.1%)은 침대 매트리스에 비용을 투자할 의향이 있고, 100만 원 이상의 고가 매트리스 이용자도 적지 않았다. 다만, 고가

    2023.06.13 11:17:48

    ‘작년보다 수면시간 더 부족’ 꿀잠 원하는 현대인들
  • '똥손 남편이 변했다'…밀키트에 빠진 현대인들

    #결혼 7년차인 직장인 김지은 씨는 밀키트 제품 애호가다. 입맛이 까다로운 자녀들을 위해 직접 재료를 구입해 요리하기가 어려웠던 김 씨는 요즘 제철 음식도 밀키트 제품으로 즐기고 있다. 김 씨가 밀키트 구매를 늘린 이유는 다름아닌 남편의 영향이 컸다. 맞벌이 특성상 남편과 집안일을 분담하지만 요리는 늘 김 씨의 몫이었는데, 밀키트 제품 구매를 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김 씨는 “밀키트 제품을 구입한 뒤로는 요리를 전혀 할 줄 몰랐던 남편이 더 나서고 있다”며 “어렵지 않은 조리 방식에다가 맛, 비주얼 같이 음식의 퀄리티도 높아 음식에 취미를 붙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밀키트의 대중화가 한걸음 더 다가온 분위기다. ‘진공팩에 포장된 음식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 라는 인식이 차츰 사라지고 요리하기 어려운 음식을 집에서 간편하게 밀키트로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평소 식사 준비를 직접 하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밀키트 제품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집에서 요리를 해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과거에 비해 줄어든 가운데, 간편한 조리로 높은 퀄리티의 식사가 가능한 밀키트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89.5%)이 밀키트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최근 밀키트의 인기가 높아짐을 증명했다. 또 밀키트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많아지고(90.3%, 동의율),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87.4%)는 응답도 높게 나타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밀키트의 인기를 엿볼 수 있었다. 재료 구입 x, 빠르게 준비할 수 있어 밀키트 구입하는 현대인들 밀키트

    2023.04.26 18:10:26

    '똥손 남편이 변했다'…밀키트에 빠진 현대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