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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손목닥터' 먹통 사태...거짓말쟁이 된 서울시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서울시 역점 사업인 ‘손목닥터9988’ 신규 앱 서비스 오픈 지연 및 서비스 중단으로 한차례 시민들에게 혼란을 안겨준 서울시가 또 한번 시민들을 우롱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18일 대대적으로 서비스 오픈을 알린 서울시는 먹통사태에 이어 서비스 중단 그리고 향후 일정에 대한 공지를 19일 내 하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어겼다. 당초 18일 오전 6시 오픈 예정이었던 손목닥터 신규 앱 서비스는 오픈하자마자 먹통으로 시민들의 혼란을 안겼다. 손목닥터로 건강관리 및 포인트 적립 등의 서비스를 이용해 온 시민들은 18일 오전부터 수차례 앱에 접속했지만 서비스를 시작할 순 없었다.  당일 오후 그리고 자정을 넘어서도 ‘서비스 접속 대기 중’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1000여 명이 넘는 대기자 수와 2시간 이상 남은 대기시간 표시  뿐이었다. 이튿날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손목닥터 사업을 진행하는 서울시 스마트건강과의 담당 공무원은 서비스 접속 대기가 길어지는 원인을 묻는 질문에 “앱이 불안정해 서비스를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앱 서비스 오픈 하루 반 만인 19일 오전 서울시는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참여자는 평소처럼 걷기를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오전 10시 15분, 서울시는 손목닥터 이용자인 서울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잠시 중단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여기에 당일인 19일 중으로 손목닥터9988 향후 운영일정에 대해 안내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하지만 서울시가 약속한 시간 내 손목닥터 사업의 향후 일정에 대한 공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2023.12.20 07:17:39

    서울시 '손목닥터' 먹통 사태...거짓말쟁이 된 서울시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 셋에서 둘로 낮추고 혜택 늘린다···서울시, 다자녀 가족 대상·혜택 범위는?

    서울시가 다자녀 가족 기준을 넓히고 혜택도 확대한다.서울시는 3월 난임부부, 4월 임산부에 대한 지원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16일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 3탄'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 다둥이 행복카드를 '뉴 다둥이 행복카드'로 개편하고 발급 기준을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에서 '만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으로 완화한다.이번 개편으로 중·고등학생 자녀들도 학원, 주요 서점, 대중교통 요금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7월부터는 전국 약 200개 가맹점을 보유한 초심스터디카페에서도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에게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자녀가 만 14∼18세인 다자녀 가족은 7월부터 뉴 다둥이 행복카드를 동주민센터 방문(실물카드) 또는 서울지갑 앱(앱카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다둥이 카드 소지자(만 13세 이하)는 유효기간 만료 전까지 그대로 사용하고 유효기간이 끝나면 뉴 다둥이 행복카드로 새로 발급받으면 된다.또한 서울시는 다자녀 가족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 하반기 제43차 모집공고 때부터 장기전세주택 가점을 확대하고 우선공급 기준을 완화한다. 기존 자녀수 배점 항목에서 미성년 5자녀 이상 가구에 부여했던 최고 가점(5점)을 3자녀 이상 가구부터 주고, 2자녀 이상인 경우도 기존(2점)보다 높은 배점(3점)을 부여한다. 우선공급 대상은 미성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변경해 2자녀 이상 가구의 장기전세주택 입주 문턱을 낮춘다는 계획이다.다둥이 행복카드 대상자인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은 기존 20∼50% 감면받았던 서울시 공공시설을 전면 무료 또는 반값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면 무료인 7곳은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서울

    2023.05.17 09:56:54

    셋에서 둘로 낮추고 혜택 늘린다···서울시, 다자녀 가족 대상·혜택 범위는?